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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된장찌개 6인분정도 분량.

 


찌개맛된장으로 된장찌개는 자주 올렸는데 주로 2인분 레시피만 올렸었다.

찌개맛된장과 바로 전에 올린 차돌된장 - https://homecuisine.co.kr/hc10/105908

 

그런데 매번 2인분정도 분량을 만드는 건 아니고 때에 따라 많이 만들 때도 많다. 채소나 두부의 양이 2배로 많아지면 물이나 찌개맛된장도 2배로 넣어야 할 것 같지만 채소에서 수분이 나오니까 분량이 좀 달라진다.

 

재료도 늘 같은 건 아니고 계절에 따라 제철이면서 저렴한 채소를 골라 넣는데 요즘같은 겨울에는 무와 알배추도 넣고, 대파가 쌀 때는 대파를 듬뿍 넣기도 하고, 햇양파가 날때는 햇양파도 넣고, 애호박은 늘 넣는 게 좋지만 때에 따라 비싸면 안넣기도 하고, 별 생각없이 사 둔 팽이버섯이 있으면 한 봉투 넣기도 하고 그렇다. 채소를 익혀가면서 수분조절도 하고 된장양도 조절한다.

 

요즘은 무와 알배추가 달고 맛있어서 넉넉히 사 둔 김에 된장찌개를 5~6인분정도 끓이면서 무 배추도 듬뿍 넣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이건 분량을 쓴 적이 없는 것 같아서 분량을 재봤다.

 

 

 

재료
물 600미리
찌개맛된장 160그램
알배추 6잎
무 2~3센치 (300그램)


고춧가루 1스푼 (취향따라 조절, 고운고춧가루 사용할 때도 있음)
차돌박이 200그램
애호박 1개
팽이버섯 1봉투
초당두부1모 550그램 (큰 거 1모, 보통걸로는 2모)

 

 

0. 찌개맛된장은 미리 준비한다.

https://homecuisine.co.kr/hc10/105908

다진대파흰부분 250그램
다진마늘 250그램
청양고추 송송 썰어서 200그램
조개다시다 90그램
친수피시소스 90그램
범일콩된장(특대) 600그램
샘표 백일된장 500그램

총 1980그램



1. 알배추와 무, 애호박은 나박하게 썰고 팽이버섯은 씻어서 물기를 빼고 1센치길이로 썰고 두부도 비슷한 크기로 썬다. 차돌박이도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둔다. 애호박은 씨가 굵으면 씨를 빼고 준비해도 괜찮다.


2. 냄비에 물을 넣고 찌개맛된장을 푼 다음 무와 배추를 넣고 중약불로 줄이고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뚜껑을 비스듬히 닫아서 무가 익도록 15~20분간 끓인다. 15분정도 끓여서 불을 끄고 여열로 익도록 두면 잘 익는다. 무 두께에 따라 익는 시간이 다르니 무가 천천히 익어서 국물이 모자라면 물을 조금 추가한다.


3. 고춧가루를 약간 넣고 중불로 올리고 차돌박이를 넣은 다음 차돌박이가 익도록 3분정도 끓인다. 고운고춧가루는 아무 때나 넣어도 괜찮다. 고기가 얇으니까 금방 익는다.


4. 애호박과 팽이버섯을 넣고 3분정도 끓이다가


5. 두부를 넣고 2~3분 더 끓인다. 간을 보고 필요하면 된장을 더 넣기도 하고, 너무 빡빡하면 물을 넣기도 하면서 입맛에 맞춘다.


6. 당연한 이야기지만 미리 이렇게 끓여서 식힌 다음 한 번 더 데워 먹으면 채소와 두부에 간 배어서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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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이 비쌀 때는 애호박을 안넣기도 하고 알배추가 비싸면 무만 듬뿍 넣을 때도 있고 양파 대파도 그렇고 그때그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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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끓인 된장찌개는 식으면 스뎅에 담아 냉장보관했다가 적당히 덜어서 데워먹었다.

 

차돌된장찌개 + 고구마튀김 + 메추리알장조림으로 차린 단출한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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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튀김 - https://homecuisine.co.kr/hc10/106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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