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2123 추천 수 0 댓글 0





집에 늘 있는 채소가 조금은 있지만 준비한 재료도 없고 아프고 아무 생각 없을 때 만든 닭야채죽.


제목을 간단한이라고 쓰고 싶은데 닭 야채 이런 재료 준비하는 순간 간단한은 아닌거 같다..  '비교적 간단한' 이니까 뼈가 있는 생닭이 아니라 닭가슴살만 사용했고, 불린 쌀을 볶아서 물을 붓는 것이 아니라 무르게 지은 밥을 사용해서 비교적 빠르게 죽을 만들었다.

아주 맛있고 그러진 않고 아플 때 밥 대신 넘기기는 괜찮은 편이다.



쌀 - 쌀1:물2로 전기압력밥솥에 무른밥짓기

닭고기 - 닭가슴살 삶은 것. 조미 안된 시판 닭가슴살도 ㅇㅋ

채소 -  대파 애호박 당근 감자 다진마늘 다진표고 (채소는 있는대로 넣기. 양파는 넣어도 괜찮긴 한데 단맛이 나니까 단맛 안좋아하면 넣지 않기)

양념 - 국간장이나 피시소스, 후추

추가 - 계란 쪽파 참기름 김가루 깨 선택



채소는 잘게 썰어서 볶았지만 볶기도 힘들거나 귀찮을 때는 콩나물밥이나 무밥을 하는 것처럼 밥을 지을 때 넣어도 괜찮다.

쌀 밥솥 계량컵인 180미리 컵으로 으로 1컵 사용했고 여기에에 물은 총 1000미리 정도 (밥 지을 때 넣는 물 포함, 뜸들이는 것 포함) 들어간다. 부피로 1:6 정도.

죽은 만들고 바로 먹기 보다는 물을 90%정도 넣어서 만든 다음 최소 10분정도 내버려 두면 그동안 밥이 물을 흡수해서 좀 더 퍼진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물을 조금 더 넣고 데워서 먹으면 죽이 완전히 퍼지고 무른 상태가 되어서 소화가 아주 잘 된다. 아플 때 먹기 좋다.





쌀 1컵 + 물 2컵으로 지은 밥

식용유 약간

다진 채소 1~2컵

물 3컵 (필요시 추가)

닭가슴살 2개

피시소스나 국간장 1스푼(간보고 필요시 추가)

소금, 후추
계란 쪽파 김가루 참기름




1. 쌀과 물은 1:2로 잡고 무른 밥을 짓는다.


2. 양파 대파 애호박 당근 감자는 최대한 잘게 채썰고 다진다. 다진마늘도 약간 준비.


3.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다진 채소를 볶는다.


4. 볶은 채소에 밥을 넣고 물이나 닭고기 삶은 육수를 3컵 붓고 저어가면서 끓인다.


5. 피시소스나 국간장을 넣고 간을 맞춘다.


6. 죽을 끓이는 동안 닭가슴살은 잘게 찢고 죽에 닭고기를 넣고 후추를 약간 넣는다.

푹 퍼지게 끓이면서 계속 젓는다. 간 보고 필요하면 소금도 약간 넣는다.


7. 불을 끄고 잠깐 두어서 충분히 퍼지게 다음 물을 약간 붓고 상태를 조절해서 한 번 더 끓인다. (선택)


8. 취향에 따라 계란이나 쪽파를 넣고 끓인다. (선택)


9. 그릇에 죽을 넣고 참기름, 깨, 김가루를 취향에 따라 올린다. (선택)




1. 밥짓기


2. 채소 준비

IMG_8057.JPG



3. 채소볶기

IMG_8062.JPG



4. 진밥을 넣고

IMG_8064.JPG



5. 물이나 닭육수를 붓고 끓이기

IMG_8065.JPG




6. 찢은 닭고기를 넣고 끓이기

IMG_8070.JPG



7. 농도 맞추고 간보고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입맛에 맞게 조절한다.

IMG_8072.JPG




8. 계란은 취향에 따라..

IMG_8073.JPG



IMG_8074.JPG



IMG_8076.JPG



9. 참기름과 김가루, 깨도 취향에 따라..

IMG_8078-.jpg


아플 때 먹기는 양이 좀 많아서 계란 넣기 전 상태에서 반은 덜어서 식히고 냉장고에 뒀다가 다음 끼니에 데워먹었다.


닭가슴살 야채죽이라 닭죽의 깊은 맛이 나는 건 아니고 맛은 그냥 평범하다. 채소에 닭고기까지 넣고 푹 끓여서 아플 때 먹기 좋은 맛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프지도 않고 기력이 남아 돌 때는 닭야채죽이 아니라 평소대로 닭죽을 만든다. https://homecuisine.co.kr/hc10/93957


생닭 사서 가슴쪽 열어서 깨끗하게 씻고 여러 육수 재료 넣고 닭을 푹 고은 다음 건져서 먹기 좋게 살을 바른다.

육수는 체에 걸러서 밥이나 불린 쌀 넣고 푹 끓이고 간 맞추고 살을 바른 닭고기를 넣어서 끓이면 끝인데 (내 기준)닭야채죽보다 훨씬 더 손이 많이 간다. 완전 맛있다.


IMG_6165.JPG



IMG_6171.JPG



IMG_6173.JPG



IMG_0157.JPG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밥류 비교적 간단한 닭야채죽 file 이윤정 2021.06.24 2123
135 한그릇, 면 경상도식 물국수 만들기, 멸치국수, 잔치국수, 레시피 2 file 이윤정 2021.07.01 8779
134 한접시, 일품 충무김밥 2 file 이윤정 2021.07.05 2975
133 일상 소세지야채볶음, 쏘야 2 file 이윤정 2021.07.07 1817
132 고기 제육볶음 2 file 이윤정 2021.07.08 4133
131 국 찌개 꽁치김치찜 2 file 이윤정 2021.07.10 3857
130 일상 대패삼겹살, 김치치즈볶음밥 file 이윤정 2021.07.11 1874
129 일상 부대볶음 2 file 이윤정 2021.07.13 3400
128 고기 간단 돼지갈비, 갈비양념 file 이윤정 2021.07.21 2787
127 일상 갈치구이, 두부계란부침 file 이윤정 2021.07.22 1701
126 일상 일상 6 file 이윤정 2021.07.27 2691
125 고기 육전, 대파무침 file 이윤정 2021.07.31 2409
124 국 찌개 조림맛된장으로 강된장, 소라강된장, 우렁강된장 file 이윤정 2021.08.02 2799
123 일상 순대구이, 고기순대볶음밥 2 file 이윤정 2021.08.05 2667
122 반찬 단무지무침 2 file 이윤정 2021.08.10 1336
121 일상 햄야채볶음밥, 계란볶음밥 6 file 이윤정 2021.08.12 2466
120 한접시, 일품 두부김치 레시피, 두부 찌기, 삶기 데우기 file 이윤정 2021.08.17 5430
119 밥류 소고기 야채죽 4 file 이윤정 2021.08.23 1764
118 전골 탕 낙곱새 양념으로 소고기두부조림 file 이윤정 2021.08.25 2003
117 한접시, 일품 김치전, 김치찌짐 file 이윤정 2021.08.29 2424
116 한접시, 일품 기본 잡채 file 이윤정 2021.08.31 30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