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IMG_3362.JPG


아주 예전부터 고기나 볶음요리 간은 염도 1%를 유지하는 편이다. 염도 계산하기 전부터 올렸던 레시피도 지금 와서 계산해보면 거의 1%에 맞아 떨어지는 것이 사람 입맛이 참 안변한다 싶다.

 

 

레시피부터 보려면 ㅡㅡㅡㅡㅡ 나올 때까지 아래로 쭉쭉..

 

고기 1키로에 염도가 1% = 소금이 10그램
간장은 염도가 15% -> 70그램
친수피시소스는 염도가 20% -> 50그램

간장:설탕 비율은 소고기는 1:0.5 / 돼지고기는 1:0.75 이다.

 

 

기본 레시피는
돼지고기 1000그램
간장 70그램
설탕 52.5그램이고
나머지 마늘, 대파, 생강, 미림 등 재료는 입맛에 맞게 가감하면 적당하다.

 

액젓불고기는 분짜나 분팃능에 사용할 고기 양념으로 할 때는 피시소스+굴소스로 간하는데 (이때도 설탕 양은 그대로)
한식에는 간장+피시소스 반반이 잘 어울려서 간장만 넣은 돼지불고기보다는 간장 피시소스가 반반인 액젓불고기를 자주 하는 편이다.

서론이 길었는데

 


재료
등심덧살 1000그램 (손질 후)
간장 35그램
친수피시소스 26그램
설탕 52.5그램
미림 30그램
다진마늘 40그램
다진대파흰부분 40그램
다진생강 5그램 (생략가능)
후추 8회 톡톡

 

 

아 그런데 등심덧살을 1.1키로를 손질해서 썰고 고기 분량도 재고 양념해야지 했는데 고기 다 썰고나니까 전자저울 밧데리가 다 됐다.. 손질해서 버린 근막이 대충 100그램정도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양념은 계량스푼으로 계량해서 넣었다.


돼지고기는 불고기용이나 돼지갈비용 얇은 거 정도면 다 사용햐도 좋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재료
등심덧살 1000그램 (손질 후) (계량스푼)
간장 2.3스푼
친수피시소스 1.7스푼
설탕 3.5스푼
미림 2스푼
다진마늘 2스푼
다진대파흰부분 4스푼
다진생강 0.3스푼
후추 8회 톡톡

 

다진마늘은 냉동이라서 스푼계량이 어려워 엄지손가락 2개 크기로 쓰고 다진대파흰부분도 냉동이라 대충 3줌정도 사용했다. 3줌 이래봐야 생각보다 별로 안된다.

과정은 양념하고 볶고 졸이고 달달 볶고 토치로 불맛을 더하면 끝이라 간단한데 조금 풀어서 써봤다.

 

 

 

0. 등심덧살을 얇게 썬다. (미리 썰어져 있는 고기를 사온다면 생략하는 과정)

겨울에는 고기를 써는 동안 고기를 실온에 둬도 고기썰기가 편한데 여름에는 고기를 써는 동안 고기가 녹아 무르니까 여름에는 1시간 정도 냉동했다가 썰면 썰기 편하다.

통 등심덧살은 제육볶음으로 만들기 좋도록 얇게 써는데 가능한한 얇게 썰되 종잇장같이는 말고 집어 먹기 좋은 사이즈로 2~3미리 정도로 썬다.

고기를 냉장할 때 사용했던 봉투 내에 수분이 없고 다시 쓰기 깔끔해서 따로 볼을 사용하지 않고 고기 담았던 봉투에 다시 고기, 양념을 넣고 골고루 무쳤다.

 

1. 돼지고기에 분량대로 양념한다.
2. 팬을 예열한 다음 불을 잠깐 끄고 가장자리까지 골고루 예열한다음 약간 센 불로 불을 켠다. (팬마다 다름)
3. 양념한 고기를 넣고 볶기 시작한다.
4. 수분이 생기면 약간 센 불을 유지해서 수분이 잦아들도록, 바닥이 타지 않도록 계속 저어가며 볶는다.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는 불을 끄지 말고 수분을 전부 졸인다.
5. 바특하고 노릇노릇하도록 졸여서 수분이 다 날아가면 촉촉한 느낌 없이, 처음부터 석쇠에서 구운 고기 느낌으로 마무리 되도록 볶는다.
6. 수분이 다 졸아들고 고기의 기름이 나와 팬에 양념이 없어지고 기름이 조금 고이면서 고기 겉면이 기름져지고 색이 진해지면 토치로 불맛을 더한다. 고기 한 조각마다 전부 불이 닿도록 잘 저어가면서 골고루 꼼꼼하게 불질을 한다. 토치질을 잘하면 아주 맛있어진다.

 

 

 

0

IMG_3151.JPG

 

1

IMG_3333.JPG

 

 

IMG_3334.JPG

 

 

2 3

IMG_3338.JPG

 

 

IMG_3343.JPG

 

 

4

IMG_3346.JPG

 

 

5

IMG_3349.JPG

 

 

6

IMG_3354.JPG

 

 

IMG_3362.JPG

 

 

IMG_3370.JPG

 

 

IMG_3375.JPG

 


등심덧살로 이것저것 많이 해봤는데 고기가 맛있어서 전부 다 좋지만 액젓불고기가 맛도 있고 만들기도 편해서 그 중에 제일 맛있는 조합으로 꼽을 만 하다.

 

이 조합의 특징을 이야기 하자면 단점이 없다. 이다. 간은 짜지도 달지도 않고 적당하고 고기는 질기지도 퍽퍽하지도 기름지지도 않고 축축하지도 뻑뻑하지도 않다. . 토치로 그을린 향이 제 자리에 딱 맞다. 맨입에 먹기도 좋고 밥반찬으로도 좋고 쌈으로 싸먹어도 좋고 두루 맛있다. 칭찬이 좀 과한가 싶은데 지금 배고파서 그럴 수도 있음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2 고기 액젓수육, 찌개맛된장으로 쌈된장 찌개맛된장으로 쌈된장 찌개맛된장 그대로 쌈에 먹어도 좋지만 찌개맛된장에 든 범일콩된장이 콩 입자가 커서 쌈된장으로는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 그렇다고 따... 9 file 이윤정 2022.12.25 11735
151 고기 간단 돼지불고기, 목살돼지갈비, 불백 무슨 맨날 같은 양념으로 액젓돼지불고기, 목살돼지갈비 다 거기서 거기다. 과일을 넣거나 양념을 갈지 않고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해서 맛을 낸다. 달짠한 간이 딱... file 이윤정 2022.11.19 5051
150 고기 쿠스쿠스와 구운 가지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3등급 안심 구워먹기 가끔은 소고기안심. 안심을 마트에서 사면 너무 비싸니까 미트박스에서 구매하는 편이고 미트박스에서는 1두분 = 2개를 구매하게 되는데 소고기의 암소여부나 등... file 이윤정 2022.09.04 4099
149 고기 목살 돼지갈비 과일을 넣거나 양념을 갈지 않고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해서 맛을 낸 돼지갈비. 토치가 있어야 돼지갈비맛이 난다. 달짠한 간이 딱 맞고 만들기도 완전 편하고 맛있... 1 file 이윤정 2022.08.31 4476
148 고기 돼지고기 김치찜 등심덧살로 만든 돼지고기 김치찜. 요즘 등심덧살이 너무 비싸서 목살이나 앞다리 또는 지방이 적은 삼겹살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재료 묵은지 4분의1포기 (500... 2 file 이윤정 2022.08.16 4032
147 고기 액젓불고기, 간장제육볶음, 김치제육 맨날 똑같은 액젓불고기 - Home Cuisine - 등심덧살로 액젓불고기 먼저 1키로 기준 레시피부터. 전자저울사용 등심덧살 1000그램 (손질 후) 간장 35그램 친수피시... file 이윤정 2022.07.24 3668
146 고기 육수불고기, 뚝배기불고기, 뚝불 뚝배기 없는 뚝배기불고기. 전에 올렸던 육수불고기 레시피 그대로 고민없이 편하게 자주 해먹는다.. Home Cuisine - 간단 육수불고기 레시피가 간단하지만 배가 ... 2 file 이윤정 2022.06.11 3722
145 고기 제육볶음, 두루치기 요즘 돼지고기 가격이 많이 올라서 제육볶음 만들기 좋은 때는 아니지만 그래도 언제나 맛있는 메인반찬이라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하게 된다. 통등심덧살을 살작... 2 file 이윤정 2022.05.27 5368
144 고기 등갈비 간장조림, 간장 쪽갈비 등갈비 간장조림, 간장 쪽갈비 등갈비만 푹 삶으면 간장, 미림, 꿀이 전부라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간단하다. 마늘이나 대파는 등갈비에 맛이 배도록 같이 삶... 1 file 이윤정 2022.04.18 16947
143 고기 등심덧살 구워먹기, 새송이버섯, 고기김치볶음밥 코로나 때문에 도시락을 몇개월째 싸고 있는데 최근에는 아침 도시락도 쌀 일이 생겨서 아침 샐러드 도시락, 점심 일반 도시락 반찬을 싸서 보내고 있다. 아침 점... file 이윤정 2022.02.26 3567
142 고기 고기에 곁들이는 양배추깻잎무침, 업진살 고기를 구워먹을 때 필수적인 채소무침. 상추나 양배추, 알배추를 비롯해 각종 쌈채소를 무쳐서 먹을 땐 주로 이렇게 만드는 편이다. 무침양념을 소스화 시켜서 ... file 이윤정 2022.02.25 3923
141 고기 등심덧살 액젓수육 요즘 자꾸 자주 올리는 액젓수육이다. 돼지고기 사놓고 번거로운 일하기는 귀찮고 고기는 얼른 써야할 때 가장 만만한 게 액젓수육이라 자주 만들게 된다. 시판 ... 2 file 이윤정 2022.02.10 5805
140 고기 3등급 업진살 구워먹은 이야기, 도매용 소고기 이야기, 고기 특성 고르기 (3등급 업진살 600그램으로 약 3만원치) (말많음주의) (근거불충분 경험담주의) (구매한 고기 전부 암소 기준) 1. 소고기 시세 전에도 이야기했듯이 소고기는 가... file 이윤정 2022.01.21 8337
» 고기 등심덧살로 액젓불고기, 돼지불고기 아주 예전부터 고기나 볶음요리 간은 염도 1%를 유지하는 편이다. 염도 계산하기 전부터 올렸던 레시피도 지금 와서 계산해보면 거의 1%에 맞아 떨어지는 것이 사... file 이윤정 2022.01.15 4029
138 고기 등심덧살 제육볶음, 고추장 두루치기 레시피 오랜만에 올리는 제육볶음. 제육양념은 미리 만들어서 냉동해뒀던 것을 했다. 제육양념에 간장 200그램으로 늘 만들어왔는데 간장100+피시소스80 으로 사용하면 ... file 이윤정 2022.01.13 5919
137 고기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등갈비김치찜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해봤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제일 좋은, 제일 쉬운, 이런 좋은 거 다 놔두고 재미가 없기로 세상에서 제일인.. 재료 2... 6 file 이윤정 2022.01.04 4391
136 고기 등갈비수육 수육을 할 때 피시소스, 대파, 마늘, 통후추를 넣는 액젓수육을 여러번 올렸었는데 그 등갈비 버전이다. 액젓수육은 자주 해먹는 거라 이번에는 등갈비를 사와서 ... file 이윤정 2021.12.21 6101
135 고기 사태편육, 사태수육 이렇게 간단하고 그저그런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긴 하나 싶은 사태편육.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의하면 편육은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삶아 눌러서 물기를 빼고 얇... file 이윤정 2021.11.16 4545
134 고기 항정살 등심덧살 액젓수육, 김치찜, 양파절임, 온두부, 수육밥상 오랜만에 수육을 만들었다. 김치찜을 가장 미리 만들어두고 (먹기 직전에 한 번 더 데움) 두부는 시장에서 파는 손두부를 찜통에 찌고 (먹기 직전에 한 번 더 데... file 이윤정 2021.10.29 5070
133 고기 제비추리 구워 먹은 이야기 그냥 소고기 구워먹은 이야기. 소고기는 구이용으로 먹게 좋게 손질하고 무쇠팬을 달궈서 노릇노릇하게 구워먹었다. 숯불이 아닌 무쇠팬에 굽는 거라 최상의 소고... 2 file 이윤정 2021.10.17 725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