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야채볶음밥.
그때 그때 있는 재료를 사용해서 만드는 흔한 볶음밥이라 따로 올린 적이 거의 없는데 오랜만에 사진을 찍었다.
다들 아는 내용이라 굳이 쓰지 않아도 되지만 사진 찍은 김에 이야기도 짧게 덧붙혔다.
재료
밥 2인분 (쌀 1.5컵으로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
버터 약간
대파 흰부분 2대
당근 반개
햄 150그램
계란 3개
소금, 후추
굴소스나 산들애 등 조미료 1티스푼 (선택)
밥은 미리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일군 다음 한 김 빼서 준비.
먼저 팬에 버터를 두르고 계란은 스크램블해서 볶아둔다.
팬에 버터를 두르고 잘게 썬 햄과 대파, 당근을 센 불에 달달 볶다가
밥 넣고 굴소스나 산들애 등 조미료를 약간 넣고 불을 끄고 전체적으로 비비고 다시 불을 켜고 볶기 시작한다.
볶으면서 간을 보고 나머지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채우고 후추 약간 넣고 달달 볶다가
미리 볶아 둔 계란 넣고 함께 볶으면 끝.
취향에 따라 참기름을 약간 넣어도 좋은데 버터를 넣은 볶음밥이라 참기름을 생략했다.
조미료 대신 XO소스를 넣으면 XO볶음밥이고, 햄 대신 새우를 미리 볶아서 넣어도 맛있고 쪽파를 송송 썰어서 뿌려도 맛있다.
오늘도 레시피를 보다가 유튜브를 시작하셨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남기고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