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IMG_5759-.jpg

 

초간단 오이장아찌.



끓이거나 물 넣지 않고 오이에 간장, 식초, 설탕만 부으면 오이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인해 오이가 잠기면서 딱 적당한 오이장아찌가 된다.


비율은 무게로 10:1:1:1 - 오이1키로(1000) 간장100 식초100 설탕100인데 


간장을 50만 넣고 피시소스를 40 넣어서 만들면 더 맛있다. 

(간보고 입맛에 따라 간장 식초 설탕 20% 증량)

 

 

1. 장아찌 간은 맨입에 먹기 좋은 짜지 않은 간이라 짭조름한 걸 좋아하면 간장 식초 설탕을 10% 더 넣어서 입맛에 맞춰도 좋다.

 

2. 요즘에 미니오이가 나오기 시작해서 미니오이를 계속 사먹고 있는데 그래서 레시피에는 미니오이를 껍질 벗겨서 사용했다. 일반 오이로 하면 수분이 많으니까 간장 식초 설탕을 10%정도 더 넣는다.

 

간장은 샘표701, 설탕은 자일로스 설탕(잘 녹아서), 식초는 하인즈 화이트식초, 피시소스는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했다.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하면 피시소스 향은 별로 없고 더 맛있다.

오이를 껍질을 벗겨서 사용하면 12시간만 지나서 먹어도 좋고, 껍질이 있으면 껍질이 뻣뻣하지 않도록 조금 더 절여서 먹는 것이 좋다.

 

취향에 따라 고추나 마늘을 넣어서 매운 맛이 살짝 돌게 해도 좋다.

물없이 만드는 양파장아찌 - Home Cuisine - 물없이 만드는 양파장아찌 를 같이 만들기도 한다.

 

 

 

 

재료
미니오이 손질 후 1키로
설탕 100그램
화이트식초 100그램
간장 100 (or간장50+피시소스 40)

 

 

1. 오이는 씻고 물기를 바짝 닦아서1 취향에 따라 껍질을 벗겨서 준비하고 1~1.5센치로 썬다.

2. 오이를 그릇에 담고 식초, 설탕, 간장, 피시소스를 넣고 설탕이 녹도록 잘 젓는다.

*비닐로 밀봉포장하면 간장물에 오이가 쉽게 잠겨서 빠르게 먹을 수 있다.

3. 6시간정도 실온에 둔 다음 오이에서 수분이 나와서 간장물에 오이가 잠기면 냉장보관한다.

 오이가 잠긴 다음 냉장보관해서 시원해지면 더아삭하니 먹기 좋다.

 



완전 간단하니까 오이장아찌 하겠다고 시간내서 각잡고 만들 필요 없이 오이 사오면 씻고 금방금방 만들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더 만만하게 자주 만들 수 있어서 좋다.


간이 맞아서 그냥 먹어도 좋고 두루 곁들여 먹어도 잘 어울리고 맛있다.

 

IMG_5747-.jpg

 

 

 

IMG_5759-.jpg

 

 

 

  • 헤드린 2022.05.02 22:12
    이거 해봐야겠어요!! ㅋㅋㅋ 요 몇달 준비한 시험이 점점 다가오고 있어서 요리도 못하던 차였는데.... 오이야 사철 나오는 거니까 만만하네요! 시험 끝나면 이것부터 해보겠어요 ㅋㅋ 하지만 오이를 깎을 자신은 없으니(+껍질 씹는 감촉을 좋아해서) 저는 그냥 오래 절이겠습니다.

    윤정님 요리 따라하는 사이에 윤정님 글을 몇 번이나 읽곤 했거든요. 어쩐지 신이 나 보이질 않으셔서 마음이 쓰이네요ㅜㅜ 제가 올렸던 글에 댓글 남겨주신 내용도 약간 그런 맥락이었구요. 근데 요즘 신 안 난 건 저도 마찬가지라서요.... 이럴 땐 남이 물어주는 안부가 반갑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고민이 됐지만 댓글 남겨봅니다ㅎㅎ 약간 거칠지만 "못먹어도 고!"가 제 신조라서요ㅎㅎ 잘 지내시나요, 윤정 님?

    (갑자기 나오는 제 넋두리) 저는 제가 귀하게 대했던 사람들이 저를 그만한 무게로 대하지 않는다는 걸 알면 가슴이 참 헛헛하더라고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남의 마음인 걸요 ㅎㅎ 너무 쉽게 정을 주나, 성격을 바꿔볼까 고민도 해봤지만.... 저는 생겨먹은대로 살랍니다. 그런 맥락에서, 얼굴 뵌 적도 없는 윤정님이지만 저한텐 아주 귀인이십니다ㅎㅎ 오늘 저는 좀 꿀꿀하고 고단한 하루였는데, 내일은 저도 그리고 제 귀인이신 윤정님도 웃음 한 번쯤 나는 하루이길 바라보아요 :-)
  • 이윤정 2022.05.06 04:18
    몇 달 준비하신 시험이 다가오고 있다니 제가 막 떨립니다ㅠㅠ
    이리 세심하게 신경 써주시는 성격이시니 시험 당일에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차분하고 꼼꼼하게 좋은 결과 얻으실거라 확신해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감정기복이 있는데 이런 저런 감정을 어떻게 잘 동반해가며 어떤 인생을 사는지는 개개인 간에도 천차만별이거니와 한 사람의 인생 안에서도 천차만별로 나타나는 것 같아요. 그런 와중에도 제게 이리 건네주시는 안부를 통해 헤드린님의 근황도 알게 되고, 또 저는 이리 큰 위안을 받으니 알고 지낸다는 건 큰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선뜻 이리 먼저 잘지내는지 물어봐주시고 이야기해주시니 그저 감사한 일입니다. 감사해요^^ 헤드린님도 잘 지내시죠?

    헤드린님 말씀대로 못먹어도 고! 하면 먹을 수 있는데도 가지 않아서 못먹는 일은 없겠죠? 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02 일상 토마토샐러드 file 이윤정 2022.05.22 1585
1101 일상 고기 대신 아스파라거스구이 쌈밥 file 이윤정 2022.05.19 1214
1100 일상 아스파라거스 소세지볶음 file 이윤정 2022.05.18 1141
1099 일상 사태편육 비빔면 file 이윤정 2022.05.14 1425
1098 한접시, 일품 김치찜 file 이윤정 2022.05.11 2818
1097 반찬 맛살무침 2 file 이윤정 2022.05.04 3031
» 김치, 장아찌, 무침 초간단 오이장아찌 2 file 이윤정 2022.04.30 3580
1095 반찬 새우 아스파라거스 볶음 file 이윤정 2022.04.28 4143
1094 한접시, 일품 베이컨 김치전, 치즈 김치전 file 이윤정 2022.04.26 1944
1093 반찬 오이무침 file 이윤정 2022.04.23 1816
1092 고기 등갈비 간장조림, 간장 쪽갈비 1 file 이윤정 2022.04.18 12694
1091 전골 탕 닭도리탕 1 file 이윤정 2022.04.12 3240
1090 일상 이것저것 file 이윤정 2022.03.31 2352
1089 국 찌개 청국장찌개 file 이윤정 2022.03.25 2182
1088 반찬 메추리알 장조림 4 file 이윤정 2022.03.09 2384
1087 반찬 떡볶이양념으로 오뎅볶음 3 file 이윤정 2022.03.07 3846
1086 밥류 참치야채비빔밥 2 file 이윤정 2022.03.05 3497
1085 국 찌개 돼지고기 김치찌개 file 이윤정 2022.03.03 3399
1084 전골 탕 맑은 샤브샤브, 피시소스 샤브샤브 file 이윤정 2022.02.28 3116
1083 밥류 참치마요 유부초밥 file 이윤정 2022.02.27 2212
1082 고기 등심덧살 구워먹기, 새송이버섯, 고기김치볶음밥 file 이윤정 2022.02.26 15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