로그인

검색

 

 

IMG_4597-.jpg

 

 

가끔은 소고기안심.

 

안심을 마트에서 사면 너무 비싸니까 미트박스에서 구매하는 편이고 미트박스에서는 1두분 = 2개를 구매하게 되는데 소고기의 암소여부나 등급이나 육량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긴 하다.

 

이번에도 미트박스에서 3등급 안심을 구매했는데 1키로에 4~5만원 정도였고(시세변동있음), 4키로정도 구매했다.

고기는 진공포장으로 오며, 진공포장 냉장보관 = 웻에이징이니까 이대로 냉장숙성을 할 수도 있다. 그런데 만에 하나 진공이 풀려서 도착했다면 보냉장보관이 웻에이징이 아니라 산퍠가 되니까 꼼꼼하게 포장상태를 확인해서 필요한 기간만큼 웻이이징 하는 것이 좋다. 도착한 날에는 진공처럼 보여도 서서히 풀리기도 하니까 중간중간 확인해주는 것이 좋다.

 

안심은 머리, 꼬리, 근막, 뒷면을 분리해서 손질하고 가장 좋은 부위를 스테이크로 사용하는 편이다. (통으로 된 1++등급 안심은 사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전부 다 구이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내가 가끔 구매하는 3등급 안심은 지방이 아주 적으니까 상대적으로 지방이 많은 뒷면은 구이용으로 좋고, 머리나 꼬리는 육전용으로 좋다. 가장 핵심적인 부위(샤또브리앙, 투르네도, 필레미뇽)는 주로 스테이크에 사용하지만 중심적인 부위인 만큼 맛도 맛있고 얇게 썰어도 1점당 모양이 이쁘게 나오니까 이 부위도 육전용으로 좋다. 는 육전 & 육전초밥 - https://homecuisine.co.kr/hc10/109248

 

 

이전에 올린 안심손질 - https://homecuisine.co.kr/hc30/84087

스테이크 굽는 이야기 - https://homecuisine.co.kr/hc25/84540

카페 드 파리 버터 - https://homecuisine.co.kr/hc25/106232

쿠스쿠스 - https://homecuisine.co.kr/hc25/105998

 

 

가장 먼저 고기를 냉장고에서 꺼내두고 일을 시작한다.

가지는 썰어서 조금을 솔솔 뿌린 다음 20~30분 두고 물기를 꽉 눌러서 닦고 올리브오일로 구웠다. + 양파

 

IMG_4568.JPG

 

 

IMG_4580.JPG

 

 

 

고기는 3.5센치정도로 썰어서 준비했다.

굽기 전에 고기의 심부까지 온도가 실온이어야 미디엄으로 굽기 좋으니까 실온에 30분이상 꺼내둔다. 소금간을 한 다음 무쇠팬에 앞뒤로 바짝 구운 다음 불을 끄고 버터를 넣는다. 후추를 뿌리는 걸 좋아하면 후추도 불을 끄고 넣는다. 버터가 타지 않으면서 스테이크에 스며들도록 여열로 앞뒤로 굽고 접시에 옮겨서 레스팅.

IMG_4577.JPG

 

 

 

IMG_4578.JPG

 

 

 

가지에 소금을 뿌리고 기다리는 동안 쿠스쿠스를 만들면 시간이 적당하다.

 

IMG_4597.JPG

 

 

 

IMG_4597-.jpg

 

 

 

IMG_4607.JPG

 

 

 

IMG_4610.JPG

 

 

 

 

 

통안심을 스테이크용으로 손질하며 나오는 나머지 부위는 육전으로 만들어도 아주 맛있고 구이용으로도 적당하다.

 

안심을 뜯어서 진공포장을 풀고 머리, 꼬리, 뒷면, 근막을 손질하면 뒷면과 꼬리는 구이용이 좋고, 머리는 육전용이 좋다.

 

스테이크용은 다시 진공포장하거나 랩으로 단단히 감싸서 3~4일이내에 스테이크로 사용한다.

 

 

 

 

 

가지 먼저 굽고 가장자리로 치우고 안심과 가지를 같이 기름장에 찍어먹기도 하고

IMG_4614.JPG

 

 

 

IMG_4619.JPG

 

 

 

IMG_4622.JPG

 

 

 

스테이크 부위를 그냥 구워먹기도 하고 

IMG_7285.JPG

 

 

 

IMG_7291.JPG

 

 

 

IMG_7292.JPG

 

 

 

IMG_7294.JPG

 

 

 

IMG_7296.JPG

 

 

 

시장 방앗간에서 사 온 참기름에 맛소금을 뿌린 기름장에 안심구이를 찍먹

IMG_7302.JPG

 

 

위에도 링크를 써두었지만 육전 & 육전초밥 - https://homecuisine.co.kr/hc10/109248

 

IMG_7419-.jpg

 

 

 

IMG_7461.jpg

 

보드랍고 고소하고 맛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2 고기 액젓수육, 찌개맛된장으로 쌈된장 9 file 이윤정 2022.12.25 9874
151 고기 간단 돼지불고기, 목살돼지갈비, 불백 file 이윤정 2022.11.19 3310
» 고기 쿠스쿠스와 구운 가지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3등급 안심 구워먹기 file 이윤정 2022.09.04 2547
149 고기 목살 돼지갈비 1 file 이윤정 2022.08.31 3181
148 고기 돼지고기 김치찜 2 file 이윤정 2022.08.16 3055
147 고기 액젓불고기, 간장제육볶음, 김치제육 file 이윤정 2022.07.24 2581
146 고기 육수불고기, 뚝배기불고기, 뚝불 2 file 이윤정 2022.06.11 2463
145 고기 제육볶음, 두루치기 2 file 이윤정 2022.05.27 3674
144 고기 등갈비 간장조림, 간장 쪽갈비 1 file 이윤정 2022.04.18 13362
143 고기 등심덧살 구워먹기, 새송이버섯, 고기김치볶음밥 file 이윤정 2022.02.26 1687
142 고기 고기에 곁들이는 양배추깻잎무침, 업진살 file 이윤정 2022.02.25 2378
141 고기 등심덧살 액젓수육 2 file 이윤정 2022.02.10 4159
140 고기 3등급 업진살 구워먹은 이야기, 도매용 소고기 이야기, 고기 특성 고르기 file 이윤정 2022.01.21 6333
139 고기 등심덧살로 액젓불고기, 돼지불고기 file 이윤정 2022.01.15 3098
138 고기 등심덧살 제육볶음, 고추장 두루치기 레시피 file 이윤정 2022.01.13 4208
137 고기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등갈비김치찜 6 file 이윤정 2022.01.04 3079
136 고기 등갈비수육 file 이윤정 2021.12.21 4542
135 고기 사태편육, 사태수육 file 이윤정 2021.11.16 3284
134 고기 항정살 등심덧살 액젓수육, 김치찜, 양파절임, 온두부, 수육밥상 file 이윤정 2021.10.29 3758
133 고기 제비추리 구워 먹은 이야기 2 file 이윤정 2021.10.17 53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