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 김치전
베이컨은 있어도 좋지만 없어도 충분히 맛있다. 재료준비가 간단해서 만만하게 만들기 편하다.
재료
묵은김치 400그램
대파 흰부분 2대
베이컨 100그램
부침가루 3~4국자 듬뿍
물
계란(선택)
식용유
사진에 나오는 크기로 4장정도 분량이다.
1. 김치는 잘 익은 걸 사용해서 속을 적당히 털어내고 1센치 정도로 가위로 자르거나 썰어둔다. 베이컨도 적당히 썰고 대파도 어슷썰거나 송송 썰어둔다.
2. 부침가루+ 물로 되직한 스프정도의 농도로 맞춰서 잘 젓는다. 김치에 수분이 있어서 파전 반죽보다는 조금 더 되직해야 부쳤을 때 너무 힘없지 않고 적당하다.
3. 반죽에 준비한 재료를 넣고 잘 비빈다.
4. 팬을 달구고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다음 중불로 줄이고 김치전 반죽을 1~2국자 듬뿍 떠서 올리는데 최대한 얄팍하게 되도록 잘 펼친다.
5. 윗면이 마르는 느낌이 나도록 익으면 바닥이 달라붙지 않는지 뒤지개로 확인하고 뒤지개를 깊숙하게 넣어서 한번에 뒤집는다.
6. 뒤집은 다음에 김치전 가장자리에 식용유를 한바퀴 두르고 뒤지개나 호떡누르개로 꾹꾹 눌러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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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물 추가해서 앞뒤로 한 번 바짝 구웠다.
김치도 먹기 좋게 익었고 베이컨도 잘 어울린다. 가장자리는 바삭하면서도 속은 퍽퍽하지 않고 살짝 녹진하니 먹기 좋다.
다른날. 제목에 치즈 김치전이라고 썼는데 같이 구운 건 아니고 구워먹는 치즈를 곁들였다.
여기까진 똑같은데
구워먹는 치즈를 올려서 같이 노릇노릇하게 굽다가 김치전은 잠시 접시에 옮겨서 먹기 좋게 식히고
치즈는 좀 더 노릇노릇
김치전에 치즈가 당연히 아주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