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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국에 사용할 국거리 소고기를 많이 샀다.


요즘은 채소도 그렇고 소고기가 많이 비싸서 선뜻 소고기 사기가 편하지가 않다. 그래서 또 미트박스에서 구매했다.

소고기양지는 1등급이나 3등급이나 맛이 비슷한데 3등급이 훨씬 저렴하면서 오히려 손질하기도 조금은 손이 덜 가서 3등급으로 12키로를 샀다. (도매라서 판매단위가 이렇다)

1키로에 3만원이 덜되는 가격인데 손질하기가 손이 많이 가니까 굳이 추천하지는 않는다..

양지와 겉양지의 중간적인 부분을 가르고 근막손질할 부분도 있고 기름손질할 것도 많아서 일이 많다.




매번 똑같은 소고기뭇국인데 평소에는 국간장으로만 간을 하던 것을 피시소스와 국간장을 반반 사용하고 국물은 약간 적게 잡아서 건더기가 많도록 만들었다.

건더기가 많은 것보다는 국물이 좀 있으면 좋겠을 때는 물을 더 추가하고 그에 비례 하게 고춧가루, 국간장, 피시소스를 추가로 넣어서 간을 맞추면 적당하다.


물 대신 황태육수를 사용하면 더 맛있는데 편하게 물을 사용하고 맛을 더하려고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했다. 액젓을 사용해도 괜찮다.

물은 2리터를 사용했는데 최소한이 2리터이다. 고기의 두께에 따라 고기 삶는 시간이 달라지고, 그 시간에 따라 물이 더 필요할 수 있다. 뚜껑을 닫는지, 비스듬하게 닫는지, 닫지 않는지에 따라 필요한 물의 양이 다르다.




사용한 재료

소고기 양지 800그램

물 2리터 +a

무 1키로

대파 흰부분 3~5대 (200그램)

다진마늘 4스푼 (80그램)

고춧가루 5스푼 (고운거랑 보통거 반반)

국간장 3스푼

피시소스 3스푼

고추기름, 참기름, 후추 (선택)




1. 무는 나박하게 썰고 대파는 반으로 갈라 큼직하게 썬다.


2. 냄비에 소고기를 넣고 겉면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중불에서 굽는다.


3. 고기에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비스듬히 닫고 중약불에서 1시간 정도 푹 끓인다.
한 입 크기의 고기는 30분, 덩어리 양지나 사태는 최소 1시간으로 1~1.5시간 정도 끓인다. 고기 크기에 따라 시간을 조절하고, 물이 졸아들면 중간중간 뜨거운 물을 보충한다.


4. 소고기를 건지고 무, 대파, 고춧가루, 다진마늘, 국간장, 피시소스, 후추를 넣는다.


5. 소고기는 약간 식혀서 얇게 썬다.


6. 냄비에 소고기를 넣고 무가 숟가락으로 쉽게 으깨질 만큼 익힌다.  20~30분정도 끓인 다음 불을 끄고 여열로 뒀다가 밥먹기 전에 한 번 더 데우면 적당하다.


7. 끓이는 시간에 따라 물조절, 간조절을 한다. 고추기름과 참기름을 약간 넣어서 향을 내면 좋다.





1. 채소 손질이나 재료준비는 미리 하지 않고 소고기를 삶는 동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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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고기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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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물 붓고 푹 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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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고기 건지고, 무 대파 넣고 양념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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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기는 살짝 식혀서 얇게 썬다. 국거리용으로 썬 고기를 사용해서 편하게 만드는 것도 좋지만 소고기양지를 덩어리째 삶아서 이렇게 썰면 양지 특유의 질감이 잘 느껴지고 보기도 좋아서 소고기양지를 사용하는 국은 늘 이렇게 만드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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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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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비스듬하게 덮어서 끓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생긴 튀김용 덮개를 덮어서 끓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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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고기와 무가 더 잘 익도록 끓이고 중간중간에 필요하면 물을 넣고, 불 조절이나 물 사용에 따라 간이 다르니까 불 끄기 전에 두어번 간을 봐서 입맛에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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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건더기가 듬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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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간도 딱 좋고 소고기도 부드럽게 잘 익었고 무도 투명한 느낌으로 맘에 들게 잘 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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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만들어도 늘 맛있는 소고기뭇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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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맛있고 무도 사르르하고 국물도 얼큰 구수하니 밥에 국만 있어도 든든하다.



  • 레드지아 2021.02.17 11:03

    저 오늘 새벽 쓱배송으로 무 산거 어찌 아셨어요!!! ㅋㅋ 그런데 소고기가 없네요

     

    소고기가 워낙 비싸서 돼지고기나 닭고기만 자주 먹거든요 ^^ 또 소고기에 비해 돼지나 닭이 더 부드러워 저희집에선 좋아하니 불행중 다행이죠 ㅋㅋ

    요즘엔 닭고기도 많이 비싸지고 ㅠ 저희집 진짜 계란 엄청 많이 먹는데 계란값도 너무 비싸져서 속상해요

    채소값은 뭐 ..ㅠㅠㅠㅠ 겨울이니 그렇다고 위안해봅니다... ㅠㅠ

     

    오늘 추워진다더니 정말 많이 추워요!! 의정부는 영하 11도예요!!!

    이렇게 추운날 뜨끈한 국 한그릇에 밥 말아먹음 지인짜~~~ 행복이죠

    저는 경상도식 소고기뭇국을 안먹어보며 자라서 그런지 맑은 소고기무국만 자주 끓이게 되더라구요!

    오늘은 꼬옥  윤정님이 알려주신 경상도식소고기무국을 끓일거예요 ^^

    생각날때 끓여야지 안그럼 또 까먹고 맑은 소고기무국만 또 끓일게 뻔하거든요 ^^

     

    아니아니 오늘 말고 내일 끓일께요. 오늘은 윤정님이 알려주신 닭한마리 해먹을려고 새벽에 배송받았거든요

  • 이윤정 2021.02.19 04:16
    아 제가 무만 사신 날이 아니라 소고기까지 같이 사신 날에 이걸 올렸어야 했는데 제가 눈치가 이리 없네요ㅎㅎㅎ

    요즘 장보러 가면 애호박 하나 3천원이 넘어서 진짜 무서운데 소고기도 예년보다 비싸고..
    닭고기하고 돼지고기 가격은 괜찮은데 계란은 또 넘 비싸고 그쵸.

    영하 11도라니.. 저는 일일 최고기온이 0도 아래이기만 해도 절망편이에요ㅠㅠ

    저야 빨간 소고기뭇국이 디폴트라 하얀 소고기 뭇국은 탕국아닌가? 했었던 적도 있었어요ㅎㅎㅎ
    각각 지역색이 짙은 음식이라 평소먹던대로 편하게 해먹다가 또 생각나면 다르게도 해먹고 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ㅎㅎ
  • 율씨 2021.02.18 15:53

    추운날씨에 빨간국물 보니 노곤노곤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ㅎ

    저흰 빨간 뭇국은 잘 안해먹는데 칼칼하게 한번 끓여봐야겠어요 ㅎ

  • 이윤정 2021.02.19 04:07
    요 며칠 엄청 추워서 놀랐는데 추울 땐 역시 뜨끈한 국이 좋은 것 같아요ㅎㅎ
    저는 하얀 뭇국부다 빨간 뭇국이 더 익숙한데 오랜만에 하얀 뭇국도 해볼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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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오리훈제 무쌈말이, 깻잎무쌈, 쌈무

    2013.01.16 오리훈제 무쌈말이, 훈제오리 요리 훈제오리 구워 먹고 남은 것을 진공포장해 두었다가 무쌈말이로 만들었다. 무쌈말이라는게 잔손이 많이 가는 일인데 재료만 딱 준비한 다음 하나하나 마는 것이 가장 일이 많다. 이런 핑거푸드가 만드는 사람 기를 빨아 먹는다... 그래서 우리집은 재료만 깔아 놓고 알아서 넣어서 먹는다. 속을 많이 하면 잘 말리지도 않는거 마음껏 넣고 먹는 게 속편하다. 손님 초대 요리로 미리 말아 둘 것이라면 속을 적당히 넣을 것, 훈제오리는 면적이 있게 굽지 말고 채썰어 구워서 다른 채소와 굵기를 맞출 것 ...
    Date2013.01.1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519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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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굴수제비, 수제비 만들기

    보통 만드는 감자수제비에 굴만 더 넣어서 굴수제비. 굴을 먹는 계절이 거의 끝물인데 이번 겨울에는 굴을 별로 안샀다. 그래도 수제비나 짬뽕 등에 넣으려고 소분해서 냉동은 조금 해두었다. 전에 만든 감자수제비 https://homecuisine.co.kr/hc10/28871 는 양념장을 넣어서 간을 맞췄는데 이번에는 국간장으로 간을 맞췄다. 사용한 재료는 수제비반죽으로 강력분 20그램 중력분 180그램 감자전분 50그램 물 약 135~140그램(밀가루의 약 55%) 소금 0.3티스푼(밀가루의 0.65%) 멸치황태육수 약 1리터 국간장 2~3스푼 (간보고) 굴 200그램 감자 1개 애...
    Date2016.03.22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2 Views520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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