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14/09/26

꽃게 비스크, 비스크 파스타

 

 

 0.JPG

 

 

 

비스크는 갑각류 채소를 볶고 육수를 넣고 끓여내서 크림스프와 같은 농도로 만드는 프랑스식 육수 혹은 수프이다.

비스크bisque에 크림을 넣고 수프로 만든 것은 bisques라고 부른다.

나는 식사대용으로 먹기 위해 비스크를 졸여내서 파스타와 함께 먹었지만 기본적으로 수프이고 만드는 과정은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다.

 

기본적으로 새우(머리와 껍질), 게, 가재 등을 넣고 볶다가 미르푸아(양파, 당근, 샐러리)와 마늘, 대파 등을 함께 볶고 조개스톡이나 치킨스톡을 넣는데

여기에 맛을 더해 줄 재료로 토마토페이스트나 퓌레, 브랜디, 와인, 부케가르니(허브 다발), 파프리카파우더 등을 추가할 수 있다.

그리고 수프에 농도를 더해주기 위해 밀가루를 넣어 볶아 루를 만드는 과정을 추가하거나 그 외에 화이트소스등을 넣을 수도 있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생크림을 넣어 부드럽고 수프로 만드는데 이렇게 조리한 것을 거름용 천에 거르고 꽉 짜서 각 재료의 맛을 최대한 뽑아내는 것이 좋다.

생크림을 넣고 천에 거르거나, 거른 다음 생크림을 추가하고 수프의 농도가 되도록 한 번 더 끓여내서 간을 보면 완성.

여기에 가니쉬로 주재료의 속살이나 크루통 등을 올리면 좋다.

 

 

나는 꽃게를 먼저 굽고 살을 바른 다음

양파, 당근, 샐러리(를 2:1:1의 비율), 마늘을 사용했고 농도를 위한 밀가루는 약간만 사용했다.

육수 대신에 물을 사용했고 토마토페이스트와 브랜디, 와인, 타임, 소금, 후추로 맛을 내고 생크림을 넣고 비스크를 만들었다.

 

 

게 3마리 약 600그램 

올리브오일
양파 중간것 2개
당근 3분의 2개
샐러리 2개
마늘 1스푼


브랜디 4스푼
화이트와인 120미리


토마토페이스트 4스푼

파프리카파우더 1티스푼


밀가루 2스푼 

물 1.2리터
월계수잎 2개
파슬리 2개

중약불에 1시간


블랜더에 갈고 식혀서 면보에 2번 거름

 

640미리 중 반은 냉동, 반에 생크림 약 250 미리
소금 후추

 

 

보통은 부케가르니를 사용하는데 부케가르니 중에 집에 있는 것이 파슬리와 월계수잎 뿐이라 두가지만 사용했다.

 

 

 

게는 깨끗하게 씻어서 등딱지를 아래로 하고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약 20분간 구웠다.

20분 구우면 속까지 익기에는 시간이 조금 모자란데 중간에 호일을 덮어서 10분정도 더 돌리면 좋겠다 싶었다.

 

 


크기변환_DSC03300.JPG     크기변환_DSC03301.JPG


크기변환_DSC03302.JPG    크기변환_DSC03306.JPG


크기변환_DSC03307.JPG     크기변환_DSC03309.JPG


 

게는 껍질을 떼고 살을 발라서 따로 두고 게 껍질에서 입이나 부레 같이 맛이 나지 않는 부위는 제거하고 나머지는 다 작게 썰었다.

오븐에서 나온 게 육즙과 속에 있는 내장, 알도 다 맛의 재료니까 허투루 빠뜨리지 않고 다 챙겨서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3310.JPG 

 

 

양파, 당근, 샐러리는 약 2:1:1정도의 비율로 준비했다. 보통 비스크에 적양파를 쓰지 않는데 집에 양파가 이것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적양파를 사용했다.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양파를 달달 볶다가 샐러리, 당근, 다진마늘도 달달 볶은 다음 브랜디와 화이트와인을 넣고 졸여서 향을 냈다.

 


 

크기변환_DSC03311.JPG     크기변환_DSC03312.JPG


크기변환_DSC03313.JPG     크기변환_DSC03314.JPG


 

 

 

 

여기에 토마토페이스트와 파프리카파우더를 넣고 조금 더 볶다가 밀가루를 넣고 조금 더 볶아서 소스에 농도를 더했다.

 


크기변환_DSC03315.JPG     크기변환_DSC03317.JPG


 

 

 

밀가루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준비해둔 구운 게껍질을 넣고 물을 부은 다음 부케가르니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1시간동안 약한 불에 뭉근하게 끓여냈다.

 


크기변환_DSC03318.JPG     크기변환_DSC03319.JPG


크기변환_DSC03320.JPG     크기변환_DSC03330.JPG


 

 

 

 

끓여낸 게껍질은 식힌 다음 블렌더에 곱게 갈아서 면보에 걸렀다.

 


크기변환_DSC03332.JPG     크기변환_DSC03333.JPG


 

 

 

 

 

 

면보에 채소와 게껍질 간 것을 넣고 즙만 나오도록 눌러가며 짰는데 한 번에 다 짜지 않고 두번에 나눠서 짰다.

짜는 것이 시간이 꽤 걸리고 손도 많이 가니까 마음 느긋하게 먹고 하는 것이 좋다. 쉽게 빡칠 수 있다..

초반에 한 번에 너무 많이 넣은 바람에 게껍질이 약간 넘쳐서 두번 걸렀다.

 

 


크기변환_DSC03338.JPG     크기변환_DSC03339.JPG


크기변환_DSC03341.JPG     크기변환_DSC03343.JPG


 

게껍질은 버리고 게향이 진한 꽃게 비스크가 완성되었다.

비스크가 약 640미리 정도 나왔는데 반은 냉동하고 반은 그대로 사용했다.

파스타로 먹을 경우 비스크, 320미리에 생크림 250미리가 적당했고 파스타는 약 350그램정도가 어울릴 양이었다.

퓌향에 따라 약간 가벼운 맛을 내려면 생크림을 비스크와 동량으로 늘이고 파스타의 양도 50그램 정도 늘여도 괜찮을 것 같았다.

정확한 건 아니고.. 식성에 따라 사용하는 양이 다르니까 가이드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여기에 미리 발라 둔 게살과 크림을 넣고 졸여서 수프의 농도를 만든 다음 크루통을 곁들여서 꽃게 비스크로 먹어도 좋고 파스타에 버무려도 괜찮은데

이렇게 일이 많았으니까 한끼는 식사가 되어야지 싶어서 비스크에 파스타를 버무려 먹었다.

 

 

크루통을 구우면서 비스크를 졸였다.

 

 

크기변환_DSC03351.JPG     크기변환_DSC03355.JPG

 

 

 

 

 

비스크에 생크림을 넣고 수프나 파스타소스의 농도가 될 정도로 5분정도 졸인 다음 미리 발라낸 꽃게살을 넣고 한 번 더 끓여냈다.


 


 

크기변환_DSC03349.JPG     크기변환_DSC03350.JPG


 


크기변환_DSC03356.JPG     크기변환_DSC03357.JPG


크기변환_DSC03358.JPG


 



거의 완성되면 간을 보고 소금을 약간 넣었다. 간이 딱 맞고 깊고 구수한 꽃게맛이 잔뜩 감돌면서 부드러운 크림까지 진한 맛의 비스크가 완성되었다.

 

 

 

크기변환_DSC03360.JPG


 

 

완성하자마자 수프로 만들어서 맛을 한 번 보고, 다음 식사로 비스크를 데우고 스파게티를 버무려서 꽃게비스크파스타를 만들었다.

파스타는 100그램당 1리터 이상의 물에 소금 10그램을 넣고 삶았다.

 

 


크기변환_DSC03353.JPG     크기변환_DSC03354.JPG


크기변환_DSC03362.JPG


 

 

 

비스크+파스타에 크루통만 올라간 간단한 접시이지만 꽤 많은 시간과 정성.. 이라기보다 완전 기빨린다... 어쨌든 시간이 꽤 많이 들었다..

 

 

 

 

크기변환_DSC03366.JPG

 

 

 

 


 

크기변환_DSC03367.JPG

 

 

 

 


 

크기변환_DSC03368.JPG


 

완전 진한 꽃게맛. 그렇지만 시간을 많이 들여서 그런지 당연하게 느껴졌다.. 맛있었다.

전에 만든 새우 비스크는 여기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document_srl=6995

 

 

 


 

  • 미친사람입니다 2015.03.18 11:41
    내일은 이거다
  • 이윤정 2015.03.18 21:38
    빡침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ㅎㅎㅎ
  • ichbinyul 2015.10.28 12:20
    윤정님 ^^ 비스크 만들때 브랜디는 필수인가요? 와인만 넣으면 차이가 클까요?
  • 이윤정 2015.10.28 23:54
    브랜디가 있으면 더 좋지만 없다면 화이트와인으로 대체해도 될 것 같아요. 브랜디의 풍미가 아주 약간 느껴지긴 하지만 게 맛이 진해서 차이가 생각보다 크지 않아요^^
  • ichbinyul 2015.11.05 10:20
    예전 글에 댓글 달아놔서 못보실 줄 알았는데 ㅎㅎ 게가 생겨서 비스크 한번 해보려고용 ㅎㅎ
  • 반갑습니다용 2022.01.25 14:36
    윤정님 개인적으로 꽃게로 한 비스크랑 새우랑 한 비스크랑 어떤것이 더 맛잇엇나요?? :)
  • 이윤정 2022.01.27 04:28
    맛은 단연 꽃게 비스크입니다ㅎㅎ 손이 좀 더 많이 가지만 꽃게 비스크가 더 맛있어요!

  1. 비프화이타 파히타

    재료 또띠야 5~6장 채끝등심 500그램 적양파 1개 파프리카 1개 마늘 5~7개 소금, 후추 치폴레소스 4~5스푼 올리브오일 약간, 토치 아보카도 1개, 라임 반개, 소금, 후추, 다진마늘 약간 토마토 1개, 양파 반개, 할라피뇨 3개, 다진마늘 1스푼, 라임 반개, 소금, 후추 블랙빈 반캔 사워크림 4스푼 멕시칸 블랜디드 치즈 4~5줌 양상추 0. 치폴레소스 준비 - https://homecuisine.co.kr/hc25/100668 없으면 타코시즈닝으로 대체한다. 1. 고기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 양파, 파프리카 준비, 2. 블랙빈 물에 헹구고 으깨기 3. 멕시칸블렌드치즈, 사워크림,...
    Date2022.10.28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0 Views3191 file
    Read More
  2.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 에 페페론치노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 에 페페론치노 인스타 레시피를 보고 따라 만들었다. 링크 - https://www.instagram.com/reel/CdD6PdjlolE/?igshid=MDJmNzVkMjY= 이탈리아 할머니와 함께 만드는 알리오올리오인데 아주 간단하고 맛있다. 요즘 같은 때에 불 적게 쓰면서 만들기 좋아서 자주 해먹었다. 재료는 파스타, 올리브오일, 마늘, 페페론치노, 이탈리안파슬리, 파르마지아노치즈 가 끝이다. 중요한 포인트인데 소스를 조리하지 않고 믹스한 다음에 뜨거운 파스타를 넣어서 비비는 방식이 특징적이다. 과정도 간단한데다가 빠르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파...
    Date2022.07.1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1 Views8188 file
    Read More
  3. 등심덧살로 순살 글레이즈드 바베큐

    (잡담시작) 지난 달에 진행하다가 취소된 현대백화점 쿠킹클래스를 준비했을 때 메뉴에 유부두부조림과 등심덧살 바베큐라고 썼었다. 바베큐라는게 범위가 넓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거라 고민을 좀 했었는데 등갈비 말고 등심덧살을 사용해서 뼈 없이 쉽게 할 수 있는 메뉴를 업로드 하려고 늘 생각했었고 마침 클래스 제안이 있어서 시의적절하게 이걸로 메뉴를 정했었다. 등심덧살을 액젓수육 스타일로 부드럽게 조리한 다음 오븐없이 직화로 할 수 있는 버전과 미리 염지해서 저온에 오븐 굽는 버전 각각에 소스를 발라 1. 일반 글레이즈드 바베큐...
    Date2022.04.15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5 Views4565 file
    Read More
  4. 부라따 아라비아따 파스타, 토마토 파스타

    시판소스를 사용해서 편하게 만든 아라비아따 파스타에 부라따치즈를 올리고 발사믹비네거와 올리브오일을 뿌셔뿌셔 재료 (2인분) 스파게티니 200그램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2~3스푼 마늘 6개 샬롯 2개 (없으면 쪽파 흰부분 사용하거나 생략) 페페론치노 4개 (입맛에 따라 갯수 선택) 데체코 아라비아따소스 400그램 1개 이탈리안시즈닝 약간 부라따 치즈 2~3개 발사믹비네거, 올리브오일 취향껏 1.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 샬롯 페페론치노를 볶는다. 2. 토마토소스를 붓고 토마토소스 병에 물을 적당량 부어서 흔들어서 붓고 이탈리안시...
    Date2022.04.0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047 file
    Read More
  5. 간단한 소세지 크림파스타

    제목에 간단하고 썼는데 이유는 1. 미리 면을 삶아서 냉장보관한 것을 사용해서 바쁠 때 만들기 좋다. 2. 맛을 내는 주재료로 가공육과 베이컨을 사용해서 언제든 만들기 좋다. 이다. 페페론치노 맛이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있게 크리미해서 평범하게 맛있다. 굴소스로 편하게 맛을 내니까 효율이 좋다. 재료 (1~1.5인분) 파스타 120 미리 삶아 둔 것 (냉장보관) 마늘 4개 페페론치노 4개 (고춧가루 사용 가능) 샬롯 1~2개 (선택) 베이컨 100그램 or 소시지 200그램 생크림 200미리 물 50미리 굴소스 0.5~1티스푼 (0.5넣고 간보고 부족하면 약간 더) ...
    Date2022.04.02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2207 file
    Read More
  6. 시저샐러드

    재료 로메인레터스 넉넉히 크루통 1줌 베이컨 바짝 굽기 2~3줄 파르마지아노 치즈 적당량 시저드레싱 엔초비 1필렛 다진마늘 1티스푼 디종머스타드 1티스푼 레몬즙이나 화이트식초 약간 설탕 톡톡 아주 약간 후추 갈아서 4~8회 파르마산치즈 약간 마요네즈 3~4스푼 (간보고) 1. 드레싱 준비 2. 레터스 물기 바짝 털고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 3. 크루통 - 식빵가장자리를 바삭하게 굽기 4. 베이컨 - 쫀득하지 않고 바삭하게 굽기 여기까지 준비해둔다. 보통 시저샐러드만 단독으로 먹지 않으니까 다른 메인요리를 다 만든 다음에 겉절이 느낌으로 시저...
    Date2022.03.25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1545 file
    Read More
  7. 얼큰 꽃게토마토 파스타

    몇 번 올렸었던 얼큰한 꽃게해물탕 느낌의 토마토 파스타. 냉동꽃게가 냉동실 지분을 많이 차지하고 있어서 꽃게를 처치할 겸 만들었다. 문어나 새우, 조개관자 등 해산물을 추가로 사용하면 더 좋다. 재료 데체코 파스타 200그램 꽃게 3마리 (작으면 4마리까지) (쪄서 내장, 살 손질하기) 문어다리 2개 (150그램) 올리브오일 마늘 4개 샬롯 2~3개 (이번에는 없어서 생략) 페페론치노 8개 화이트와인 3스푼 (생략가능) 데체코 아라비아따 토마토소스 1병 (400그램) 이탈리안시즈닝 약간 오레가노, 코리앤더파우더 약간 후추 약간 파스타 삶은물 100미...
    Date2022.02.23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1700 file
    Read More
  8. 발사믹비네그레트와 바질페스토, 생모짜렐라를 넣은 방울토마토 샐러드

    제목을 그냥 방울토마토샐러드라고 하고 싶은데 바질페스토가 들어가면 맛이 달라지니까 제목을 똑같이 쓸수도 없고 그냥 줄여서 발사믹바질토마토라고 해야겠다. 평소 만드는 오랜만에 생모짜렐라를 양파망 같은데 든 걸 산 김에 방울토마토샐러드에 넣고 있다. 바질페스토를 넣으면 고소한 맛과 바질향이 듬뿍 더해진다. 바질잎은 계절을 타니까 편하게 시판 바질페스토를 사용해도 좋고, 바질이 제철일 때 페스토를 만든 다음 냉동했다가 사용하기도 하니까 아무 때나 만들기 좋다. 비네거와 오일은 비싸고 좋은 걸 사용하면 당연히 더 좋고 파프...
    Date2022.02.21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2 Views3555 file
    Read More
  9. 몬테크리스토 레시피

    시판 튀김가루를 사용해서 비교적 편하게 만드는 몬테크리스토. 식빵 6개로 샌드위치 2개를 만들어서 랩으로 단단히 싸서 속재료를 고정한 다음 대각선으로 썰어서 튀기면 튀김 4개가 되고, 이걸 반으로 잘라서 접시에 8개를 담으면 2인분 정도 된다. 몬테크리스토에는 슈가파우더를 뿌리고 잼을 곁들이며, 감자튀김 등을 곁들이는데 그러면 너무 헤비해서 상큼한 샐러드를 주로 곁들이는 편이다. 몬테크리스토에 햄을 여러가지 써봤는데 CJ 브런치슬라이스 오리지널 햄이 가장 잘 어울린다. 요즘 잘 안보여서 필요할 때 딱 사긴 어렵길래 마트에 갔...
    Date2022.02.18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2102 file
    Read More
  10. 라구소스 파스타, 볼로네즈 딸리아뗄레, 파스타 삶는 이야기

    (잡담주의) 제목은 라구소스 파스타인데 그냥 잡담에 가깝다. 계속 똑같은 라구소스를 만들고 냉동실에 넣어두고 하나씩 꺼내 생크림과 함께 끓이고.. 똑같다. 미리 만든 라구소스는 https://homecuisine.co.kr/hc25/101252 여기 이렇게 만든 소스를 16등분해서 냉동해두었다가 해동한 다음 1인분에 생크림 100미리를 넣고 파르마지아노 레지아노 소스를 아주 듬뿍 갈아서 넣으면 끝이다. 취향에 따라 우유를 약간 넣어도 좋다. 파스타는 100~125그램까지 사용할 수 있는 소스 분량이다. 아래는 2인분. 딸리아뗄레는 봉투에 적힌 시간에 딱 맞게 삶았...
    Date2022.01.23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3311 file
    Read More
  11. 카페 드 파리 버터 cafe de paris butter

    스테이크에 딱인 카페 드 파리 버터 cafe de paris butter 카페 드 파리 버터는 1940년대 제네바의 카페 드 파리 레스토랑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진 버터인데 일종의 콤파운드 버터이다. 2016년에 온 쿠킹을 참고해서 처음 만들고 이후로 매년 만들면서 조금씩 레시피가 변했다. 이번에는 전체적으로 분량을 좀 줄여서 레시피를 수정했다. 많은 사람이 먹을 음식을 준비할 때 스테이크 소스로 좋다. (스테이크가 곧 제철이라 예전 사진 활용해서 내용을 전체적으로 좀 정리했다.) 스테이크 8~10인분 분량 스테이크 먹는 양이나 개인 취향에 따라 먹는 ...
    Date2021.12.13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4 Views3949 file
    Read More
  12. 쿠스쿠스 샐러드, 레시피

    쿠스쿠스는 주로 세몰리나밀과 물로 만들기 때문에 일종의 파스타라고 할 수 있지만 소비하는 문화권을 보자면 파스타라기보다는 곡물처럼 사용한다. 중동과 북아프리카부터 그 주변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먹는 음식이다. 스테이크나 각종 스튜 등의 메인 요리에 곁들이는 음식으로 아주 잘 어울리고 가지나 아스파라거스 등 구운 채소에 곁들여도 아주 좋다. 스튜소스나 스테이크의 육즙이 쿠스쿠스에 살짝 스미면 아주 맛있다. 양파, 토마토, 이탈리안파슬리, 고수를 넣는 경우가 많고 (내경우) 병아리콩, 파프리카, 콜리플라워, 오이, 올리브, 고트...
    Date2021.12.03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2 Views3656 file
    Read More
  13. 프로슈토 크림 리조또

    내용은 전에 올린 프로슈토 크림 리조또와 완전 똑같다. 프로슈토 대신 하몽을 사용해도 괜찮다. 1. 불리지 않은 쌀에 치킨스톡+물 (혹은 닭육수)를 넣고 밥물을 1:1.1로 적게 잡아서 전기압력밥솥으로 밥하기, 밥을 한 다음에는 잘 일궈서 한 김 식히기 2. 소스는 파스타에 사용하는 것보다 조금 더 졸인 상태로 만들기 3. 소스에 밥을 넣고 쌀익힘/소스농도/간맞춤을 해서 완성 크림소스는 전날 미리 만들어 두어도 괜찮고 치킨스톡밥도 바로 지어서 아무 때나 만들 수 있는 레시피라 편하게 만들기 좋다. 쌀은 불지 않게 하려고 씻어나온 쌀을 사...
    Date2021.10.23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303 file
    Read More
  14. 고추참치 토마토소스 파스타

    만드는 과정은 완전 간단. 올리브오일+마늘 볶다가 고추참치+토마토소스 넣고 간맞추고 미리 삶아 둔 파스타 넣고 2~3분 같이 볶으면 끝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추석에 선물로 들어온 고추참치보고 파스타에 어울릴까 싶어서 오 아이디어 싶었는데 트위터에 검색해보니 이미 고추참치로 파스타를 만든 똑똑이들이 있는 것 같다. 올리브오일에 마늘을 볶다가 고추참치를 으깨서 넣고 시판 토마토소스, 이탈리안시즈닝으로 고추참치 토마토소스를 만들었다. 토마토소스는 평소 좋아하는 데체코 토마토소스를 사용했는데 올리브가 든 시칠리아나 ...
    Date2021.10.19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584 file
    Read More
  15. 치폴레 치킨 부리또

    콩밥이 남았을 때 만드는 치폴레 치킨 부리또 간단버전 인데 미리 치폴레소스를 만들어두긴 했다. 치폴레소스가 없다면 닭가슴살에 치폴레 칠리 파우더와 타코시즈닝을 사용하는 것으로 대체가능하다. (콩밥은 완두콩, 호랑이콩, 병아리콩, 렌틸콩, 팥밥 등 콩이 푹 퍼지게 잘 익은 콩밥이면 다 좋음) 치폴레소스 만들어두기 https://homecuisine.co.kr/hc25/100668 재료 부리또용 또띠야 4장 콩밥 1그릇, 다진마늘,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닭가슴살 2개 양파 1개 파프리카 1개 소금, 후추, 치폴레소스 2~3스푼 아보카도 1개, 토마토 1개, 양파 반개...
    Date2021.10.06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3 Views3379 file
    Read More
  16. 꽃게 토마토 파스타

    꽃게를 주재료로 한 토마토 파스타. 작년에 올린 꽃게 토마토 파스타와 대동소이한데 꽃게를 쪄서 내장과 살을 바르고 조개관자를 넣었다. 페페론치노를 넣고 해물탕처럼 얼큰하게 만들었다. 꽃게가 주재료이긴 한데 각종 해산물을 손질해서 추가로 넣으면 당연히 더 좋다. 재료 데체코 스파게티니 200그램 꽃게 큰 것 2마리 (작으면 4마리까지) 쪄서 내장, 살 손질하기 조개관자 4개 올리브오일 마늘 4개 샬롯 2~3개 페페론치노 8개 화이트와인 3스푼 데체코 아라비아따 토마토소스 1병 (400그램) 이탈리안시즈닝 약간 오레가노 코리앤더파우더 약간...
    Date2021.09.2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1525 file
    Read More
  17. 해산물 빠에야, 밥을 지어서 만드는 간단 빠에야

    지난번에 올린 닭고기 빠에야와 재료나 조리과정이 거의 동일한데 해산물 버전이다. 닭고기 빠에야, 밥을 지어서 만드는 간단 빠에야 레시피 - https://homecuisine.co.kr/hc25/104295 서론은 전에도 길었으니까 생략하고 바로 본론 ㄱㄱ 재료 2~3인분 쌀 2컵 (180미리 컵 기준으로 2컵) 밥솥에 쌀 2컵에 해당하는 양의 물 (샤프란 우린 물이면 더 좋음) 고형치킨스톡 1티스푼 스모크드 파프리카 1티스푼 터매릭 코리앤더 메이스 큐민약간 (선택) 올리브오일 마늘 4~8개 취향껏 새우, 오징어, 홍합, 조개관자 등 해산물 400그램 납작 껍질콩 1줌 (없...
    Date2021.09.15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2 Views2764 file
    Read More
  18. 햄버거

    코스트코에서 개별포장된 햄버거번을 샀더니 요즘 자주 햄버거를 하게 된다. 전에 올린 내용과 거의 비슷한데 이번에는 햄버거 패티를 구울 때 카페 드 파리 버터를 사용해서 맛을 좀 더해봤다. 가장 좋은 햄버거 패티의 레시피는 질 좋은 소고기, 소금, 후추가 끝이다. 평소에는 패티는 직접 갈은 한우를 사용하는데 불고기용 한우를 칼로 다져서 사용해도 좋고, 다짐육을 사용해도 괜찮다. 맛있는 고기를 골라서 다지면 딱 그만큼 햄버거가 더 맛있어진다. 라고 전에 썼는데 첨언하자면.. 햄버거 패티는 시간이 남아돌면 구이용 고기를 다지기도 하...
    Date2021.09.04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2117 file
    Read More
  19. 구운가지와 리코타치즈를 곁들인 아라비아따 파스타

    pasta all'arrabbiata con melanzane e ricotta e balsamico 매해 돌아오는 조합. 살짝 매콤한 토마토소스 파스타에 구운가지, 리코타치즈, 발사믹비네그레트의 조합이다. 요즘 같이 가지가 흔한 계절에 가지를 절이고 물기를 제거하고 굽는 것만으로도 여러가지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손꼽히게 좋아하는 것이 이 파스타이다. 전에 올린 내용을 거의 복붙했다. 시판소스를 사용한거라 만들기는 당연히 간단하고 가지 굽는 것이 조금 귀찮다. 재료 (2인분) [가지부침] 가지 3~4개 소금 약간 밀가루나 부침가루 약 100미리 (생략가...
    Date2021.08.1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2381 file
    Read More
  20. 닭고기 빠에야 만들기, 밥을 지어서 만드는 간단 빠에야 레시피

    초리조와 닭다리살을 주재료로 한 빠에야이다. 밥을 지어서 만드는 간단 버전인데 그 외에는 최대한 전통적인 빠에야에 가깝게 만들었다. 해산물을 넣어서 만들기도 하는데 그건 다음에.. 해산물 빠에야를 할 때는 해산물 때문에 간을 좀 약하게 하고 수분조절에 조금 더 신경쓰는 것이 적당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래 내용은 패스하고 레시피부터 보면 효율적이다. 1. 빠에야 이야기. 잘 알려져 있듯이 빠에야는 빠에야를 요리하는 팬이름이기도 하며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넓은 팬에 야채, 해산물, 육류 등을 넣어 만드는 스페인...
    Date2021.07.29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5469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