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 순대를 구워먹는 거라 편하게 해먹는 순대구이와 고기순대볶음밥.
여태 계속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보승순대 제조의 모듬순대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 중에 색갈 진한 게 더 맛있다.
재료
고기순대 1~2팩, 식용유 버터 약간
양파, 마늘, 식용유
파인애플, 참나물, 깻잎 등 곁들여 먹기 (닭갈비양념장 사용)
볶음밥으로
고기순대, 밥, 대파, 김치
조미료 적당량 (닭갈비양념장 굴소스 다시다 맛선생 맛소금 등)
김가루, 참기름
전에 올린 순대구이
링크 - https://homecuisine.co.kr/hc10/90517
보통은 순대구이에 깻잎이나 참나물 등 채소를 같이 볶아서 곁들이는데 집에 양파와 마늘이 많아서 양파와 마늘을 기름에 튀기듯이 구워서 곁들였다. 밥상에 인덕션 올리지 않고 편하게 주방에서 구워옴
순대는 속까지 구우려면 시간이 좀 걸려서 약불~중약불로 로 구워야 하는데 실온에 30분정도 뒀다가 구우면 속까지 익히기 편하다.
팬을 달구고 식용유를 살짝 둘러서 순대를 굽다가 중간에 버터를 넣어서 버터가 타지 않도록 하면서도 버터향을 추가하면 좋다.
자를 때는 집게로 순대를 들고 한 번에 한입 크기로 싹뚝 자르지 말고 윗면에 가위집을 내서 터지지 않게 하고 나머지 부분도 가위로 잘라서 천천히 자르면 속이 터지지 않는다.
고기순대를 조금 남기고 대파 김치와 달달 볶고 잠시 불을 끄고 밥을 넣고 양념장이나 조미료로 간을 하고 골고루 비빈 다음 달달 볶고 마지막에 김가루 참기름 약간
고슬고슬하게 잘 볶은 볶음밥은 팬에 펼쳐서 바닥 눝게 그대로 조금 더 따닥따닥하게 둔 다음 불을 끄고
얇은 뒤지개를 사용해서 볶음밥 바닥을 싹 긁으면서 깊숙히 넣고 뒤집으면 볶음밥 누룽지가 바삭바삭.. 이 이야기는 너무 자주 하는 것 같다. 좋아하니까 같은 이야기를 자주 하게 된다.
만만하면서도 늘 맛있어서 효율이 좋으니까 재료만 사두면 식사걱정 하기 귀찮을 때 언제든 고생하지 않고 편하게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