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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을 삶을 때 여러 재료 넣지 않고 신선한 고기를 사용해서 피시소스와 후추 정도만 넣어서 수육을 삶는 방법이다.

수육을 삶는 동안 피시소스의 액젓향은 휘발되고 감칠맛과 연한 짠맛이 남아 고기에 간이 살짝 들고 맛이 좋아진다.


구이용으로도 먹는 신선한 고기를 삶을 때는 대파, 후추도 필수는 아닌데 취향에 따라 대파, 후추, 통마늘, 미림 정도는 취향에 따라 골라서 넣어도 좋다.


등심덧살이나 항정살은 고기가 얇아서 팬에 중약불로 잘 굽거나, 오븐에 굽거나 해도 속까지 잘 익는 재료라 수육으로 할 때도 금방 잘 익는다.

육향도 거의 없고 기름이 촘촘해서 구이용으로 적합한 고기다보니 어떤 방법으로 조리해도 오래 조리할 필요없이 익기만 하면 끝이라 편한 식재료이다.


겉을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물을 붓고 삶기도 하고 끓는 물에 항정살을 바로 넣어서 삶기도 한다.

물은 많이 붓지 않고 항정살이 70~80%정도 잠기도록 잡아서 삶는다.

기름 손질이 잘 되어 있고 살밥이 얇은 항정살은 15분정도, 도톰한 항정살은 20~25분정도 삶는다.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채로 두고 나머지 밥상을 차린 다음 꺼내서 썰면 그게 바로 뜸들이는 것..

뚜껑을 닫아 둔 동안에도  낮은 온도로 계속 익기 때문에 그동안 고기가 더 부드러워진다.



재료

통항정살 1키로

친수피시소스 1스푼

후추 1티스푼



이렇게 구워서 할 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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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끓는 물에 바로 넣어서 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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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고기 위치를 바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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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갑+비닐장갑을 끼고 고기를 썰었다. 썰면서 한 점 먹어보면 보드랍고 고소하니 맛있다.

썰면 금방 식으니까 한 번에 전부 다 썰지 않고 반정도만 썰어서 접시에 담았다. 나머지 반은 중간에 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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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새우젓과 알배추무침  https://homecuisine.co.kr/hc10/100430

명이장아찌, 보쌈무김치를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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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이 촘촘하지만 너무 기름지지 않고 보드라운 항정살 수육과, 수육에 어울리는 반찬으로 밥상을 차리니 당연히 맛있다.





고기잡담.


자주 이야기 하듯이 돼지고기는 주로 미트박스에서 주문하고 있다. (소고기는 미트박스에서 몇 번 산 이후로 자주 사지는 않는데 며칠 전에 오랜만에 양지를 12키로 사서 손질했다. 확실히 소고기가 돼지고기에 비해 포장도 크고 손도 더 많이 간다.)


고기값이야 시세대로 매일 바뀌어서 지금 이야기 하고 다음에 이 내용을 보면 크게 의미는 없지만.. 등심덧살은 1키로에 1.5만원내외, 항정살은 1키로에 2만원 내외면 넉넉하게 구매하기에 부담이 없다. 비쌀 때는 등심덧살 1키로에 2만원 내외, 항정살은 1키로에 3만원까지도 하는데 이럴 땐 꼭 필요할 때만 사고 보통은 가격이 내리면 얼른 구매한다. 오늘은 각각 1.5만 2만 내외라서 요즘 구매하기 딱 좋다.



  • 김바비 2021.02.02 19:42

    와 넘 군침나와요 미트박스 들어가봤는데 다세절만 파네용 통으로 사셔서 하신거 맞죠?! 

  • 이윤정 2021.02.05 03:18
    전에 이야기 했었는데 사업자번호로 가입하고 로그인해야 도매상품 구매가능 해요.
  • 레드지아 2021.02.03 15:14

    앗! 오늘도 이렇게 귀한 정보를!!!!

    수육 저도 자주 해먹는데 피쉬소스를 넣으면 더 맛있군요!!!

    저는 이번 겨울 맛있는 사과 먹겠다고 농라에서 이판매자 저판매자에게 마구 사들였더니 (사들이고 먹어보니 맛없어서 방치하고 타판매자에게 사보고 또 맛이 그닥이라 또다른판매자에게 또 사고 ㅋㅋㅋ) 사과가 넘쳐나서 ㅠㅠ 사과넣고 수육해요 ㅋㅋㅋ

    담엔 꼭 잊지 않고 피쉬소스 넣어보겠습니다

     

     

    미트박스 자매품 [미트프렌즈]도 있어요 ㅋㅋ 한번 둘러보세요 ㅋㅋㅋ

     

    항상살이 요즘 싸다구요???? 어이쿠야 또 이렇게 귀한 정보를...^^

     

    등심덧살로 수육하니 금방익고 또 육향이 강하지 않아서 전 굉장히 맛있게 먹었어요. 오늘 김치찌개 할때 등심덧살이랑 앞다리살 넣었는데 등심덧살이 훨씬 맛있더라구요

     

    언제나 칼의 왕 윤정님이셔서 수육 자른것도 참으로 가지런하고 이뻐요..^^

    수육 썰때 안에 목장갑은 저만 끼는게 아니었군요 ㅋㅋㅋ

  • 이윤정 2021.02.05 03:26
    사과가 넘쳐나신다니 레드지아님 댁에 가면 고구마하고 사과는 지천에 있을듯요ㅎㅎ 놀러가고 싶어요ㅎㅎ
    미트프렌즈 저도 들어가봤었는데 미트박스가 익숙해서 그런지 사던데서 사게 되고 그래요^^

    피쉬소스가 일종의 조미료라.. 원래 어디든 조미료가 들어가면 다 맛있는거잖아요.
    수육 한다고 이것저것 재료 많이 준비하는 것보다 좋은 고기에 조미료면 제일 좋더라고요ㅎㅎ
    항정살이나 등심덧살이 구워먹기도 좋고 제육볶음에도 좋고 찌개나 수육에도 참 잘 어울리는 고기인데 비싼 게 흠이죠. 그래서 이렇게 가격 부담 덜고 자주 먹자고 도매로도 사게 되고 그런가봐요^^

    뜨거운 고기에 목장갑은 기본이죠ㅎㅎ
    칼의 여왕이라고 하셨을 때 기왕 불러주시는 김에 여왕보다는 왕으로 부탁드렸더니 이렇게 자꾸 칼의 왕이라 하셔서 볼 때마다 넘 어쩔 줄 모르겠어요ㅋㅋㅋㅋ
  • 헤드린 2021.04.24 03:32
    안녕하세요 윤정 님! 레시피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액젓수육 보자마자 머릿속에서 며칠을 맴돌아서 결국 통항절살 350g에 이만원이나 주고 샀답니다 ㅋㅋㅋ ㅠㅠ 그런데 350g은 양이 너무 적은 것 같아서, 통삼겹 500g을 같이 삶을까를 생각하고 있어요. 통삼겹 먼저 삶다가 통항정살을 추가하면 되겠다 싶더라구요. 서로 다른 부위로 수육은 처음 해보지만 다 같은 고기니까 시간만 잘 맞추면 되지 싶네요 ㅋㅋㅋㅋ 이때도 친수피쉬소스는(윤정님 레시피에 많이 들어가길래 구매를 했답니다) 1스푼 넣으면 되는 걸까요? 고기 분량이 850g이니까....음....염도 계산이 어렵네요.... ㅋㅋ ㅠㅠ
  • 이윤정 2021.04.24 04:41
    안녕하세요 헤드린님^^
    항정살 350그램에 20000원이면 너무 비싼걸요ㅠㅠ
    통삼겹살 먼저 삶으시다가 항정살 넣어서 익히는 시간을 맞추시는 건 아주 적당한 방법이라 생각해요.
    액젓 수육을 만들면서 피시소스 사용하는 양은 익힘정도에 따라 다른데 이번 경우처럼 염도계산에 변수가 너무 많으면 빡빡하게 생각하지 않고 상황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만드는 음식을 정확하게 레시피화 하기에는 어떤 부위를 얼마나 오래 삶으면서 불조절은 어떻게 하고 물을 얼마나 잡는지에 등등 따라 변수가 너무 커서 딱 정할 수가 없는것 같아요.
    대충 그림을 그리자면 고기 1키로에 피쉬소스 1스푼 정도 넣고 고기가 잘 익도록 삶으면 간이 적당히 배어서 먹을만 하다 이런 느낌으로 봐주세요^^
  • 헤드린 2021.04.25 11:54
    윤정 님 저 방금 이거 해먹었답니다!!
    세상에 너무 맛있어요 ㅠㅠ
    항정살을 그냥 조금 더 사서 600g 맞춰서 했거든요(통삼겹이야 잘라먹어도 되고 쓸 데 많으니까요). 피시소스는 7.5ml 정도 넣고 윤정님이 하신 거 고~대로 따라했어요. 먼저 겉면 굽고, 반 잠기게 물 붓고, 통후추랑 대파 넣고. 전 스타우브 냄비 썼는데 중간에 물 보충을 한 번 해야 했어요! 어쩐지 뚜껑이 들썩들썩 하더라고요 ㅋㅋ 고기 위치 뒤집어주라고 하셔서 그것도 그대로 하려고 끓기 시작하고 15분 정도 후에 냄비를 열었더니 바닥에 물이 약간 고여 있는 정도였어요. 다시 반 잠기게 보충하고 마저 끓였죠 ㅋㅋ 그리고 썰어서 먹었는데.....AMAZING!!!!!
    항정살 수육은 처음 먹어보는데 살면서 먹은 수육 중 최고예요ㅠㅠ 그리고 윤정님이 올리신 https://homecuisine.co.kr/hc10/62400 이 상추무침+쌈장 약간+고기 이렇게 조합해서 먹으면 명이나물 못지않게 맛나더라고요!
    수육 삶을 때 양파고 된장이고 커피고 넣어들 대는데....저는 이제 윤정님 레시피&친수피시소스로 정착합니다ㅎㅎ 고기에서 감칠맛 나면서 간이 살짝 되어 있는 것도 최고였어요 ㅠㅠ 음식은 간이네요..!!!!
  • 이윤정 2021.04.26 04:18
    항정살이 워낙 구워도 삶아도 어떻게 먹어도 맛난 고기라 제가 뭐 더할 건 없지만
    때에 따라 항정살이 저렴할 때도 있어서 항정살 넉넉히 사면 이런 수육도 좋다 이런 의미로 올린 건데 한 번 더 고기 사러 다녀오셨단 이야기 보고 번거로우셨을까 걱정이 들었어요.
    그래도 맛있으셨단 말씀 들으면 넘넘 기분좋고 감사해요ㅎㅎㅎㅎㅎ
    이렇게 만드는 수육이 만들기 편하면서도 맛나다는 점이 저는 제일 좋더라고요. 정성들여 음식이 맛있으면 당연한 것 같은데 대충해도 맛있으면 괜히 이득본 것 같고요ㅎㅎㅎ
    물조절도 잘 하시고 상추무침도 적절히 잘 곁들이셨으니 제가 아니었어도 맛나게 드셨을거 같은데 제가 괜히 공치사받네요ㅎㅎ

  1. 고기에 곁들이는 양배추깻잎무침, 업진살

    고기를 구워먹을 때 필수적인 채소무침. 상추나 양배추, 알배추를 비롯해 각종 쌈채소를 무쳐서 먹을 땐 주로 이렇게 만드는 편이다. 무침양념을 소스화 시켜서 콩나물과 깻잎을 무치는 고깃집스타일도 좋아하는데 다음엔 그 버전을 올릴 예정.. 재료 양배추 3줌 깻잎 1~2묶음 고춧가루 1티스푼 설탕 1스푼 피시소스 1스푼 식초 1스푼 참기름 1스푼 분량 쓰기가 애매한데 고춧가루는 쪼끔만 넣고 무친 다음 대충 전부 1스푼씩 넣고 채소 분량에 따라서 간봐서 필요하면 조금 더 넣고 그런다. 양배추는 채칼을 이용해서 가늘게 썰고 깻잎은 돌돌 감아...
    Date2022.02.2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176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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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라볶이

    떡볶이양념 - https://homecuisine.co.kr/hc10/105843 재료 라면 1개 오뎅 4장 떡 1줌 비엔나소세지 (선택) 대파 1대 물 적당량 (생각보다 조금 넉넉하게) 떡볶이소스 1국자 라면스프로 오뚜기 덕용 라면스프를 1스푼 사용했고 라면사리는 오뚜기 얇은 사리면을 사용했다. 물은 좀 넉넉하게 잡는데 분량을 안재봐서 잘 모르겠다. 라면사리가 물을 많이 흡수하니까 좀 넉넉하게 잡았다가 넘 많으면 면이나 소스를 추가하고 물이 부족하면 물(뜨거운 물이면 더 좋음)을 추가해서 봐가면서 대충 만든다. 떡은 떡집에서 뽑아오거나 부평시장 오뎅가게에서...
    Date2022.02.15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172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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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낙곱새

    늘 마음이 쓰이는 레시피인 낙곱새. 자주 올리지는 않았지만 언제라도 해먹을 수 있도록 양념과 주재료를 늘 냉동해두고 있고 양파 대파도 늘 집에 있으니까 하루 전에 냉장실에 옮겨 해동만 하면 되는 메뉴이다. 낙곱새라는게 일종의 짜글짜글한 전골이라 주재료+채소+전골다대가+육수+사리의 조합으로 어떻게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 낙곱새로 검색한 링크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board_secret2&act=IS&is_keyword=%EB%82%99%EA%B3%B1%EC%83%88&where=document&search_target=title&page=1 낙곱새양념(전골다대기) 재료 고운고춧...
    Date2022.02.13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0 Views361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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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등심덧살 액젓수육

    요즘 자꾸 자주 올리는 액젓수육이다. 돼지고기 사놓고 번거로운 일하기는 귀찮고 고기는 얼른 써야할 때 가장 만만한 게 액젓수육이라 자주 만들게 된다. 시판 보쌈김치를 곁들였는데 시판김치보다는 김치찜이 더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그냥 잡담) 수육의 기본은 고기냄새 없이 촉촉하게 삶는 것인데 물에 담가져 익히는 수육이 물없는 수육에 비해 촉촉하지 않다는 건 오해이다. 부드럽고 촉촉하기로 유명한 수비드(진공저온조리)도 고기를 마리네이드하고 진공해서 익히는 것인데 조리가 끝난 상태에서 보면 결국에는 육즙때문에 수분에 잠기게 ...
    Date2022.02.10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314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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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닭죽

    지난번에 올린 닭곰탕에 이어서 닭죽. https://homecuisine.co.kr/hc10/106434 재료 2~3인분 닭 1키로 1마리 대파 1~2대 마늘 10개 통후추 1티스푼 피시소스 2스푼 (간보고 필요하면 0.5스푼 더) 물 2리터 (끓이는 상태나 뚜껑 여는 상태에 따라 조절) 질게 지은 밥 2인분 대파 흰부분 0.5~1대 소금, 후추, 깨 (취향껏) 닭을 손질하고 삶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닭고기는 가슴쪽을 반을 가르고 씻어서 껍질을 벗기고 삶는다. 국물에 기름이 적은 것이 좋으면 껍질을 벗기고 사이사이 지방도 잘라낸다. 관절을 잘라서 분할하거나 토막낸 ...
    Date2022.02.08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0 Views139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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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라면전골

    오랜만에 라면전골 당장 집에 라면이 스낵면 뿐이라 고운 고춧가루와 다진마늘을 평소보다 조금 더 사용했다. 좀 더 칼칼하고 얼큰한 라면이 라면전골에 잘 어울린다. 재료 라면 2개 물 1~1.1리터 고운고춧가루 1~1.5스푼 다진마늘 1.5스푼 샤브샤브용 소고기 300~400그램 알배추 대파 듬뿍 어묵탕용 오뎅 4개 (선택) 팽이버섯 1봉투 (선택) 밥 계란 후추 참기름 1. 샤브샤브용 고기, 알배추, 대파흰부분, 버섯 오뎅 등 취향에 따라 재료 준비한다. 2. 물에 라면스프, 고춧가루, 다진마늘을 넣고 끓이기. 취향에 따라 고추기름이나 고춧가루, 후추를 ...
    Date2022.02.0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0 Views358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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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충무김밥

    오징어와 오뎅을 데치고 물기를 빼서 썬 다음 같이 양념에 무치고 미리 만들어 둔 콜라비생채 꺼내고 맨밥을 김밥김에 싸서 편하게 충무김밥을 만들었다. 섞박지를 만드는 평소의 충무김밥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103920 1. 미리 넉넉하게 만들어 둔 콜라비생채 https://homecuisine.co.kr/hc10/106765 재료 콜라비2개 1.5키로 (=껍질벗긴 후 1300그램, 절이고 물기 짜서 1000그램) 피시소스 4스푼 설탕 2스푼 + 고운고춧가루 20그램 고춧가루 20그램 마늘 60그램 대파 60그램 피시소스 40그램 조청 40그램 아작아작한 콜라비생채...
    Date2022.02.03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202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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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피시소스로 육전, 두부부침

    육전과 두부부침은 소금만 뿌려서 부쳐도 맛있지만 피시소스로 간을 하면 감칠맛이 더해진다. 피시소스의 냄새는 가열하면 휘발되는 성분이라 가열하는 요리에 사용했을 떼 피시소스 냄새가 거의 남지 않는다. 경험적으로도 피시소스로 간을 한 육전과 두부부침을 해서 피시소스가 들었다는 걸 먼저 알아채는 사람은 여태 아무도 없었다.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했는데 각자 좋아하는 액젓을 사용하면 적당하다. (보통 액젓은 염도가 약 25%이고 친수피시소스는 20%인 것을 감안해서 일반 액젓 사용시 양을 약간 줄인다.) 소금에 비해 피시소스가 염도를...
    Date2022.01.31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165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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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햄김치볶음밥

    잘 익은 김치와 스팸, 대파 듬뿍, 고슬고슬한 밥과 조미료, 버터와 모짜렐라의 조합인 햄김치볶음밥. 요즘 스팸과 리챔이 제철이라 볶음밥 만들기 딱 좋다. 사용한 재료(2인분) 식용유 약간 스팸이나 리챔 200그램 1캔 대파 흰부분 2대 김치 200그램 쌀 1.5컵으로 지은 밥 (=2그릇) 산들애나 다시다 등 조미료 0.5스푼 버터 1스푼 소금,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선택) 모짜렐라치즈 100그램 1. 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일구고 김을 빼고 볶음밥 재료를 준비한다. 2. 햄 볶기 3. 대파 볶기 4. 김치 볶기 수분 없이 파슬파슬하면 5. 밥 조미료 버터 ...
    Date2022.01.29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266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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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육개장라면. 파개장열라면

    불고기용 소고기와 대파를 양념하고 푹 끓이고 매운 라면을 넣어 만든 파개장라면. 파를 듬뿍 넣은 라면이라 파개장에 가까운데 지나가면서 대충 보면 육개장 같기도 하고 대충 그렇다. 준비할 재료는 소고기, 대파, 마늘, 고춧가루, 액젓, 계란, 후추, 밥 + 라면. 이럴거면 그냥 국끓일 걸 그랬나 싶지만 그래도 라면 좀 신경서서 끓이면 대파 마늘 계란은 기본이니까 거의 쌤쌤인걸로.. 육개장 느낌이 나야하니까 라면은 해물맛 나지 않는 깔끔한 매운맛 라면이면 다 잘 어울리는데 그 중에서 열라면을 골라왔다. 평소에 계량은 계량스푼으로 하지...
    Date2022.01.27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1 Views222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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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새송이버섯볶음

    1년 정도 도시락을 안싸다가 지난달 초부터 도시락을 싸고 있어서 소소하게 반찬을 좀 만들게 된 바람에 새송이버섯볶음도 오랜만에 만들었다. 이런 평범한 반찬은 내용도 너무 단순하고 별거 아니라 여기저기 합해서 올렸었는데 오랜만에 만들려고 찾아보니 역시 따로 올린 게 보기 편했다. 앞으로는 현재 당장 자주 만드는 사소한 반찬이라고 해서 막 대충 묶어서 쓰지 말고 따로따로 올리는 방향으로 가야겠다 싶다. 새송이버섯 크기에 따라 주재료의 양이 두배씩 차이가 나기도 하니까 레시피의 양념 양에 크게 의미는 없고 그냥 간만 맞추면 되...
    Date2022.01.24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310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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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3등급 업진살 구워먹은 이야기, 도매용 소고기 이야기, 고기 특성 고르기

    (3등급 업진살 600그램으로 약 3만원치) (말많음주의) (근거불충분 경험담주의) (구매한 고기 전부 암소 기준) 1. 소고기 시세 전에도 이야기했듯이 소고기는 가격이 확 오르거나 확 내리지는 않고 부위별로 등급벼로 가격편차가 심하다. 하지만 소고기 시세가 내리는 일은 없이 몇 년 간 계속 완만하게 올라서 요즘은 마트에서 한우 안심이 1키로에 15만원가량 하는 등 비싼 상태이다. 2. 구이용 고기 구이용 고기로는 갈비본살(구이용 최고) 갈비살 등심 안심 부채살 치마살 살치살 토시살 안창살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 특수부위인 제비추...
    Date2022.01.21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510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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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등심덧살 제육볶음, 고추장 두루치기 레시피

    오랜만에 올리는 제육볶음. 제육양념은 미리 만들어서 냉동해뒀던 것을 했다. 제육양념에 간장 200그램으로 늘 만들어왔는데 간장100+피시소스80 으로 사용하면 더 맛있다. 제육양념 재료는 간장 20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고추장 150그램 설탕 100그램 다진마늘 100그램 다진대파 150그램 미림 100그램 후추 약간 2~3그램 고추기름 25그램 (선택) 전체 양념장 무게가 약 900그램으로 고기가 500그램인 제육볶음을 5~6번 만드는 분량인데 그냥 먹기에도 적당한 정도를 만들거나, 고기가 두껍거나, 채소를 넉넉히 넣지 않으면 6회분으로 나눠서 1...
    Date2022.01.13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348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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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차돌된장찌개

    차돌된장찌개 6인분정도 분량. 찌개맛된장으로 된장찌개는 자주 올렸는데 주로 2인분 레시피만 올렸었다. 찌개맛된장과 바로 전에 올린 차돌된장 - https://homecuisine.co.kr/hc10/105908 그런데 매번 2인분정도 분량을 만드는 건 아니고 때에 따라 많이 만들 때도 많다. 채소나 두부의 양이 2배로 많아지면 물이나 찌개맛된장도 2배로 넣어야 할 것 같지만 채소에서 수분이 나오니까 분량이 좀 달라진다. 재료도 늘 같은 건 아니고 계절에 따라 제철이면서 저렴한 채소를 골라 넣는데 요즘같은 겨울에는 무와 알배추도 넣고, 대파가 쌀 때는 대파를...
    Date2022.01.11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279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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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콜라비생채, 무생채, 생채무침

    작년에도 올렸던 콜라비생채. 요즘 콜라비가 큼직하고 단단하니 먹기 좋은 계절인데 마트에 흔하게 있어서 한박스 사왔다. 무보다는 콜라비로 생채 담는 걸 좋아해서 겨울에 자주 담는데 맛은 무생채와 비슷하면서 단맛은 덜하고 더 아삭아삭하고 물기가 적다. 재료 콜라비2개 1.5키로 (=껍질벗긴 후 1300그램, 절이고 물기 짜서 1000그램) 피시소스 4스푼 설탕 2스푼 고운고춧가루 20그램 고춧가루 20그램 마늘 60그램 대파 60그램 피시소스 40그램 조청 40그램 ( 40이면 덜단데 며칠 익히면 더 달아지니까 잠시 멈추기 그 후에 단맛 추가해도 괜찮...
    Date2022.01.09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212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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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등갈비김치찜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해봤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제일 좋은, 제일 쉬운, 이런 좋은 거 다 놔두고 재미가 없기로 세상에서 제일인.. 재료 2인분 1 등갈비 1.2키로 (2대) 통마늘 10개 대파 1대 통후추 1티스푼 친수피시소스 2스푼 물 적당량 2 묵은지 500그램 김칫국물 적당량 (50미리정도) 등갈비육수 다진마늘 1스푼 대파 흰부분 1대 고운고춧가루 1.5~2스푼 설탕 0.3티스푼 (묵은 김치가 새콤해서 약간 넣었는데 선택) 후추 톡톡 1. 등갈비는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닦은 다음 뼈안쪽의 근막이 있으면 근막을 뜯는다. 한 대 씩...
    Date2022.01.0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274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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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김치우동

    카테고리가 한식인데 김치가 들어가면 다 한식임... 그냥 김치우동.. 이라고 하고 본론으로 넘어갈까 하다가 수다를 좀 떨기 시작하고 있다. 우동에 무와 오뎅을 넣으면 당연히 맛있고 유부를 넣는 것도 좋아한다. 겨울에 시판우동을 사두고 물+우동스프+무로 무를 푹 익히고 간하고 오뎅과 냉동유부만 넣어서 끓여서 밥상에 가지고 와서 먼저 오뎅과 유부만 먹고 마지막에 우동사리를 넣어서 끓여오는 방식으로 자주 먹는다. 유전자에 새겨진 거부할 수 없는 전골본능... 이번에는 물 양도 따로 맞추고 김치를 넣고 간도 따로 맞추고, 대파도 구워서...
    Date2022.01.01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4 Views400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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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단무지무침 레시피

    요즘 코로나 때문에 남편이 도시락을 싸다니는데 같이 도시락 먹는 회사동료분의 어머니께서 내일 세상에서 제일 귀한 음식인 엄마김밥을 넉넉하게 싸주신다고 해서 귀한 음식의 조연으로 간단하게 단무지무침을 무쳤다. 단무지야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무치면 조금 더 맛있는 것 같다. 재료는 그냥 부으면서 무게재고 간보고 만든거라 절대적인 건 아니고 취향에 맞추면 적당하다. 사용한 재료 이엔통단무지 350그램 하인즈식초 20그램 (2스푼) 피시소스 10그램 (2티스푼) 고춧가루 3그램 (1티스푼) 참기름 20그램 (2스푼) 이엔 통단무지는 꼬들꼬들...
    Date2021.12.28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271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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