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프로슈토로 감싼 아스파라거스, 포치드에그, 홀랜다이즈소스

 


0.JPG

 

 


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나 역시 어릴 때는 채소 중에서도 딱 몇가지만 먹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채소맛이 맛있어진다.

거의 대부분은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 중에 아직도 내키지 않긴 해도 잘 조리하면 맛있게 먹는 것도 있고 어떻게 해도 안 맞는 것이 있는데 

그 외에 어릴 때는 잘 안먹었지만 잘 어울리는 것과 먹어보니 깜짝 놀라게 맛있어서 좋아하는 것이 대표적으로 가지, 버섯, 아스라파거스 정도 이다.

 

그중에 아스파라거스는 요즘 들어서 부쩍 맛있고 좋다. 비싼 것이 흠이지만.. 그래도 요즘 제철이라 한참 맛있을 때다.

 

아스파라거스는 땅에서 솟아나 자라는 식물로 햇빛지향성이 있으므로 눕혀서 보관하면 머리쪽이 하늘을 향하므로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금방 먹을 것이면 뭐 그대로 냉장고에 넣었다가 사용했지만 잠깐 정도면 촉촉한 키친타올을 깔고 아스파라거스를 세운 다음 포장해서 세워 보관하고

아니면 자른 페트병에 물을 약간 채우고 꽃을 꽂듯이 아스파라거스를 꽂고 공기가 살짝 통하는 천 등으로 씌워서 보관하면 좋다.

 

아스파라거스는 밑둥의 약간 짙은 색은 2~3센치정도 잘라내고 필러로 껍질을 얇게 벗겨서 손질하면 적당하다.

 

리조또나 라이스 샐러드 등 쌀요리, 파스타, 수프, 퓌레등을 만들 수 있고 또 그대로 구워서 여러가지 식재료를 곁들이면 좋은데

아스파라거스에 잘 어울리는 재료는 대표적으로 치즈, 계란, 버터, 올리브오일, 레몬, 비네거 등 과

게, 새우, 랍스터, 연어, 안초비, 햄, 프로슈토, 판체타, 양송이버섯, 머렐버섯, 케이퍼, 토마토, 감자, 견과류 등의 주재료에 파슬리, 처빌, 딜, 마늘 등의 향신료를 들 수 있고 

잘 어울리는 소스는 대표적으로 홀랜다이즈소스나 계란노른자, 그 외에 머스타드요거트마요소스나, 레몬크림갈릭소스등 크리미한 소스가 좋다.

 

보통 아스파라거스에 한 두가지의 주재료와 볶거나 구운 채소 약간에 치즈나 소스를 곁들이면 빵과 함께(는 선택) 가벼운 식사로 먹기도 좋다.

의외로 간장이나 깨에도 잘 어울리는 편이라 양식이 아닌 음식에도 당연히 무리없이 잘 어울린다.


 

 

 

 


사용한 재료는

 

 

아스파라거스 약 20개, 프로슈토 약 7장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바게트, 쪽파

 

포치드 에그로

계란 4개, 식초

 

홀랜다이즈 소스로

화이트와인식초 1스푼, 통후추 몇개,

물 1스푼

계란노른자2개

버터 100그램

레몬즙, 소금, 후추, 케이옌페퍼 약간씩

 

 

 

 

 

아스파라거스 2개 당 프로슈토 반 장으로 감싸서 만드는 것도 일이 덜하고 좋다.

그러면 아스파라거스 20개에 프로슈토 5장이 적당하겠다.

아스파라거스는 구운 것을 좋아해서 구워서 프로슈토를 감쌌는데 그냥 감아서 오븐에 굽는 것도 감기가 쉽고 과정을 하나 줄이니까 일을 덜 하는 측면에서는 괜찮은 것 같다.

 

 

홀랜다이즈가 잘 어울리긴 하지만 번거롭기도 하기 때문에 

크림치즈, 우유나 생크림 약간, 레몬즙, 소금, 후추, 차이브나 파슬리 혹은 쪽파를 섞은 치즈드레싱도 괜찮을 것 같다. (=해보지는 않았음)

다 먹고 나서 홀랜다이즈가 조금 남았는데 계란노른자 때문에 70%를 만들기는 애매하니까 반정도 만들면 약간 모자란듯 남기지는 않을 것 같다.

 

 

 

 

 

아스파라거스는 필러로 껍질을 얇게 벗기고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아스파라거스를 넣고 후추를 약간 뿌려서 노릇노릇하게 구웠다.

프로슈토가 짭짤하니까 소금간은 하지 않았다.

구운 아스파라거스에 프로슈토를 돌돌 말아 감싸고 프로슈토가 노릇노릇하도록 오븐에 약 10분정도 익혔다.

 

 

 

크기변환_DSC09808.JPG     크기변환_DSC09809.JPG


크기변환_DSC09810.JPG     크기변환_DSC09811.JPG

 

 

 

 

계란은 흰자가 퍼지지 않는, 최대한 신선한 계란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계란은 미리 접시에 하나씩 깨뜨려서 준비했다.

 

물에 식초를 약간 넣고 물이 팔팔 끓으면 중불로 줄이고 거품기로 저어 회오리를 만들어서 접시를 살짝 담가서 계란을 붓고 계란 1개당 약 3분~3분 10초정도 익혔다.

중간에 한 두번 건져서 익힘정도를 확인했다. 

 

 

크기변환_DSC08460.JPG     크기변환_DSC08463.JPG

 

크기변환_DSC05290.JPG     크기변환_DSC05293.JPG

 

 

포치드에그는 건져서 접시에 담고 살짝 식으면 손으로 들어서 가장자리의 흰자를 조금 잘라내서 오벌모양으로 만들었다.

 

 

 

 

 

 

 

버터는 미리 계량해서 전자레인지에 30초, 10초씩 끊어서 돌려서 녹이고

위에 떠오른 거품을 제거해서 정제버터로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8457.JPG     크기변환_DSC08459.JPG

 

크기변환_DSC08461.JPG     크기변환_DSC08462.JPG

 

 

 

 

 

 

계란을 포칭하면서 홀랜다이즈소스 졸임액을 만들었다.

화이트와인식초 1스푼에 통후추를 몇 개 넣고 바글바글 끓여서 물을 1스푼 더 붓고 체에 걸렸다.

중탕을 할 수 있는 스테인레스 볼에 졸임액을 넣고, 계란노른자 2개를 넣고 잘 저어준 다음

끓는 물에 불을 아주 약하게 줄이고 그 위에 볼을 놓고 중탕으로 휘핑했다.

 

 


크기변환_DSC08456.JPG     크기변환_DSC05282.JPG

 

 

크기변환_DSC08464.JPG     크기변환_DSC08465.JPG


 

 

 

 

 

 

여기에 정제버터를 아주 조금씩 흘려넣어서 계속 휘핑하면 버터와 계란물이 유화되면서 홀랜다이즈소스가 만들어진다.

 

버터를 다 넣고 충분히 유화된 소스에 레몬즙을 약간 짜서 넣고, 소금, 후추, 케이옌페퍼로 간을 하면 완성.

 


 

크기변환_DSC08468.JPG     크기변환_DSC08469.JPG

 

 

 

 

 

 

 

그동안 남편이 프로슈토를 낱장으로 떼어내주고 얼른 돌돌 말아서 오븐에 익혔다.

잘 찢어지니까 미리 떼어놓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여밈 부분을 아래로 하게 두고 풀리지 않도록 쫙 정렬했다.

 

 

 
크기변환_DSC08467.JPG     크기변환_DSC08470.JPG


크기변환_DSC08471.JPG     크기변환_DSC08473.JPG

 

 

 

 

 

 

접시에 프로슈토로 감싼 아스파라거스를 놓고 포치드에그를 얹고 홀랜다이즈소스를 뿌리고 쪽파를 잘게 썰어서 뿌렸다.

치즈를 만들고 남은 유청으로 구운 바게트 비슷한 빵을 곁들였다.

 


 

크기변환_DSC08475.JPG


 

 

 

 

 

크기변환_DSC08479.JPG

 

 

 

 


 

크기변환_DSC08482.JPG

 

 

 

 


 

크기변환_DSC08484.JPG


 

 

 

 

짭조름하고 아삭아삭한 프로슈토와 아스파라거스에 노른자가 흘러내리는 포치즈에그, 크리미한 홀랜다이즈소스는 당연히 잘 어울렸다.

프로슈토가 전체적인 짠맛을 담당하고 나머지는 간이 거의 없는 것이 서로 함께 있으니 빵과 함께 먹기 좋았다.

탄산수 한 잔 곁들여서 점심으로 먹으니 둘이 먹기에 알맞았다.

 

 

 

 

 

 

 

 

 

  • 닥터봄 2015.03.06 03:50
    아...맛있겠네요.
    요즘이야 아스파라거스를 흔한게 구할수 있지만 문제는 프로슈토
    먹어본 적도 없고...코스트코에서 구입하셨나요?

    얼마전에 kbs에서 릭 스타인이라는 영국요리사의 독일 기행기 뭐 그런 음식 다큐를 봤는데
    독일에선 녹색 말고 흰색 아스파라거스도 즐겨 먹더라구요...홀랜다이즈 소스와 함께 ^^;;
    그동네는 아스파라거스가 아주 흔하고 종류도 엄청 다양하더군요...
  • 이윤정 2015.03.06 23:23
    네, 아스파라거스랑 프로슈토 둘 다 코스트코에서 샀어요.
    코스트코 아스파라거스 너무 굵은 적도 있던데 이번에는 적당해서요^^
    프로슈토는 인터넷에도 파는데 코스트코가 확실히 싸요ㅎㅎ
    저는 다큐는 못봤지만, 흰색 아스파라거스 저도 먹어보고 싶은데 파는 것 한 번 봤는데 엄청 비싸더라고요.
    보라색도 있던데 신기했어요ㅎㅎ
  • 테리 2015.03.07 17:49
    짱구몰 에서 소량 팔아요,윤정님.

    제가 좋아하는 와일드루꼴라. 프리제. 교나 등등
    다 100그램 씩도 가능!!! 싱싱하게 와요!!
  • 이윤정 2015.03.09 21:32
    짱구몰에서 몇 번 사다가 요즘에는 그란팜에서 자주 샀는데 짱구몰 또 들어가봐야겠어요ㅎㅎ
    네이버에서 매번 짱구몰 들어갈 때 검색하면 '짱구몰래고쳐놔요' 뜨고 말이죠ㅎㅎ
  • 뽁이 2015.03.06 08:35
    으앙 아스파라거스 넘 좋아요
    비싸긴 비싸지만 ㅠㅠ 흑흑
    (그래도 .. 밖에서 사먹는 술 & 안주 생각하면 저렴한데 ㅋㅋㅋ)

    홀랜다이즈 소스는 한번도 집에서 만들어 볼
    엄두를 안내본 쏘오스인데
    어떤게 원래의 제맛 ? 인지를 몰라요 ㅋㅋㅋ
    그냥 밖에서 브런치랍시고 수란 올려낸 데에다가
    같이 주는 쏘오스라고 밖에 모름 ㅋㅋㅋ
    기술을 요하는 거라고 들었는데 잘 모르니 약간 민망하기도 하긍 ;; ㅋㅋ

    아, 암튼 빵에 잘 어울리는 건 분명해요 ㅋㅋ

    아 오늘 무슨 말하는거죠 ;; ㅋㅋㅋㅋ
  • 이윤정 2015.03.06 23:24

    아스파라거스 밖에서 사먹으면 더 비쌀걸요ㅎㅎㅎㅎ
    홀랜다이즈 소스 크리미한 버터맛이 원래 맛 아닌가요ㅎㅎ
    이거 버터랑 분리되기가 쉬워서 좀 빡치는 소스긴 합니다ㅎㅎㅎㅎ
    얼른 계좌 좀 주세요ㅎㅎㅎ 꼰낄리오니 주신다며요ㅎㅎㅎㅎ

  • 테리 2015.03.06 13:34
    이게 이게~~청담동 가서 먹음 아스파라거스 두 줄기에 수란 하나 주고 19800원(ㅋㅋ)짜리네요~ㅋㅋ
  • 이윤정 2015.03.06 23:29
    청담동 이런 곳에 에그베네딕트 가격이 그 정도 하죠? ㅎㅎㅎ 장소 등등 생각하면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사먹으러 가지는 못하겠네요ㅎㅎㅎㅎ

  1. 불고기버거 만들기, 소스

    햄버거번, 불고기마요네즈소스, 패티, 양상추, 양파가 전부인 간단한 불고기버거. 불고기버거라 국내 카테고리로 올릴까 하다가 그래도 햄버거라 양식에 넣으니 그것도 좀 애매;; 하지만 어쨌든 시작. 햄버거번은 미리 구워두었고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document_srl=40490 불고기양념도 미리 만들어 둔 것을 사용했다.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715&mid=hc10 사용한 재료는 햄버거번 2개 소고기 다짐육 200그램 후추 약간 불고기소스 2티스푼 조청 약간 양파 반개 양상추 2줌 불고기마요네즈...
    Date2016.06.09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6 Views14586 file
    Read More
  2. 고로케 사라다, 사라다빵

    고로케 사라다라고도 하는 사라다빵(샐러드x). 진짜 옛날 스타일 사라다를 만들어 속을 채웠다. 요즘 고로케 만드는 것에 좀 꽂혀서 카레빵, 야채감자고로케, 불닭고로케 등등을 만들고 있는데 갓 튀긴 고로케는 정말 맛있어서 진지하게 고로케를 본업으로 하고 싶었지만 그럴 근성도 없고 용기도 없고ㅎㅎ 어쨌든 오늘은 사라다빵을 만들었다. 시간이 좀 필요하고 튀김까지 해야 하니까 조금 번거로울 수도 있는데 어쨌든 맛있는 사라다빵. 사용한 재료는 약 7개정도 분량으로 강력분 250그램 설탕 30그램 소금 3그램 이스트 5그램 계란 반개 우유 1...
    Date2016.05.31 Category베이킹 By이윤정 Reply14 Views31475 file
    Read More
  3. 햄버거번 만들기, 레시피, 핫도그번

    금방 만든 햄버거번. 지난번보다 버터와 설탕의 양을 약간 늘여서 조금 폭신한 느낌으로 만들었다. 8개 해야 둘이 먹기 딱 떨어지는데 빅맥을 하려고 빅맥용으로 하나 더 추가해서 9분할 해서 만들었다. 약 8~9개 분량으로 강력분 500그램 우유 250미리 이스트 10그램(2%) 계란 1개 버터 60그램 설탕 60그램 소금 5그램(1%) 햄버거번에 바르는 용으로 계란 1개(의 일부) 깨 적당량 빵을 만들 재료를 부피로 계량하면 하나씩 추가하며 넣을 수 있어서 편하긴 한데 밀가루 계량은 밀가루의 상태나 실내 습도에 따라 부피에 들어가는 무게가 달라져서 무...
    Date2016.05.27 Category베이킹 By이윤정 Reply6 Views11015 file
    Read More
  4. 솔즈베리 스테이크

    프라이팬이나 그릴에 굽기 전에 다진 양파와 양념을 해서 맛을 낸 소고기로 만든 패티이다. 이 요리는 19세기 영국의 외과의사였던 J. H. Salisbury 박사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것인데 이 박사는 자신의 환자들에게 심각하지 않은 병을 낫게 하려면 많은 양의 소고기를 먹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던 사람이다. 이 요리는 주로 팬에서 굽고 남은 기름으로 만든 gravy와 같이 낸다. (사진으로 보는 전문조리용어 해설, 2008. 8. 25., 백산출판사) 온쿠킹의 전통적인 솔즈베리 스테이크를 참고했는데 전통적인 레시피가 좀 퍽퍽해서 평소만들던 함박스테이크...
    Date2016.05.18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6 Views4208 file
    Read More
  5. 치폴레 치킨을 곁들인 세븐 레이어 딥, 7 layer dip

    세븐 레이어 딥, 7 layer dip 세븐레이어딥에 치폴레소스로 구운 닭고기와 또띠야로 밥상을 차렸다. 재료가 꽤 많기는 한데 하나씩 반찬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만들면 생각보다 금방 완성된다.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치폴레 치킨으로 닭가슴살 약 350~400그램 소금, 후추, 스테이크시즈닝 약간씩 타코시즈닝 1티스푼 치폴레소스 2티스푼 올리브오일 또띠야 5장 석쇠 7 layer dip에 사용한 재료는 리프라이드빈스로 양파 반개 블랙빈 1캔 소금, 후추, 치폴레파우더 ---------- 프레쉬 살사(피코 데 가요)로 양파 1개 토마토 2개 할라피뇨 4개 ...
    Date2016.05.12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2 Views6120 file
    Read More
  6. 짭짤이 토마토와 아보카도로 가스파초

    가스파초는 스페인 남부요리로 여러가지 채소에 식초, 올리브오일 등을 갈아서 만든 차가운 수프로 유명하다. 요즘 나는 짭짤이토마토로 가스파초를 만들면 상큼하니 아주 맛있다. 이번에는 고소하게 아보카도도 하나 넣었다. 먼저 짭짤이 토마토 이야기.. 요즘 거의 끝물이긴 한데 며칠 전 반여농산물시장에 가서 짭짤이 토마토 5키로 한박스를 사왔다. 요즘은 짭짤이가 유명해지면서 인터넷으로도 구매할 수 있고 마트에서도 팔고 있는데 반짭짤이를 생각보다 많이 팔고 있었다. 예외도 있겠지만 더 확실한 건 믿을 만한 곳에서 살 경우에 한해서 (...
    Date2016.04.28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4 Views8590 file
    Read More
  7. 풀드포크 샌드위치, 쿠바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풀드포크는 언뜻 보면 뭐가 많은데 고기는 그냥 오븐에 넣고 상태만 봐가면서 시간만 보내면 되는 일이고 나머지는 조금 귀찮긴 해도 소스 만들어서 코울슬로와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리니까 가끔씩 생각나는 음식이다. 시간 오래 들여서 만든 것이 고작 햄버거이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풀드포크는 오븐에 익혀 잘게 찢은 고기로 남미에서는 카니타라고 부르고 시즈닝이 거의 같지만 큐민 등의 추가재료가 들어가는 정도로 대동소이하다. 풀드포크는 큰 조각의 고기가 충분히 부드럽게 될 수 있도록 고기를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조리하는 고기요리의 ...
    Date2016.04.14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10 Views9911 file
    Read More
  8. 남부식 프라이드치킨

    영화 헬프에서 제시카 차스테인이 치킨먹는 움짤.. 을 보고 치킨이 땡기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 1키로 소금 우유 1컵 밀가루 1.5컵 (약 180그램) 후추 1스푼 갈릭파우더 1스푼 어니언파우더 1스푼 파프리카파우더 1스푼 베이킹파우더 2티스푼 갈릭파우더, 어니언파우더, 파프리카파우더 대신에 케이준 시즈닝을 3스푼 사용해도 적당하다. 영화에서는 닭다리를 통으로 튀기지만 튀기는 시간을 줄이고 속까지 잘 익히기 위해 닭다리를 잘라서 펼쳐서 튀겼다. 닭다리는 그냥 사용하는 것보다 칼집을 넣어서 펼쳐서 구우면 간이 잘 ...
    Date2016.04.07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10 Views10215 file
    Read More
  9. 갈비살 쪽파버거

    갈비살 패티와 스위스치즈, 쪽파, 베이컨, 토마토, 양상추로 만든 햄버거인데 쪽파가 들어가서 이름을 갈비살 쪽파버거로 해봤다. 그냥 쪽파버거 하면 쪽파만 들어간 것 같으니까... 사용한 재료는 햄버거 번 2개 갈비살 300그램 소금, 후추, 스테이크시즈닝 스위스치즈 2장 쪽파 1줌 베이컨 3장 토마토 1개 양상추 몇 장 코니숑피클 4개 갈릭마요네즈로 마요네즈 3스푼 메이플시럽 1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 디종머스타드 1티스푼 갈비살은 패티 하나에 100~150그램 중 먹는 양에 적당한 정도 넣으면 알맞다. 하나는 치폴레소스 http://homecuisine.co...
    Date2016.04.03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2 Views2900 file
    Read More
  10. 아보카도 참치마요 오픈샌드위치

    별 생각없이 사두고 남는 아보카도를 어떻게 할까 싶어 생각하다가 만든 아보카도 샌드위치. 간단한거라 일상 카테고리에 맞는 글이지만 아보카도와 살사가 들어갔다는 이유로 남미카테고리에 넣었다;; 재료라고 할 것 까지도 없지만 어쨌든 사용한 재료는 호밀빵 4개 디종머스타드 캔참치 마요네즈 아보카도 양파 반개 토마토 약간 작은 것 1개 다진마늘 1티스푼 소금, 후추, 라임즙 을 사용했다. 취향에 따라 치즈나 사워크림, 할라피뇨를 추가로 곁들이는 것도 좋다. 아보카도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적당히 슬라이스하고 토마토는 씨를 빼고 잘...
    Date2016.03.30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6 Views7604 file
    Read More
  11.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어제 케이준 치킨샐러드에 이어서 몬테크리스토. 이전에 올린 것과 비슷하게 만들었다. 2인분으로 (2개) 사용한 재료는 식빵 6장 마요네즈 옐로우머스타드, 디종머스타드 브런치햄 약 200그램 몬테리잭 치즈 약 8장분량 튀김반죽으로 밀가루 150그램 베이킹파우더 0.5티스푼 양파파우더 0.5티스푼 갈릭파우더 0.5티스푼 파프리카파우더 0.5티스푼 전분 1.5스푼 찬물 250~260미리 슈가파우더 약간 딸기잼 샌드위치튀김은 반죽에 푹 담가야하기 때문에 반죽이 조금 남더라도 넉넉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레시피대로 하면 튀김 반죽이 3분의 1은 남게 ...
    Date2016.03.29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6 Views5478 file
    Read More
  12. 케이준 치킨샐러드

    닭고기는 케이준 시즈닝과 우유에 마리네이드하고 밀가루에 크럼을 만들어서 튀김옷을 붙혀 2번 튀긴 닭고기에 샐러드채소와 드레싱, 치즈로 마무리하는 케이준 치킨샐러드를 만들었다. (이전 포스팅과 거의 비슷하다) 남편 생일에 뭘 할까 하다가 2000년대 초반 베니건스 다니며 데이트 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몬테크리스토와 케이준 치킨샐러드가 좋겠다는 결론이 났는데 낮에 영화를 보면서 꼬깔콘을 먹는 바람에 배가 불러서 치킨샐러드만 그것도 양을 약간 줄여서 만들었다. 꼬깔콘에 롤 이벤트 코드가 있어서 3봉투를 샀는데 이틀 연달아 2봉투...
    Date2016.03.28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6 Views4139 file
    Read More
  13. 케이준 치킨랩 만들기, 소스, 레시피

    닭고기에 덩어리진 튀김옷을 입혀 (소위 말하는 물결무늬로) 튀기고 또띠아에 여러채소와 소스를 넣고 감싸 치킨랩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치폴레소스를 써서 치폴레 치킨랩에 더 가깝지만 케이준시즈닝을 넣어 닭을 튀겼으니까 제목은 케이준치킨랩으로.. 사용한 재료는 (5개 분량, 약 3인분) 크리스피 치킨 텐더로 닭가슴살 약 300그램 밑간으로 소금, 후추, 케이준시즈닝 1.5티스푼 우유 100미리 튀김옷으로 중력분 밀가루 1.5컵 베이킹 파우더 1티스푼 케이준 시즈닝 2티스푼 소금, 후추 우유 약 3스푼 튀김기름 적당량 소스로 치폴레소스 3~4스푼...
    Date2016.03.20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6 Views9890 file
    Read More
  14. 모짜렐라 햄버거

    모짜렐라 햄버거 모짜렐라를 튀겨서 넣은 햄버거를 버거킹 광고에서 본 것 같은데 먹어본 적은 없고.. 어쨌든 모짜렐라치즈를 튀겨서 넣은 햄버거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햄버거번 2개 소갈비살 300그램 소금, 후추 갈릭마요네즈로 마요네즈 3스푼 메이플시럽 1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 디종머스타드 1티스푼 모짜렐라튀김으로 모짜렐라치즈 200그램 밀가루, 계란, 콘밀 튀김기름 양파 반개 토마토 1개 양상추 2줌 코니숑 피클 4개 모짜렐라치즈는 마침 생모짜렐라가 집에 있어서 사용했지만 블럭으로 된 모짜렐라치즈(=수분이 적음)를 사용해서 패...
    Date2016.03.15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8 Views3422 file
    Read More
  15. 치킨 화이타, 화이타만들기

    치킨화이타 자주 올리는 화이타와 부리또. 사용한 재료는 또띠아 약 4~6장 닭안심 약 10개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올리브오일 양파 1개 치폴레 소스 3~4스푼 멕시칸라이스로 밥 0.5그릇정도 양파 반개 대파 반대 다진 마늘 3개 버터,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피코데가요(프레쉬살사)로 양파 반개 토마토 1개 할라피뇨 2개 다진마늘1스푼 라임즙 1스푼(라임 반개) 파슬리 약간 소금, 후추 과카몰레로 아보카도 1개 다진마늘 0.5스푼 라임즙 1스푼(라임 반개) 소금, 후추 양상추 2줌 사워크림 반컵 체다치즈 1줌 몬테리잭치즈 1줌 시판 살사소스 1컵 ...
    Date2016.03.08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6 Views11242 file
    Read More
  16. 구운가지 오픈샌드위치

    바게트빵에 바질페스토를 바르고 구운가지, 토마토, 생모짜렐라치즈, 발사믹소스, 올리브오일을 얹어 만든 오픈샌드위치. 어떻게 보면 브루스게타이고 어떻게 보면 크로스티니이고 제목은 편하게 오픈샌드위치로 붙혔다. 사용한 재료는 작은 바게트 2개 마늘 2개 바질페스토 가지 3개 토마토 1개 생모짜렐라치즈 약 250그램 발사믹소스 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 바질페스토는 미리 만들어서 냉동해둔 다음 실온에 20분정도 해동해서 바로 사용했다. 바질페스토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5518&mid=hc25 가지는 양 끝을 잘라...
    Date2016.03.07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5365 file
    Read More
  17. 허니 스리라차 치킨 베이크, 칠리소스 닭다리 구이

    허니 스리라차 치킨 베이크, 칠리소스 닭다리 구이, 핫 바베큐 치킨 중에 아무거나 이름으로 붙혀도 적당하다; 닭다리를 오븐에 굽고 꿀과 스리라차칠리소스를 끓여 만든 소스를 발라 굽고 한 번 더 덧발라 구워낸 닭다리. 보통은 윗날개나 아랫날개를 사용해서 스리라차 치킨 윙으로 많이 만드는데 이번에는 닭다리를 넓게 펴서 사용했다. 버팔로윙 - https://homecuisine.co.kr/hc25/10849 소금물에 담가 염지하고 오븐에서 1시간반동안 저온조리한 다음 꺼내고 그동안 오븐을 높은 온도로 예열해 소스를 덧발라 앞뒤로 2번 구웠다. 바쁠 때에는 소...
    Date2016.03.05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4 Views11142 file
    Read More
  18. 아보카도 치폴레 햄버거

    아보카도 치폴레 햄버거 얼마 전 올린 치즈버거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4159&mid=hc25 에서 속재료가 조금 더 추가된 버전인데 갈빗살을 다져서 만든 패티와 아보카도를 으깨 만든 과카몰리에 치폴레치즈소스, 양파, 토마토, 할라피뇨를 넣은 햄버거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햄버거번 2개 갈빗살 220그램 소금, 후추, 스테이크시즈닝 아보카도 1개 소금, 후추, 레몬즙, 다진마늘 약간 양파 1개 토마토 1개 할라피뇨 2개 치즈소스 적당량 치폴레소스 적당량 미리 만들어 두었던 치폴레소스 http://homecuisine.co.kr/in...
    Date2016.02.23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2 Views5428 file
    Read More
  19. 4치즈 치폴레 맥앤치즈 만들기

    4치즈 치폴레 맥앤치즈 여러가지 치즈와 생크림, 고기를 가득 넣고 치폴레소스로 매콤하게 만든 맥앤치즈. 사용한 재료는 약 3~4인분으로 소고기 약 150그램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숏파스타 300그램 양파 1개 마늘 1스푼 버터 1.5스푼 밀가루 1.5스푼 우유 200미리 생크림 300미리 치폴레 소스 2스푼 머스타드 파우더 0.5티스푼 케이옌페퍼 약간 후추 약간 넛맥 약간 샤프체다치즈 150그램 몬테리잭치즈 50그램 그뤼에르치즈 50그램 파마산치즈 30그램 간보고 소금 아주 약간 치즈소스 적당량(생략가능) 180도 오븐에 10분(오븐에 따라 시간조절) ...
    Date2016.02.21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2 Views6844 file
    Read More
  20. 카페 드 파리 버터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안심스테이크 만들기, 굽기, 요리법

    카페 드 파리 버터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cafe de paris butter 1940년대 제네바의 카페 드 파리 레스토랑에서 유래한 카페 드 파리 버터. 온 쿠킹의 비율을 참고했는데 한 번 만들어보니 케찹의 비율이 높아서 비율을 일부 조절하고 그린올리브를 추가하고 향신료의 비율은 약간 변형했다. 친구들이 돈을 모아 안심을 잔뜩 사서 함께 스테이크를 구워 먹기로 하기도 했고 친정에서도 스테이크 구워 먹을 일이 생겨서 소스를 어떻게 할까 하다가 인원이 많을수록 소스는 미리 만들어 둔 것이나 심플한 것이 편해서 전부터 만들고자 했던 카페 드 파...
    Date2016.02.19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8 Views7026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