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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제육이 있는데 평소 만드는 것과는 약간 다르게 제육볶음의 양념장에 굴소스를 넣어서 아주 약간 중식 느낌을 더해봤다.
가지가 달달하고 맛있어서 제육볶음에 잘 어울리는데 고춧가루 대신 두반장을 넣거나 Home Cuisine - 등심덧살로 액젓불고기, 돼지불고기 레시피에 두반장을 더해서 만들어도 좋다.

 

돼지고기는 불고기용이나 대파목살, 대패삼겹살 등을 두루 사용할 수 있고 조금 더 도톰하면 양념장의 양을 80%만 넣어서 간을 보고 조절한다. 가지의 양이 적거나 밥없이 단품으로 먹을 때도 양념장의 양을 80%만 사용한다.


가지 굽는 일이 가장 힘들고 나머지는 금방이다.

 

 

 

재료 2~3인분

 

밥 2~3인분

 

가지 큰 것 3개 (얇으면 4개)
소금, 올리브오일

돼지고기 얇은 구이용 or 대패삼겹살 500그램

대파 흰부분 2대

 

양념장
다진대파 40그램 (3스푼)
다진마늘 40그램 (2스푼)
피시소스 15그램 (1스푼)
간장 15그램 (1스푼)
굴소스 15그램 (1스푼)
미림 15그램 (1스푼)
고운고춧가루 15그램 (2스푼)
설탕 15그램 (1스푼)
후추 약간

 

토치

 

 

1. 가지는 0.7센치정도로 도톰하게 썰고 앞뒤로 소금을 약간 뿌리고 10~20분정도 절인다.

 

2. 그동안 양념장을 만들고, 대파도 큼직하게 썰고, 돼지고기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 가지는 키친타올로 눌러서 물기를 닦는다.

 

4. 팬을 달구고 올리브오일을 약간 두른 다음 가지를 굽는다.
- 가지 위에 올리브오일을 약간씩 뿌려가면서 너무 기름지지 않게 굽는다.
- 구운 가지는 마지막에 사용하기 좋게 겹쳐지지 않도록 늘어놓는다.


5. 고기는 센 불에 노릇노릇하게 굽고 대파를 넣고 함께 굽는다. 토치로 불맛을 더하면 더 좋다. 후추도 약간.

 

6. 불을 잠깐 끄고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비빈 다음 다시 불을 켜고 볶는다.
- 필요하면 토치로 불맛을 더하고
- 자투리 가지를 넣고 같이 볶고
- 참기름 약간 넣는다.


7. 불을 끄고 구운 가지를 제육볶음 위에 차곡차곡 놓는데 고기를 볶는 동안 가지가 식었으니까 가지에도 토치를 하면 더 맛있다.


8. 이대로 메인반찬으로도 좋고 밥에 올려서 덮밥으로도 밥에 나눠 올려도 맛있다.
- 쪽파나 부추, 계란후라이를 곁들이면 더 좋다.

 

 

 

1. 가지 절이고 물기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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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머지 재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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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꾹꾹 눌러서 물기를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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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팬을 예열하고 올리브오일을 약간 두른 다음 가지를 차곡차곡 놓고 그 위에 올리브오일을 조금 더 뿌린다. 이렇게 하면 가지가 기름을 최대한 덜 먹는다.

가지는 물컹하지 않도록 노릇노릇 바짝 굽는다. 하나씩 신경써가면서 잘 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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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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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간이 약간 짭짤한데 가지와 밥을 곁들이면 간이 딱 좋다. 녹진하고 말랑한 가지구이에 매콤달콤한 제육볶음이 잘 어울린다.

가지만 누가 좀 맘에 들게 구워주면 맨날맨날 해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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