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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늘 있는 채소가 조금은 있지만 준비한 재료도 없고 아프고 아무 생각 없을 때 만든 닭야채죽.


제목을 간단한이라고 쓰고 싶은데 닭 야채 이런 재료 준비하는 순간 간단한은 아닌거 같다..  '비교적 간단한' 이니까 뼈가 있는 생닭이 아니라 닭가슴살만 사용했고, 불린 쌀을 볶아서 물을 붓는 것이 아니라 무르게 지은 밥을 사용해서 비교적 빠르게 죽을 만들었다.

아주 맛있고 그러진 않고 아플 때 밥 대신 넘기기는 괜찮은 편이다.



쌀 - 쌀1:물2로 전기압력밥솥에 무른밥짓기

닭고기 - 닭가슴살 삶은 것. 조미 안된 시판 닭가슴살도 ㅇㅋ

채소 -  대파 애호박 당근 감자 다진마늘 다진표고 (채소는 있는대로 넣기. 양파는 넣어도 괜찮긴 한데 단맛이 나니까 단맛 안좋아하면 넣지 않기)

양념 - 국간장이나 피시소스, 후추

추가 - 계란 쪽파 참기름 김가루 깨 선택



채소는 잘게 썰어서 볶았지만 볶기도 힘들거나 귀찮을 때는 콩나물밥이나 무밥을 하는 것처럼 밥을 지을 때 넣어도 괜찮다.

쌀 밥솥 계량컵인 180미리 컵으로 으로 1컵 사용했고 여기에에 물은 총 1000미리 정도 (밥 지을 때 넣는 물 포함, 뜸들이는 것 포함) 들어간다. 부피로 1:6 정도.

죽은 만들고 바로 먹기 보다는 물을 90%정도 넣어서 만든 다음 최소 10분정도 내버려 두면 그동안 밥이 물을 흡수해서 좀 더 퍼진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물을 조금 더 넣고 데워서 먹으면 죽이 완전히 퍼지고 무른 상태가 되어서 소화가 아주 잘 된다. 아플 때 먹기 좋다.





쌀 1컵 + 물 2컵으로 지은 밥

식용유 약간

다진 채소 1~2컵

물 3컵 (필요시 추가)

닭가슴살 2개

피시소스나 국간장 1스푼(간보고 필요시 추가)

소금, 후추
계란 쪽파 김가루 참기름




1. 쌀과 물은 1:2로 잡고 무른 밥을 짓는다.


2. 양파 대파 애호박 당근 감자는 최대한 잘게 채썰고 다진다. 다진마늘도 약간 준비.


3.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다진 채소를 볶는다.


4. 볶은 채소에 밥을 넣고 물이나 닭고기 삶은 육수를 3컵 붓고 저어가면서 끓인다.


5. 피시소스나 국간장을 넣고 간을 맞춘다.


6. 죽을 끓이는 동안 닭가슴살은 잘게 찢고 죽에 닭고기를 넣고 후추를 약간 넣는다.

푹 퍼지게 끓이면서 계속 젓는다. 간 보고 필요하면 소금도 약간 넣는다.


7. 불을 끄고 잠깐 두어서 충분히 퍼지게 다음 물을 약간 붓고 상태를 조절해서 한 번 더 끓인다. (선택)


8. 취향에 따라 계란이나 쪽파를 넣고 끓인다. (선택)


9. 그릇에 죽을 넣고 참기름, 깨, 김가루를 취향에 따라 올린다. (선택)




1. 밥짓기


2. 채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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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채소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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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진밥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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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물이나 닭육수를 붓고 끓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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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찢은 닭고기를 넣고 끓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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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농도 맞추고 간보고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입맛에 맞게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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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계란은 취향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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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참기름과 김가루, 깨도 취향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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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 때 먹기는 양이 좀 많아서 계란 넣기 전 상태에서 반은 덜어서 식히고 냉장고에 뒀다가 다음 끼니에 데워먹었다.


닭가슴살 야채죽이라 닭죽의 깊은 맛이 나는 건 아니고 맛은 그냥 평범하다. 채소에 닭고기까지 넣고 푹 끓여서 아플 때 먹기 좋은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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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도 않고 기력이 남아 돌 때는 닭야채죽이 아니라 평소대로 닭죽을 만든다. https://homecuisine.co.kr/hc10/93957


생닭 사서 가슴쪽 열어서 깨끗하게 씻고 여러 육수 재료 넣고 닭을 푹 고은 다음 건져서 먹기 좋게 살을 바른다.

육수는 체에 걸러서 밥이나 불린 쌀 넣고 푹 끓이고 간 맞추고 살을 바른 닭고기를 넣어서 끓이면 끝인데 (내 기준)닭야채죽보다 훨씬 더 손이 많이 간다. 완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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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21.05.20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2 Views341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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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21.05.0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369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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