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5256.JPG


뼈가 있는 소고기 정강이를 사용해서 만드는 이탈리아식  스튜인 오소부코.


2014년에 올렸던 글에서 복사해오자면..

오소부코는 전통적인 밀라노 음식으로 밀라노식 리조또를 곁들이는 것이 기본 조합이다.

송아지 정강이로 만드는 이탈리아식 스튜인 오소부코는 밀라노지역의 오스테리아에서 발명되었다고 하는데 오소부코는 이탈리아어로 구멍이 난 뼈를 의미한다.
주재료로 사용하는 송아지정강이를 끓이면 뼈 가운데가 비며 골수구멍이 생기는데 이 모양을 말한다.
옛날의 오소부코에는 토마토가 들어가지 않는데 현대에 들어 토마토를 넣은 버전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전통적인 밀라네즈 오소부코는 샤프란으로 색, 향, 맛을 낸 심플한 밀라노식 리조또와 그레몰라타 소스를 곁들이는 것의 정석이다.
토마토가 들어간 오소부코에는 폴렌타나 매쉬드포테이토를 종종 곁들이기도 하며 밀라노 외부에서는 파스타에 곁들여 먹기도 한다.


밀라노식 리조또는 기본 채소와 베이컨을 넣고 닭육수를 넣어서 맛을 내고 샤프란으로 색을 내는 리조또이다. 리조또를 단독으로 먹기보다는 다른 음식에 곁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오소부코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소부코는 연례행사 비슷하게 만들어왔는데 뼈가 있는 사태를 구하기가 마땅치 않아서 조금 뜸하다가 최근에 뼈가 있는 통사태를 구매하게 되었다.

뼈가 있는 통사태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이 오소부코이다.

통사태로 만든 커리스튜는 여기

https://homecuisine.co.kr/hc20/87461


귀찮지 않다면 밀라네즈 리조또와 그레몰라타(레몬즙, 레몬제스트+이탈리안파슬리)를 곁들이면 가장 좋지만,

리조또도 만들기가 귀찮아서 가장 만만하면서도 맛있는 쿠스쿠스를 곁들였다.

그레몰라타 대신에 레몬즙을 약간 곁들이는 것도 좋다.



뵈프부르기뇽과 같은 프랑스식 스튜와는 재료가 겹치는 것이 많지만 토마토적인 느낌의 강약에서 다른점이 있는데

다진고기를 사용하는 라구소스와는 재료가 거의 비슷하니까 맛도 비슷하다.

다진소고기를 사용했고, 소뼈가 포함된 소고기를 사용했고의 차이점정도 되는데, 전에 올린 사태라구소스에 사골농축액을 넣으면 비슷한 맛일까 싶다.



약 3인분 분량으로 통사태 1키로를 사용했는데 4인이 먹으려면 통사태 1키로에 추가로 사태 500그램정도 더해서 만드는 것이 먹기에 딱 좋다.

보통 오소부코는 2시간이상 푹 끓여서 뼈와 고기가 분리되도록 하는 것이 정석인데 슬로우쿠커를 사용해서 상대적으로 편하게 만들었다.

오래 푹 끓이는 음식은 계속 저어주는 일이 힘들어서 이런 음식을 만들 때는 슬로우쿠커로 하는 것을 선호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용한 재료는

통사태 1키로

올리브오일 적당량

양파 400그램

당근 100그램

샐러리 100그램

마늘 60그램

화이트와인 200미리

데체코 캔 토마토 1개

토마토 페이스트 1스푼

고형 비프스톡 1티스푼

오레가노 0.5스푼

타임 1티스푼

코리앤더 파우더 1티스푼

메이스 약간 (없으면 생략)

페페론치노 6개

후추 1티스푼

소금 0.8티스푼

물 약 100미리 (상태 보고 필요하면 추가)



쿠스쿠스 레시피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5/84516

위 레시피에 소고기 사태를 500그램 넣어서 4인분으로 만들면 쿠스쿠스는 2배로 해서 4인분을 준비하면 적당하다.



향신료는 이탈리안시즈닝으로 대체해도 좋고, 코리앤더와 메이스가 사용하면 더 깊은 맛이 난다.


양파와 샐러리, 당근은 최대한 잘게 썰어두고

사태는 뼛가루가 없도록 찬물에 씻어서 키친타올로 물기를 톡톡 해서 준비해둔다.



이번에는 캔토마토+토마토페이스트 대신에 데체코 토마토 파사타 (병에 든 것)을 사용했다.

이유는 따로 없고 그냥 집에 사두었기 때문이다.


크기변환_IMG_5216.JPG



전체 조리과정은 아래와 같다.


1. 통사태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서 슬로우쿠커에 넣기

2. 통사태를 구운 팬에 그대로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양파, 당근, 샐러리, 마늘 볶기

3. 팬에 와인 붓고 끓이기

4. 토마토, 비프스톡, 향신료 넣고 한 번 끓이기

5, 토마토 소스 병에 물 100미리 정도 넣고 흔들어서 팬에 넣고 끓으면 슬로우쿠커에 붓기

6. 슬로우쿠커 강으로 10~12시간 조리하기 중간중간 저어주기

7. 중간에 수분이 부족하면 물 약간, 수분이 많으면 뚜껑 열고 조리하기

8. 소스를 농도가 부족하면 팬에 버터1스푼, 밀가루1스푼으로 루 만들어서 소스만 따로 끓여서 농도 더할 수 있음

9. 소금간 맞추기



뼈가 있는 통사태는 깨끗하게 씻어서 뼛가루를 제거하고 키친타올에 감싸두었다가 사용했다.


1. 통사태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서 슬로우쿠커에 넣기

크기변환_IMG_5215.JPG





크기변환_IMG_5220.JPG



2. 통사태를 구운 팬에 그대로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양파, 당근, 샐러리, 마늘 볶기

크기변환_IMG_5223.JPG



3. 팬에 와인 붓고 끓이기

크기변환_IMG_5225.JPG




4. 토마토, 비프스톡, 향신료 넣고 한 번 끓이기

5, 토마토 소스 병에 물 100미리 정도 넣고 흔들어서 팬에 넣고 끓으면 슬로우쿠커에 붓기


크기변환_IMG_5228.JPG




크기변환_IMG_5229.JPG



크기변환_IMG_5230.JPG




크기변환_IMG_5231.JPG



크기변환_IMG_5233.JPG



6. 슬로우쿠커 강으로 10~12시간 조리하기 중간중간 저어주기 - 고기가 부드러운 상태에 따라 시간조절

크기변환_IMG_5235.JPG




7. 중간에 수분이 부족하면 물 약간, 수분이 많으면 뚜껑 열고 조리하기

8. 소스를 농도가 부족하면 팬에 버터1스푼, 밀가루1스푼으로 루 만들어서 소스만 따로 끓여서 농도 더할 수 있음

9. 소금간 맞추기

크기변환_IMG_5241.JPG


시간을 써두기는 했지만 시간보다는 상태가 중요하다. 
고기의 부위나 주변 온도 등등 각각 다르게 익을 요인이 많기 때문에 중간중간 저었을 때 주걱으로 고기가 쪼개지는지, 고기와 뼈가 완전히 분리되는지 확인하고 맛을 봐서 고기 상태를 보고 불을 끄는 것이 좋다.
마지막에 간을 보고 소금을 0.8티스푼 정도 넣어서 입맛에 맞게 간을 맞췄다.

조리 완성시간이 식사시간과 맞지 않으면 완성 후에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두었다가 팬으로 옮겨서 데우는데 고기 조각이 크니까 속까지 데우는데 시간이 걸린다.

물을 약간 붓고 뚜껑을 덮어서 고기 속까지 데우면 적당하다.




잘 익은 오소부코에 쿠스쿠스를 곁들였다.


크기변환_IMG_5256.JPG




크기변환_IMG_5256-.jpg





크기변환_IMG_5262.JPG





크기변환_IMG_5263.JPG






크기변환_IMG_5259.JPG


사태 뼈 안의 말랑말랑한 골수를 즐기는 것이 오소부코의 백미라고 하는데 쪼렙이라서 골수 맛은 아직 잘 모르겠다.


오랜시간 푹 끓인 고기는 조리기구에서 덜어서 그릇에 올리는 과정에서도 금방 부서진다.

포크로 가르면 뼈와 살도 금방 분리되고 고기 자체도 부드럽게 부서진다. 결대로 갈라지는 고기에 깊은 맛의 소스가 잘 어울린다.
그냥 먹기도 좋고 쿠스쿠스에도 잘 어울린다.










  • 율씨 2020.02.26 09:04

    뵈프부르기뇽이나 라구소스를 워낙 좋아해서 오소부코도 항상 눈여겨보고 있는 요리인데, 저런 뼈 부위?를 구입할 일이 없네요 ;; 

    큰맘먹고 한번 구입 알아봐야겠어요 ㅎㅎ 뼈구멍에서 나오는 고소한 맛이 상상돼요!

     

  • 이윤정 2020.02.27 02:42

    저도 이 부위를 오랜만에 구매했어요. 제가 구매한 곳은 네이버 농라카페의 건창축산이고 1키로에 1.4만원정도라 부담없는 가격인데 알림 설정 해두고 빨리 사야 겨우 살 수 있는 점이 단점이더라고요.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라구소스 좋아하시면 100퍼센트 입맛에 딱 맞으실거에요^^

  • 율씨 2020.03.12 16:51
    윤정님 댓글 본 후에 바로 농라카페 가입해서 알람까지 설정해놨는데 여태 구입을 못했어요 ㅎㅎ
    치열하네요 ㅋㅋㅋ
  • 이윤정 2020.03.12 23:22
    갈수록 더 치열해지는 것 같아요. 성공기원합니다ㅎㅎ
  • 율씨 2020.03.18 16:58
    드뎌 성공했어요! 만들고나서 후기 꼭 올릴게욬ㅋ
  • 레드지아 2020.02.26 15:02

    저도 쪼랩이라 골수맛은 아직 잘 몰라요 ㅋㅋ

    그저 고기맛에만 집착 ㅋㅋㅋ

     

    저는 사태가 고기부위중에 제일 좋더라구요

    그 쫄깃한 식감이라니!!!

    통사태를 넣으셨으니 더더욱 맛있겠어요. 뼈붙은 고기는 더 맛있더라구요 ^^

     

    윤정님은 진짜 부지런하시네요!! 이렇게 시간이 많이 가는 음식을 종종 해드시니 말이죠!!!

    저는 날이 갈수록 게을러져서 -_-;; 밥상위가 맨날 휑해요 ㅋㅋㅋ ㅜㅜㅜㅜㅜ

  • 이윤정 2020.02.27 02:46
    골수를 티스푼으로 떠 먹고 음미한다고 하는데 저는 음미 이런거 잘 모르겠어요ㅎㅎㅎㅎ
    사태가 푹 익히면 부드러우면서도 쫀닥쫀닥하니 맛있죠^^
    사태수육 이런거 하면 맛있겠다 생각이 드는 것 보면 저는 영락없는 한식입맛인가봐요ㅎㅎ

    이런 음식은 슬로우쿠커가 다 하고 저는 중간중간 저어주기만 하는 거라 생각없이 만들기 좋더라고요.
    저는 오히려 사 온 재료 빨리 사용해야 하고 씻고 다듬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음식이 넘 힘들어요ㅠㅠ 완전 귀찮아서요ㅎㅎㅎㅎ
  • 뮴뮴미 2020.03.18 14:19

    뼈가 붙은 고기인데 핏물을 빼지 않아도 안비린가요??

  • 이윤정 2020.03.20 05:09
    원래 스튜에 사용하는 고기는 핏물을 빼지 않는 경우가 맞고, 뼈의 경우는 핏물을 빼도 괜찮기는 합니다.
    제가 링크만 넣고 본문에 자세하게 이야기를 안했는데 이 레시피에 사용하는 고기는 뼈가 있는 고기이기 때문에 깨끗하게 씻은 다음 키친타올로 감싸서 3~4시간 정도 두었다가 사용했어요.

  1. 비프화이타 파히타

    재료 또띠야 5~6장 채끝등심 500그램 적양파 1개 파프리카 1개 마늘 5~7개 소금, 후추 치폴레소스 4~5스푼 올리브오일 약간, 토치 아보카도 1개, 라임 반개, 소금, 후추, 다진마늘 약간 토마토 1개, 양파 반개, 할라피뇨 3개, 다진마늘 1스푼, 라임 반개, 소금, 후추 블랙빈 반캔 사워크림 4스푼 멕시칸 블랜디드 치즈 4~5줌 양상추 0. 치폴레소스 준비 - https://homecuisine.co.kr/hc25/100668 없으면 타코시즈닝으로 대체한다. 1. 고기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 양파, 파프리카 준비, 2. 블랙빈 물에 헹구고 으깨기 3. 멕시칸블렌드치즈, 사워크림,...
    Date2022.10.28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0 Views3110 file
    Read More
  2.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 에 페페론치노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 에 페페론치노 인스타 레시피를 보고 따라 만들었다. 링크 - https://www.instagram.com/reel/CdD6PdjlolE/?igshid=MDJmNzVkMjY= 이탈리아 할머니와 함께 만드는 알리오올리오인데 아주 간단하고 맛있다. 요즘 같은 때에 불 적게 쓰면서 만들기 좋아서 자주 해먹었다. 재료는 파스타, 올리브오일, 마늘, 페페론치노, 이탈리안파슬리, 파르마지아노치즈 가 끝이다. 중요한 포인트인데 소스를 조리하지 않고 믹스한 다음에 뜨거운 파스타를 넣어서 비비는 방식이 특징적이다. 과정도 간단한데다가 빠르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파...
    Date2022.07.1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1 Views8092 file
    Read More
  3. 등심덧살로 순살 글레이즈드 바베큐

    (잡담시작) 지난 달에 진행하다가 취소된 현대백화점 쿠킹클래스를 준비했을 때 메뉴에 유부두부조림과 등심덧살 바베큐라고 썼었다. 바베큐라는게 범위가 넓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거라 고민을 좀 했었는데 등갈비 말고 등심덧살을 사용해서 뼈 없이 쉽게 할 수 있는 메뉴를 업로드 하려고 늘 생각했었고 마침 클래스 제안이 있어서 시의적절하게 이걸로 메뉴를 정했었다. 등심덧살을 액젓수육 스타일로 부드럽게 조리한 다음 오븐없이 직화로 할 수 있는 버전과 미리 염지해서 저온에 오븐 굽는 버전 각각에 소스를 발라 1. 일반 글레이즈드 바베큐...
    Date2022.04.15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5 Views4500 file
    Read More
  4. 부라따 아라비아따 파스타, 토마토 파스타

    시판소스를 사용해서 편하게 만든 아라비아따 파스타에 부라따치즈를 올리고 발사믹비네거와 올리브오일을 뿌셔뿌셔 재료 (2인분) 스파게티니 200그램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2~3스푼 마늘 6개 샬롯 2개 (없으면 쪽파 흰부분 사용하거나 생략) 페페론치노 4개 (입맛에 따라 갯수 선택) 데체코 아라비아따소스 400그램 1개 이탈리안시즈닝 약간 부라따 치즈 2~3개 발사믹비네거, 올리브오일 취향껏 1.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 샬롯 페페론치노를 볶는다. 2. 토마토소스를 붓고 토마토소스 병에 물을 적당량 부어서 흔들어서 붓고 이탈리안시...
    Date2022.04.0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039 file
    Read More
  5. 간단한 소세지 크림파스타

    제목에 간단하고 썼는데 이유는 1. 미리 면을 삶아서 냉장보관한 것을 사용해서 바쁠 때 만들기 좋다. 2. 맛을 내는 주재료로 가공육과 베이컨을 사용해서 언제든 만들기 좋다. 이다. 페페론치노 맛이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있게 크리미해서 평범하게 맛있다. 굴소스로 편하게 맛을 내니까 효율이 좋다. 재료 (1~1.5인분) 파스타 120 미리 삶아 둔 것 (냉장보관) 마늘 4개 페페론치노 4개 (고춧가루 사용 가능) 샬롯 1~2개 (선택) 베이컨 100그램 or 소시지 200그램 생크림 200미리 물 50미리 굴소스 0.5~1티스푼 (0.5넣고 간보고 부족하면 약간 더) ...
    Date2022.04.02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2200 file
    Read More
  6. 시저샐러드

    재료 로메인레터스 넉넉히 크루통 1줌 베이컨 바짝 굽기 2~3줄 파르마지아노 치즈 적당량 시저드레싱 엔초비 1필렛 다진마늘 1티스푼 디종머스타드 1티스푼 레몬즙이나 화이트식초 약간 설탕 톡톡 아주 약간 후추 갈아서 4~8회 파르마산치즈 약간 마요네즈 3~4스푼 (간보고) 1. 드레싱 준비 2. 레터스 물기 바짝 털고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 3. 크루통 - 식빵가장자리를 바삭하게 굽기 4. 베이컨 - 쫀득하지 않고 바삭하게 굽기 여기까지 준비해둔다. 보통 시저샐러드만 단독으로 먹지 않으니까 다른 메인요리를 다 만든 다음에 겉절이 느낌으로 시저...
    Date2022.03.25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1534 file
    Read More
  7. 얼큰 꽃게토마토 파스타

    몇 번 올렸었던 얼큰한 꽃게해물탕 느낌의 토마토 파스타. 냉동꽃게가 냉동실 지분을 많이 차지하고 있어서 꽃게를 처치할 겸 만들었다. 문어나 새우, 조개관자 등 해산물을 추가로 사용하면 더 좋다. 재료 데체코 파스타 200그램 꽃게 3마리 (작으면 4마리까지) (쪄서 내장, 살 손질하기) 문어다리 2개 (150그램) 올리브오일 마늘 4개 샬롯 2~3개 (이번에는 없어서 생략) 페페론치노 8개 화이트와인 3스푼 (생략가능) 데체코 아라비아따 토마토소스 1병 (400그램) 이탈리안시즈닝 약간 오레가노, 코리앤더파우더 약간 후추 약간 파스타 삶은물 100미...
    Date2022.02.23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1693 file
    Read More
  8. 발사믹비네그레트와 바질페스토, 생모짜렐라를 넣은 방울토마토 샐러드

    제목을 그냥 방울토마토샐러드라고 하고 싶은데 바질페스토가 들어가면 맛이 달라지니까 제목을 똑같이 쓸수도 없고 그냥 줄여서 발사믹바질토마토라고 해야겠다. 평소 만드는 오랜만에 생모짜렐라를 양파망 같은데 든 걸 산 김에 방울토마토샐러드에 넣고 있다. 바질페스토를 넣으면 고소한 맛과 바질향이 듬뿍 더해진다. 바질잎은 계절을 타니까 편하게 시판 바질페스토를 사용해도 좋고, 바질이 제철일 때 페스토를 만든 다음 냉동했다가 사용하기도 하니까 아무 때나 만들기 좋다. 비네거와 오일은 비싸고 좋은 걸 사용하면 당연히 더 좋고 파프...
    Date2022.02.21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2 Views3534 file
    Read More
  9. 몬테크리스토 레시피

    시판 튀김가루를 사용해서 비교적 편하게 만드는 몬테크리스토. 식빵 6개로 샌드위치 2개를 만들어서 랩으로 단단히 싸서 속재료를 고정한 다음 대각선으로 썰어서 튀기면 튀김 4개가 되고, 이걸 반으로 잘라서 접시에 8개를 담으면 2인분 정도 된다. 몬테크리스토에는 슈가파우더를 뿌리고 잼을 곁들이며, 감자튀김 등을 곁들이는데 그러면 너무 헤비해서 상큼한 샐러드를 주로 곁들이는 편이다. 몬테크리스토에 햄을 여러가지 써봤는데 CJ 브런치슬라이스 오리지널 햄이 가장 잘 어울린다. 요즘 잘 안보여서 필요할 때 딱 사긴 어렵길래 마트에 갔...
    Date2022.02.18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2095 file
    Read More
  10. 라구소스 파스타, 볼로네즈 딸리아뗄레, 파스타 삶는 이야기

    (잡담주의) 제목은 라구소스 파스타인데 그냥 잡담에 가깝다. 계속 똑같은 라구소스를 만들고 냉동실에 넣어두고 하나씩 꺼내 생크림과 함께 끓이고.. 똑같다. 미리 만든 라구소스는 https://homecuisine.co.kr/hc25/101252 여기 이렇게 만든 소스를 16등분해서 냉동해두었다가 해동한 다음 1인분에 생크림 100미리를 넣고 파르마지아노 레지아노 소스를 아주 듬뿍 갈아서 넣으면 끝이다. 취향에 따라 우유를 약간 넣어도 좋다. 파스타는 100~125그램까지 사용할 수 있는 소스 분량이다. 아래는 2인분. 딸리아뗄레는 봉투에 적힌 시간에 딱 맞게 삶았...
    Date2022.01.23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3308 file
    Read More
  11. 카페 드 파리 버터 cafe de paris butter

    스테이크에 딱인 카페 드 파리 버터 cafe de paris butter 카페 드 파리 버터는 1940년대 제네바의 카페 드 파리 레스토랑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진 버터인데 일종의 콤파운드 버터이다. 2016년에 온 쿠킹을 참고해서 처음 만들고 이후로 매년 만들면서 조금씩 레시피가 변했다. 이번에는 전체적으로 분량을 좀 줄여서 레시피를 수정했다. 많은 사람이 먹을 음식을 준비할 때 스테이크 소스로 좋다. (스테이크가 곧 제철이라 예전 사진 활용해서 내용을 전체적으로 좀 정리했다.) 스테이크 8~10인분 분량 스테이크 먹는 양이나 개인 취향에 따라 먹는 ...
    Date2021.12.13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4 Views3945 file
    Read More
  12. 쿠스쿠스 샐러드, 레시피

    쿠스쿠스는 주로 세몰리나밀과 물로 만들기 때문에 일종의 파스타라고 할 수 있지만 소비하는 문화권을 보자면 파스타라기보다는 곡물처럼 사용한다. 중동과 북아프리카부터 그 주변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먹는 음식이다. 스테이크나 각종 스튜 등의 메인 요리에 곁들이는 음식으로 아주 잘 어울리고 가지나 아스파라거스 등 구운 채소에 곁들여도 아주 좋다. 스튜소스나 스테이크의 육즙이 쿠스쿠스에 살짝 스미면 아주 맛있다. 양파, 토마토, 이탈리안파슬리, 고수를 넣는 경우가 많고 (내경우) 병아리콩, 파프리카, 콜리플라워, 오이, 올리브, 고트...
    Date2021.12.03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2 Views3644 file
    Read More
  13. 프로슈토 크림 리조또

    내용은 전에 올린 프로슈토 크림 리조또와 완전 똑같다. 프로슈토 대신 하몽을 사용해도 괜찮다. 1. 불리지 않은 쌀에 치킨스톡+물 (혹은 닭육수)를 넣고 밥물을 1:1.1로 적게 잡아서 전기압력밥솥으로 밥하기, 밥을 한 다음에는 잘 일궈서 한 김 식히기 2. 소스는 파스타에 사용하는 것보다 조금 더 졸인 상태로 만들기 3. 소스에 밥을 넣고 쌀익힘/소스농도/간맞춤을 해서 완성 크림소스는 전날 미리 만들어 두어도 괜찮고 치킨스톡밥도 바로 지어서 아무 때나 만들 수 있는 레시피라 편하게 만들기 좋다. 쌀은 불지 않게 하려고 씻어나온 쌀을 사...
    Date2021.10.23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293 file
    Read More
  14. 고추참치 토마토소스 파스타

    만드는 과정은 완전 간단. 올리브오일+마늘 볶다가 고추참치+토마토소스 넣고 간맞추고 미리 삶아 둔 파스타 넣고 2~3분 같이 볶으면 끝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추석에 선물로 들어온 고추참치보고 파스타에 어울릴까 싶어서 오 아이디어 싶었는데 트위터에 검색해보니 이미 고추참치로 파스타를 만든 똑똑이들이 있는 것 같다. 올리브오일에 마늘을 볶다가 고추참치를 으깨서 넣고 시판 토마토소스, 이탈리안시즈닝으로 고추참치 토마토소스를 만들었다. 토마토소스는 평소 좋아하는 데체코 토마토소스를 사용했는데 올리브가 든 시칠리아나 ...
    Date2021.10.19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576 file
    Read More
  15. 치폴레 치킨 부리또

    콩밥이 남았을 때 만드는 치폴레 치킨 부리또 간단버전 인데 미리 치폴레소스를 만들어두긴 했다. 치폴레소스가 없다면 닭가슴살에 치폴레 칠리 파우더와 타코시즈닝을 사용하는 것으로 대체가능하다. (콩밥은 완두콩, 호랑이콩, 병아리콩, 렌틸콩, 팥밥 등 콩이 푹 퍼지게 잘 익은 콩밥이면 다 좋음) 치폴레소스 만들어두기 https://homecuisine.co.kr/hc25/100668 재료 부리또용 또띠야 4장 콩밥 1그릇, 다진마늘,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닭가슴살 2개 양파 1개 파프리카 1개 소금, 후추, 치폴레소스 2~3스푼 아보카도 1개, 토마토 1개, 양파 반개...
    Date2021.10.06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3 Views3359 file
    Read More
  16. 꽃게 토마토 파스타

    꽃게를 주재료로 한 토마토 파스타. 작년에 올린 꽃게 토마토 파스타와 대동소이한데 꽃게를 쪄서 내장과 살을 바르고 조개관자를 넣었다. 페페론치노를 넣고 해물탕처럼 얼큰하게 만들었다. 꽃게가 주재료이긴 한데 각종 해산물을 손질해서 추가로 넣으면 당연히 더 좋다. 재료 데체코 스파게티니 200그램 꽃게 큰 것 2마리 (작으면 4마리까지) 쪄서 내장, 살 손질하기 조개관자 4개 올리브오일 마늘 4개 샬롯 2~3개 페페론치노 8개 화이트와인 3스푼 데체코 아라비아따 토마토소스 1병 (400그램) 이탈리안시즈닝 약간 오레가노 코리앤더파우더 약간...
    Date2021.09.2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1522 file
    Read More
  17. 해산물 빠에야, 밥을 지어서 만드는 간단 빠에야

    지난번에 올린 닭고기 빠에야와 재료나 조리과정이 거의 동일한데 해산물 버전이다. 닭고기 빠에야, 밥을 지어서 만드는 간단 빠에야 레시피 - https://homecuisine.co.kr/hc25/104295 서론은 전에도 길었으니까 생략하고 바로 본론 ㄱㄱ 재료 2~3인분 쌀 2컵 (180미리 컵 기준으로 2컵) 밥솥에 쌀 2컵에 해당하는 양의 물 (샤프란 우린 물이면 더 좋음) 고형치킨스톡 1티스푼 스모크드 파프리카 1티스푼 터매릭 코리앤더 메이스 큐민약간 (선택) 올리브오일 마늘 4~8개 취향껏 새우, 오징어, 홍합, 조개관자 등 해산물 400그램 납작 껍질콩 1줌 (없...
    Date2021.09.15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2 Views2754 file
    Read More
  18. 햄버거

    코스트코에서 개별포장된 햄버거번을 샀더니 요즘 자주 햄버거를 하게 된다. 전에 올린 내용과 거의 비슷한데 이번에는 햄버거 패티를 구울 때 카페 드 파리 버터를 사용해서 맛을 좀 더해봤다. 가장 좋은 햄버거 패티의 레시피는 질 좋은 소고기, 소금, 후추가 끝이다. 평소에는 패티는 직접 갈은 한우를 사용하는데 불고기용 한우를 칼로 다져서 사용해도 좋고, 다짐육을 사용해도 괜찮다. 맛있는 고기를 골라서 다지면 딱 그만큼 햄버거가 더 맛있어진다. 라고 전에 썼는데 첨언하자면.. 햄버거 패티는 시간이 남아돌면 구이용 고기를 다지기도 하...
    Date2021.09.04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2114 file
    Read More
  19. 구운가지와 리코타치즈를 곁들인 아라비아따 파스타

    pasta all'arrabbiata con melanzane e ricotta e balsamico 매해 돌아오는 조합. 살짝 매콤한 토마토소스 파스타에 구운가지, 리코타치즈, 발사믹비네그레트의 조합이다. 요즘 같이 가지가 흔한 계절에 가지를 절이고 물기를 제거하고 굽는 것만으로도 여러가지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손꼽히게 좋아하는 것이 이 파스타이다. 전에 올린 내용을 거의 복붙했다. 시판소스를 사용한거라 만들기는 당연히 간단하고 가지 굽는 것이 조금 귀찮다. 재료 (2인분) [가지부침] 가지 3~4개 소금 약간 밀가루나 부침가루 약 100미리 (생략가...
    Date2021.08.1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2368 file
    Read More
  20. 닭고기 빠에야 만들기, 밥을 지어서 만드는 간단 빠에야 레시피

    초리조와 닭다리살을 주재료로 한 빠에야이다. 밥을 지어서 만드는 간단 버전인데 그 외에는 최대한 전통적인 빠에야에 가깝게 만들었다. 해산물을 넣어서 만들기도 하는데 그건 다음에.. 해산물 빠에야를 할 때는 해산물 때문에 간을 좀 약하게 하고 수분조절에 조금 더 신경쓰는 것이 적당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래 내용은 패스하고 레시피부터 보면 효율적이다. 1. 빠에야 이야기. 잘 알려져 있듯이 빠에야는 빠에야를 요리하는 팬이름이기도 하며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넓은 팬에 야채, 해산물, 육류 등을 넣어 만드는 스페인...
    Date2021.07.29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5429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