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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밥상에서 불을 켜고 해먹는 음식을 자주 만드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것이 낙곱새이다.

낙곱새양념(=전골다대기)을 대량으로 만들어두었다가 사용한다. 전골다대기는 1달 넘게 보관할 것이면 냉동보관했다가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골다대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구구절절 낙곱새 이야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5445



재료 (2~3인분)


양파 1개
대파 흰대 2~3대
낙지 300그램 (손질 후)
대창 100그램
새우 150그램 (해동 후)
낙곱새양념 200그램
사골육수 300~400미리 (300 먼저 넣고 필요하면 조절)
당면사리 100그램 (불린 후 200그램)


선택재료
냉동우동사리1개 (+사골육수 100미리)

밥, 참기름, 김가루 (+쪽파나 대파)



낙곱새양념(=전골다대기) 1회분

고운고춧가루 30그램(4스푼)

고추장 12그램 (0.5스푼)

간장 20그램 (1스푼+1티스푼)

친수피시소스 20그램 (1스푼+1티스푼)

다진마늘 50그램 (3스푼)

다진대파 50그램 (흰부분 1대)

미림 15그램 (1스푼)

설탕 10그램 (2티스푼)

생강가루, 후추 약간

(고추장 0.5스푼은 애매하니까 1티스푼을 사용해도 괜찮다.)





1.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둔다.


2. 당면을 찬물에 불린다. 최소 1~2시간 불리는데 전날 불려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사용해도 좋다.


3. 새우는 크면 편으로 썰어서 준비하고, 낙지는 소금이나 밀가루로 박박 씻고 손질한 다음 약간 길게 자른다. 대창은 잘 씻은 다음 반으로 갈라서 1센치크기로 썬다.
*전에는 대창을 미리 볶아서 사용했는데 대창을 볶으면 구운 맛이 더해져서 고소한 맛이 좋고, 바로 넣으면 대창 자체의 보드라운 맛이 좋다.


4.양파는 1센치 크기로 썰고, 대파는 반으로 갈라서 양파와 비슷한 크기로 썬다.
*재료의 크기가 전부 비슷하도록 준비하면 한스푼에 여러재료가 올라가서 좋고, 밥에 비벼먹기도 좋다. (낙지는 익으면서 확 줄어드니까 좀 길게)


5. 준비한 재료를 전부 전골냄비에 넣고 불린당면, 낙곱새양념, 사골육수를 붓고 센불로 조리를 시작한다.
*시판사골육수 1팩이 500미리인데 300정도 붓고 조리를 한 다음 상태를 봐가며 필요할 때나 사리를 넣을 때 나머지 100미리를 붓는다. 전골뚝배기보다 무쇠솥을 사용하면 수분이 덜 날아가서 이전 레시피에 비해 초반에 넣는 육수양을 조금 줄였다.


6. 끓기 시작하면 7분정도 약간 센 불로 잘 저어가면서 각 재료들도 익고 당면이 투명하게 익고 국물이 짜글짜글하도록 익힌다.

*불의 세기나 팬의 넓이, 깊이, 저어주는 횟수, 실온 온도 등에 따라 시간이 다르다. 불린 당면이 두꺼운 당면인지, 얇은 당면인지, 재료가 냉장고에 있었는지, 실온에 있었는지, 시판 사골육수를 보관한 곳이 차가운지 아닌지 등등

*당면이 다 익었는데 쪼끔 더 짜글짜글하면 좋겠다 싶을 때는 한 국자 떠서 밥에 올리면 국물이 금방 아주 짜글짜글해진다. 이때 불을 끄면 적당하다.


7. 적당히 떠서 각자 밥 반공기에 올려서 먹는다.

*사리를 추가하고 싶으면 미리 남겨둔 육수나 양념을 넣고 사리를 함께 넣는다. 적당히 해동한 냉동우동사리나, 삶아서 물기를 뺀 라면사리를 사용한다.


8. 적당히 남긴 다음 밥을 넣고 잘비비고 불을 켜서 볶은 다음 참기름과 김가루를 넣어서 마무리한다.




전골냄비에 차곡차곡 재료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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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리된 것 같아서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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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달라붙지 않고 골고루 익도록 다글다글하게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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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낙곱새 한 국자를 올리고 당면도 듬뿍 가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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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상태가 되면 밥 비비기 딱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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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곱새는 원래 맨날 먹어도 맨날 맛있는 거라 낙지도 새우도 대창도 맛있고 당면도 양념도 다 맛있다. 낙곱새와 밥을 비벼먹어도 맛있고, 이렇게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김가루를 넣고 볶아먹어도 맛있다.

낙곱새에 새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아르헨티나붉은새우를 사용했더니 새우도 맛있었다.



전골다대기 한 번 만들어 두면 낙곱새를 비롯해 각종 전골을 만들기 만만한데다가, 단품요리라 밑반찬 준비할 필요도 없고, 계절에 알맞은 메뉴라서 자꾸 비슷한 음식만 하고 있다.


이렇게 식사준비하는 게 편하고 맛있으니까 도전정신은 줄어들고 안전한 선택만 하는 것 같은데.. 하며 일상을 쇄신할까 생각이 들자마자 아니 모 어때서? 생각할 필요도 없고 편하니까 개꿀ㅋㅋㅋ 하게 됐다.



  • 레드지아 2021.01.27 13:08

    와~~~ 완전 찐이네요!!!

    곱창 별로 안좋아하는데 윤정님이 손질한 곱창은 아주 고소하니 완전 맛있을거 같아요!!!

     

    밥에 낙곱새 한국자 덜어온 사진 꺄아~~~~~~~~~~~~~ 가슴이 두근거려요 ㅋㅋ 제 앞에 놓인 제몫의 그릇처럼 신이 나네요!! ㅋㅋ

     

    단품요리가 최고최고죠 ^^

    저희집 식구들은 어차피 밑반찬 먹지도 않고 냉장고 들어갔다 나온 반찬은 김치빼고 (김치도 잘 안먹음) 다 안먹어서 차라리 이렇게 메인요리하나로 힘주는게 더 낫더라구요 ^^

     

    참 저 오늘 삼광999배송받았어요!!! 아직 뜯어보지는 않았지만 많이많이 씐이!!! 납니다 ㅋㅋㅋ

  • 이윤정 2021.01.31 02:59
    고진교이신데 곱창은 제외당했네요ㅎㅎ
    낙곱새에 들어간 대창은 대창을 먹기 위한 것도 있지만 낙곱새에 고소한 기름맛을 더하는 역할을 더 많이 해서 꼭 넣게 되어요^^

    저희집도 완전 그래요. 냉장고 들어갔다 나온 반찬은 김치 말고는 잘 먹지도 않고 김치도 잘 먹는 편이 아니라서 메인요리하는게 효율이 좋아요ㅎㅎ

    레드지아님 와사비 주문하셨다는 댓글 보고 어제 잽싸게 와사비양념새우젓 올렸지말입니다ㅎㅎ 고기 구워드실 때 살짝 얹으심 완전 맛있어요ㅎㅎ
  • 샤샤샥 2021.01.29 01:36
    제가 홈퀴진 애독자이지만 보통 구경만 하고, 내가 만드느니 부산 가서 사먹는게 빠르다^^^^하는 사람이었는데 코시국 덕분에 요즘 요리꿈나무로 성장해서 요번 주말에 이거 해보기로 했어요ㅋㅋㅋ 낙지는 익으면서 줄어드니까 좀 길게..별표별표
  • 이윤정 2021.01.31 03:02
    제가 낙곱새 진짜 좋아해서 많이 사먹다가 요즘은 만들어먹는 일이 더 많아요. 사먹으면 편한데 만들어먹다가 가끔 사먹으면서 아 집에서 해먹을걸.. 하는 생각이 안들 수가 없더라고요. 요즘 시국에 요리꿈나무로 성장하셨으니 곧 아름드리나무가 되실 거에요!
  • 땅못 2021.01.30 00:09

    전골류는 육수붓고 끓이기 전에 가지런히 세팅된 모습을 제일 좋아해요...이상하게 조리가 다 된 모양새보다 훨훨 좋아해요 ㅋㅋ 윤정님이 늘 세심하게 올려주시는 레시피 글 덕분에 저는 도전정신을 안전하게 발휘할 수 있는 거 같아요 ㅋㅋ 새로운 거 해도 실패할 걱정이 없는 이 감사함!! ㅋㅋㅋ

    뜬금없는데 낙지 곱창(대창) 새우 조합은 누가 먼저 생각한 걸까요? 고소하고 니끼하고 양념은 매콤하고 넘 맛있는 것 같아요...저는 특히 상추위에 깻잎한장 올려 낙곱새 싸먹는 것도 좋아해요...저를 보면 정말 쌈의 민족 쌈의 후예...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깜짝 놀랐어요. 날씨도 요새 정신없나봐요...1월이 다갔네요.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시간의 흐름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될 것 같아요. 근 1년간은 상황도 상황인지라 집밥 부지런히 해 먹네요 ㅎㅎ 감기조심하시고 푹 쉴 수 있는 주말 되기를 바라요. 늘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21.01.31 03:06

    전골류 끓일 때 사진도 안찍고 막 해 먹을 때는 이렇게 냄비에 분할하지도 않고 척척 쌓아 올리는데 사진 찍을 때는 이렇게 잘 나눠담고 소복하게 담게 되는 이유가 전골 특유의 '조리 전에 보기 이쁜' 모습 때문인 것 같아요ㅎㅎㅎ
    낙곱새 조합은 어느 분이 처음 조합하셨는지 몰라도 먹짱천재이신 것이 분명합니다ㅎㅎ 고소하고 매콤하고.. 그런데 쌈까지 싸드시다니 우리 땅못님 역시 배우신분..

    벌써 코로나 시대 1년이 지났다니 가 요즘 공통 주제인 것 같아요ㅠㅠ

    저희 동네는 요며칠 바람이 너무너무 많이 불어서 휘청휘청했는데 오늘은 또 돌아다닐 만 하더라고요ㅎㅎ 땅못님도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1. 찌개맛된장으로 곱창만두전골

    찌개맛된장 만들어 둔 것으로 만두전골을 만들면서 대창을 넣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구수한 된장에 대창기름이 살짝 자글자글하니 아주 잘 어울린다. 만두전골에 알배추 넣는 걸 좋아하는데 당장 있는 채소가 별로 없어서 간단하게 애호박, 양파, 대파만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대창 100그램 만두 8개 애호박 반개 양파 1개 대파 흰부분 1대 두부 1모 물 (재료가 살짝 잠길정도) 찌개맛된장 작은국자로 1국자 고춧가루 반숟가락 냉동우동사리나 냉동중화면사리 1개 (삶은라면사리나 불린당면사리 넣을 시에는 물 더 추가하기) 당장 집에 있는 재...
    Date2020.09.04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209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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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낙곱새 양념으로 대패 두부두루치기

    낙곱새 양념으로 대패 두부두루치기. 전에 올렸던 차돌두부두루치기와 비슷한데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두었어서 양념장 만들 때는 귀찮았지만 음식할 때는 편하게 만들었다. 사골육수에 전골다대기 풀고 두부, 양파, 대파, 고추 넣고 구운 고기와 사리만 하나 추가하면 끝이다. 두부가 많을수록 간이 희석되니까 간을 보고 필요하면 전골다대기를 조금 더 추가한다. 양념장을 만들어두면 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낙곱새 양념 -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사용한 재료는 사골육수 500미리 낙곱새 양념 1회분 (=200그램) 대패 삼겹살 500...
    Date2020.09.22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229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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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부대찌개

    맛있는 햄과 소세지, 베이컨에 소고기다짐육, 김치약간, 양념장 약간으로 만드는 부대찌개. 전골다대기나 제육볶음양념이 있으면 양념장을 만드는 대신 2~3스푼정도 사용해도 좋다. 대창기름으로 만든 순두부 다대기를 만들기만 해놓고 아직 올리지 않았는데 순두부 다대기를 넣어도 맛있었다. 없는 재료는 적당히 생략해도 괜찮고, 차돌박이나 여러 맛있는 소세지나 햄을 더 추가해도 좋다. 취향에 따라 떡, 데친 마카로니, 두부, 물만두, 팽이버섯 등의 재료를 소량 추가한다. 내 취향으로는 라면사리보다는 냉동중화면사리가 더 맛있다. 시판 사골...
    Date2020.10.1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332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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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낙곱새양념으로 곱창두부두루치기

    대창을 볶아 대창기름에 양념을 넣고 큼직한 손두부와 함께 자작하도록 끓여서 얼큰하고 고소한 곱창두부두루치기. 고추장없이 하는 양념은 이전에 올린 곱창두부두루치기이고 https://homecuisine.co.kr/hc10/89372 고추장이 1티스푼 들어가는 양념은 전골다대기이다.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전에 올린 곱창두부두루치기에는 고추장 없이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전골다대기(=낙곱새양념)을 사용했다. 맛은 대동소이하다. 내용은 전에 올린 곱창두부두루치기의 내용과 거의 같다 (=복사해옴) 재료 두부 700그램 1모 곱창 100그램 (볶기)...
    Date2020.10.21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3 Views195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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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곱창전골 레시피

    작년에 곱창전골을 올린 이후로 유명하다는 곱창전골집을 몇 군데 더 다녀봤는데 좋은 곳도 있었고 기대보다 덜 좋은 곳도 있었다. 평소에 만들던 대정양곱창 스타일에 비해 좀 칼칼한 곳도 있고 미소된장을 약간 넣은 듯한 맛이 나는 곳도 있었다. 이렇게 여러 곳을 다니다보니 할 때마다 음식 맛이 조금씩 바뀌는데 많이 다니니까 어떤 방향으로 조절하면 이런 너낌. 알겠다 싶을 때도 있었다. 곱창전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처리를 잘 한 곱창, 양대창, 대창이고 그 외에 양념하는 건 입맛에 맞게 조절하면 되니까 만들기 편하다. 좋은 곱...
    Date2020.11.24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707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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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닭한마리 만들기, 레시피

    닭한마리. 유명한 음식이라 말할 것도 없지만 굳이 이야기하자면 닭고기 한마리를 삶고, 육수에 감자, 대파, 떡 등의 채소를 넣고 닭고기를 적당히 분리해서 함께 끓여 먹는 일종의 전골이다. 여기에 다대기나 겨자간장 등의 소스와 생채소를 곁들여서 먹고 칼국수 사리나 밥으로 죽을 만드는 데 그동안 취향에 따라 입맛에 맞게 다진마늘이나 다대기, 김치 등을 추가한다. 사용한 재료 닭 1마리 (1.1키로) 대파 1대 통후추 1티스푼 통마늘 5개 피시소스 1스푼 감자 큰 것 1개 떡볶이떡 한 줌 (100그램 ~ 최대150그램) 대파 흰부분 1~2대 소금, 후추 ...
    Date2020.11.28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6 Views1157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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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낙곱새양념으로 관자 곱창 소고기

    낙곱새의 신기한 점은 낙곱새 양념과 소기름이 적당히 들어가기만 하면 낙지, 곱창, 새우가 전부 다 안들어가도 낙곱새맛이 나는 것이다. 이번에는 구이용 소고기, 대창, 관자를 사용했다. 대창을 사용하면 좋지만 구매하기 번거로울 때는 대창 대신 차돌박이를 사용해서 소기름이 들어가도록 하는 것도 괜찮다. 낙곱새 양념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재료 구이용 얇은 소고기 350그램 대창 100그램 조개관자 150그램 낙곱새양념 200그램 (1회분) 사골육수 500그램 양파 1개 대파 흰부분 2~3대 라면사리 1개 냉동우동사리 1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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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라면전골

    편하게 자주 해먹는 라면전골. 해먹는 횟수에 비해 많이 자제하면서 가끔 올리고 있다. 라면은 어떻게 해도 라면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재료를 준비한 딱 그만큼 더 맛있다. 전골이라는게 원래 재료 준비가 가장 큰 일이라 라면에 넣으나 육수에 넣으나 하는 일은 거기서 거긴데, 육수 만드는 수고를 조금 줄여준다 생각하면 간단하고 가볍게 해먹기 좋다. 재료 물 1.1리터 장칼국수라면 2개 다진마늘 1스푼 후추 약간 고운고춧가루 0.5스푼 (생략가능) 고추기름 1스푼 (생략가능) 알배추 6잎 대파 흰부분 1대 팽이버섯 1봉투 샤브샤브용 소고기 500...
    Date2020.12.12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879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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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부대볶음

    부대찌개보다 훨씬 더 자주 만드는 부대볶음.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재료를 끓이지 않고 볶아서 만든다. 레시피는 맨날 똑같다. 평소 좋아하는 햄이나 소세지를 사용하고 채소도 듬뿍 넣은 다음 양념장 넣고 볶다가 사골육수는 약간 모자란듯이 부어 짜글짜글하게 완성해서 적당히 먹다가 사리도 듬뿍 넣고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완벽하다. 재료는 2~3인분으로 양배추 3줌 대파 흰부분 1대 양파 반개 김치 3~4잎 베이컨 150그램 스팸 작은것 반캔 소세지 2~3개 (햄과 소세지는 최대한 여러종류로 합해서 500~600그램) 양념으로 고운고춧가루 2스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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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낙곱새, 낙지볶음, 레시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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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21.01.27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6 Views557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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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소고기 된장전골

    찌개맛된장을 사용한 소고기 된장전골. 맛된장이라고 거창한 건 아니고 평소 된장찌개 만들 때 꺼내오는 재료를 분량을 늘여서 미리 배합해둔 것이고, 간조절에 신경을 썼었다. 된장찌개 하려고 청양고추 한 봉투 사오면 버리는 일이 생기는데 이렇게 만들어두면 편하다. 소고기 된장찌개와 비슷하지만 전골냄비에 끓이고 전골 느낌으로 먹으면 전골이고 찌개 느낌으로 끓이고 찌개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찌개고 그렇다. (전골냄비에 담았으면 다 전골이야!) 전에 올린 맛된장 곱창만두전골 https://homecuisine.co.kr/hc10/96393 에서 이야기한 것처...
    Date2021.02.01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364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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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낙곱새 양념으로 닭곱새

    낙곱새의 낙지 대신 닭다리살을 넣어서 만들었다. 낙곱새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5445 https://homecuisine.co.kr/hc10/100384 여태 낙곱새양념(=전골다대기)으로 만들 수 있는 종류는 다 만들어보고 있는데 (낙곱새로 검색하면 나온다)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의 입맛에는 닭곱새가 제일 좋단다. 부산에 곱도리탕이 있는데(이것도 다음에 업로드 예정) 닭도리탕에 대창을 넣은 버전이 있다. 꽤 맛있는데 닭고기+대창의 조합이 좋다는 이야기다. 새우에 조금 까탈스러운 사람은 어지간하면 새우 들어간 건 별로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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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오리탕 레시피

    광주의 유명한 오리요리인 오리탕. 가서 먹어보지는 못했고 주문해서 먹어봤다. 오리탕의 특징을 꼽자면 1. 오리 푹 고기 (뼈 바르고 뼈만 먼저 곤 다음 오리살을 넣기 or 통오리 그대로 삶기 or 토막내서 삶기) 2. 들깨 사용 (물에 들깨넣고 믹서로 갈아서 만든 들깨즙을 체에 거르기 or 거피들깻가루 사용하기 + 들깨즙에 캐슈넛 갈아서 같이 넣어도 좋음) 3. 토란대나 머위대 사용 (우거지, 고구마줄기, 고사리, 죽순, 표고버섯도 좋음) 4. 된장간을 베이스로 얼큰구수하게 조절하기. 마늘 넉넉하게 들어감 5. 오리탕 완성 후 전골냄비에 담은 다...
    Date2021.04.27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14 Views563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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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낙곱새 양념으로 소고기두부조림

    소고기두부조림이라고 해야할지 두부두루치기라고 해야할지 두부짜글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사골육수 + 낙곱새양념 + 샤브샤브용 소고기 + 두부 + 양파 대파 의 짜글짜글한 조합이다. 이전에 올린 걸로는 낙곱새양념+곱창+두부 = https://homecuisine.co.kr/hc10/97628 낙곱새양념+대패+두부 = https://homecuisine.co.kr/hc10/96856 낙곱새양념+차돌+두부 = https://homecuisine.co.kr/hc10/90307 낙곱새양념은 냉동실에 상주해있으니까 편하게 이것저것 만들어 먹는다. 전골다대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재료 두부 5...
    Date2021.08.25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0 Views201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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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꽃게탕

    어릴 때부터 엄마께서 정말 자주 해주셨고 정말 좋아한 소울푸드가 꽃게찌개인데 소울푸드 치고는 오랜만에 꽃게탕을 끓였다. 먹고는 싶지만 냉동꽃게는 맘에 덜 차고 생물꽃게는 손질하기가 힘들어서 차일피일 미루거나 어지간하면 사먹는 와중에 엄마께서 선동꽃게를 우리집으로 한 박스 보내신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만든..ㅎㅎ(좋음) ㅠㅠ(힘듦) 암꽃게를 사용할 때는 꽃게딱지를 벌려서 손질하지말고 그대로 깨끗하게 씻어서 사용해야 내장이나 알까지 전부 더 맛있게 먹는데 이번에 사용한 꽃게는 선동인데다가 꽃게에 뻘이 좀 있어서 최대한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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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부대찌개

    조금만 추워지면 바로 생각나는 부대찌개. 여태 올린 것과 대동소이하다. 양파, 대파에 햄, 소세지, 베이컨, 차돌박이 등 햄파티를 하고 그 위에 김치, 베이크드빈스, 양념장을 넣고 사골육수, 감자당면사리로 조립한다. 없는 재료는 적당히 생략해도 괜찮고, 여러 맛있는 소세지나 햄을 더 추가해도 좋다. 취향에 따라 떡, 데친 마카로니, 두부, 물만두, 팽이버섯 등의 재료를 소량 추가한다 냉동중화면이나 냉동우동면, 삶은 라면사리, 떡사리 등을 넣기도 하고 다 좋다. 당면은 늘 사용하는 이거 http://naver.me/5SWZpNgT 재료 소세지 2~3개 스팸...
    Date2021.11.10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351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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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양지만두전골

    가끔씩 본 적도 먹어본 적도 없는 전골 아이디어가 갑자기 떠오를 때가 있는데 그 중에도 기억에 남는게 수육전골 https://homecuisine.co.kr/hc10/73604 라면전골 https://homecuisine.co.kr/hc10/99222 이다. 근데 아이디어랄 것도 없는게 사실 전골이 재료가 다 거기서 거기이긴 하다. 어쨌든 이번에는 양지만두전골이다. 양지로 끓인 얼큰한 전골 베이스에 사골육수, 전골다대기, 물을 넣어서 전골국물의 양과 간을 맞추고 알배추, 팽이버섯, 대파, 만두로 구성해봤다. 양지전골베이스나 파개장 끓이는 것이나 거기서 거기니까 그 중에서 가장 손...
    Date2021.11.12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219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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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돼지고기 사골우거지탕

    시판사골육수, 돼지고기 갈매기살, 배추우거지, 된장양념으로 우거지탕을 푹 끓였다. 재료만 준비하면 우르르 넣고 푹 끓이면 끝이라 오리탕이나 감자탕과 비슷한 맛을 내는 것 치고는 많이 간단하다. 돼지고기는 쫄깃쫄깃한 갈매기살이 찌개나 탕에 잘 어울려서 좀 많이 사서 김치찌개도 해먹고 우거지탕에도 사용했는데 어느 부위를 사용해도 괜찮긴 하다. 말린 우거지는 아니고 푸른 겉잎을 데친 것을 사용했다. 요즘같이 배추 겉잎이 남는 계절에 딱이다. 오리탕과 감자탕의 중간적인 느낌인데 갈매기살 육질이 오리탕의 오리와 비슷해서 쫀득쫀...
    Date2021.11.30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370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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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얼큰한 우거지 양지탕

    김장철에 김장도 안하면서 푸른잎이 있는 알배추를 한박스를 샀다. 겉절이 좀 해먹고 샤브샤브도 좀 해먹고 남은 푸른 배춧잎을 데쳐서 일부는 냉동하고 일부는 이렇게 탕에 넣고 있다. 요즘 배추 무가 달고 맛있어서 뭘 해도 맛있다. 우거지 갈비탕을 하려다가 간단하게 만들고 싶어서 뼈대신 사골곰탕을 사용하고 고기는 양지를 사용해서 우거지 양지탕으로 만들었다. 토란대는 손질한 것이 있어서 사용했고 알배추나 배추 푸른잎을 데쳐서 사용하는데 철에 따라 얼갈이배추를 사용해도 좋다. (잎 상태에 따라 끓이는 시간 다름) 무는 많이 넣지 않...
    Date2021.12.15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279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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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부대볶음

    매번 똑같은 부대볶음. 재료 양배추 4분의1통 대파 흰부분 2대 김치 2~3잎 스팸 작은 캔 1개 소세지 2~4개 베이컨 100그램 (햄 소세지 베이컨 다 합해서 약 600그램) 양념장 고운고춧가루 18그램 (2.2스푼) 고추장 25그램 (1스푼) 간장 15그램 (1스푼) 친수피시소스 5그램 (1티스푼) 다진마늘 50그램 (2.5스푼) 생강약간 (생략가능) 후추톡톡 미림이나 청주 14그램 (1스푼) 사골육수 300미리 냉동사리 1인분 (중화면이나 우동) 김치는 잘 익은 김치를 사용하거나 묵은지를 조린 김치조림을 사용하기도 한다. 김치참치조림 https://homecuisine.co.kr/...
    Date2022.01.20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0 Views333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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