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등갈비 간장조림, 간장 쪽갈비

 

IMG_5358.JPG


등갈비만 푹 삶으면 간장, 미림, 꿀이 전부라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간단하다.
마늘이나 대파는 등갈비에 맛이 배도록 같이 삶은 다음 소스에는 마늘을 넣지 않았는데 마늘맛을 좋아하면 소스에 다진마늘을 볶아서 넣어도 좋다.

 

 

재료

등갈비 2대 (1.3키로)
통마늘 10개
대파 1대
통후추 1티스푼
(생강 1조각 선택)
피시소스 2스푼
물 적당량

 

간장 3.5스푼
미림 2스푼
꿀 3.5스푼 (간보고 가감)
후추 약간

 


1. 등갈비는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닦은 다음 뼈안쪽의 근막이 있으면 근막을 뜯는다. 한 대 씩 분할이 되어 있지 않으면 먹기 좋게 미리 자르는데 가위를 뼈에 바짝 대고 자르면 먹기 편하다.

2. 냄비에 마늘 대파 후추를 넣고 등갈비가 자박하게 잠기도록 물을 붓고 센 불로 끓이기 시작한다.

3. 끓으면 중약불로 불을 줄이고 뚜껑을 비스듬히 닫아서 40~45분간 끓인다.

4. 불의 세기나 온도 뚜껑 닫은 정도에 따라 물 졸아드는 양이 다르니까 중간에 물이 졸아들면 불을 줄이거나 물을 추가한다. 고기를 삶는 물에 간이 되어 있으니까 너무 첨벙하면 고기가 싱겁고, 너무 팍 졸아들면 고기가 짜게 된다. 불을 껐을 때 살짝만 자작할 정도가 적당하다.

(여기까지 평소 액젓수육과 동일)

5. 등갈비를 건져서 팬에 담고

6. 간장, 미림, 꿀을 넣고 불을 켠 다음 간장물이 거품이 자글자글하도록 중불로 4~5분정도 졸인다. 골고루 입혀지도록 잘 저어가면서 졸인다.

7. 간을 보고 필요하면 꿀을 가감한다.

 

 

 

IMG_2377.JPG

 

 

 

2. 냄비에 등갈비, 대파, 마늘, 통후추, 피시소스 넣고 물 붓기

IMG_2379.JPG

 

 

 

3. 끓이기 시작한다. 팔팔 끓으면 불을 줄이고 뚜껑을 비스듬히 덮는다.

IMG_2383.JPG

 

 

 

4 푹 삶은 상태는 이정도이다. 푹 삶은 상태에서 물이 너무 많으면 등갈비 간이 연해서 소스에 간장이 조금 더 필요할 수 있다.

IMG_5323.JPG

 

 

 

5 건져서 이대로 먹어도 감칠맛 있고 맛있다.

IMG_5326.JPG

 

 

6 소스 붓고 졸여서 달짠한 간만 맞추면 끝이다.

IMG_5327.JPG

 

 

IMG_5328.JPG

 

 

IMG_5331.JPG

 

7

IMG_5337.JPG

 

 

소스에 기포가 자글자글 작아지면서 졸여지면서 등갈비에 골고루 묻으면 적당하다.

IMG_5339.JPG

 

 

 

완성

IMG_5358.JPG

 

 

잘 익어서 뼈와 쉽게 분리되는 등갈비에 맨입에 먹기 좋은 정도로 짭짤 달달한 소스가 반짝반짝하게 입혀져서 보기도 좋고 기분도 좋다.

 

IMG_5365.JPG

 

 

 

IMG_5366.JPG

 

 

 

IMG_5375.JPG

 

 

 

IMG_5376.JPG

 

 

 

IMG_5379.JPG

 

 

 

IMG_5381.JPG

 

 

 

 

 

 

  • 헤드린 2022.09.18 07:09

    근막을 제거한다는 건 생각도 못해봤네요~ 북 뜯으면서도 '이게 뜯어진단 말이야?' 하면서 신기해했어요 ㅋㅋㅋ 마침 집에 냉동 등갈비 500g 이 딱 있기에, 이거다! 하고 0.38배합으로 후다닥 만들었네요. 피시소스 넣고 푹 삶은 돼지고기야 말모말모(말해 뭐하냐는 뜻)지요~ 윤정님께 배운 최고의 수육입니다ㅎㅎ 이제 30분 더 삶고 간장미림꿀 양념만 넣으면 되는데 벌써 기대됩니다ㅎㅎㅎ

    윤정님 잘 지내시죠? 저는 2차 시험까지 결과가 나왔고 최종합격했답니다. 3월쯤에 발령이 날 것 같은데 그전까진 노세 노세 출근 시작하면 못 노니까 지금 노세 모드입니다. 요리해서 가족들 먹이는 게 제 낙인데, 꾸준히 그럴 수 있도록, 홈퀴진에서 정말 따뜻한 기운 많이 받고 가요. 선뜻 귀한 레시피 공개해주시는 것도 그렇고, 윤정님이 쓰신 글의 행간에서 느껴집니다ㅎㅎㅎ 언제나 감사해요. 주말이 하루밖에 안 남았는데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9 국 찌개 꽃게된장찌개 9 file 이윤정 2019.05.18 5686
408 일상 오대산종 명이 8 file 이윤정 2019.05.20 3307
407 반찬 초간단 메추리알 장조림 19 file 이윤정 2019.05.21 10247
406 한접시, 일품 육전, 명이무침 5 file 이윤정 2019.05.24 2402
405 밥류 베이컨 아스파라거스 볶음밥 3 file 이윤정 2019.05.30 2842
404 고기 가브리살 제육볶음, 제육떡볶이 7 file 이윤정 2019.05.31 3809
403 밥류 마늘쫑 김밥 4 file 이윤정 2019.06.02 3883
402 반찬 오이무침, 쪽파간장 8 file 이윤정 2019.06.03 3337
401 한접시, 일품 파전 레시피, 해물파전 6 file 이윤정 2019.06.07 3509
400 고기 하얀 제육볶음, 백제육볶음, 백제육, 돼지고기볶음 21 file 이윤정 2019.06.08 9606
399 한접시, 일품 잡채 만들기, 레시피 7 file 이윤정 2019.06.13 4378
398 국 찌개 애호박 돼지찌개, 애호박찌개 6 file 이윤정 2019.06.17 6422
397 일상 참치마요 샌드위치, 써브웨이 서브웨이 스타일로 6 file 이윤정 2019.06.19 6136
396 고기 오향장육냉채 2 file 이윤정 2019.06.21 3136
395 한접시, 일품 두부김치 만들기, 김치찜, 레시피 9 file 이윤정 2019.06.24 4211
394 밥류 소고기 야채죽 6 file 이윤정 2019.06.26 3095
393 반찬 부드러운 계란찜 만들기, 푸딩 계란찜 레시피, 일식계란찜 11 file 이윤정 2019.06.28 41646
392 전골 탕 백합탕 만들기, 백합 손질법 12 file 이윤정 2019.06.29 9381
391 김치, 장아찌, 무침 미니오이 오이지, 물없이 오이지 만들기, 오이지무침, 레시피 8 file 이윤정 2019.07.01 14563
390 반찬 오뎅볶음, 고추와 표고를 넣어서 고추잡채 비슷하게 만들기, 레시피 5 file 이윤정 2019.07.02 2998
389 한접시, 일품 충무김밥 만들기, 레시피 8 file 이윤정 2019.07.04 128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