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올린 고추잡채 https://homecuisine.co.kr/hc20/103357 와 비슷한 재료로 만들었다.
비슷한 느낌으로 대패삼겹살에 꽈리고추를 사용하면 https://homecuisine.co.kr/hc10/91466 이렇고 대동소이하다.
고추잡채는 돼지고기를 감자전분으로 코팅한 다음 튀기듯이 조리해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차돌박이를 미리 굽고 나머지 재료와 마지막으로 함께 구워서 볶음을 만들었다.
차돌에 기름이 많으니까 구운 다음에 차돌박이도 키친타올로 기름을 살짝 닦는 것이 먹기 좋다.
차돌박이 400그램
소금, 후추 약간
(식용유없이 소고기 볶을 때 나온 기름 사용)
다진마늘 1스푼
대파 흰부분 1대
청주 1스푼
간장 1스푼
피망 3개
양파 1개
굴소스 1~2스푼 (채소의 양에 따라 조절)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1. 채소는 분량대로 채썰어서 준비한다.
2. 양념은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게 준비해둔다.
3. 차돌박이는 볶은 다음 접시에 키친타올 올리고 그 위에 올려서 기름을 흡수시킨다.
4. 소고기기름이 있는 팬에 그대로 대파, 마늘 볶다가 간장, 청주를 1스푼씩 넣는다. (미리 1스푼씩 담아놓기)
5. 여기에 양파와 피망을 넣고 굴소스와 후추 약간 넣고 달달 볶는다.
6. 미리 구워 둔 차돌박이 넣어서 같이 볶는다. (간보고 필요하면 소금 약간 추가)
7. 차돌박이때문에 팬에 기름이 너무 많아지면 기울여서 기름 닦는다.
간도 맞고 기름진 상태도 적당하면 불을 끄고 참기름 약간 넣고 여열로 살짝 볶아서 완성한다.
시작.
재료 준비하고 센 불에 고기 볶고 나머지 재료 또 달달달 아삭하게 볶아서 고기와 합친 다음 기름이 너무 많으면 좀 닦고, 간보고 필요하면 굴소스나 소금간으로 맞춰서 금방 완성한다.
피망은 좋아보이길래 잔뜩 샀는데 최대한 빨리 사용해야 아삭하니 맛있으니까 어쩔까 하다가 차돌박이는 늘 냉동실에 있고.. 그런 계획없이 만드는 반찬이다.
골고루 먹기 좋게 잘 볶아서 간만 맞추면 밥상에 메인으로 올리기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