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전골 탕
2021.11.10 04:00

부대찌개

조회 수 3496 추천 수 0 댓글 2

 

 

 

IMG_6722.JPG

 

 

조금만 추워지면 바로 생각나는 부대찌개. 여태 올린 것과 대동소이하다.

 

양파, 대파에 햄, 소세지, 베이컨, 차돌박이 등 햄파티를 하고 그 위에 김치, 베이크드빈스, 양념장을 넣고 사골육수, 감자당면사리로 조립한다.

없는 재료는 적당히 생략해도 괜찮고, 여러 맛있는 소세지나 햄을 더 추가해도 좋다. 취향에 따라 떡, 데친 마카로니, 두부, 물만두, 팽이버섯 등의 재료를 소량 추가한다 냉동중화면이나 냉동우동면, 삶은 라면사리, 떡사리 등을 넣기도 하고 다 좋다.


당면은 늘 사용하는 이거 http://naver.me/5SWZpNgT

 

재료

소세지 2~3개
스팸 반 캔
라운드 햄 50그램
베이컨 100그램
소고기다짐육 or 차돌박이 100그램

 

양파 중간 것 반 개
대파 흰부분 1대
김치 2잎


베이크드빈스 1스푼
시판 사골곰탕 500미리 1팩
물 1컵

체다치즈 1장

 

떡사리 반줌
감자당면 100그램 불린 것
라면사리 1개

 

양념장으로
간장 1스푼
고운고춧가루 2티스푼
다진마늘 1스푼
다진대파 1스푼
미림 0.5스푼
설탕 약간 (소금뿌리듯이 아주 약간만)
후추 2번 톡톡

 


1. 양념장을 분량대로 배합해서 만든다. 감자당면을 사용할 경우에는 최소 6시간 이상 찬물에 불려둔다.

 

2. 양파와 대파를 채썰고 겹겹을 풀어서 전골냄비에 깐다.

 

3. 소세지, 햄, 스팸, 베이컨을 썬 다음 보기 좋게 넣고 소고기다짐육, 김치, 치즈, 양념장을 올린다.

 

4. 감자당면을 올리고 사골육수와 물을 붓고 끓인다.

 

5. 당면이 투명하게 익고 전체적으로 맛이 어우러지도록 끓인다.
먹기 직전에 간을 보고 짜면 물이나 육수를 조금 더 넣고, 싱거우면 조금 더 졸이면 되는데 부대찌개는 햄에 간이 있으니까 레시피대로 만들면 싱거울 일은 없는 편이다.

 

6. 적당히 먹은 다음 냉동면사리나 라면사리를 추가한다.
냉동면 사리를 넣을 때는 그냥 넣고 라면사리 넣을 때 라면사리를 반 정도 삶아서 건져서 넣는다. 라면사리를 그냥 넣을 경우 때는 남은 육수의 양을 봐서 육수나 물을 추가한 다음 끓으면 라면사리를 넣는다.


7. 남은 육수에 밥, 쪽파, 계란, 김가루, 참기름을 넣어서 볶음밥ㄱㄱ

 

 

 

1.

IMG_2163.JPG

 

2. 소고기 다짐육을 사용하면 소세지 위에 올리곤 하는데 샤브샤브용 고기를 사용해서 고기를 먼저 넣었다.

IMG_6714.JPG

 

3. 가공육파티

IMG_6718-.jpg

 

+양념장 김치 베이크드빈스. 치즈는 사진만 찍고 뺀 다음에 끓어오르면 넣었다.

슬라이스치즈는 서울우유 체다치즈인데 치즈를 살 때 함량을 봐서 치즈함량 80%가 넘는 걸 사용해야 국물에 잘 녹는다.

IMG_6722.JPG

 

4. +감자당면 +사골육수 +물

IMG_6734.JPG

 

5. 당면이 투명하게 익고 소세지 베이컨도 잘 익도록 끓이고 간을 한 번 본다.

 

가공육찌개의 선량하고도 불량한 모습.

IMG_6745-.jpg

 

쫀쫀한 면을 좋아해서 이렇게 투명한 감자당면이 넘 좋다.

IMG_6754.JPG

 

사리가 부족해서 냉동중화면도 넣었다.

IMG_6759.JPG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햄 소세지를 곱게 담지 않고 막 편하게 만들어 먹을 때가 훨씬 많다.

 

양념장 따로 만들지 않고 사골육수에 양념재료 전부 넣고 저어서 양파 대파 김치 빈스 햄 소세지 차돌박이 던져넣고

IMG_9628.JPG

 

감자당면 넣고 끓이기

IMG_9634.JPG

 

불끄고 체다치즈

IMG_9637.JPG

 

 

IMG_9644.JPG

 

 

또 다른날.

IMG_8902.JPG

 

 

IMG_8904.JPG

 

 

IMG_8911.JPG

 

 

IMG_8914.JPG

 

 

IMG_8917.JPG

 

 

IMG_8921.JPG

 

며칠 전에 가지나물 만들어 먹으면서 편식하지 않는(까지는 아니고 덜하는..) 어른이 된 내 자신을 칭찬했는데

햄 소세지만 먹겠다고 편식해도 아무도 말 얹는 사람이 없는 어른이 이미 되어있기도 하다.

기분은 달콤쌉쌀한데 부대찌개는 넘 맛있으니까 입맛은 달콤달콤이다.

 

부대찌개 맛있다는 이야기ㅋㅋ


 

  • 남편바라기 2021.11.10 09:20
    ㅋㅋㅋㅋㅋ선량하고도 불량한에서 빵터졌어요 윤정님ㅋㅋㅋㅋㅋㅋㅋ파티중 제일 근본있는 파티는 역시 햄파티죠..^,.^후후..
    근본넘치는 부찌...아주 따봉입니다...ㅋ...
    날 추워지니 정말 뜨끈한 부찌가 생각나네요..보글보글...
    상에 부르스타 올려놓고 건져먹다 사리넣는 그맛!!!!!
    집에 놀고있는 스팸들과 햄이 많으니 조만간 부찌 한번
    상에 올려야겠어요ㅋㅋㅋ*-*감자당면 주문하러가봅니닷!!!ㅋ
  • 이윤정 2021.11.12 03:10
    역시 근본있는 햄파티에 참석 좀 해보신 분이군요ㅎㅎㅎㅎ
    추워지니 밥상에서 끓여가며 먹는 각종 전골이 맛있어져서 넘 좋아요^^
    그런데 따봉이라니ㅎㅎㅎㅎ 남편바라기님 포지션이 혹시 귀여움 담당이신지요ㅎㅎㅎㅎㅎㅎ
    후기글부터 댓글까지 안터질 때가 없어요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3 일상 떡볶이, 고구마튀김, 새우튀김 5 file 이윤정 2019.03.08 3616
282 전골 탕 라면전골 file 이윤정 2022.02.06 3606
281 고기 통마늘구이를 곁들인 제육볶음 4 file 이윤정 2020.01.31 3604
280 고기 등심덧살구이, 파절이 양념, 소스 2 file 이윤정 2020.12.19 3603
279 고기 백제육볶음 9 file 이윤정 2019.11.05 3593
278 반찬 쥐포무침 file 이윤정 2012.08.23 3581
277 일상 카레돈까스 2 file 이윤정 2015.02.28 3571
276 반찬 오이무침, 간단 오이김치 4 file 이윤정 2021.05.27 3554
275 국 찌개 된장찌개 4 file 이윤정 2020.06.13 3546
274 국 찌개 소고기 얼갈이 된장국 2 file 이윤정 2020.09.13 3541
273 고기 등심덧살 제육볶음, 고추장 두루치기 레시피 file 이윤정 2022.01.13 3522
272 국 찌개 굴국, 굴국밥 4 file 이윤정 2019.01.02 3520
271 반찬 간단반찬, 참치전, 오뎅볶음, 새송이버섯볶음 2 file 이윤정 2019.09.25 3512
270 일상 길거리토스트, 옛날토스트, 햄치즈토스트 4 file 이윤정 2021.02.28 3509
269 밥류 김치볶음밥, 김치참치볶음밥 file 이윤정 2013.09.25 3499
» 전골 탕 부대찌개 2 file 이윤정 2021.11.10 3496
267 반찬 벤댕이조림 file 이윤정 2014.05.02 3496
266 일상 일상 2019. 07 6 file 이윤정 2019.07.27 3492
265 반찬 맛살 계란말이 file 이윤정 2012.09.23 3492
264 반찬 삼치조림 4 file 이윤정 2018.06.28 3482
263 한접시, 일품 파전 레시피, 해물파전 6 file 이윤정 2019.06.07 34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