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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빛나보이게끔 하는 건 좋은데 과도한 데코레이팅으로 요리보다 주변 식기들이 빛나보이는 포스팅에 실망하던 참에

정말 요리에 집중할 수 있게 현실감있는 포스트를 올리시던 윤정님의 모습에 반해서 종종 블로그를 찾기 시작했었어요. 

별도 웹사이트도 운영하시는 모습까지 보고 정말 요리에 뚝심있는 분이구나... 제가 괜스레 대견해하구요. 

 

잘 지내셨어요? 가끔 들러 요리 따라하던 여인네랍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집에서 음식을 아예 안하고 있었는데, 근래에 남편(외국인)이 니 요리가 너무 그리워.. 하길래 큰 맘 먹고 어제 떡갈비를 시도했답니다. 

올만에 하는거니 홈퀴진에서 참조해볼까? 하다, 아이패드 방전되어 그냥 기억에 의존해서 만들었지요. 

 

엄청 배고프다는 남편 먹는게 영 시원찮아서, (그래선 안됐는데) 집요하게 '맛이 없어?' 물었지요. 

첨엔 '아냐 맛있어' 하던 남편이 급기야 '아무래도 너가 요리하는 법을 잊은거같아. 예전엔 정말 맛있었는데...' 라는 대답을 ㅠㅠ 

뭐든 잘 먹는 18개월짜리 딸애도 입에 넣어주면 뱉어버리더라니... 

 

'간은 적당했던 거 같은데... 고기가 좀 팍팍했었지. 그외에 뭐가 잘못됐던걸까?'

혼자 생각하다가 홈퀴진에 들러서 떡갈비 포스팅 봅니다. 

 

이제부터 남편에게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집밥(저녁만 먹는다는...)을 꼭 해줘야겠다 마음 먹으며 

열심히 들러 도움 많이 받겠습니다. 

 

불옆에서 요리하실 때 더 더운데.... 더위 조심하시구요. 

 

  • 이윤정 2016.07.30 01:37

    반갑습니다^^

    블로그도 꽤 조용했는데 홈페이지로 옮기고 더 조용해졌죠ㅎㅎㅎ

    그래도 (카운터가 올라가니까ㅎㅎ) 가끔이라도 꾸준히 찾아와주시는 분이 계시겠지 자주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글 남겨주시니 거기에 계신 것도 알고 좋네요^^

    아이가 18개월이라니 안그래도 바쁘신데 애기 키우시랴 더 고생하셨어요.

    이제 말귀도 알아들을 때라 한참 귀엽겠어요ㅎㅎㅎ

     

    오랜만에 음식하면 원래 감이 살짝 떨어지지만 한두번만 실수하고 나면 금방 다시 감 찾으실거에요^^

    떡갈비 포스팅 올린지가 너무 오래라 저도 못미덥긴하지만 참고가 되면 좋겠네요ㅎㅎ

     

    앞으로도 종종 뵈어요. 더운데 건강관리 잘하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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