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IMG_3434.JPG

(3등급 업진살 600그램으로 약 3만원치)

 

 

 

(말많음주의)

(근거불충분 경험담주의)

(구매한 고기 전부 암소 기준)



1. 소고기 시세
전에도 이야기했듯이 소고기는 가격이 확 오르거나 확 내리지는 않고 부위별로 등급벼로 가격편차가 심하다. 하지만 소고기 시세가 내리는 일은 없이 몇 년 간 계속 완만하게 올라서 요즘은 마트에서 한우 안심이 1키로에 15만원가량 하는 등 비싼 상태이다.

 


2. 구이용 고기
구이용 고기로는 갈비본살(구이용 최고) 갈비살 등심 안심 부채살 치마살 살치살 토시살 안창살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 특수부위인 제비추리를 전에 올렸고 이번에는 업진살이다.

업진살을 구매할 때 애매한 용어가 '업진살', '알업진살', '업진안살'이다.
여러모로 찾아보니 용어를 좀 혼용하긴 하는데 그냥 '업진살'을 고르면 구이용에 가장 적합한 업진살인 것 같다. (다 구매해보지 않아서 '같다'가 붙었다.)

 


3. 업진살 자체 특징
업진살은 고기 내부에 지방이 꽤 들어있는 만큼 기름진 향과 맛이 있다. 보통 1++등급 업진살은 기름함량이 아주 높아서 녹듯이 씹히는 질감이 있는데 그와 동시에 아주 기름지다. 조금 먹으면 금방 질리는 느낌이 있다. 이번에는 업진살 3등급을 구매했는데 3등급 업진살은 좋게 말하면 쫄깃쫄깃하고 안좋게 말하면 조금 질기다고 할 수 있다.

1+등급 이상의 업진살이 너무 부드럽고 너무 기름지다면 그와 아주 다른 장점이 있는데 기름기가 딱 적당하고 쫄깃쫄깃하다 단점으로 보자면 이것보다 더 질기면 구이용으로 먹기는 별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여기까지는 구이용으로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이다.

 


4. 제비추리에 비해
얼마전에 올린 제비추리에 비교해보자면 같은 3등급의 제비추리는 수분이 많고 지방이 적으며 질감이 연한 근막이 있었는데 제비추리에 비해 조금 더 쫄깃쫄깃하다. 하지만 지방이 골고루 박혀있어서 맛과 향이 조금 더 깊다.

 

 

5. 3등급 업진살 특징
3등급 업진살의 당연히 가장 큰 장점은 1키로에 4.8만원인 가격이다. 그리고 두번째 장점은 여러 고기들에 비해서 손질한 로스율이 아주 적은 편인 것을 꼽을 수 있다. 이 부분은 각 고기를 작업하는 작업장에 따라 편차가 있을 수 있겠다. 로스가 적다는 이야기가 생각보다 큰 의미인데, 손질을 덜 하게 되니까 할 일이 줄어서 편하다(비용1) 버리는 부분이 적어서 효율이 좋다(비용2) 를 동시에 뜻한다. 도매용 고기를 사보면 10%~20%의 로스가 생기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로스가 적으면 여러모로 편하다.

3등급 업진살을 업계?에서는 국거리로 팔면 손님이 다시 오고 구이용으로 팔면 손님이 다시는 안온다는데 이런 특징을 알고 취향에 따라 구이용이나 국거리로 사용하면 적당하겠다.

 

 

6. 고르는 기준, 도매용 기준

가격대 성능비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무조건 비싸고 좋은 고기만 고르면 되겠지만 낮은 등급의 고기를 고르는 기준을 보자면

 

a 안심
가장 부드러운 안심은 월령이 너무 적어도 고기가 너무 부드럽기만 하고 육향이 너무 없어서 밋밋한 경우가 있다. 2~3등급 고기를 골라서 기름은 적어도 되지만 36개월령 미만은 밋밋하다. 등급이 낮을수록 구이용보다는 스테이크용에 적합하다.
도매용으로 구매했을 때 5~7키로 정도이고 로스도 많지 않은 점이 장점이지만 안심의 머리/중간/꼬리 부분의 편차가 꽤 있어서 전부 다 스테이크용으로 사용할 수는 없다.

 

b 등심
등급판정의 기준이 되는 등심의 경우는 기름이 촘촘하고 월령이 어느정도 이상 되는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등급이나 월령이 바로바로 느껴지는 부위라서 비쌀수록 맛있는 공식이 적용된다. 등급따라 가격편차도 심하다. 등심을 도매용으로 사면 최소10키로 이상 15키로 내외로 너무 양이 많고 손질할 부위도 많고 손질한 부위마다 맛도 많이 다르다. 도매용 고기를 구매한다면 등심은 고려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도매용 고기 손질이나 도매용 고기를 고르는 안목에 자부심이 있는 사람이 구매하는 것이 효율이 좋을듯 하다.


c 수육이나 국거리용 양지나 사태
푹 끓여 사용하는 고기의 경우는 가성비만 보면 되는 것 같다. 냉동실 자리만 넉넉하고 고기 손질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다면 한 번 구매해볼 만 하다.


d 구이용 특수부위
3등급 업진살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안심보다는 육향이 있는 부위라서 월령이 적은 것을 고르는 것이 낫다. 월령이 적으면서 등급이 낮으면 어느정도 육향이 있으면서 쫄깃한 질감이 상대적으로 질기지 않고 쫄깃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등급이 낮고 월령이 낮은 고기를 고를 때는 특수부위쪽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내기준..) (1++등급의 경우는 다를 수 있음)


e 육전용 꾸리살이나 부채살
월령이나 등급보다는 근막이나 힘줄이 적은 고기를 고르는 것이 좋다. 가격대 성능비 보면 월령이 낮거나 등급이 낮은 안심이나 등심이 육전에 정말 잘 어울리고 맛있다.

 


7. 손질
1키로에 4.8만원인 3등급 업진살을 구매해보니 2개로 나눠서 진공포장되어 왔다. 아래 사진에 있는 분량이 600그램으로 진공포장된 3등급 업진살 1팩이다. 이렇게 업진살 1장이 들었는데 얇은 부분이 적은 고기가 좋다. 너덜너덜한 부위가 없는 고기가 좋다는 이야기. 핏물로 물든 고기나 지방을 적당히 제거한다. 손질이 미처 다 되지 않은 근막도 가위로 정리한다. 구이용 소고기를 손질할 때 기름은 너무 다 잘라낼 필요가 없다. 구이용 고기의 기름은 오히려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요소가 된다. 손질 후에는 근막이나 핏물든 고기는 버리지만 지방은 고기 굽기 전에 사용할 기름으로 남겨둔다.

 

처음 사진은 600그램 1팩을 손질하고 3~5미리 정도 두께로 썰은 것이다. 손질과정에서 로스는 겉면의 기름과 근막은 3%정도 손질할 것이 있었다.

 


8. 굽기
3등급 업진살은 1등급에 비해 덜 기름지니까 참기름이 너무 많지 않은 참기름 소금장을 준비해서 소금간도 약간 하고 참기름 향도 약간만 느낄 수 있도록 살짝 찍어먹으면 너무 기름지지 않고 잘 어울린다.


무쇠팬은 중불로 골고루 예열하고 불을 잠깐 끈 다음 열이 퍼지면 다시 불을 켜고 따로 준비한 소고기기름을 구워서 팬에 기름을 도포한다.

달군 팬에 고기를 놓고 크러스트가 적당히 생기도록 굽는데 너무 바짝 굽지 않도록 한다. 원래부터 좀 쫄깃한 부위라서 바짝 구우면 금방 질겨진다.

처음 한 판 구울 때 먹어보고 취향에 맞는 익힘 상태를 찾아서 구워 먹으면 적당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미트박스 구매

 1642743337934-01.jpeg

 

 

IMG_3429.JPG

 

 

IMG_3430.JPG

 

 

IMG_3434.JPG

 

 

 

 

 

대파, 고춧가루, 자일로스설탕, 하인즈식초, 친수피시소스, 참기름으로 무친 대파무침

 

IMG_3471.JPG

 

 

밥상은 대충 이렇게 차렸다. 고기 먹고 먹을 된장은 따로 미리 끓여뒀다.

IMG_3468.JPG

 

 

 

첫 판 구워서 먹어보니 좀 덜 익히는게 낫겠다 싶다.

IMG_3466.JPG

 

 

 

다음판 부터는 바짝 익히지 않고 육즙이 좀 있도록 굽는데 한 번에 많이 굽지 않고 조금씩 굽고 얼른 먹기를 반복했다.

IMG_3474.JPG

 

 

IMG_3480.JPG

 

 

IMG_3481.JPG

 

 

IMG_3486.JPG

 

 

달라붙나 싶어서 얇은 뒤집개를 슥 넣어봤다. 먹기 좋게 노릇노릇 잘 익고 있었다.

IMG_3487.JPG

 

 

IMG_3489.JPG

 

 

IMG_3493.JPG

 

 

IMG_3495.JPG

 

 

 

업진살 손질할 때 가장 얇았던 부분을 마지막으로 구웠다. 라스트.

IMG_3497.JPG

 

 

IMG_3508.JPG

 

 

IMG_3510.JPG

 

 

쫄깃쫄깃하면서 기름지고 고기맛도 살아있다. 다음에는 월령을 좀 낮은걸로 구매해서 쫄깃한 느낌을 조금 줄이는 것이 좋겠다. 3등급이라 1등급 업진살에 비해 기름이 적은 부분은 취향에 맞아서 너무 기름지지 않고 맛있었다.

1++등급 등심(그중에서도 새우살)이나 1++등급 갈비본살 같이 완전 부드럽고 맛있는 고기에 비해 부족한 점은 많지만 가격대 성능비로 봤을 때 (도매용기준) 1키로 4.8만원 내외의 고기 중에는 구이용으로 부담없이 괜찮은 수준이다.

 

도매용으로 구매하는 고기 중에 등심처럼 10~15키로씩 구매하지 않고 1~2키로 정도로 구매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진공포장고기 분량이 3~10키로인 부위에 비해 0.5키로 정도로 소분 진공되어 있으니 냉장숙성하기도 아주 편하다.

 

 

그래서 사란말이냐 말란말이냐

 

'국거리로 팔면 손님이 다시 오고 구이용으로 팔면 손님이 다시는 안온다는데' 를 참고해서

요즘 1등급 양지 국거리도 마트에서 1키로에 7만원씩 하기 때문에 3등급 업진살 1키로 5만원이라면 일단 사서 구이용으로 손질해서 구워먹어보고 맘에 안들면 국거리로 사용해도 손해볼 일은 없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1. 촉촉한 제육볶음 + 옥수수국수사리

    제육볶음을 하는 방법은 먼저 고기를 굽고 채소를 볶아서 수분을 날린 다음 양념을 넣고 무쳐서 한 번 더 볶아내는 것을 가장 자주 하는데 또 가끔 내킬 때는 고기와 채소를 전부 양념에 무쳐서 구워서 약간 자작하게 먹기도 한다. 이럴 땐 당면사리를 넣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옥수수국수를 사용해봤다. 제육볶음에 옥수수국수 사리를 넣고 싶어서 채소를 넉넉하게 넣고 제육볶음을 촉촉하게 완성하고 여기에 삶아서 헹군 옥수수국수 사리를 넣고 양념을 더 넣어서 볶았다. 국수가 붓지 않도록 바로 찬물에 헹구자마자 물기를 탈탈 털고 바로 넣...
    Date2020.01.23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5147 file
    Read More
  2. 3등급 업진살 구워먹은 이야기, 도매용 소고기 이야기, 고기 특성 고르기

    (3등급 업진살 600그램으로 약 3만원치) (말많음주의) (근거불충분 경험담주의) (구매한 고기 전부 암소 기준) 1. 소고기 시세 전에도 이야기했듯이 소고기는 가격이 확 오르거나 확 내리지는 않고 부위별로 등급벼로 가격편차가 심하다. 하지만 소고기 시세가 내리는 일은 없이 몇 년 간 계속 완만하게 올라서 요즘은 마트에서 한우 안심이 1키로에 15만원가량 하는 등 비싼 상태이다. 2. 구이용 고기 구이용 고기로는 갈비본살(구이용 최고) 갈비살 등심 안심 부채살 치마살 살치살 토시살 안창살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 특수부위인 제비추...
    Date2022.01.21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5172 file
    Read More
  3. 쭈삼불고기, 쭈꾸미삼겹살볶음

    2013/04/06 쭈삼불고기, 쭈꾸미삼겹살볶음 돼지불백 만들면서 해 둔 양념장으로 쭈삼불고기를 만들었다. 삼겹살이 집에 있어서 쭈삼불고기로 만들었는데 굳이 삼겹살을 쓸 필요는 없고 조금 더 얇게 슬라이스 된 불고기감 고기가 더 나을 것 같다. 이유는 단지 기름이 덜 튀어서.. 맛은 잘 구운 삼겹살도 좋기는 한데 목살 혹은 불고기용 앞다리도 잘 어울릴 것 같다. 쭈삼불고기이지만 주꾸미니까 주삼불고기? 자장면도 짜장면이 됐는데 주꾸미는 쭈꾸미 안되려나 모르겠다. 사용한 재료는 주꾸미, 삼겹살, 양념장. 앙념장을 내용 복사해 오자면 돼...
    Date2013.04.0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5221 file
    Read More
  4. 등갈비 김치찜

    오랜만에 올리는 김치찜. 김치찜이야 대충 만들면 되는거라 고기 부위따라 익히는 시간 조절하고 김치 익히는 시간 조절하고 둘 다 잘 익기만 하면 되는... 삼겹살이나 목살이 들어가면 김치와 함께 익히면 둘 다 부드럽게 익는 시간이 얼추 비슷한데 뼈가 있는 고기의 경우는 김치보다 고기를 조금 더 오래 익혀야 하니까 초벌로 삶아서 합치면 적당하다. 좋은 돼지고기와 잘 익은 김치만 끓여내면 맛있는 게 돼지고기 김치찌개고 김치찜이고 하니 다 맛있고 좋다. 사용한 재료는 등갈비 약 1키로 대파, 후추 김치 4분의1포기 김칫국물 적당량 멸치...
    Date2018.12.2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5299 file
    Read More
  5. 오리소금구이

    오리소금구이 오리소금구이는 양념한 오리를 구운 다음 부추와 팽이버섯을 넣어서 조금 더 구운 다음 부추배추무침과 함께 먹고 마지막으로 김치, 부추, 참기름, 김가루를 넣은 볶음밥을 볶아 먹으면 제대로 한 끼 먹은 것 같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오리슬라이스 1키로 다시다 0.5티스푼 맛소금 0.5티스푼 소금 0.2티스푼 다진마늘 2~3스푼 청양고추 5개 청주 1스푼 참기름 1스푼 후추 약간 부재료로 깻잎 팽이버섯 감자 볶음밥으로 다진마늘 1스푼 밥 1.5그릇 오리기름 맛소금, 다시다 약간씩 깻잎, 김치 김가루 참기름약간 부추배추무침으...
    Date2015.07.0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7 Views5323 file
    Read More
  6. 함박스테이크, 간단소스

    2014/01/15 오랜만에 올리는 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는 지난 봄 이후로 블로그에 올리지는 않았지만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두고 있다. 크게 비율이나 들어가는 재료는 다를 것이 없지만 만들면서 세부적으로 레시피를 조금씩 수정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늘 이렇게 만들고 있다. 이게 보편적으로 딱 떨어지는 비율이다고 주장할 수는 없어도 자주 해먹고 있는데다가 나를 비롯한 주위사람들 입맛에는 검증되었고 어쨌든 꽤 맛있는 조합이다. 사용한 재료는 다진 소고기 700g, 다진 돼지고기 350g, 양파 약간 큰 것 1개, 계란 2개, 빵가루 50g+우유 ...
    Date2014.01.1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5345 file
    Read More
  7. 깻잎제육, 제육볶음

    평소 만만하게 자주 만드는 제육볶음에 패턴에 세 가지 정도 된다. 셋 다 접시에 수분이 흥건하지 않도록 하는데, 1양념에 수분이 적도록 양념을 미리 만들어두었거나, 2고기를 따로 굽고 소스와 합해서 수분을 줄이거나, 3고기에 바로 양념을 해서 수분이 생기면 당면사리를 약간 넣어서 수분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1. (미리 만들어야 하는 양념이 있음) 미리 만든 불고기양념+고운고춧가루+제육볶음용 고기 https://homecuisine.co.kr/hc10/64560 2. 고기를 미리 구워둔 다음 제육양념은 살짝만 졸이고 양념에 고기를 넣어서 한 번 볶음 https://ho...
    Date2018.12.2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5491 file
    Read More
  8. 안심강정

    돼지고기 안심을 튀겨서 강정을 만들었다. 닭강정이 더 일반적이긴 한데 돼지고기 안심을 튀겨서 강정으로 만들어도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약 600그램 소금, 후추 약간 튀김반죽으로 박력분 100미리 감자전분 50미리 타피오카 전분 50미리 소금 0.5티스푼 후추 0.5티스푼 커리 파우더 1티스푼 마늘 파우더 1티스푼 고운고춧가루 0.5티스푼 생강파우더 약간 찬물 65미리 우유 80미리 소스로 물 약 6스푼 케찹 4스푼 식초 1스푼 설탕 2스푼 조청 3스푼 간장 1스푼 청주 1스푼 고운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1.5스푼 감자전분 1티스푼 참...
    Date2016.09.02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5497 file
    Read More
  9. 따닥불고기, 바싹불고기, 떡갈비

    따닥불고기, 바싹불고기 따닥불고기라고도 하고 바싹불고기라고도 하던데 엄마께서 좋아하시는 음식이라 시외에 있는 식당에 사먹으러 꽤 자주 다녔다. 거기서 보니까 고기 양념하고 굽는 모습이 오픈되어 있는데 콜라캔을 하나 따서 고기양념에 조금 붓고는 나머지는 시원하게 마시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나는 콜라는 넣지 않았고, 짭조름하고 달달하게 구웠다. 소불고기 250그램 간장 2스푼 설탕 1.5스푼, 물엿 1스푼 간양파 2스푼 다진대파 2.5스푼 청주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생강파우더 약간, 후추, 참기름 불고기 양념은 100그램당 간장 1스...
    Date2015.04.0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5594 file
    Read More
  10. 등갈비강정

    등갈비강정 사용한 재료는 등갈비 약 800그램 삶을 때 쓸 채소로 대파, 마늘, 후추, 월계수잎 튀김기름, 감자전분 소스로 양파 4분의1개 물 3스푼 간장 3스푼 물엿 1스푼 조청 1스푼 설탕 2스푼(간보고 가감) 케찹 1스푼 케이준 시즈닝 0.5스푼 케이옌페퍼 1티스푼 마늘 파우더 1티스푼 생강파우더 약간 머스타드파우더 약간 감자전분 8분의1 티스푼 땅콩가루 약간 양배추샐러드와 프렌치프라이를 곁들였다. 소스에 조청, 물엿, 설탕이 다 들어가는데 조청쌀엿으로 되직하기를 주면 끓으면서 너무 엿같이;; 굳어버리고 설탕으로 하면 점성이 너무 없...
    Date2015.04.30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8 Views5646 file
    Read More
  11. 등갈비 김치찜

    등갈비 김치찜 간단하게 김치, 등갈비로 푹 끓여내기만 하면 되니까 편하고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멸치육수 약 1리터 김치 4분의 1포기 김치국물 1~2국자 등갈비 2대 대파 1대 나는 등갈비 1대는 1인분이라 생각해서 위 재료는 2인분이다. 디포리, 건표고, 황태, 무, 대파, 다시마로 우린 육수로 국수를 해먹고 남은 육수를 사용했는데 김치만 맛있으면 멸치육수 없이도 맛있다. 김치가 전체 맛을 좌우하니까 잘 익은 김치가 필수다. 등갈비는 뼈쪽의 막을 뜯어내고, 뼈 옆의 혈관을 손으로 훝어서 위로 밀어 올려 핏물을 빼고 근막에 단단하게 붙어...
    Date2015.04.2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5671 file
    Read More
  12. 뚝배기 불고기 만들기, 뚝불 레시피

    먼저 이야기 하자면 뚝배기 불고기에는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양념을 사용했다. 뚝배기불고기 불고기에 양념만 해서 간단하게 하면 되는데 무슨 과일에 채소 푹 끓여 만드는 불고기양념을 만들어야 한다냐 싶은 그런 포스팅. 불고기 양념 만드는 것이 좀 번거롭지만 한 번에 대량으로 만들어서 냉동했다가 사용하면 편하다. 아 물론 그 전에 불고기양념을 만드느라 안편했지만;;;... 그래서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 양념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64082 이렇게 만들어 둔 불고기 양념은 1키로 분량으로 나눠서 냉동보관한다. 지금 만...
    Date2019.09.0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7 Views5705 file
    Read More
  13. 표고버섯전, 완자전

    2013/07/08 표고버섯전, 완자전 소고기에 양념을 하고 반죽해서 바로 밀가루 계란옷 입혀 구우면 완자전, 이걸 밑둥 딴 표고버섯에 채워놓고 지져내면 표고버섯전, 풋고추에 채워 놓고 지져내면 풋고추전, 뭐 그런데 소고기에 갖은 양념을 하고 물기를 짠 두부를 넣어서 만드는 완자 자체는 일반적이지만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 맞나 하고 의구심이 들어 한국의 전통음식 책을 참고하고 간이나 재료의 양은 입맛에 맞게 가감했다. 소고기완자전의 기본 재료는 (계량스푼사용) 다진 소고기 400그램에, 두부200그램(시판두부로 3분의2모), 계란2개, 다...
    Date2013.07.08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5736 file
    Read More
  14. 냉채족발

    요즘은 족발을 삶을 때 3키로씩 삶아서 따뜻할 때 먼저 한접시 담아서 먹고, 기름이 적은 부위로 냉채, 기름이 있는 부위로 족발볶음을 해서 먹는다. 족발 만들기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62260 족발은 이렇게 따뜻할 때 먼저 먹고 남은 족발을 랩으로 감싸서 냉장해두었다가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족발 350그램 (조리후) 오이 1개 맛살 4줄 냉채소스로 식초+설탕 4스푼 간장 2스푼 물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연겨자 1티스푼 레몬즙 1티스푼 참기름 약간 여기에 추가로 샌드위치햄이나 해파리, 계란지단을 넣으면 ...
    Date2018.05.2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5751 file
    Read More
  15. 등갈비찜

    2014/07/14 등뼈찜 비슷한 등갈비찜. 전에 살던 집앞에 있던 감자탕집에서 만든 등뼈찜을 아주 좋아했는데 둘 다 학교 다니면서 돈 없던 시절에 (지금도 없지만) 내 생일이라고 나가서 밥 먹으러 가서는 없는 돈에 3만원돈 하는 등뼈찜이 왜 그렇게 맛있었는지. 그 등뼈찜은 아니지만 등갈비로 나름대로 만들어봤다. 찜닭과 거의 비슷하긴 하지만 평소와 다르게 팬에 조리를 했더니 물조절에 약간 부족한 점이 있었다. 그 점 빼고는 옛날 생각하며 맛있게 먹을 만 했다. 등뼈찜은 여기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2...
    Date2014.07.1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6146 file
    Read More
  16. 소고기숙주볶음

    2013/09/01 소고기숙주볶음 + 오리엔탈드레싱 꽤 자주 해먹고 있는 숙주+고기+오리엔탈드레싱. 오리엔탈드레싱은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5232&mid=hc20 이 포스팅에 올린 것인데 아침식사에 채소가 없을 때 양상추, 방울토마토에 뿌려서 금방 밥상에 올리기도 하고 바로 앞에 올린 샐러드파스타에도 넣고 두루두루 쓰고 있다. 올리브오일 3 : 간장 2 : 설탕 1.5 : 식초1.5 : 홀그레인머스타드 0.7 : 레몬즙 0.3 : 채소는 대충 양파 2 : 마늘 0.7 : 구운 파프리카 1.5 의 비율로 올리브오일 180, 간장 120, 설탕 90, 식...
    Date2013.09.01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6183 file
    Read More
  17. 돼지갈비찜, 매운 돼지갈비찜

    2013/04/26 돼지갈비찜, 매운 돼지갈비찜 1.2키로에 8천원대의 돼지갈비를 사서 여태 미뤄왔던 매콤한 돼지갈비찜을 만들었다. 갈비찜이라 이름 붙은 음식이 다 그렇듯이 부드러운 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좋지만 그에 수반되는 시간이 적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번거로움 중의 하나인데 고기는 저렴해도 시간을 들일만한 가치가 있는 음식이라고 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시간(=정성)이 아깝지는 않았다. 어쨌든 사용한 재료는 고기 1.2kg, 배, 사과, 양파 마늘(4:2:2:1정도 비율) 갈은 것 600그램, 통후추, 월계수잎, 마늘, 생강, 양파 (대충 생략가능) ...
    Date2013.04.2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6201 file
    Read More
  18. 촉촉 제육볶음, 두루치기 + 당면사리

    몇 년 전까지는 제육볶음에 우동사리도 넣고 당면사리도 넣다가 요즘 와서는 수분이 없는 바특한 제육볶음을 자주 해먹었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엄마께서 당면 넣어 해주신 것을 보니 이런 스타일도 좋아서 예전처럼 몇 번 해먹고 있다. (고기를 미리 구워서 수분이 남지 않고 바특한 버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68879 ) 대패목살이나 대패삼겹살로 만든 제육볶음에 양파와 대파를 적당히 넣고 당면 약간으로 촉촉하고 먹기 좋게 익혔다. 청양고추로 알싸하게 마무리했다. 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 사용) 대패목살 500그램 설탕 2...
    Date2018.10.23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7 Views6294 file
    Read More
  19. 차돌박이 숙주볶음 + 오리엔탈드레싱

    2013/07/16 차돌박이 숙주볶음 + 오리엔탈드레싱 앞서 올린 오리엔탈 드레싱만 있다면 굉장히 만들기 쉬우면서 다른 반찬 필요없이 밥만 조금 곁들여서 한끼 식사로 훌륭한 차돌박이 숙주볶음 (+오리엔탈 드레싱) 아주 예전에 서핑하다가 차돌박이숙주찜이라는 제목만 보고 지나친 적이 있었는데,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기억에 남아서 이리 저리 해먹다가 우리집의 맛있으면서도 만들기 쉬운 식사로 자리잡았다. 언젠가 삼겹살 숙주찜?을 보고 꼭 해먹어야지 했다가 대패삼겹살을 사두고 번번이 구워먹고 말았는데 이번에 올리...
    Date2013.07.1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6306 file
    Read More
  20. 등갈비 김치찜

    등갈비 김치찜 등갈비를 2키로 주문했는데 통으로 올 줄 알았더니 한대씩 썰어서 배송받았다. 폭립을 만들려고 주문한 건데 김빠져서 그냥 냅다 김치찜. 등갈비가 보통 돼지갈비보다 2배정도 비싸면서 김치찜으로 만들면 맛은 비슷해서 김치찜은 돼지갈비로 더 자주 만드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됐다. 사용한 재료는 등갈비 1키로 김치 4분의1포기 김치국물 약 1국자 멸치육수 약 1리터 대파 1대 찬물에 우려서 핏물을 빼기도 하는데 신선한 등갈비라 그냥 바로 사용했다. 팬에 양 면을 굽고 뼈에서 나오는 핏물을 키친타올로 닦아냈다. 등갈비를 통으...
    Date2015.10.0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6548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