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육쌈무냉채
돼지고기 사태는 삶아서 식히고 랩으로 단단하게 감싼 다음 냉장실에 넣어 사태편육으로 만든 다음
(링크 - Home Cuisine - 사태편육, 사태수육)
맛살, 계란지단, 쌈무, 오이, 당근, 파프리카와 함께 알싸한 겨자소스에 무친 냉채이다.
냉채에 무절임을 넣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쌈무를 채썰어서 넣으면 아삭하고 상콤하니 아주 맛있다.
사태는 미리 삶아서 냉장고에 3~4일까지 보관할 수 있으니까 넉넉하게 삶아서 불을 한번만 쓰고 나머지는 계란지단만 부치면 불없이 할 수 있어서 만들 때도 먹을 때도 시원하니 좋다.
재료
사태편육 조리후 350그램
쌈무 1팩
오이 1개
파프리카 1개
당근 반개
게맛맛살 1팩
계란2개 지단
겨자소스 (스푼계량)
간장2 설탕2 화이트식초2 피시소스 0.5 다진마늘1 연겨자1
재료 전부 채썰고 고기는 얄팍하게 썰고 겨자소스를 붓고 골고루 잘 무치면 끝이다.
소스 재료는 샘표701간장, 하인즈화이트비네거, 자일로스설탕(금방 잘 녹아서), 친수피시소스, 오뚜기연겨자를 사용했다.
1. 돼지고기 사태는 피시소스, 통후추, 대파, 마늘을 넣고 30~40분간 삶은 다음 식혀서 랩으로 단단히 감싼다음 냉장보관한다. 최소 전날에는 삶아두는 것이 좋다.
2. 분량대로 소스를 만든다. 마늘은 빻고, 연겨자는 식초 약간에 잘 개어서 소스를 만든 다음 설탕이 녹도록 저어준다.
3. 계란을 풀어서 지단을 부치고 식힌 다음 채썬다. 채썰 때는 톱질하듯이 썰면 부서지지 않는다.
4. 오이는 씻어서 가시를 깎고 어슷하게 얄팍하게 썰어서 뉘인 다음 채썬다. 당근도 껍질을 벗기고 마찬가지로 채썬다.
5. 파프리카는 씨를 빼고 채썰고 쌈무는 물기를 꽉 짠 다음 채썬다.
6. 맛살은 먹기 좋게 찢어둔다. (랍스터 어쩌고 맛살 사용)
7. 차가운 돼지고기는 최대한 얄팍하게 썬다.
8. 준비한 재료를 전부 접시에 담고 겨자소스를 뿌린 다음 골고루 잘 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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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태편육 분량대로 미리 삶아서 식힌다.
돼지고기 사태 1키로
친수피시소스 1스푼
통후추 1티스푼
통마늘 5개
물 적당량
을 사용해서 삶은 다음 포장하고 사용할 때 무게를 재봤다. 넉넉하게 삶아두면 (링크 - Home Cuisine - 산니백육, 홍유소스 사태냉채) 등 여기저기 유용하다.
식혀서 랩으로 단단히 포장해서 눌리도록 한 다음 냉장보관한다. (냉장고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서 3~5일 냉장가능)
냉장고에서 꺼내보면 이렇게 단단하게 잘 고정되어 있다.
2. 분량대로 소스 만들기
(며칠 전에 산 햇마늘. 동글동글 이뻐서 마늘 쓸 때마다 재밌다.)
3. 계란지단
4 5 6. 오이 당근 파프리카 쌈무 맛살 준비하기
오이는 이렇게 오른쪽으로 뉘여서 착착 채썬다. (왼손잡이는 반대방향)
물을 꽉 짜서 준비하고 채썰어서 한 번 더 꽉 짠다.
7. 고기는 최대한 얄팍하게 썬다. 살짝 부서지긴 한데 이정도면 먹기 좋고 적당하다.
(사태 편육을 썰어서 다른 추가 재료 없이 집어 먹을 때는 이런 느낌)
좀 넉넉한 접시를 가져와서 준비한 재료를 전부 담고
겨자소스를 붓고
골고루 잘 무친다.
앞접시에 담아왔다.
아삭아삭 상큼하면서 알싸하니 간도 좋고, 고기와 맛살로 볼륨감을 채워서 한끼 식사로 먹기에도 부족하지 않다.
위 처럼 냉채로 먹기도 하고 비슷하게 재료를 준비해서 편육무쌈말이로 먹기도 한다. (참고 링크 - Home Cuisine - 무쌈말이, 냉채소스 겨자소스 만들기)
(아래에 쌈무 깔려있음)
이렇게 편육무쌈말이를 한 다음에
사태편육 500(조리후)
쌈무 1.5~2팩
미니오이 10개
당근 1개
크래미 12개
겨자소스
오리고기나 햄을 넣는 것보다 좀 더 맛이 편안한 느낌
이라고 대충 메모해놨었는데 무쌈말이도 좋지만 냉채가 더 맛있어서 이렇게 냉채에 곁들여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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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가격이 오른 다음 계속 떨어지지가 않아서 돼지고기가 비싼데 그래도 사태는 비선호부위라 아직 저렴하다. 저렴하다고 사태를 사놓고 보면 막상 사용할 음식이 다양하지 않은데 돼지고기 사태를 사용해서 만드는 음식 중에는 냉채가 가장 맛있다. 사태를 삶는 일이 좀 덥긴 하지만 덜 더울 때 미리 삶고 식사준비할 때는 계란지단 빼고는 불을 쓰지 않으니까 일도 많지 않다.
재료나 소스는 미리 만들어 두면 되니까 손님 접대에도 좋고 포장해가서 나가서 먹기도 좋은 음식이라 비용, 편리성, 맛 전부 다 충족하는 메뉴라 볼 수 있다.
칭찬 일색인 이유는 이런 이유로 요즘 자주 만들고 있기 때문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