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IMG_7008.JPG



수육을 삶을 때 여러 재료 넣지 않고 신선한 고기를 사용해서 피시소스와 후추 정도만 넣어서 수육을 삶는 방법이다.

수육을 삶는 동안 피시소스의 액젓향은 휘발되고 감칠맛과 연한 짠맛이 남아 고기에 간이 살짝 들고 맛이 좋아진다.


구이용으로도 먹는 신선한 고기를 삶을 때는 대파, 후추도 필수는 아닌데 취향에 따라 대파, 후추, 통마늘, 미림 정도는 취향에 따라 골라서 넣어도 좋다.


등심덧살이나 항정살은 고기가 얇아서 팬에 중약불로 잘 굽거나, 오븐에 굽거나 해도 속까지 잘 익는 재료라 수육으로 할 때도 금방 잘 익는다.

육향도 거의 없고 기름이 촘촘해서 구이용으로 적합한 고기다보니 어떤 방법으로 조리해도 오래 조리할 필요없이 익기만 하면 끝이라 편한 식재료이다.


겉을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물을 붓고 삶기도 하고 끓는 물에 항정살을 바로 넣어서 삶기도 한다.

물은 많이 붓지 않고 항정살이 70~80%정도 잠기도록 잡아서 삶는다.

기름 손질이 잘 되어 있고 살밥이 얇은 항정살은 15분정도, 도톰한 항정살은 20~25분정도 삶는다.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채로 두고 나머지 밥상을 차린 다음 꺼내서 썰면 그게 바로 뜸들이는 것..

뚜껑을 닫아 둔 동안에도  낮은 온도로 계속 익기 때문에 그동안 고기가 더 부드러워진다.



재료

통항정살 1키로

친수피시소스 1스푼

후추 1티스푼



이렇게 구워서 할 때도 있고

크기변환_IMG_2400.JPG



크기변환_IMG_2402.JPG



크기변환_IMG_2405.JPG




이렇게 끓는 물에 바로 넣어서 할 때도 있다.

IMG_6978.JPG



IMG_6980.JPG




IMG_6986.JPG



IMG_6991.JPG


중간중간 고기 위치를 바꿔준다.




IMG_6992.JPG




목장갑+비닐장갑을 끼고 고기를 썰었다. 썰면서 한 점 먹어보면 보드랍고 고소하니 맛있다.

썰면 금방 식으니까 한 번에 전부 다 썰지 않고 반정도만 썰어서 접시에 담았다. 나머지 반은 중간에 리필.


IMG_7017.jpg





양념새우젓과 알배추무침  https://homecuisine.co.kr/hc10/100430

명이장아찌, 보쌈무김치를 곁들였다.


IMG_7100.JPG



IMG_7008.JPG




IMG_7018.JPG




IMG_7020.JPG


기름이 촘촘하지만 너무 기름지지 않고 보드라운 항정살 수육과, 수육에 어울리는 반찬으로 밥상을 차리니 당연히 맛있다.





고기잡담.


자주 이야기 하듯이 돼지고기는 주로 미트박스에서 주문하고 있다. (소고기는 미트박스에서 몇 번 산 이후로 자주 사지는 않는데 며칠 전에 오랜만에 양지를 12키로 사서 손질했다. 확실히 소고기가 돼지고기에 비해 포장도 크고 손도 더 많이 간다.)


고기값이야 시세대로 매일 바뀌어서 지금 이야기 하고 다음에 이 내용을 보면 크게 의미는 없지만.. 등심덧살은 1키로에 1.5만원내외, 항정살은 1키로에 2만원 내외면 넉넉하게 구매하기에 부담이 없다. 비쌀 때는 등심덧살 1키로에 2만원 내외, 항정살은 1키로에 3만원까지도 하는데 이럴 땐 꼭 필요할 때만 사고 보통은 가격이 내리면 얼른 구매한다. 오늘은 각각 1.5만 2만 내외라서 요즘 구매하기 딱 좋다.



  • 김바비 2021.02.02 19:42

    와 넘 군침나와요 미트박스 들어가봤는데 다세절만 파네용 통으로 사셔서 하신거 맞죠?! 

  • 이윤정 2021.02.05 03:18
    전에 이야기 했었는데 사업자번호로 가입하고 로그인해야 도매상품 구매가능 해요.
  • 레드지아 2021.02.03 15:14

    앗! 오늘도 이렇게 귀한 정보를!!!!

    수육 저도 자주 해먹는데 피쉬소스를 넣으면 더 맛있군요!!!

    저는 이번 겨울 맛있는 사과 먹겠다고 농라에서 이판매자 저판매자에게 마구 사들였더니 (사들이고 먹어보니 맛없어서 방치하고 타판매자에게 사보고 또 맛이 그닥이라 또다른판매자에게 또 사고 ㅋㅋㅋ) 사과가 넘쳐나서 ㅠㅠ 사과넣고 수육해요 ㅋㅋㅋ

    담엔 꼭 잊지 않고 피쉬소스 넣어보겠습니다

     

     

    미트박스 자매품 [미트프렌즈]도 있어요 ㅋㅋ 한번 둘러보세요 ㅋㅋㅋ

     

    항상살이 요즘 싸다구요???? 어이쿠야 또 이렇게 귀한 정보를...^^

     

    등심덧살로 수육하니 금방익고 또 육향이 강하지 않아서 전 굉장히 맛있게 먹었어요. 오늘 김치찌개 할때 등심덧살이랑 앞다리살 넣었는데 등심덧살이 훨씬 맛있더라구요

     

    언제나 칼의 왕 윤정님이셔서 수육 자른것도 참으로 가지런하고 이뻐요..^^

    수육 썰때 안에 목장갑은 저만 끼는게 아니었군요 ㅋㅋㅋ

  • 이윤정 2021.02.05 03:26
    사과가 넘쳐나신다니 레드지아님 댁에 가면 고구마하고 사과는 지천에 있을듯요ㅎㅎ 놀러가고 싶어요ㅎㅎ
    미트프렌즈 저도 들어가봤었는데 미트박스가 익숙해서 그런지 사던데서 사게 되고 그래요^^

    피쉬소스가 일종의 조미료라.. 원래 어디든 조미료가 들어가면 다 맛있는거잖아요.
    수육 한다고 이것저것 재료 많이 준비하는 것보다 좋은 고기에 조미료면 제일 좋더라고요ㅎㅎ
    항정살이나 등심덧살이 구워먹기도 좋고 제육볶음에도 좋고 찌개나 수육에도 참 잘 어울리는 고기인데 비싼 게 흠이죠. 그래서 이렇게 가격 부담 덜고 자주 먹자고 도매로도 사게 되고 그런가봐요^^

    뜨거운 고기에 목장갑은 기본이죠ㅎㅎ
    칼의 여왕이라고 하셨을 때 기왕 불러주시는 김에 여왕보다는 왕으로 부탁드렸더니 이렇게 자꾸 칼의 왕이라 하셔서 볼 때마다 넘 어쩔 줄 모르겠어요ㅋㅋㅋㅋ
  • 헤드린 2021.04.24 03:32
    안녕하세요 윤정 님! 레시피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액젓수육 보자마자 머릿속에서 며칠을 맴돌아서 결국 통항절살 350g에 이만원이나 주고 샀답니다 ㅋㅋㅋ ㅠㅠ 그런데 350g은 양이 너무 적은 것 같아서, 통삼겹 500g을 같이 삶을까를 생각하고 있어요. 통삼겹 먼저 삶다가 통항정살을 추가하면 되겠다 싶더라구요. 서로 다른 부위로 수육은 처음 해보지만 다 같은 고기니까 시간만 잘 맞추면 되지 싶네요 ㅋㅋㅋㅋ 이때도 친수피쉬소스는(윤정님 레시피에 많이 들어가길래 구매를 했답니다) 1스푼 넣으면 되는 걸까요? 고기 분량이 850g이니까....음....염도 계산이 어렵네요.... ㅋㅋ ㅠㅠ
  • 이윤정 2021.04.24 04:41
    안녕하세요 헤드린님^^
    항정살 350그램에 20000원이면 너무 비싼걸요ㅠㅠ
    통삼겹살 먼저 삶으시다가 항정살 넣어서 익히는 시간을 맞추시는 건 아주 적당한 방법이라 생각해요.
    액젓 수육을 만들면서 피시소스 사용하는 양은 익힘정도에 따라 다른데 이번 경우처럼 염도계산에 변수가 너무 많으면 빡빡하게 생각하지 않고 상황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만드는 음식을 정확하게 레시피화 하기에는 어떤 부위를 얼마나 오래 삶으면서 불조절은 어떻게 하고 물을 얼마나 잡는지에 등등 따라 변수가 너무 커서 딱 정할 수가 없는것 같아요.
    대충 그림을 그리자면 고기 1키로에 피쉬소스 1스푼 정도 넣고 고기가 잘 익도록 삶으면 간이 적당히 배어서 먹을만 하다 이런 느낌으로 봐주세요^^
  • 헤드린 2021.04.25 11:54
    윤정 님 저 방금 이거 해먹었답니다!!
    세상에 너무 맛있어요 ㅠㅠ
    항정살을 그냥 조금 더 사서 600g 맞춰서 했거든요(통삼겹이야 잘라먹어도 되고 쓸 데 많으니까요). 피시소스는 7.5ml 정도 넣고 윤정님이 하신 거 고~대로 따라했어요. 먼저 겉면 굽고, 반 잠기게 물 붓고, 통후추랑 대파 넣고. 전 스타우브 냄비 썼는데 중간에 물 보충을 한 번 해야 했어요! 어쩐지 뚜껑이 들썩들썩 하더라고요 ㅋㅋ 고기 위치 뒤집어주라고 하셔서 그것도 그대로 하려고 끓기 시작하고 15분 정도 후에 냄비를 열었더니 바닥에 물이 약간 고여 있는 정도였어요. 다시 반 잠기게 보충하고 마저 끓였죠 ㅋㅋ 그리고 썰어서 먹었는데.....AMAZING!!!!!
    항정살 수육은 처음 먹어보는데 살면서 먹은 수육 중 최고예요ㅠㅠ 그리고 윤정님이 올리신 https://homecuisine.co.kr/hc10/62400 이 상추무침+쌈장 약간+고기 이렇게 조합해서 먹으면 명이나물 못지않게 맛나더라고요!
    수육 삶을 때 양파고 된장이고 커피고 넣어들 대는데....저는 이제 윤정님 레시피&친수피시소스로 정착합니다ㅎㅎ 고기에서 감칠맛 나면서 간이 살짝 되어 있는 것도 최고였어요 ㅠㅠ 음식은 간이네요..!!!!
  • 이윤정 2021.04.26 04:18
    항정살이 워낙 구워도 삶아도 어떻게 먹어도 맛난 고기라 제가 뭐 더할 건 없지만
    때에 따라 항정살이 저렴할 때도 있어서 항정살 넉넉히 사면 이런 수육도 좋다 이런 의미로 올린 건데 한 번 더 고기 사러 다녀오셨단 이야기 보고 번거로우셨을까 걱정이 들었어요.
    그래도 맛있으셨단 말씀 들으면 넘넘 기분좋고 감사해요ㅎㅎㅎㅎㅎ
    이렇게 만드는 수육이 만들기 편하면서도 맛나다는 점이 저는 제일 좋더라고요. 정성들여 음식이 맛있으면 당연한 것 같은데 대충해도 맛있으면 괜히 이득본 것 같고요ㅎㅎㅎ
    물조절도 잘 하시고 상추무침도 적절히 잘 곁들이셨으니 제가 아니었어도 맛나게 드셨을거 같은데 제가 괜히 공치사받네요ㅎㅎ

  1. 간단 돼지갈비

    제목은 간단인데 내용은 구구절절 주의 간단 돼지갈비. 지난 몇 년 간 대량 레시피에 신경을 많이 썼었는데 대량으로 만드는 것에 익숙해질수록 간단하게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싶어서 9월에는 간단 LA갈비구이, 10월에는 간단 소불고기, 11월에는 간단 돼지갈비이다. =간장 돼지불고기 간단 갈비구이 양념에도 이야기 했듯이 https://homecuisine.co.kr/hc10/96519 돼지갈비양념 대량 레시피가 있지만 간단하게 만들 고기 양념도 필요해서 여태 올린 내용을 종합해서 간단버전을 올리고 있다. 과일과 채소 넣어서 만드는 돼지갈비양념보다는 단순한 ...
    Date2020.11.30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4940 file
    Read More
  2. 등심덧살구이, 파절이 양념, 소스

    한동안 비쌌던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하락세이다가 요즘 저점을 찍어서 항정살, 등심덧살(가브리살), 갈매기살 등 특수부위를 사기에도 좋은 시기가 됐다. 요즘처럼 날이 추울 때는 고기를 택배로 주문하기도 좋아서 미트박스에서 고기를 넉넉하게 샀다.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를 구매해서 굽거나 삶아서 먹을 때는 고기 냄새나 핏물 등 신경 쓸 것이 없어서 편하다. 평소 고기를 구울 때는 제철에 정성껏 저장해 둔 장아찌를 곁들이기도 하고, 양파장아찌나 무말랭이무침을 곁들이기도 하고 새김치나 익은김치를 곁들이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편하게 ...
    Date2020.12.1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3613 file
    Read More
  3. 간단 육수불고기

    불고기전골, 뚝배기불고기라고도 부르는데 이번에는 육수불고기로 제목을 정해봤다. 완전 간단 초간단이니까 아래 내용 넘어가고 재료와 과정만 보면 굿이다. 불고기나 돼지갈비 등을 만들 때는 대량으로 미리 만드는 양념장을 만들다가 요즘에는 간단한 것도 하려고 한다는 이야길 한 적이 있다. 9월에는 간단 LA갈비구이 https://homecuisine.co.kr/96519 10월에는 간단 소불고기 https://homecuisine.co.kr/97218 11월에는 간단 돼지갈비 https://homecuisine.co.kr/98832 12월에는 간단 육수불고기. 배는 장기간 냉장보관이 가능하니까 명절이나 ...
    Date2020.12.2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4870 file
    Read More
  4. 액젓수육, 피시소스로 항정살수육

    수육을 삶을 때 여러 재료 넣지 않고 신선한 고기를 사용해서 피시소스와 후추 정도만 넣어서 수육을 삶는 방법이다. 수육을 삶는 동안 피시소스의 액젓향은 휘발되고 감칠맛과 연한 짠맛이 남아 고기에 간이 살짝 들고 맛이 좋아진다. 구이용으로도 먹는 신선한 고기를 삶을 때는 대파, 후추도 필수는 아닌데 취향에 따라 대파, 후추, 통마늘, 미림 정도는 취향에 따라 골라서 넣어도 좋다. 등심덧살이나 항정살은 고기가 얇아서 팬에 중약불로 잘 굽거나, 오븐에 굽거나 해도 속까지 잘 익는 재료라 수육으로 할 때도 금방 잘 익는다. 육향도 거의 ...
    Date2021.02.02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8 Views5130 file
    Read More
  5. 등심덧살로 돼지고기 김치찜, 두부김치

    돼지고기와 김치를 푹 끓이고 졸인 김치찜에 뜨끈한 손두부를 곁들였다. 1. 두부 두부김치니까 두부를 잘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1모에 300그램정도 되는 시판 두부보다는 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손두부가 가장 좋고, 차선책으로는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초당두부가 가장 적당하다. 600~700그램정도 되는 손두부는 속까지 잘 쪄지지 않으니까 시간을 충분히 두고 찌거나 물을 넉넉하게 넣고 속까지 익도록 삶고, 먹기 직전까지 뚜껑을 닫아 뜨끈하도록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속까지 익힌 두부는 건지기 아주 ...
    Date2021.02.0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3756 file
    Read More
  6. 소고기 안심으로 육전

    (잡담주의) 소고기 안심으로 육전을 부쳤다. 육전은 육즙논쟁에서 거리가 있는 음식이지만 육즙논쟁의 솔루션이기도 하다. 고기가 익으면서 고기 밖으로 빠져나간 육즙이 계란옷을 적셔가면서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고기 옆에 딱 붙어 있으니 육전은 맛있을 수 밖에 없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태 육전을 많이도 만들었는데 역시 육전 맛은 고기가 9할이라 주재료인 소고기가 맛있는 만큼 육전도 덩달아 딱 그만큼 맛있다. 안심이야 어떻게 해도 맛있으니까 육전도 당연히 맛있었다. 비싼 안심을 굳이 육전을 해서 먹어야할까...
    Date2021.02.1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3674 file
    Read More
  7. 액젓 돼지불고기, 간단 돼지불고기, 액젓불고기

    전에 간단소불고기를 올렸을 때 간을 간장으로만으로 한 것도 올리고 친수피시소스랑 반반으로 한 것도 올렸었고.. 가장 최근에 올린 간단 돼지갈비 https://homecuisine.co.kr/hc10/98832 는 간장으로만 한 것이었다. 이번에는 불고기 간을 간장과 친수피시소스를 반반으로 사용한 버전의 돼지불고기이다. 요즘 친수피시소스 사용한 레시피가 많은데 자주 사용하는 이유가 일종의 조미료라서 그렇다. 조미료가 들어가면 맛있는 게 당연지사.. 레시피에는 간장과 친수피시소스의 그램수가 다른데 왜 반반이냐면 염도로 따지면 반반이라서.. 친수피시...
    Date2021.04.13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8 Views4187 file
    Read More
  8. 소고기 등심 구매한 이야기

    미트박스에서 돼지고기는 흔하게 사지만 소고기는 판매단위가 커서 꾸리살 정도만 샀었다. 다음으로 국거리인 양지를 12키로 사보고 이번에는 소고기 등심 차례. 등심은 판매단위가 커서 보통은 20키로가 넘는데 이번에는 10키로정도 되는 등심이 있어서 구매해봤다. 10키로면 아주 작은 도체의 등심인데 왜 10키로인지는 아래에 이유가 있다. 소고기는 등심의 일정한 부분을 측정해서 지방함량에 따라 등급을 매겨 1++ 1+ 1 2 3 로 등급을 나누고 도체의 육량에 따라 A B C로 나눈다. 한우암소 / 한우거세 / 육우암소 / 육우거세로 또 품종과 자란 ...
    Date2021.04.1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8 Views4687 file
    Read More
  9. 제육볶음

    오랜만에 제육볶음. 한창 액젓불고기를 열심히 해먹다보니 제육볶음은 꽤 오랜만에 만들었다. 제육양념은 미리 만들어서 냉동해뒀던 것을 사용했다. 재료는 간장 20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고추장 150그램 설탕 100그램 마늘 100그램 대파 150그램 미림 100그램 후추 약간 2~3그램 고추기름 25그램 전체 양념장 무게가 약 900그램으로 고기가 500그램인 제육볶음을 5~6번 만드는 분량인데 그냥 먹기에도 적당한 정도를 만들거나, 고기가 두껍거나, 채소를 넉넉히 넣지 않으면 6회분으로 나눠서 1회에 150그램이 적당하고 짭쪼름하게 하거나, 고기...
    Date2021.07.08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4187 file
    Read More
  10. 간단 돼지갈비, 갈비양념

    끓여서 거르고 염도를 맞춘 돼지갈비 레시피 https://homecuisine.co.kr/hc10/93452 를 전에 올렸었었다. 이 레시피를 진짜 좋아하긴 한데 여름에는 간단 돼지갈비 https://homecuisine.co.kr/hc10/98832 를 더 자주 하고 있다. (링크 클릭할 필요 없..) 위 두 링크에 내용이 너무 장황한데 어쨌든 간단 돼지갈비. 레시피 불고기용이나 얇은 구이용 돼지고기 1000그램 간장 70그램 설탕 55그램 다진마늘 40그램 (2스푼) 미림 30그램 (2스푼) 생강즙 5그램 (1티스푼) 후추 8회 톡톡 + 통마늘 반 줌, 청양고추 5개 (선택) 토치 (최대한 필수) 양념한 고...
    Date2021.07.21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2802 file
    Read More
  11. 육전, 대파무침

    우리집 단골 메인 메뉴인 육전. 3등급 등심 소고기 냉동해둔 것을 해동해서 육전을 부쳤다. 요즘 대파가 저렴해서 파무침도 듬뿍해서 곁들였다. 전에도 한 이야기를 가져오자면 육전에 필요한 재료는 아주 심플하다. 좋은 소고기, 소금, 후추, 밀가루, 계란, 식용유가 끝이다. 나머지 재료는 전혀 필요가 없다. 육전용 고기를 밑간할 때 필요에 따라 간장, 설탕, 양파, 마늘 등 양념재료를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고기가 맛있어야 앙념해서 구운 육전도 맛있고, 고기가 맛있으면 양념이 필요없고.. 그렇다. 정육점에서 썰어주는 육전용 고기를 사...
    Date2021.07.31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2417 file
    Read More
  12. 액젓불고기

    이전에 올린 액젓불고기 https://homecuisine.co.kr/hc10/102292 는 여전히 자주 해먹고 있다. 앞다리살이나 뒷다리살 불고기용이 좀 얇고 질이 좋아보이면 그 날 저녁 메뉴에 상관없이 일단 사오고 다음날에는 액젓불고기나 분팃느엉을 만드는 게 보통이다. 레시피는 전에 올린 것과 똑같다. 과정도 똑같아서 복사해옴.. 1키로 기준 레시피 (염도 1%) 볼고기용 돼지고기 1000그램 간장 35그램 친수피시소스 26그램 설탕 52.5그램 미림 30그램 다진마늘 40그램 다진샬롯 40그램 (대파나 쪽파 흰부분으로 대체가능) 다진생강 5그램 (생략가능) 후추 8...
    Date2021.09.13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1979 file
    Read More
  13. 제비추리 구워 먹은 이야기

    그냥 소고기 구워먹은 이야기. 소고기는 구이용으로 먹게 좋게 손질하고 무쇠팬을 달궈서 노릇노릇하게 구워먹었다. 숯불이 아닌 무쇠팬에 굽는 거라 최상의 소고기구이는 아니지만 집에서 구워먹기에는 무쇠팬이 최선이긴 하다. 고기 손질 이야기는 마지막에.. 팬 달구고 치익 예열이 많이 되었을 때는 이렇게 굽고 한 판 먹고 팬 닦은 다음 예열이 적당히 되었을 때는 앞뒤로 구워서 이정도로 먹어도 맛있었다. 고기가 기름지지 않은 제비추리라서 기름장이 잘 어울린다. 고기를 손질했을 때 구워먹기 딱 좋게 소금간을 미리 했고, 굽고 난 다음 참...
    Date2021.10.1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4122 file
    Read More
  14. 항정살 등심덧살 액젓수육, 김치찜, 양파절임, 온두부, 수육밥상

    오랜만에 수육을 만들었다. 김치찜을 가장 미리 만들어두고 (먹기 직전에 한 번 더 데움) 두부는 시장에서 파는 손두부를 찜통에 찌고 (먹기 직전에 한 번 더 데움) 항정살과 등심덧살로 간단하게 액젓수육을 하고 그 중간중간에 양파무침도 만들고 냉동했던 범일콩된장으로 찍된장도 만들고 야채도 준비하고 명이장아찌도 꺼내왔다. 과정은 링크로 대체.. [김치찜] 김치 600그램 (약 4분의1포기) 마늘 1줌 대파 약간 물 1컵 (상태보고 가감) 피시소스 1스푼 고운고춧가루 1스푼 EV올리브오일이나 식용유 약간 https://homecuisine.co.kr/hc10/53078 ...
    Date2021.10.2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3350 file
    Read More
  15. 사태편육, 사태수육

    이렇게 간단하고 그저그런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긴 하나 싶은 사태편육.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의하면 편육은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삶아 눌러서 물기를 빼고 얇게 저며서 썬 것'이다. 편육에는 여러종류가 있는데 돼지고기로 편육을 할 때는 머릿고기를 삶아서 젤라틴이 살이 있도록 탱글하게 만들기도 하고 삼겹살 등을 삶아서 눌러 먹기 좋게 만든 것도 있다. 지금 올리는 사태편육은 1.퍽퍽함 2.만들기 편함이 특징이다. 1.고기 가격이 저렴한 돼지고기 사태나 안심을 사용하고 2.액젓수육처럼 고기, 액젓, 후추, 물만 사용해서 아주 간단하게 ...
    Date2021.11.1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2773 file
    Read More
  16. 등갈비수육

    수육을 할 때 피시소스, 대파, 마늘, 통후추를 넣는 액젓수육을 여러번 올렸었는데 그 등갈비 버전이다. 액젓수육은 자주 해먹는 거라 이번에는 등갈비를 사와서 액젓으로 염지하고 오븐에 저온-고온으로 차례로 구워서 지코바소스를 곁들인 등갈비구이를 하려고 했는데 작은 부상이 있어서 안그래도 하기 귀찮았는데 잘됐다ㅋㅋ 하면서 편하게 수육을 만들었다. 피시소스수육을 할 때마다 하는 이야기인데 수육을 삶는 동안 피시소스의 향은 휘발되고 감칠맛과 은은한 짠맛이 고기에 배어서 맛을 더한다. 전에 계란찜에 친수피시소스를 넣었을 때 끝...
    Date2021.12.21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3737 file
    Read More
  17.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등갈비김치찜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해봤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제일 좋은, 제일 쉬운, 이런 좋은 거 다 놔두고 재미가 없기로 세상에서 제일인.. 재료 2인분 1 등갈비 1.2키로 (2대) 통마늘 10개 대파 1대 통후추 1티스푼 친수피시소스 2스푼 물 적당량 2 묵은지 500그램 김칫국물 적당량 (50미리정도) 등갈비육수 다진마늘 1스푼 대파 흰부분 1대 고운고춧가루 1.5~2스푼 설탕 0.3티스푼 (묵은 김치가 새콤해서 약간 넣었는데 선택) 후추 톡톡 1. 등갈비는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닦은 다음 뼈안쪽의 근막이 있으면 근막을 뜯는다. 한 대 씩...
    Date2022.01.0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2761 file
    Read More
  18. 등심덧살 제육볶음, 고추장 두루치기 레시피

    오랜만에 올리는 제육볶음. 제육양념은 미리 만들어서 냉동해뒀던 것을 했다. 제육양념에 간장 200그램으로 늘 만들어왔는데 간장100+피시소스80 으로 사용하면 더 맛있다. 제육양념 재료는 간장 20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고추장 150그램 설탕 100그램 다진마늘 100그램 다진대파 150그램 미림 100그램 후추 약간 2~3그램 고추기름 25그램 (선택) 전체 양념장 무게가 약 900그램으로 고기가 500그램인 제육볶음을 5~6번 만드는 분량인데 그냥 먹기에도 적당한 정도를 만들거나, 고기가 두껍거나, 채소를 넉넉히 넣지 않으면 6회분으로 나눠서 1...
    Date2022.01.13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3572 file
    Read More
  19. 등심덧살로 액젓불고기, 돼지불고기

    아주 예전부터 고기나 볶음요리 간은 염도 1%를 유지하는 편이다. 염도 계산하기 전부터 올렸던 레시피도 지금 와서 계산해보면 거의 1%에 맞아 떨어지는 것이 사람 입맛이 참 안변한다 싶다. 레시피부터 보려면 ㅡㅡㅡㅡㅡ 나올 때까지 아래로 쭉쭉.. 고기 1키로에 염도가 1% = 소금이 10그램 간장은 염도가 15% -> 70그램 친수피시소스는 염도가 20% -> 50그램 간장:설탕 비율은 소고기는 1:0.5 / 돼지고기는 1:0.75 이다. 기본 레시피는 돼지고기 1000그램 간장 70그램 설탕 52.5그램이고 나머지 마늘, 대파, 생강, 미림 등 재료는 입맛에 맞게 가...
    Date2022.01.1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2722 file
    Read More
  20. 3등급 업진살 구워먹은 이야기, 도매용 소고기 이야기, 고기 특성 고르기

    (3등급 업진살 600그램으로 약 3만원치) (말많음주의) (근거불충분 경험담주의) (구매한 고기 전부 암소 기준) 1. 소고기 시세 전에도 이야기했듯이 소고기는 가격이 확 오르거나 확 내리지는 않고 부위별로 등급벼로 가격편차가 심하다. 하지만 소고기 시세가 내리는 일은 없이 몇 년 간 계속 완만하게 올라서 요즘은 마트에서 한우 안심이 1키로에 15만원가량 하는 등 비싼 상태이다. 2. 구이용 고기 구이용 고기로는 갈비본살(구이용 최고) 갈비살 등심 안심 부채살 치마살 살치살 토시살 안창살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 특수부위인 제비추...
    Date2022.01.21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5213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