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4080 추천 수 0 댓글 2

 

 

IMG_1879.JPG

 

 

IMG_1894.JPG

 

 

시판사골육수, 돼지고기 갈매기살, 배추우거지, 된장양념으로 우거지탕을 푹 끓였다.

재료만 준비하면 우르르 넣고 푹 끓이면 끝이라 오리탕이나 감자탕과 비슷한 맛을 내는 것 치고는 많이 간단하다.

 

돼지고기는 쫄깃쫄깃한 갈매기살이 찌개나 탕에 잘 어울려서 좀 많이 사서 김치찌개도 해먹고 우거지탕에도 사용했는데 어느 부위를 사용해도 괜찮긴 하다.

말린 우거지는 아니고 푸른 겉잎을 데친 것을 사용했다.
요즘같이 배추 겉잎이 남는 계절에 딱이다.

 

 

오리탕과 감자탕의 중간적인 느낌인데 갈매기살 육질이 오리탕의 오리와 비슷해서 쫀득쫀득하게 먹기 좋다.

 

사골육수 베이스에 된장과 고춧가루로 구수하고 얼큰하면서도

들깻가루로 두터운 질감

부들부들한 우거지와 토란대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함이 남아있는 갈매기살
전부 다 맛있다.

 

 

 

재료 5~6인분


돼지고기 1.2키로

사골육수 1리터 (2팩)
물 1리터

 

배추겉잎 데치고 물기 짠 것 400그램(15장)
토란대 손질한 것 1줌 (150그램) (선택)
대파 250그램
다진마늘 150그램

생강즙 1티스푼 (선택)
국간장 2.5스푼 (40그램)
친수피시소스 2.5스푼 (40그램)
범일콩된장 4스푼 (100그램)
고운고춧가루 6스푼 (45그램)

우르르 전부 넣고 끓이면 끝인데


깻잎1묶음 팽이1봉투 거피들깻가루2스푼 수제비사리1줌 100그램

라면사리or 중화면사리

밥 계란 쪽파 참기름

 

 

 

 

1. 배추겉잎은 깨끗하게 씻어서 끓는 물에 넣고 다시 한 번 끓어오르도록 2분 정도 데치고 건져서 식힌 다음 먹기 좋게 찢는다.

 

2. 돼지고기는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자른다.

*갈매기살은 손질 전에 1.5키로였는데 막과 지방을 손질하니까 1.2키로 정도 됐다. 고기는 넉넉하게 1.5키로까지 사용해도 좋다.

 

3. 감자는 씻고 껍질을 깍아서 먹기 좋게 손질한다. 감자는 취향 따라 생략해도 괜찮다. 대파는 반 갈라서 큼직하게 썰고 취향 따라 토란대도 준비한다.

*감자는 우거지탕에 넣어서 익혀도 되는데 그러면 계속 익힘상태를 봐가면서 조절해야하니까 영 번거로우면 따로 삶겨나 쪄서 마지막에 넣어도 좋다.

*우거지탕을 미리 만들어서 냉동했다가 해동해서 먹을 때도 우거지탕은 충분히 조리된 상태에서 물로만 희석하면 되게 보관하고 감자는 마지막에 따로 넣는 것이 편하다.

 

4. 냄비에 돼지고기를 넣고 노릇노릇하게 볶은 다음 서골육수를 붓고 대파, 다진마늘, 국간장, 피시소스, 된장, 고운고춧가루, 푸른 배춧잎 데친 것, 손질한 토란대를 넣고 배춧잎과 토란대가 흐들흐들하도록 40~50분 푹 끓인 다음 감자를 넣고 감자가 익도록 15~20분정도 더 끓여서 완성한다.

*적당히 익으면 퍽퍽 튀니까 뚜껑을 비스듬히 닫는다.

*배추 겉잎의 상태에 따라 푹 끓이는 시간을 조절한다.

*중간중간 필요하면 물을 추가하는데 한번에 다 먹을 것이 아니면 물을 적게 추가해서 완성한 다음, 먹을 때에 물을 추가해서 입맛에 맞게 희석하고 한 번 끓여 먹는다.

(토란대 손질 - https://homecuisine.co.kr/hc20/105276)

 

5. 한 번 먹을 분량을 냄비에 담아서 물을 넣고 농도와 간을 맞도록 희석하고 후추를 탈탈탈탈 털어넣는 다음 한 번 끓인다. 약간 싱겁다 싶은 정도로 물이 조금 많게 간을 맞추면 들깻가루, 각종 사리를 넣고 먹기 좋게 끓였을 때 간이나 농도가 적당하다.

*4번에서 후추를 넣어도 되는데 후춧가루의 향이 금방 휘발되니까 그때도 넣고 지금도 넣고 해도 괜찮다. 먹기 직전에 후춧가루를 넣으면 향이 살고 맛있다.

 

 

여기서부터는 선택인데 팽이버섯, 깻잎, 수제비사리 등 재료 사오기가 귀찮으면 들깻가루만 넣고 끓여서 먹기도 한다.

 

6. 전골냄비에 담아 수제비사리, 깻잎, 팽이버섯, 거피들깻가루를 넣고 한 번 수제비사리가 익도록 3~4분정도 끓인다.

*거피들깻가루의 양은 1인분에 1스푼정도면 고소하니 먹기 좋은데 취향에 따라 가감한다.

*수제비사리는 최대 100그램으로, 그 이하로 조금 넣는 것이 잘 익고 먹기도 좋다. 수제비사리를 생략할 때는 한 번 우르르 끓도록만 익힌다.

 

 

하지만 면사리는 선택이 아닌ㅋㅋ

7. 라면사리를 추가할 때는 따로 한 번 삶아서 추가한다. 냉동중화면 사리를 추가해보기도 했는데 냉동중화면이 따로 삶지 않고 바로 넣어도 되고 먹기도 더 좋았다.

 

8. 마지막으로 밥 넣고 잘 저어가면서 죽 끓이고 쪽파(나 깻잎), 계란을 넣고 계란이 익도록 끓인 다음 참기름을 약간 넣어서 죽으로 마무리.

 

 

 

1.

IMG_1829.JPG

 

 

IMG_1841.JPG

 

 

2

IMG_1830.JPG

 

 

 

4

IMG_1831.JPG

 

 

 

IMG_1833.JPG

 

 

우르르 전부 넣고 끓이기 시작.

IMG_1837.JPG

 

 

IMG_1845.JPG

 

 

20분경과

IMG_1849.JPG

 

 

35분 경과

IMG_1853.JPG

 

 

 

45분경과

IMG_1854.JPG

 

 

 

여기에 감자를 넣는데 감자는 따로 삶아서 넣으면 시간 가늠하기가 더 편하다. 뚜껑을 비스듬히 닫고 끓이는 동안 중간중간에 물을 추가했다.

 

IMG_1859.JPG

 

 

감자넣고 나서 15분 경과. 감자가 큼직해서 익는데 시간이 걸린다..

배추 우거지가 지금 상태가 딱인데 감자를 다 익히자니 우거지가 너무 많이 익는다 싶어서 중간중간에 감자가 빨리 익도록 감자를 국자로 쪼개고 불을 줄여가면서 가열을 최소화했다.

역시 감자는 따로 삶아서 합해야 편한..

IMG_1862.JPG

 

 

 

총 1시간 경과인데 이제 불을 끄고 식힌 다음 먹을만큼 덜어서

 

IMG_1866.JPG

 

 

물을 붓고 간과 농도를 맞추고

IMG_1870.JPG

 

이대로 들깻가루만 넣고 끓여서 먹어도 좋고

 

 

 

수제비사리나 깻잎, 팽이버섯을 넣으면 먹을 것도 좀 더 있고 잘 어울려서 좀 더 잘 해먹는 느낌도 난다.

 

IMG_1873.JPG

 

 

IMG_1879.JPG

 

 

이정도 너낌으로 끓여서

IMG_1889.JPG

 

 

 

IMG_1890.JPG

 

 

진짜 완성.

IMG_1894.JPG

 

 

 

라면사리는 이렇게

IMG_1900.JPG

 

 

중화면 사리는 이렇게

IMG_1916.JPG

 

 

후식은 이렇게

IMG_1901.JPG

 

 

IMG_1902.JPG

 

오리탕이나 감자탕은 손이 많이 가야하는 음식이라 마음먹고 해야하는데 그 중간적인 맛이면서도 재료만 준비하면 푹 끓여서 끝이라 효율이 좋다.

 

 

 

 

  • 남편바라기 2021.12.01 13:05
    와아ㅜㅜㅜ이것은 옳게된 탕입니다...!!!!
    쫜득쫜득 쫠깃한 갈매기살에 구수한 사골국물맛이
    느껴지는듯한...게다가 수제비, 면사리에 볶음밥까지ㅋㅋㅋㅋㅋ완벽하네요. 갈매기살은 구워만 봤지 국물요리에 넣어본적은 없는데 궁금하네요. 넘 추워진 요즘 보글보글 끓여가며 푹푹 떠서 먹고싶은 메뉴입니다*-*♡
    요새 회사가 너무 바빴어서 오랜만에 찾아왔는데 그새 날씨가 너무너무 추워졌어요 윤정님!! 서울은 진짜 벌써 부츠속 발꾸락이 얼어버릴것만 같은 날씨입니다. 부산은 조금 덜 춥겠지만 그래도 늘 건강 유의하시고 연말 즐겁게 보내셔용^^)♡
  • 이윤정 2021.12.06 03:18
    안녕하세요 남편바라기님^^ 제가 답글이 좀 늦었죠. 죄송해요ㅠㅠ
    요 며칠간 남편바라기님의 에너지 넘치는 댓글 보며 넘 감사했어요.
    요즘 사골곰탕 시판육수가 잘 나와서 이렇게 우거지탕 해먹기도 편하고 참 좋은 세상인 것 같습니다ㅎㅎ
    갈매기살을 이번에 미트박스에서 좀 샀는데 구워먹기도 하고 볶아먹기도 하고 이렇게 탕이나 찌개도 해먹어보니 양념이 강한 탕이나 찌개에 엄청 잘 어울렸어요.
    확실이 육향도 육질도 개성이 강한 부위다보니까 그런가봐요. 푹 끓여 드시면 또다른 매력을 발견하실거에요^^
    많이 추우시죠ㅠㅠ 부산도 서울만큼은 아니지만 춥긴한데 그럭저럭 견딜만 해요. 늘 따숩게 입고 따뜻한걸로 잘 챙겨드세요^^

  1. 대패삼겹배추찜

    배추가 제철인 요즘, 재료도 단촐하고 만들기도 간편하고 맛도 좋은 대패삼겹살 알배추찜. 재료 (2인분) 알배추 1통 (800그램) 대파 흰부분 2대 대패삼겹살 700~800그램 물 2스푼, 피시소스 1.5스푼 유자폰즈 5스푼, 연겨자 약간 찍먹소스는 간장, 식초, 설탕, 유자청, 물을 넣어도 되는데 시판 소스를 사서 사용했다. (미츠칸 아지폰 소스) 고기는 대패목살이나 차돌박이도 좋고, 전골에 생강이나 부추, 쪽파를 더 곁들여도 좋다. 소스에 다진마늘을 약간 넣어도 좋음. 알배추는 씻어서 물기를 닦고 송송 썰고, 대파도 반으로 갈라서 어슷 썰고, 대...
    Date2022.11.24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0 Views4880 file
    Read More
  2. 부대볶음

    매번 똑같은 부대볶음. 재료 양배추 4분의1통 대파 흰부분 2대 김치 2~3잎 스팸 작은 캔 1개 소세지 2~4개 베이컨 100그램 (햄 소세지 베이컨 다 합해서 약 600그램) 양념장 고운고춧가루 18그램 (2.2스푼) 고추장 25그램 (1스푼) 간장 15그램 (1스푼) 친수피시소스 5그램 (1티스푼) 다진마늘 50그램 (2.5스푼) 생강약간 (생략가능) 후추톡톡 미림이나 청주 14그램 (1스푼) 사골육수 300미리 냉동사리 1인분 (중화면이나 우동) 1. 양배추는 큼직하게 썰고 대파는 어슷썰어둔다. 김치도 2센치 크기로 썬다. 햄과 소세지는 얇게 썰고 베이컨은 적당히 ...
    Date2022.09.30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1 Views2271 file
    Read More
  3. 낙곱새 대신 낙곱쏘

    낙곱새라는게 일종의 짜글짜글한 전골이라 주재료+채소+전골다대기+육수+사리의 조합으로 어떻게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 낙곱새양념(전골다대기) 재료 고운고춧가루 150그램 고추장 60그램 간장 100그램 친수피시소스 100그램 다진마늘 250그램 다진대파 흰부분 250그램 미림 75그램 설탕 50그램 후추 1티스푼 생강가루 1티스푼 (생강즙 30) (생략가능) = 약 1065그램 = 5회분 = 1회분에 200그램 낙곱새로 검색한 링크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board_secret2&act=IS&is_keyword=%EB%82%99%EA%B3%B1%EC%83%88&where=document&search_...
    Date2022.09.14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0 Views2156 file
    Read More
  4. 닭도리탕

    닭도리탕의 닭은 닭다리만 사용하는 걸 더 좋아하는데(편하니까) 손질하지 않은 닭이 저렴해서 통닭을 사와서 손질해서 만들었다. 생닭은 가슴쪽을 갈라서 분할하고 관절을 굽혀서 자른 다음 기름기나 껍질을 취향에 따라 적당히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 사용하면 핏물이 덜 배어나와서 만들 때 조금 더 편하다. 레시피나 과정은 평소와 똑같다. 재료 닭고기 1키로 (손질 후) 물 3컵 고운고춧가루 30그램 고추장 30그램 간장 30그램 다진마늘 60그램 조청 50그램 피시소스 10그램 미림 30그램 후추 약간 (여기까지 계량해서 물에 넣음) 고추기름 약간...
    Date2022.04.12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1 Views3237 file
    Read More
  5. 맑은 샤브샤브, 피시소스 샤브샤브

    맑은 샤브샤브를 진짜 오랜만에 만들었다. 제목에도 있듯이 피시소스 샤브샤브이다. 육수에 여러 재료를 넣지 않고 물, 친수피시소스, 다시마, 냉동통마늘, 통후추만 2~3분 끓여서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서 사용했다. 간단한데 맛있는 효율이 이주 좋다. 염도는 1%로 맞춰서 육수 상태에서는 약간 짭짤한데 채소와 고기를 듬뿍 넣으면 간이 딱 맞아진다. 평소에 국이나 계란찜을 염도를 0.7~0.8%로 맞추는 편이라 샤브육수도 처음에는 0.7%로 만든 다음 싱겁길래 점점 염도를 높혀가며 테스트해봤는데 평소보다 좀 짭짤한 1%가 적당했다. (그래도 취향...
    Date2022.02.28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0 Views3116 file
    Read More
  6. 낙곱새

    늘 마음이 쓰이는 레시피인 낙곱새. 자주 올리지는 않았지만 언제라도 해먹을 수 있도록 양념과 주재료를 늘 냉동해두고 있고 양파 대파도 늘 집에 있으니까 하루 전에 냉장실에 옮겨 해동만 하면 되는 메뉴이다. 낙곱새라는게 일종의 짜글짜글한 전골이라 주재료+채소+전골다대가+육수+사리의 조합으로 어떻게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 낙곱새로 검색한 링크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board_secret2&act=IS&is_keyword=%EB%82%99%EA%B3%B1%EC%83%88&where=document&search_target=title&page=1 낙곱새양념(전골다대기) 재료 고운고춧...
    Date2022.02.13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0 Views4500 file
    Read More
  7. 라면전골

    오랜만에 라면전골 당장 집에 라면이 스낵면 뿐이라 고운 고춧가루와 다진마늘을 평소보다 조금 더 사용했다. 좀 더 칼칼하고 얼큰한 라면이 라면전골에 잘 어울린다. 재료 라면 2개 물 1~1.1리터 고운고춧가루 1~1.5스푼 다진마늘 1.5스푼 샤브샤브용 소고기 300~400그램 알배추 대파 듬뿍 어묵탕용 오뎅 4개 (선택) 팽이버섯 1봉투 (선택) 밥 계란 후추 참기름 1. 샤브샤브용 고기, 알배추, 대파흰부분, 버섯 오뎅 등 취향에 따라 재료 준비한다. 2. 물에 라면스프, 고춧가루, 다진마늘을 넣고 끓이기. 취향에 따라 고추기름이나 고춧가루, 후추를 ...
    Date2022.02.0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0 Views3988 file
    Read More
  8. 부대볶음

    매번 똑같은 부대볶음. 재료 양배추 4분의1통 대파 흰부분 2대 김치 2~3잎 스팸 작은 캔 1개 소세지 2~4개 베이컨 100그램 (햄 소세지 베이컨 다 합해서 약 600그램) 양념장 고운고춧가루 18그램 (2.2스푼) 고추장 25그램 (1스푼) 간장 15그램 (1스푼) 친수피시소스 5그램 (1티스푼) 다진마늘 50그램 (2.5스푼) 생강약간 (생략가능) 후추톡톡 미림이나 청주 14그램 (1스푼) 사골육수 300미리 냉동사리 1인분 (중화면이나 우동) 김치는 잘 익은 김치를 사용하거나 묵은지를 조린 김치조림을 사용하기도 한다. 김치참치조림 https://homecuisine.co.kr/...
    Date2022.01.20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0 Views3498 file
    Read More
  9. 얼큰한 우거지 양지탕

    김장철에 김장도 안하면서 푸른잎이 있는 알배추를 한박스를 샀다. 겉절이 좀 해먹고 샤브샤브도 좀 해먹고 남은 푸른 배춧잎을 데쳐서 일부는 냉동하고 일부는 이렇게 탕에 넣고 있다. 요즘 배추 무가 달고 맛있어서 뭘 해도 맛있다. 우거지 갈비탕을 하려다가 간단하게 만들고 싶어서 뼈대신 사골곰탕을 사용하고 고기는 양지를 사용해서 우거지 양지탕으로 만들었다. 토란대는 손질한 것이 있어서 사용했고 알배추나 배추 푸른잎을 데쳐서 사용하는데 철에 따라 얼갈이배추를 사용해도 좋다. (잎 상태에 따라 끓이는 시간 다름) 무는 많이 넣지 않...
    Date2021.12.15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3091 file
    Read More
  10. 돼지고기 사골우거지탕

    시판사골육수, 돼지고기 갈매기살, 배추우거지, 된장양념으로 우거지탕을 푹 끓였다. 재료만 준비하면 우르르 넣고 푹 끓이면 끝이라 오리탕이나 감자탕과 비슷한 맛을 내는 것 치고는 많이 간단하다. 돼지고기는 쫄깃쫄깃한 갈매기살이 찌개나 탕에 잘 어울려서 좀 많이 사서 김치찌개도 해먹고 우거지탕에도 사용했는데 어느 부위를 사용해도 괜찮긴 하다. 말린 우거지는 아니고 푸른 겉잎을 데친 것을 사용했다. 요즘같이 배추 겉잎이 남는 계절에 딱이다. 오리탕과 감자탕의 중간적인 느낌인데 갈매기살 육질이 오리탕의 오리와 비슷해서 쫀득쫀...
    Date2021.11.30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4080 file
    Read More
  11. 양지만두전골

    가끔씩 본 적도 먹어본 적도 없는 전골 아이디어가 갑자기 떠오를 때가 있는데 그 중에도 기억에 남는게 수육전골 https://homecuisine.co.kr/hc10/73604 라면전골 https://homecuisine.co.kr/hc10/99222 이다. 근데 아이디어랄 것도 없는게 사실 전골이 재료가 다 거기서 거기이긴 하다. 어쨌든 이번에는 양지만두전골이다. 양지로 끓인 얼큰한 전골 베이스에 사골육수, 전골다대기, 물을 넣어서 전골국물의 양과 간을 맞추고 알배추, 팽이버섯, 대파, 만두로 구성해봤다. 양지전골베이스나 파개장 끓이는 것이나 거기서 거기니까 그 중에서 가장 손...
    Date2021.11.12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2438 file
    Read More
  12. 부대찌개

    조금만 추워지면 바로 생각나는 부대찌개. 여태 올린 것과 대동소이하다. 양파, 대파에 햄, 소세지, 베이컨, 차돌박이 등 햄파티를 하고 그 위에 김치, 베이크드빈스, 양념장을 넣고 사골육수, 감자당면사리로 조립한다. 없는 재료는 적당히 생략해도 괜찮고, 여러 맛있는 소세지나 햄을 더 추가해도 좋다. 취향에 따라 떡, 데친 마카로니, 두부, 물만두, 팽이버섯 등의 재료를 소량 추가한다 냉동중화면이나 냉동우동면, 삶은 라면사리, 떡사리 등을 넣기도 하고 다 좋다. 당면은 늘 사용하는 이거 http://naver.me/5SWZpNgT 재료 소세지 2~3개 스팸...
    Date2021.11.10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3894 file
    Read More
  13. 꽃게탕

    어릴 때부터 엄마께서 정말 자주 해주셨고 정말 좋아한 소울푸드가 꽃게찌개인데 소울푸드 치고는 오랜만에 꽃게탕을 끓였다. 먹고는 싶지만 냉동꽃게는 맘에 덜 차고 생물꽃게는 손질하기가 힘들어서 차일피일 미루거나 어지간하면 사먹는 와중에 엄마께서 선동꽃게를 우리집으로 한 박스 보내신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만든..ㅎㅎ(좋음) ㅠㅠ(힘듦) 암꽃게를 사용할 때는 꽃게딱지를 벌려서 손질하지말고 그대로 깨끗하게 씻어서 사용해야 내장이나 알까지 전부 더 맛있게 먹는데 이번에 사용한 꽃게는 선동인데다가 꽃게에 뻘이 좀 있어서 최대한 덜...
    Date2021.10.11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2641 file
    Read More
  14. 낙곱새 양념으로 소고기두부조림

    소고기두부조림이라고 해야할지 두부두루치기라고 해야할지 두부짜글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사골육수 + 낙곱새양념 + 샤브샤브용 소고기 + 두부 + 양파 대파 의 짜글짜글한 조합이다. 이전에 올린 걸로는 낙곱새양념+곱창+두부 = https://homecuisine.co.kr/hc10/97628 낙곱새양념+대패+두부 = https://homecuisine.co.kr/hc10/96856 낙곱새양념+차돌+두부 = https://homecuisine.co.kr/hc10/90307 낙곱새양념은 냉동실에 상주해있으니까 편하게 이것저것 만들어 먹는다. 전골다대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재료 두부 5...
    Date2021.08.25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0 Views2240 file
    Read More
  15. 오리탕 레시피

    광주의 유명한 오리요리인 오리탕. 가서 먹어보지는 못했고 주문해서 먹어봤다. 오리탕의 특징을 꼽자면 1. 오리 푹 고기 (뼈 바르고 뼈만 먼저 곤 다음 오리살을 넣기 or 통오리 그대로 삶기 or 토막내서 삶기) 2. 들깨 사용 (물에 들깨넣고 믹서로 갈아서 만든 들깨즙을 체에 거르기 or 거피들깻가루 사용하기 + 들깨즙에 캐슈넛 갈아서 같이 넣어도 좋음) 3. 토란대나 머위대 사용 (우거지, 고구마줄기, 고사리, 죽순, 표고버섯도 좋음) 4. 된장간을 베이스로 얼큰구수하게 조절하기. 마늘 넉넉하게 들어감 5. 오리탕 완성 후 전골냄비에 담은 다...
    Date2021.04.27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14 Views6350 file
    Read More
  16. 낙곱새 양념으로 닭곱새

    낙곱새의 낙지 대신 닭다리살을 넣어서 만들었다. 낙곱새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5445 https://homecuisine.co.kr/hc10/100384 여태 낙곱새양념(=전골다대기)으로 만들 수 있는 종류는 다 만들어보고 있는데 (낙곱새로 검색하면 나온다)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의 입맛에는 닭곱새가 제일 좋단다. 부산에 곱도리탕이 있는데(이것도 다음에 업로드 예정) 닭도리탕에 대창을 넣은 버전이 있다. 꽤 맛있는데 닭고기+대창의 조합이 좋다는 이야기다. 새우에 조금 까탈스러운 사람은 어지간하면 새우 들어간 건 별로라 하는...
    Date2021.03.25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1 Views8348 file
    Read More
  17. 소고기 된장전골

    찌개맛된장을 사용한 소고기 된장전골. 맛된장이라고 거창한 건 아니고 평소 된장찌개 만들 때 꺼내오는 재료를 분량을 늘여서 미리 배합해둔 것이고, 간조절에 신경을 썼었다. 된장찌개 하려고 청양고추 한 봉투 사오면 버리는 일이 생기는데 이렇게 만들어두면 편하다. 소고기 된장찌개와 비슷하지만 전골냄비에 끓이고 전골 느낌으로 먹으면 전골이고 찌개 느낌으로 끓이고 찌개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찌개고 그렇다. (전골냄비에 담았으면 다 전골이야!) 전에 올린 맛된장 곱창만두전골 https://homecuisine.co.kr/hc10/96393 에서 이야기한 것처...
    Date2021.02.01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3910 file
    Read More
  18. 낙곱새, 낙지볶음, 레시피, 만들기

    겨울이면 밥상에서 불을 켜고 해먹는 음식을 자주 만드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것이 낙곱새이다. 낙곱새양념(=전골다대기)을 대량으로 만들어두었다가 사용한다. 전골다대기는 1달 넘게 보관할 것이면 냉동보관했다가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골다대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구구절절 낙곱새 이야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5445 재료 (2~3인분) 양파 1개 대파 흰대 2~3대 낙지 300그램 (손질 후) 대창 100그램 새우 150그램 (해동 후) 낙곱새양념 200그램 사골육수 300~400미리 (300 먼저 넣고 필요하면 조절) ...
    Date2021.01.27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6 Views5873 file
    Read More
  19. 부대볶음

    부대찌개보다 훨씬 더 자주 만드는 부대볶음.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재료를 끓이지 않고 볶아서 만든다. 레시피는 맨날 똑같다. 평소 좋아하는 햄이나 소세지를 사용하고 채소도 듬뿍 넣은 다음 양념장 넣고 볶다가 사골육수는 약간 모자란듯이 부어 짜글짜글하게 완성해서 적당히 먹다가 사리도 듬뿍 넣고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완벽하다. 재료는 2~3인분으로 양배추 3줌 대파 흰부분 1대 양파 반개 김치 3~4잎 베이컨 150그램 스팸 작은것 반캔 소세지 2~3개 (햄과 소세지는 최대한 여러종류로 합해서 500~600그램) 양념으로 고운고춧가루 2스푼 고...
    Date2021.01.10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6 Views4231 file
    Read More
  20. 라면전골

    편하게 자주 해먹는 라면전골. 해먹는 횟수에 비해 많이 자제하면서 가끔 올리고 있다. 라면은 어떻게 해도 라면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재료를 준비한 딱 그만큼 더 맛있다. 전골이라는게 원래 재료 준비가 가장 큰 일이라 라면에 넣으나 육수에 넣으나 하는 일은 거기서 거긴데, 육수 만드는 수고를 조금 줄여준다 생각하면 간단하고 가볍게 해먹기 좋다. 재료 물 1.1리터 장칼국수라면 2개 다진마늘 1스푼 후추 약간 고운고춧가루 0.5스푼 (생략가능) 고추기름 1스푼 (생략가능) 알배추 6잎 대파 흰부분 1대 팽이버섯 1봉투 샤브샤브용 소고기 500...
    Date2020.12.12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9053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