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13/06/30

쿠스쿠스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0.JPG

 

 

 

스테이크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4&document_srl=6110

 

 

어제에 이어 스테이크를 올리는데  스테이크에 대해서는 어제 할만큼 했으니 지금은 딱히 할 이야기는 없지만 그래도 요약해서 써보자면,

스테이크는 잘 숙성된 고기를 실온에 뒀다가 소금으로 간을 한 다음 (오일은 고기에 발라도 되고 팬에 뿌려도 좋다)

달군 팬에 고기를 넣고 겉면에 크러스트가 생기도록 구운 다음 불을 줄여 원하는 만큼의 상태가 되도록 굽는다.

구울 때에는 자주 뒤집어서 표면과 속의 온도차이를 줄이고, 완성된 굽기 정도를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잘라서 확인 하는 것.

하다보면 취향에 맞는 굽기정도가 감이 오기 때문에 자신의 감을 믿을 수 밖에 없다.

다 굽고 난 다음에는 5분정도 휴지기간(레스팅)을 거쳐서 완성.

 

 

다음으로 스테이크에 곁들인 쿠스쿠스..

 

쿠스쿠스는 일종의 파스타로 볼 수 있지만 식감은 곡물에 가깝기 때문에

파스타나 곡물 두 분류에서 늘 소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간단한 조리법에 비해 독특하면서 착 감기는 식감이 맛이 있는데

처음 맛봤을 때보다 조금씩 더 점진적으로 맛있어지면서, 다양한 활용도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식재료이다.

 

쿠스쿠스는 보통 세몰리나 밀을 사용하는 파스타와 비슷한 원재료이지만 만드는 방법에서 큰 차이가 있다.

쿠스쿠스는 세몰리나 가루를 펼쳐 놓고 물을 살짝 뿌린 다음 섞으면  작은 알갱이로 뭉치는데

이 알갱이를 모아 쪄서 글루텐이 생기지 않도록 고슬고슬한 식감이 되도록 만든다.

쿠스쿠스는 수분을 굉장히 잘 흡수하고 뜨거운 물에 5분정도 담그면 고슬고슬하게 먹기 좋은 상태가 된다.

좁쌀처럼 생겼지만 좁쌀은 내가 싫어하기;;때문에 알 수 있는데 좁쌀 특유의 향과 질감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쿠스쿠스 그 자체의 맛(flavor)이 있다기 보다 고슬고슬하면서도 겉돌지 않는 식감(texture)이 주가 되면서

닭육수나 소금, 그 외에 양파, 샬롯, 토마토, 신선한 마늘, 파슬리, 레몬제스트, 레몬즙, 파프리카, 올리브오일 등으로 조화로운 맛을 낸다.

익숙한 식재료는 아니지만 그 식감은 그렇게 낯설지 않고 밥과 비슷하게 식사의 주재료의 역할을 하게 하면서도 그릴링이나 로스팅한 고기, 생선 등과 잘 어울린다. 

 

굳이 쿠스쿠스를 곁들여야만 하는 건 아니고 보통 스테이크 등의 양식은 메인디쉬로 먹고 그 이전에 여러 코스를 거치기 마련인데

집에서 한끼 식사로 먹기에 코스를 꾸미는건 완전 번거롭고(당연) 스테이크와 함께 한끼에 한접시 음식으로 조화를 이룰수 있는 탄수화물로 좋다는 정도.

빵+샐러드를 곁들이기도 하고 구운야채와 구운감자를 곁들이기도 하고.. 그때 그때 재료수급이 편하고 좋아하는 걸로 한끼를 꾸미는 걸 좋아한다.

 

 

 

 

사용한 재료는

 

스테이크로 스테이크용 한우안심 2덩이,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쿠스쿠스로 쿠스쿠스1컵, 치킨육수(물+치킨스톡)1.25컵, 양파, 파프리카, 대파, 신선한 마늘, 레몬, 있다면 토마토, 파슬리

가니쉬로 메쉬드포테이토에 감자1개, 버터, 소금, 후추, 우유, 양송이버섯,

 

옵션으로 쓰긴 했지만 크게 영향 미치지 않는 홀그레인 머스타드, 발사믹비네그레트 약간

 

 

 

 

 

먼저 스테이크는 실온에 두고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로 마리네이드 해두었다.

 

 

 

크기변환_DSC05979.JPG

 

 

 

냉동해뒀던 베이크도 포테이토에 버터, 소금, 후추, 우유를 마구 섞은 다음 불에 올려 매쉬드포테이토를 만들었다.

이전에 올린 매쉬드 포테이토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4&document_srl=15109

만들기는 대충대충 만들었는데 또 체에 걸러서 편하게 만들지는 않았다는 것이 함정..


크기변환_DSC05870.JPG     크기변환_DSC05874.JPG


 

 

 

 

쿠스쿠스에 넣을 채소와 쿠스쿠스 1컵.

200미리 컵에 1컵이면 약 2인분 정도 되며

쿠스쿠스와 육수의 비율은 1:1.25~1.5정도로 볼 수 있다.

 

육수는 없고 해서 치킨스톡을 반개 넣어서 녹인 물 1.5컵을 끓이니 1.3컵 정도 되어서 거기에 쿠스쿠스를 부었다.

 

크기변환_DSC05982.JPG     크기변환_DSC05980.JPG


 

크기변환_DSC05984.JPG     크기변환_DSC05986.JPG


크기변환_DSC05987.JPG  

 

 

 

 

뚜껑을 딱 닫고 5분 정도 있으면 완성되고, 거기에 토마토, 파슬리, 양파, 파프리카, 신선한마늘, 레몬제스트, 레몬즙, 소금, 올리브오일로 맛을 낸다.

갓 만든 쿠스쿠스는 뭉쳐져 있기 때문에 포크나 손으로 부숴서 고슬고슬하게 분리하면 완성.

 

 

크기변환_DSC05997.JPG    크기변환_DSC05998.JPG


크기변환_DSC06001.JPG     크기변환_DSC06003.JPG


 

 

 

 

 

사용한 재료에 2덩이라고 쓰긴 했는데 실제로는 3덩이를 사용했다. 응? 나 거짓말 한거??? 

보통은 1인분에 1덩이지만 인터넷에서 주문한 한우안심이 500그램에 이렇게 3덩이인데 둘이 먹기에 한끼 식사로 충분할 정도의 양이다.

 

여름이라 실온에서 1시간 정도 둔 다음 앞뒤로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을 뿌리고 30분정도 뒀다.

소금은 약간 많다 싶게 뿌려도 고기의 두께가 있으니까 그렇게 짜지 않다.

 

 


크기변환_DSC05988.JPG     크기변환_DSC05989.JPG

 

크기변환_DSC05993.JPG

 

 

 

사실 고기 굽는 게 뭐 크게 어쩔거 없으니까 달군 팬에 겉이 바짝 익도록 양면을 구운 다음 불을 줄여 취향에 맞는 굽기가 될 때까지 구웠다.

나는 보통 2센치정도 되며 실온에 가까운 스테이크를 겉면이 탄다는 생각이 들기 직전까지 바짝바짝 구운 다음 불을 줄이지 않고 불에서 내려 바로 레스팅했다.

그러면 보통 레어~미디엄레어 정도의 상태가 된다.

 

 

 

 

스테이크를 굽고 레스팅 하면서 밥상에 놓을 접시와 식기를 챙기며 스테이크를 구운 팬에 올리브오일을 약간 붓고 양송이버섯을 얼른 구워냈다.

 


크기변환_DSC05990.JPG     크기변환_DSC05994.JPG

 

 

 

 

 

크기변환_DSC06008.JPG

 

 

육즙이 약간 흥건한 것 같은데 앞의 2덩이와 합해진 육즙이었다.. 실제로 1덩이를 썰면 저렇게 흥건하지는 않다.

레스팅을 충분히 거친 고기는 육즙을 조금 더 잘 머금고 있다.

이때 칼은 예리한 것을 써야 조직에 압박이 가해지지 않아 불필요한 육즙손실을 막을 수 있다.

 

 

 

 


크기변환_DSC06006.JPG


 

 

 

 

 

크기변환_DSC06007.JPG


 

 

크기변환_DSC06013.JPG


 

 

 

 

 

크기변환_DSC06014.JPG

 

 

 


크기변환_DSC06017.JPG


 

 

쿠스쿠스의 가벼운듯 하면서도 감기는 식감과 미디엄레어와 레어의 중간쯤에 있는 안심스테이크,

가니쉬로 올린 양송이버섯과 메쉬드포테이토에 홀그레인 머스타드까지 꽤 잘 어울렸다.

가정에서 한끼 식사로 먹기에  좋았다.

내일 한 번 더 해먹으려고 한우안심을 준비해두니 늦은 시간이라도 포스팅 할 맛이 좀 나는 것 같다.

 

 

 

 

 

 

 

 

 


  1. 가지 리코타 크로스티니

    2014/06/21 가지 리코타 크로스티니 크로스티니와 부르스게타는 이탈리아식 샌드위치이지만 서양 전반에 걸쳐서 먹는 일종의 오픈 샌드위치라고 할 수 있다. 구운 빵에 리코타치즈를 넉넉하게 바르고 구운 가지와 방울토마토를 올리고 케이퍼를 약간 떨어뜨린 다음 발사믹비네거와 올리브오일을 약간 뿌려서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잉글리시머핀 4개, 가지 조금 큰 것 2개, 방울토마토 두줌, 케이퍼 1스푼, 리코타치즈, 발사믹비네거, 올리브오일. 냉동실에 베이글, 크로와상, 잉글리시머핀이 있어서 그 중에 잉글리시머핀을 사용했다. 빵은 미리 ...
    Date2014.06.21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0 Views2508 file
    Read More
  2. 이탈리안 소시지로 살시챠 라구 파파르델레, Pappardelle con ragù di salsiccia, 살시챠 라자냐

    2014/06/12 이탈리안 소시지로 살시챠 라구 파파르델레, Pappardelle con ragù di salsiccia 보통 이탈리아 생 소시지인 살시챠는 그대로 삶거나 구워서 먹기도 하지만 케이싱을 벗겨 내고 여러가지 음식에 응용하기도 한다. 집에서는 케이싱에 고기를 넣기에 어려움이 있고 어차피 케이싱을 터트리는 요리에 쓸거라 소시지의 속 반죽만 만든 다음 적당히 다른 음식에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다짐육 1키로그램(기름이 적당히 있는 부위로), 물 100미리, 다진마늘 1.5T, 코리앤더 파우더 1T, 펜넬씨드 1t, 후추 1t, 파프리카파우더 1T, 오...
    Date2014.06.12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8256 file
    Read More
  3. 리코타치즈 샐러드, Insalata di ricotta con vinaigrette

    2014/06/10 리코타치즈 샐러드, Insalata di ricotta con vinaigrette 가지크림파스타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6724 를 만들면서 곁들일 샐러드도 함께 만들었다. 로메인레터스에 방울토마토, 크랜베리, 피칸, 리코타치즈를 적당히 사용했다. 미리 만들어둔 비네그레트드레싱은 크랜베리샐러드에 쓴 것을 사용했는데 그 때 반 쓰고 남은 양을 사용했다. 비네그레트드레싱도 양을 정해서 만든 것은 아니고 발사믹식초, 올리브오일을 3~4스푼씩 넣고 여기에 다진양파, 다진마늘 약간, 디종머스...
    Date2014.06.10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3852 file
    Read More
  4. 가지크림소스 파스타, Pasta al melanzane con panna

    2014/06/10 가지크림소스 파스타, Pasta al melanzane con panna 가지로 할 수 있는 아주 다양한 음식 중에 가장 크리미하고 고소한 맛의 파스타인 가지크림파스타. 채소에 크림으로 이렇게 달고 깊은 맛이 날 수 있나 싶은데 어찌 보면 당연하다 싶기도 하고 그렇다. 커리파우더를 숨김맛으로 살짝 넣어서 끝맛에서 커리향이 스치고 페페론치노의 매운맛이 느끼하지 않아서 꽉 닫힌 엔딩같이 가뿐한 느낌이 든다, 사용한 재료는 파스타 200그램(펜네를 사용했다), 가지 3~4개, 소금, 올리브오일 샬롯 1개, 다진마늘 0.5스푼, 페페론치노 4개,방울 토...
    Date2014.06.10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4430 file
    Read More
  5. 비프 부르기뇽, 뵈프 부르기뇽

    2014/06/09 비프 부르기뇽, 뵈프 부르기뇽 기념일에 크게 뭘 하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기념일이라 뭐먹고 싶냐 했더니 비프부르기뇽이란다. 기념일이니 기념일 기념으로 한우갈비나 질러볼까 하면서 부르고뉴 와인에 나머지 재료까지 식재료비 신경쓰지 않고 팍팍 질러줬다. 비프 부르기뇽은 부르고뉴의 소고기스튜니까 브루고뉴 와인을 넣는 것이 전통적이라 마셔도 모자랄 와인을 음식에 넣었다ㅠㅠ 내용은 예전 포스팅을 거의 복사.. 사용한 재료는 한우갈비 1키로그램, 올리브오일, 양파 큰 것 1개, 당근 반개, 밀가루 1.5스푼 레드와인 1병, 토...
    Date2014.06.09 Category프랑스 By이윤정 Reply0 Views6654 file
    Read More
  6. 소갈비로 오소부코, ossobuco

    2014/06/07 소갈비로 오소부코, ossobuco 송아지 정강이로 만드는 이탈리아식 스튜인 오소부코는 밀라노지역의 오스테리아에서 발명되었다고 하는데 오소부코는 이탈리아어로 구멍이 난 뼈를 의미한다. 주재료로 사용하는 송아지정강이를 끓이면 뼈 가운데가 비며 골수구멍이 생기는데 이 모양을 말한다. 옛날의 오소부코에는 토마토가 들어가지 않는데 현대에 들어 토마토를 넣은 버전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전통적인 밀라네즈 오소부코는 샤프란으로 색,향,맛을 낸 심플한 밀라노식 리조또와 그레몰라타 소스를 곁들이는 것의 정석이다. 토마토가 ...
    Date2014.06.07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3 Views3855 file
    Read More
  7. 치킨샐러드, 치킨샐러드샌드위치

    2014/06/06 치킨샐러드, 치킨샐러드샌드위치 코스트코에서 로티세리 치킨을 한마리 사와서 가슴살은 치킨샐러드를 하고 그 외의 다리, 윗날개 등은 살을 발라서 냉채를 했다. 생닭과 비슷한 가격에 조리도 다 되어 있어서 편하기는 한데 고기에 간을 너무 잘한 탓인지 약간 짜서 이 닭고기로 음식을 만들 때는 간을 적게 해야 괜찮다. 나는 로스트한 닭을 사용했지만 닭가슴살을 소금간을 약간 한 물에 삶아서 쓰거나, 120도정도의 오븐에 1시간정도 구워서 쓰면 덜 퍽퍽하다, 치킨샐러드야 편하게 만들면 되겠지만 멕시칸 스타일을 살짝 가미해서 약...
    Date2014.06.06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0 Views7552 file
    Read More
  8. 비스크 파스타 , 비스크, bisque

    2014/05/26 비스크 파스타 , 비스크, bisque 비스크는 갑각류 채소를 볶고 육수를 넣고 끓여내서 크림스프와 같은 농도로 만드는 프랑스식 육수 혹은 수프이다. 비스크bisque에 크림을 넣고 수프로 만든 것은 bisques라고 부른다. 여기에 파스타를 넣어서 어제처럼 프랑스식 수프도 아닌 이탈리아식 파스타도 아닌 중간적인 음식이긴 한데 어쨌든 한 끼 식사로 맛있게 먹기는 좋았다. 나는 식사대용으로 먹기 위해 비스크를 졸여내서 파스타와 함께 먹었지만 기본적으로 수프이고 만드는 과정은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다. 기본적으로 새우(머리와 껍질...
    Date2014.05.26 Category프랑스 By이윤정 Reply4 Views19831 file
    Read More
  9. 가지크림소스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2014/05/25 가지크림소스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전통적인 steak au povire는 아니고 소스에 구워서 으깬 가지를 넣은 가지크림소스를 만들어서 안심스테이크에 곁들였다. 가지 크림 소스는 이탈리아에서 잘 볼 수 있고, steak au poivre는 프랑스식이니까 아이덴티티는 애매한데 고기랑 소스만 잘 어울리면 됐지 뭐.. 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다 steak au poivre는 전통적인 프랑스 메인요리로 안심스테이크(필레미뇽) 구운 다음 레스팅을 하면서 그 동안 스테이크를 구운 팬에 그대로 버터, 굵게 빻은 후추를 넣고 브랜디로 디글레이즈 해서 맛을 낸 ...
    Date2014.05.25 By이윤정 Reply0 Views2215 file
    Read More
  10. 팬에 굽는 피자도우, 플랫브레드

    2014/05/24 팬에 굽는 피자도우, 플랫브레드 보통 피자에는 이탈리아 00타입 밀가루를 사용하는데 이 밀가루의 어떤 특성을 살리냐에 따라 강력분이나 중력분 중 하나를 100% 사용하거나 강력분과 중력분을 반반씩 사용할 수 있다. 00타입 밀가루의 곱게 제분한 면을 살리자면 곱게 제분했다고 하는 찰밀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11~12%의 글루텐 함량인 면을 살리자면 강력분을 쓰는 것이 좋다. 중간적으로 강력분과 찰밀가루를 반반씩 섞어서 쓰고 있다. 비가는 일종의 스타터로 pre-ferment (사전반죽, 혹은 액종)의 하나인데 이탈리아식 빵에 ...
    Date2014.05.24 Category베이킹 By이윤정 Reply2 Views6744 file
    Read More
  11. 컬리플라워 체다치즈 수프, 크림수프

    2014/05/22 컬리플라워 체다치즈 수프, 크림수프 보통 브로콜리치즈수프를 보편적으로 만들어 먹는데 나는 브로콜리보다 순한 맛의 컬리플라워는 먹고 브로콜리는 잘 안먹어서 그나마 좋아하는 컬리플라워로 만들었다. 컬리플라워나 브로콜리는 둘 다 일종의 꽃인데 컬리플러워는 수확을 하면 더이상 자라지 않는 반면에 브로콜리는 수확 후에도 자라므로 브로콜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구입하고 최대한 빨리 만드는 것이 질감이 더 거칠어지지 않는다. 컬리플라워는 대충 사두고 좀 방치해뒀다가 편할 때 써서 꺼내써도 거칠어 지지 않아서 게으른 ...
    Date2014.05.22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2 Views3839 file
    Read More
  12. 가지 마리네이드, melanzane grigliate e marinate

    2014/05/21 가지 마리네이드, melanzane grigliate e marinate 구운 가지에 고추, 마늘, 케이퍼, 파슬리를 다져서 올리고 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의 산미로 간을 맞춰서 만드는 가지 마리네이드를 만들었다. 실버스푼을 참고해서 만들었는데 산미가 약간 부족해서 여기에 화이트와인 비네거를 살짝 뿌리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다. 재료는 가지 3개, 소금 약간, 홍고추 1개, 다진마늘 1티스푼, 케이퍼 2티스푼, 파슬리약간, 올리브오일은 가지의 양에 따라 뿌려봐가며 적당량. 내가 사용한 재료는 이보다 고추2개와 마늘 0.5스푼으로 이었는데 조금 많...
    Date2014.05.21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2746 file
    Read More
  13. 아스파라거스 구이, 훈제연어, 계란반숙

    2014/05/18 아스파라거스 구이, 훈제연어, 계란반숙 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나 역시 어릴 때는 채소 중에서도 딱 몇가지만 먹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채소맛이 맛있어진다. 거의 대부분은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 중에 아직도 내키지 않긴 해도 잘 조리하면 맛있게 먹는 것도 있고 (제 경우에는 시금치, 호박, 당근, 컬리플라워, 우엉, 두릅, 청경채 등) 어떻게 해도 안 맞는 것이 있는데 (제 경우는 연근, 마, 고사리, 도라지, 아욱, 브로콜리, 낯선 나물 몇종류 정도) 그 외에 어릴 때는 잘 안먹었지만 잘 어울리는 것과 먹어보니 깜짝 놀라게 맛있...
    Date2014.05.18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7559 file
    Read More
  14. 클래식 테린

    2014/05/14 클래식 테린 테린은 다진 고기를 조리해서 실온에 서브하는 음식으로 일종의 프랑스식 미트로프라고 할 수 있다. 테린은 식빵틀 모양의 도기재질인 그릇과 위에서 내용물을 누를 수 있도록 그릇의 속에 들어가는 뚜껑이 한 세트인 그릇을 일컫는 말이다. 테린에 들어가는 기본 재료는 고기에 향신료와 와인, 브랜디, 그리고 약간의 채소가 들어갈 수도 있다. 이 재료를 조리하는 실질적인 조리시간 외에 고기반죽을 숙성하는 하루정도의 시간과, 테린의 속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조리한 테린을 눌러가며 식히는 시간이 들기 때문에 전체적...
    Date2014.05.14 Category프랑스 By이윤정 Reply2 Views6601 file
    Read More
  15. 봉골레 오징어먹물 링귀네, Linguine al nero di seppia con vongole

    2014/05/14 봉골레 오징어먹물 링귀네, Linguine al nero di seppia con vongole 오징어먹물로 파스타를 하려고 하나 사뒀는데 아무래도 까만색 소스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아서 면에 오징어먹물을 넣고 반죽했다. 오징어먹물로 만든 면은 해산물로 만든 오일파스타가 가장 잘 어울리고 크림이나 토마토소스를 하는 경우에도 해산물을 베이스로 하는 것이 잘 어울린다. 생각보다 먹물 냄새가 별로 나지 않으면서 보기에도 꽤 괜찮아서 면을 먹는 맛이 살짝 더 좋게 느껴졌다. 링귀네면으로 하려고 의도한 것은 아니고 집에 있는 제면기에 얇은 것으로 ...
    Date2014.05.1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437 file
    Read More
  16. 칠리 콘 까르네, 칠리치즈프라이

    2014/05/13 칠리 콘 까르네, 칠리치즈프라이 가끔 막 땡기는 음식인 칠리.. 소불고기감이 집이 있어서 칼로 다져서 칠리를 만들었다. 칠리에 파스타나 라이스샐러드 등 탄수화물 들어가는 사이드디쉬를 곁들이는 것도 좋은데 칼로리 폭탄을 맞고 싶은 날이라 냉동 프렌치프라이를 잔뜩 꺼내서 오븐에 구웠다.. 추천할만한 것은 아니지만 아주아주 가끔 한번씩 먹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이라고 썼다가 냉동프렌치프라이는 몸에 좋을 게 없으니까 먹지 않는 걸 더 추천합니다.. 거기다가 치즈와 나초칩은 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다진 소고...
    Date2014.05.13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4 Views8613 file
    Read More
  17. 아보카도 무스와 갈릭오레가노 크로스티니

    2014/05/11 아보카도 무스와 갈릭오레가노 크로스티니 크로스티니는 이탈리아어로 작은 토스트를 뜻하는데 토스트한 빵에 올리는 재료는 무궁무진해서 아주 다양한 크로스티니를 만들 수 있다. 갈릭 오레가노 크로스티니는 말하자면 그냥 마늘빵... 프레쉬멕시코를 참고해서 만들었다. 책을 사기만 하고 그냥 책장에 꽂아만 뒀다가 목차를 본다고 휘리릭 넘기는데 눈에 딱 들어왔다. 나머지 내용은 아직도 안봤는데 구할 수도 없는 식재료가 막 나오니까 진도가 안나가서 그냥 그대로 다시 책장에 돌아갔다.. 사용한 재료는 아보카도 무스로 아보카도...
    Date2014.05.11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13132 file
    Read More
  18. 랍스터 버터구이, 벌거 필라프, 스트로베리 마스카포네 풀

    2014/05/10 랍스터 버터구이, 벌거 필라프, 스트로베리 마스카포네 풀 원래는 연어를 사러 코스트코에 갔는데 코스트코에 가자가마자 갑자기 약속이 생겨서 연어는 횟감이라 오래 실온에 두기 불안해서 못사고 그나마 덜 불안하면서도 괜찮아보이는 랍스터테일을 한 팩 사왔다. 약 500그램에 32000원으로 좀 비싸긴 했지만 벌거나 퀴노아로 샐러드를 해서 곁들이면 식사로 적당할 것 같아서 연어 대신에 선뜻 한 팩 들었다. 어릴때 처음 먹어본 랍스터테일이 내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랍스터 꼬리만 잘라내서 몸통은 따로 어딘가에서 먹고 꼬리만 이...
    Date2014.05.10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4253 file
    Read More
  19. 프로슈토, 가지, 버섯으로 속을 채운 까넬로니

    2014/05/07 프로슈토, 가지, 버섯으로 속을 채운 까넬로니 베사멜소스와 파스타반죽은 시간날 때 따로 먼저 만들어 두고 베사멜 소스는 데우고 파스타는 제면기에 밀어서 말리는 동안 가지에 소금을 뿌리고 수분을 제거하고 가지와 버섯을 구운 다음 썰고 살짝 말린 파스타를 삶아서 올리브오일을 살짝 발라서 랩에 덮어두고 양파, 마늘, 프로슈토를 볶다가 구워서 다진 가지와 버섯을 더 넣고 볶아 속을 만들었다. 오븐용 그릇에 베사멜소스를 뿌리고 파스타에 카넬로니 속을 넣고 반정도 채운 다음 손에 들고 카넬로니 속을 더 채운 다음 그릇에 차...
    Date2014.05.07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4319 file
    Read More
  20. 생면파스타로 만든 클래식 라자냐

    2014/05/07 생면파스타로 만든 클래식 라자냐, 라자냐 면 만들기 바로 아래 올린 파스타 생면을 뽑아두고 어쩔까 하다가 라자냐를 만들었다. 요즘은 라자냐에 라구소스(볼로네즈)나 베사멜 소스 외에도 리코타치즈나 토마토소스 등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서 켜켜이 쌓아 만들지만 라자냐는 본디 라자냐 면, 볼로네즈소스, 베사멜소스를 켜켜이 쌓아 만드는 것이 클래식이다. 냉동실에 있던 볼로네즈 소스를 해동하고, 우유와 크림으로 베사멜소스를 만들고, 생면을 3분정도 삶은 다음 면과 소스를 켜켜이 얹고 모자란 수분은 시판 토마토소스로 켜켜이...
    Date2014.05.07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4231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