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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7

갈비구이 덮밥, 갈비구이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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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갈비는 아니고 갈비덧살(립캡)을 사용했다.

갈비살보다는 싸면서 갈비보다는 조금 기름기가 적지만 어느정도 촘촘하게 있어서 구이로 먹기에 적합한 부위이다.

전에는 구이용 갈비를 사용했는데 뼈가 있는 것 보다는 없는 것이 양념해서 굽기 더 편하고 좋았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100그램에 2480원으로 1센치정도 두께로 썰려 있어서 갈비구이를 하기에 적당했고

그 중에서도 기름기가 적은 부분은 조금 얇았지만 커리나 스튜에 잘 어울릴 것 같았는데 남은 갈비덧살도 갈비구이를 해서 나눠먹어서 다른 음식을 해보지 못했다.

 

 

 

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 사용)

갈비덧살 500그램, 밑간으로 미림 2스푼, 설탕 1스푼, 소금 약간,

양념으로 간장 2.5스푼, 물엿 0.5~1스푼(입맛에 따라), 다진마늘 1스푼, 대파 1.5스푼, 참기름 0,5스푼, 깨, 후추

 

보통 갈비찜에는 배, 양파, 마늘을 갈고 나머지 양념 재료를 넣어서 만들곤 하는데 갈비구이는 겉을 노릇노릇하게 구워 낼 것이라 양념을 심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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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림 2스푼, 설탕 1스푼, 소금 약간을 넣고 고기를 전체적으로 주물러 밑간한 고기는 실온에 약 30분 정도 두었다.

하루정도 두어도 괜찮지만 하루 정도 숙성하기 위해서는 밑간 후 간장 양념을 하고 하루 정도 두는 것이 더 나을 듯 하다.

 

밑간 한 고기에 간장 2.5스푼, 물엿 0.5~1스푼(입맛에 따라), 다진마늘 1스푼, 대파 1.5스푼, 참기름 0,5스푼, 깨, 후추를 넣고 주물러서 양념하고

30분쯤 실온에 두었다가 바로 구워먹었다.

 

고기를 마리네이드 한 실험을 보면 오래 두었다고 속까지 잘 베이는 것이 아니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비슷한 것을 봤다.

나도 실험을 해보고 결과를 얻어서 이야기 하면 좋겠지만 그냥 믿고;; 상황에 따라 바쁠 때는 짧게는 30분이나 1시간, 적당히 시간이 있으면 6시간 정도,

만들어 두고 일이 생겨서 못먹거나 할 때에는 최대 이틀정도만 두고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다음에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 생각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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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양념을 하고 그 동안 밥을 하고 덮밥에 올릴 대파 정도 썰어 둔 다음 바로 팬에 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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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의 양이 한 번에 구울 수 없는 양이라서 두번에 나눠서 구웠다.

달군 팬에 일단 양념한 고기를 앞 뒤로 노릇노릇하게 간격을 두고 구워서 잠깐 두고 다음, 남은 고기를 다시 간격을 두고 노릇노릇하게 굽고,

다 같이 팬에 넣고 남은 양념을 넣고 앞뒤로 살짝 졸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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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짤하고 살짝 달달한 양념의 고기는 미디엄 정도로 먹기 좋게 익었다.

덮밥으로 먹기 좋을 크기로 어슷하게 썬 다음 현미밥 위에 얹고 졸인 갈비소스를 뿌려서 비벼먹기 좋게 간을 맞춘 다음 송송 썬 대파를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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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노릇노릇하게 잘 익고 속은 미디엄에서 미디엄웰던 정도 익은 갈비구이가 부드러운 질감에 짭쪼름하고 달콤한 것이 밥과 잘 어울렸다.

졸여낸 갈비소스에 밥을 비빈 것도 맛있고, 고기만 그냥 먹어도 맛있고 그랬다.

나머지 반찬 하기가 귀찮아서 김치만 딱 곁들여서 먹었는데 한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었다. (고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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