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추워지면 바로 생각나는 부대찌개. 여태 올린 것과 대동소이하다.
양파, 대파에 햄, 소세지, 베이컨, 차돌박이 등 햄파티를 하고 그 위에 김치, 베이크드빈스, 양념장을 넣고 사골육수, 감자당면사리로 조립한다.
없는 재료는 적당히 생략해도 괜찮고, 여러 맛있는 소세지나 햄을 더 추가해도 좋다. 취향에 따라 떡, 데친 마카로니, 두부, 물만두, 팽이버섯 등의 재료를 소량 추가한다 냉동중화면이나 냉동우동면, 삶은 라면사리, 떡사리 등을 넣기도 하고 다 좋다.
당면은 늘 사용하는 이거 http://naver.me/5SWZpNgT
재료
소세지 2~3개
스팸 반 캔
라운드 햄 50그램
베이컨 100그램
소고기다짐육 or 차돌박이 100그램
양파 중간 것 반 개
대파 흰부분 1대
김치 2잎
베이크드빈스 1스푼
시판 사골곰탕 500미리 1팩
물 1컵
체다치즈 1장
떡사리 반줌
감자당면 100그램 불린 것
라면사리 1개
양념장으로
간장 1스푼
고운고춧가루 2티스푼
다진마늘 1스푼
다진대파 1스푼
미림 0.5스푼
설탕 약간 (소금뿌리듯이 아주 약간만)
후추 2번 톡톡
1. 양념장을 분량대로 배합해서 만든다. 감자당면을 사용할 경우에는 최소 6시간 이상 찬물에 불려둔다.
2. 양파와 대파를 채썰고 겹겹을 풀어서 전골냄비에 깐다.
3. 소세지, 햄, 스팸, 베이컨을 썬 다음 보기 좋게 넣고 소고기다짐육, 김치, 치즈, 양념장을 올린다.
4. 감자당면을 올리고 사골육수와 물을 붓고 끓인다.
5. 당면이 투명하게 익고 전체적으로 맛이 어우러지도록 끓인다.
먹기 직전에 간을 보고 짜면 물이나 육수를 조금 더 넣고, 싱거우면 조금 더 졸이면 되는데 부대찌개는 햄에 간이 있으니까 레시피대로 만들면 싱거울 일은 없는 편이다.
6. 적당히 먹은 다음 냉동면사리나 라면사리를 추가한다.
냉동면 사리를 넣을 때는 그냥 넣고 라면사리 넣을 때 라면사리를 반 정도 삶아서 건져서 넣는다. 라면사리를 그냥 넣을 경우 때는 남은 육수의 양을 봐서 육수나 물을 추가한 다음 끓으면 라면사리를 넣는다.
7. 남은 육수에 밥, 쪽파, 계란, 김가루, 참기름을 넣어서 볶음밥ㄱㄱ
1.
2. 소고기 다짐육을 사용하면 소세지 위에 올리곤 하는데 샤브샤브용 고기를 사용해서 고기를 먼저 넣었다.
3. 가공육파티
+양념장 김치 베이크드빈스. 치즈는 사진만 찍고 뺀 다음에 끓어오르면 넣었다.
슬라이스치즈는 서울우유 체다치즈인데 치즈를 살 때 함량을 봐서 치즈함량 80%가 넘는 걸 사용해야 국물에 잘 녹는다.
4. +감자당면 +사골육수 +물
5. 당면이 투명하게 익고 소세지 베이컨도 잘 익도록 끓이고 간을 한 번 본다.
가공육찌개의 선량하고도 불량한 모습.
쫀쫀한 면을 좋아해서 이렇게 투명한 감자당면이 넘 좋다.
사리가 부족해서 냉동중화면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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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 소세지를 곱게 담지 않고 막 편하게 만들어 먹을 때가 훨씬 많다.
양념장 따로 만들지 않고 사골육수에 양념재료 전부 넣고 저어서 양파 대파 김치 빈스 햄 소세지 차돌박이 던져넣고
감자당면 넣고 끓이기
불끄고 체다치즈
또 다른날.
며칠 전에 가지나물 만들어 먹으면서 편식하지 않는(까지는 아니고 덜하는..) 어른이 된 내 자신을 칭찬했는데
햄 소세지만 먹겠다고 편식해도 아무도 말 얹는 사람이 없는 어른이 이미 되어있기도 하다.
기분은 달콤쌉쌀한데 부대찌개는 넘 맛있으니까 입맛은 달콤달콤이다.
부대찌개 맛있다는 이야기ㅋㅋ
근본넘치는 부찌...아주 따봉입니다...ㅋ...
날 추워지니 정말 뜨끈한 부찌가 생각나네요..보글보글...
상에 부르스타 올려놓고 건져먹다 사리넣는 그맛!!!!!
집에 놀고있는 스팸들과 햄이 많으니 조만간 부찌 한번
상에 올려야겠어요ㅋㅋㅋ*-*감자당면 주문하러가봅니닷!!!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