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DSC02429.JPG


비스크는 전에도 몇 번 올려서 내용을 중간까지 복사해왔다.


비스크는 갑각류 채소를 볶고 육수를 넣고 끓여내서 크림스프와 같은 농도로 만드는 프랑스식 육수 혹은 수프이다.

비스크bisque에 크림을 넣고 수프로 만든 것은 bisques라고 부른다.

여기에 파스타를 넣어서 어제처럼 프랑스식 수프도 아닌 이탈리아식 파스타도 아닌 중간적인 음식이긴 한데 어쨌든 한 끼 식사로 맛있게 먹기는 좋았다.


평소에 크림소스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비스크는 맛있는거라 오랜만에 만들었다.

새우와 채소, 와인, 토마토페이스트로 만든 육수는 육수가 너무 진하지 않은 정도로 해서 조절하고 생크림을 넣어서 비스크를 만들고 파르마산치즈를 듬뿍 갈아 넣었고

비스크에 아스파라거스와 양송이버섯이 잘 어울리는데 대신에 요즘 저렴한 가지를 사용해서 파스타를 만들었다. 가지도 보드랍고 달아서 잘 어울린다.

새우와 가지는 따로 구워서 곁들였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비스크로


새우 15마리

+새우살 10마리


올리브오일 적당량

버터 1스푼

양파 반개

당근 약 3센치

샐러리 반개

대파 반대

다진마늘 0.5스푼



화이트와인 약 50미리


후추 0.2티스푼

타임 0.2티스푼

오레가노 0.2티스푼

코리앤더 파우더 0.3티스푼

파프리카 파우더 0.5티스푼

토마토페이스트 1스푼

밀가루 0.5스푼

물 약 700미리



생크림 300미리

파르마산치즈 듬뿍


----------------------------


파스타 200그램, 물, 소금


가지 2개, 소금, 밀가루

새우살

올리브오일


파르마산치즈


----------------------------



파스타는 데체코 스파게를 사용했고 허브나 향신료는 적당히 생략하거나 대체해도 괜찮다.

파르마산치즈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를 한 블럭 전부 미리 갈아서 냉동해두었던 것을사용했다.

 바로 갈아서 사용하면 보기도 좋고 한데 한 번 뜯은 치즈는 여름에는 냉동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양파, 당근, 샐러리, 대파는 손톱만한 크기로 썰고


크기변환_DSC06966.JPG    크기변환_DSC09114.JPG   



새우는 머리과 껍질을 벗기고 등과 배쪽의 내장도 제거한 다음 새우살은 따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크기변환_DSC06951.JPG     크기변환_DSC06967.JPG



크기변환_DSC06969.JPG     크기변환_DSC06968.JPG




버터와 올리브오일을 넣고 달군 팬에 새우머리와 껍질을 넣고 색깔이 나고 노릇노릇하게 구운 다음

양파, 당근, 샐러리, 대파를 넣고 채소가 부드러워지고 노릇노릇해지도록 볶았다.


크기변환_DSC06970.JPG     크기변환_DSC06971.JPG


크기변환_DSC06972.JPG     크기변환_DSC06973.JPG


여기에 화이트와인을 부어 졸여내고




후추외 향신료와 밀가루, 토마토페이스트를 넣어서 한 번 더 달달 볶다가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중약불에 40분정도 푹 끓여냈다.


크기변환_DSC06974.JPG     크기변환_DSC06975.JPG


크기변환_DSC06976.JPG     크기변환_DSC06977.JPG


물이 부족하면 추가해도 되지만 걸러낸 육수에 생크림을 넣고 끓여서 소스의 농도를 내기 때문에 아주 진한 육수를 낸다는 느낌으로 불이나 물을 조절하면 적당하다.





끓여낸 채소와 새우는 갈아서 천에 거르는 것이 정석이지만 귀찮으니까; 무거운 것으로 누르고 체에 걸러 주걱으로 최대한 꾹꾹 눌러 육수를 최대한 빼냈다.

남은 채소와 새우에 물을 몇스푼 넣어서 한 번 더 꽉꽉 눌러서 육수 완성.

 

크기변환_DSC06979.JPG     크기변환_DSC09134.JPG


크기변환_DSC09135.JPG   


여기까지 만든 다음 바로 이어서 만들거나 냉장보관하면 적당하다. 일단 여기까지 해서 냉장하고 다음날 파스타를 만들었다.



-------------------------------



부재료를 구우면서 파스타를 삶고 부재료가 얼추 다 되면 비스크에 생크림을 넣어서 끓여서 소스를 만드는 순서로 진행했다.



가지는 양 끝을 잘라내고 1센치 정도 되는 두께로 어슷썰어서 아래에 소금을 뿌리고 착착 놓은 다음 위에도 소금을 뿌려서 20분정도 절였다.

수분과 쓴맛을 빼는 동시에 소금간을 해서 간이 맞고 달큰한 맛이 더 좋아진다.

축축해진 가지는 키친타올로 수분을 닦아냈다.

 

크기변환_DSC05600.JPG     크기변환_DSC00539.JPG



가지에 밀가루를 묻혀서 가루를 털어내고 올리브오일을 약간 넉넉하게 두른 팬에 노릇노릇하게 앞뒤로 구웠다.

젖은 가지를 만지면서 밀가루를 묻히면 손에 밀가루가 떡지니까 호일에 밀가루를 담고 집게로 집어 밀가루에 가지를 던져넣고 마른 손으로 밀가루를 가지에 얹어가며 밀가루 옷을 입히면 편하다.


크기변환_DSC08776.JPG     크기변환_DSC02423.JPG


크기변환_DSC02422.JPG    크기변환_DSC02427.JPG


새우도 노릇노릇하게 굽고 토치로 살짝 불질을 해서 맛을 조금 더했다.




가지와 새우를 구우면서 파스타를 삶았다.

파스타는 100그램당 1리터 이상의 물에 소금 10그램을 넣고 삶았다.

 

크기변환_DSC03353.JPG     크기변환_DSC03354.JPG


파스타는 삶기 시작하면서 10분으로 타이머를 맞추고 5분정도 남았을 때



팬에 비스크와 생크림을 넣고 농도가 나도록 끓였다. 5~6분정도 끓이면 농도가 적당해진다.

비스크에 삶은 파스타를 넣고 잘 섞이도록 1분정도 더 볶은 다음 파마산치즈를 넉넉하게 넣어 간을 맞췄다.


크기변환_DSC02425.JPG     크기변환_DSC02426.JPG


크기변환_DSC06987.JPG    크기변환_DSC02428.JPG


소스가 완전 빡빡하기보다 약간 흥건한 느낌이 들면 식으면서 농도가 뻑뻑해져서 먹기 좋은 정도의 농도가 된다.

소금을 넣지 않고 치즈로 간을 하니 딱 맞았다.




그릇에 파스타와 소스를 담고 구운 가지와 구운 새우를 얹고 파르마산치즈를 듬뿍 갈아 올려서 완성.



크기변환_DSC02429.JPG




크기변환_DSC02430.JPG


새우의 껍질과 머리에서 나온 깊은 새우맛에 생크림과 치즈의 고소한 맛이 당연히 잘 어울리고

비스크와 생크림의 고소한 맛에 코리앤더와 파프리카 향이 아주 약간 돌면서 깔끔한 끝맛이 느껴졌다.


포크에 파스타를 감아서 새우하나 가지하나 포크 끝에 푹 찍어 한 입에 넣으면 달큰하면서 짭짤하고 고소하고 딱 좋다.

달큰한 가지와 새우가 잘 어울리고 마지막 남은 소스까지 바게트로 싹 닦아서 맛있게 잘 먹었다.





  • 뽁이 2016.08.03 07:43

    아 ... 비스크 ... 나왓네요 ....

    이건 뭐 진짜로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

    비스크 만드느라 천으로 쥐어짜던 ? 생각아 아직도 생생 ㅋㅋ

    그러고보니 그 이후로 한번도 안한 ;; 허허ㅓㅎㅎ

    이러니 뭐가 되겠습니까 ㅠㅠ

    아 가지랑 새우랑 달달하니 이거 진짜 맛있겠어요

    아침부터 또 배고픔 ㅠㅠㅠㅠㅠㅠ

    안그래도 어제 친구도 파스타 해먹는다길래

    집에가는길에 꼭 !쏘오스 닦아 먹을 빵 사가라고 했는데 ㅋㅋㅋㅋ 역시 키키키

  • 이윤정 2016.08.04 01:01
    거른다고 고생 많으셨죠ㅎㅎ 그래도 쥐어짜면 더 맛있어진다고 생각하고 그러려니ㅎㅎㅎㅎㅎ
    새우는 뭐 육수가 다 하는거고 가지가 요즘 달달하고 맛있어서 잘 어울렸어요^^
    파스타 먹을 때 소스 닦아 먹는 빵은 필수죠ㅎㅎㅎ 친구분이 고맙다 생각하셨겠어요ㅎㅎㅎ
  • 레드지아 2016.08.14 10:55
    아침을 먹고 보는 건데도 침아 꿀꺽꿀꺽 넘어가네요!!!!!!
    탱글탱글한 새우랑 가지 콕 찍어서 먹고 싶어요^^
  • 이윤정 2016.08.15 01:10
    새우랑 가지랑 달달하고 고소하니 딱 잘 어울리지만 역시 여름엔 안하는 게 낫겠죠ㅎㅎㅎ
    계속 더운데 맛있는 걸로 (사서ㅎㅎㅎ) 챙겨드세요^^

  1. 스페인식 문어요리, 뽈뽀, pulpo a feira

    스페인의 가장 유명한 문어요리인 pulpo a feira. 뿔뽀 아뻬랴 정도로 발음하는데 뽈뽀는 문어이고 아뻬랴는 공정한 이라고 하는데 다른 이름으로는 갈라시아 문어 (pulpo a la gallega)라고도 한다. 말 그대로 갈라시아 문어요리이다. 아래로는 간단하게 뽈뽀라고 부르는걸로.. 문어나 오징어등의 두족류는 치밀하고 섬세한 근섬유와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볍게 익혔을 때 아삭하고 촉촉하면서 쫄깃쫄깃하고 57도를 넘으면 질겨지기 시작한다. 전체 온도가 100도가 되면 문어의 촉촉한 맛이 줄어들면서 계속 질겨지기 시작한다. 문어를 1시...
    Date2016.11.22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16 Views52536 file
    Read More
  2. 홍합 토마토 파스타, spaghetti alla arrabbiata e cozze

    파스타도 일종의 국수라 역시 국물(소스)에 고기나 해산물이 들어가야 맛있는데 내 입맛에는 해물이나 조개육수가 들어간 것이 좋다. 홍합을 다듬어서 넣고 토마토소스에 페페론치노로 매콤하게 (arrabbiata) 만들었다. 보통 양식에 홍합을 넣을 때에 바로 홍합을 넣는 경우가 많은데 홍합껍질에 토마토 소스가 묻는 것이 싫고, 홍합에 있는 뻘 등을 제거하기 위해 따로 쪄냈다. 홍합껍질에 토마토소스가 너무 많이 묻고.. 핥아먹기도 좀 그렇고.. 하여튼 그냥 내 취향이다. 토마토소스에 가득 들어간 홍합과 거기에 묻은 토마토소스가 확실히 보기에...
    Date2016.11.1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4 Views5342 file
    Read More
  3. 치킨 케사디야, 퀘사디야

    위키를 참고하면 Quesadilla는 치즈queso 와 또르띠야tortilla 에서 합성된 단어로 식민지 멕시코 때에 시작된 음식이다. 말 그대로 또르띠야 사이에 치즈를 넣어서 먹는 것인데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변형되지 않은 기본 케사디야는 옥수수 또르띠야와 몬테리잭치즈와 비슷한 풍미에 스트링치즈와 비슷한 질감의 Oaxaca cheese를 기본으로 속재료의 제약은 별로 없다. 감자. 버섯과 같은 채소를 속재료로 넣기도 하고 다양한 고기에 시즈닝을 하여 익힌 것을 사용하기도 한다. 여기에 과카몰레나 살사, 사워크림등을 곁들이거나 올려서 먹는다. 전...
    Date2016.11.02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8 Views5505 file
    Read More
  4. 치킨 빠에야 만들기

    잘 알려져 있듯이 빠에야는 빠에야를 요리하는 팬이름이기도 하며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넓은 팬에 야채, 해산물, 육류 등을 넣어 만드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쌀 요리이다. 빠에야에 주로 쓰는 쌀은 스페인에서 생산되는 발렌시아쌀인데 빠에야 쌀이라고도 불린다. 그리고 더 고급인 쌀로 칼라스파라 봄바나 발리야스 솔라나를 쓰기도 하는데 이 쌀은 수출이 되지 않고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구하기는 힘들고 질감이 비슷한 아보리오쌀을 사용했다. 는 예전 글 복사.. 보통 빠에야는 해산물과 컬러풀한 채소를 잔뜩 얹어서 화려한 ...
    Date2016.10.28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0 Views11698 file
    Read More
  5. 치폴레 바베큐 버거, 소스

    전부터 폭찹을 하려고 했는데 폭찹용 고기를 구할 수가 없어서 그럼 어쩔 수 없지 하고 말다가 최근에 목살로 폭찹을 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보니 그게 바로 목살스테이크인가 싶었다. 목살 스테이크에는 관심이 없다가 목살로 폭찹을 할까 싶으니 소스가 여러가지 생각나는데 그 중에 치폴레 바베큐 소스는 어떨까 하고 소스를 만들었는데 그 소스로 폭찹을 하기 전에 햄버거를 먼저 만들었다. 돼지고기 다짐육을 치대지 않고 그대로 바베큐로 굽는 아이디어를 예전에 푸드네트워크에서 본 적이 있는데 집이니까 바베큐는 안될 것 같고.. 어쨌든...
    Date2016.10.20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4 Views4439 file
    Read More
  6. 피쉬앤칩스, 피시앤칩스, 타르타르소스 만들기

    원래 피시 앤 칩스는 전통적으로 대구를 사용하지만 요즘은 흰살 생선 전반적으로 범위가 확대되었다. 전에는 광어살을 발라서 만들었었는데 이번에는 편하게 냉동가자미살을 사용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 감자튀김도 생감자로 하면 좋지만 둘 다 하려니 일이 많아서 냉동감자튀김을 사용했다. (냉동감자튀김은 코스트코에서 구매) 사용한 재료는 가자미살 4필렛 소금, 후추 약간 박력분 100그램 감자전분 1스푼 베이킹파우더 0.3티스푼 양파파우더 0.3티스푼 갈릭파우더 0.3티스푼 파프리카파우더 03티스푼 탄산수나 맥주 170미리 (농도...
    Date2016.10.16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6 Views9208 file
    Read More
  7. 스페니쉬 오믈렛, 스패니시 오믈렛, Tortilla de Patatas

    유명한 스페인식 오믈렛인 Tortilla de Patatas. 말 그대로 감자를 넣고 구운 오믈렛으로 양파나 햄, 베이컨을 추가로 넣어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올리브오일 넉넉히 감자 4개 양파 2개 계란 6개 소금 1티스푼 후추 약간 감자, 양파, 계란을 볶거나 삶았을 때 소금은 어느정도 있으면 찍어먹겠다 싶은 정도를 생각해보니 소금은 1티스푼이 딱 적당했다. 감자나 양파, 계란의 크기에 따라 소금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감자와 양파는 크지않은 중간것을 사용했다. 감자와 양파는 0.5센치정도 두께로 썰고 양파는 감자보다 약간 도톰하게 써는데 ...
    Date2016.10.10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10 Views12081 file
    Read More
  8. 셰퍼즈파이, Shepherd's pie

    셰퍼즈 파이는 영국전통음식으로 양치기가 양을 치면서 먹은 음식이라고 하는데 남은 (고기)음식에 매쉬드포테이토를 얹어서 구워 먹는 음식에서 유래했다. 정확하게 쉐퍼즈 파이는 양고기로 만든 것이고 소고기로 만든 것은 코티지파이 cottage pie 이다. 요즘은 통칭해서 대충 다 셰퍼즈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용한 재료는 소고기필링으로 소고기 다짐육 400그램 버터 1스푼 양파 중간 것 1개 마늘 3개 밀가루 1스푼 비프스톡 0.5스푼 토마토 페이스트 2스푼 물 1.5컵 오레가노 약간 타임 약간 넛맥 약간 소금, 후추 매시드포테이토로 감자 3개...
    Date2016.10.06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8 Views5851 file
    Read More
  9. 야채고로케, 고로케만들기, 고로케빵 레시피

    감자와 야채, 고기로 속을 만들고 빵반죽으로 감싸 계란물과 빵가루를 입혀서 튀긴 고로케. 빵반죽에 속 만들고 튀김까지 일이 많아서 차라리 하나 사먹는 게 낫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일단 다 만들면 맛있어서 또 하게 된다. 여름 전에 어지간히도 만들었는데 여름에는 더워서 못만들고 날이 선선해지고 다시 만드니 만들만했다. 사용한 재료는 작은 것 15개(30그램 분할) ~ 큰 것 8개(59그램 분할) 분량 큰 것은 튀김을 적게 해도 되고 큼직하니 먹기 좋은데 익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작은 것이면 튀김할 때 빵반죽이 조금 빨리 잘익는데 튀김을 많...
    Date2016.10.04 Category베이킹 By이윤정 Reply8 Views43365 file
    Read More
  10. 마파크림 파스타, 쉐차안 쉬림프 파스타, 레시피

    2019 업데이트 ㅡ https://homecuisine.co.kr/hc25/83556 TGIF에서 유일하게 좋아하던 쉐차안 파스타와 비슷하게 파스타를 만들었다. 파스타 소개에 보면 쉐차안버터를 넣고 만든다고 하는데 쉐차안버터를 만들지 않아도 생크림에 쓰촨식 양념을 하면 될 것 같았다. 크림소스에 치킨파우더와 굴소스를 넣어 맛을 내고 마파소스(롯데마트에서 2880원 구매)와 두반장으로 맵고 얼얼한 맛을 더했다. 원래 쉐차안 파스타에는 밤과 브로콜리가 더 들어가는데 그건 생략했다. 어쨌든 사용한 재료는 스파게티 200그램 양파 반개 다진마늘 1스푼 다진대파 1대...
    Date2016.09.19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12 Views18195 file
    Read More
  11. 꼬꼬뱅

    오랜만에 꼬꼬뱅. 예전에 올린 꼬꼬뱅과 내용이 거의 같다. 꼬꼬뱅의 coq은 수탉을, au는 the, vin은 포도주를 의미해서 말 그대로 포도주에 조리한 수탉이고 vin 포도주의 종류에 따라 여러가지 이름으로 부를 수 있다. 줄리아 차일드의 요리책에는 coq au vin을 chicken in red wine with onion, mushroom and bacon으로 번역되어 있는데 줄리아 차일드가 번역한 대로 닭과 레드와인, 양파, 버섯, 베이컨을 주재료로 하는 음식이다. 와인은 부르고뉴와인을 사용하는 것이 기본적이고.. 꼬꼬뱅에 어울리는 요리용 레드와인은 드라이하면서 풀바디의 ...
    Date2016.09.17 Category프랑스 By이윤정 Reply4 Views6186 file
    Read More
  12. 미트볼소스 스파게티

    파스타는 링귀네를 사용했는데 제목은 스파게티로 붙혔다. 미트볼 소스에는 스파게티다 잘 어울리는 느낌이라.. 미트볼에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3:2정도로 넣어 부드럽게 반죽하고 토마토소스에 넣어 미트볼 토마토소스를 만들고 파스타에 부어서 만들었다. 보통 파스타를 소스에 넣고 한 번 볶아내는데 그냥 붓는 게 해보고 싶었음ㅎㅎ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링귀네 약 200그램 미트볼로 돼지고기 다짐육 150그램 소고기 다짐육 200그램 소금 0.4티스푼 후추 0.4티스푼 넛맥 약간 버터 1스푼 양파 반개 식빵 반조각 우유 약 4스푼 계란노른자1...
    Date2016.09.09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6 Views5742 file
    Read More
  13. 아보카도 치킨브레스트햄 샌드위치

    아보카도와 치킨 브레스트햄을 넣고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샌드위치 1개로 호밀빵 2개 허니갈릭머스타드 드레싱 아보카도 반개 치킨브레스트햄 약 100그램 (3장) 미니오이피클 1개 토마토 반개 치커리 약간 드레싱으로 (2개 분량) 마요네즈 3스푼 프렌치머스타드 1스푼 꿀 2티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 레몬반개 즙 양상추를 사용하면 더 좋은데 집에 치커리가 있어서 치커리를 사용했다. 당연하지만 레터스나 베이비 채소도 잘 어울린다. 피클은 만들어 둔 것을 사용했다.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10...
    Date2016.08.25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5 Views5637 file
    Read More
  14. 새우 앤초비 크림 파스타

    엔초비와 생크림으로 짭쪼름한 크림파스타를 만들고 새우, 아스파라거스, 양송이를 각각 구워서 곁들였다. 레몬제스트를 넣어서 아주 약간 레몬향이 돌도록 하고 몇가지 향신료를 사용해 풍미와 색감을 높이고 페페론치노로 약간 매콤하게 만들었다. 크림소스를 크게 즐기지 않는 입장에서 보통 크림소스는 크림자체보다는 새우나 해산물등의 진한 육수가 들어가야 크림맛만 나지 않고 맛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앤초비를 사용해서 크림소스를 만들면 다른 경우보다 간단하게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펜네 200그램 소금 1...
    Date2016.08.18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6 Views6574 file
    Read More
  15. 구운 가지를 곁들인 새우 비스크 파스타

    비스크는 전에도 몇 번 올려서 내용을 중간까지 복사해왔다. 비스크는 갑각류 채소를 볶고 육수를 넣고 끓여내서 크림스프와 같은 농도로 만드는 프랑스식 육수 혹은 수프이다. 비스크bisque에 크림을 넣고 수프로 만든 것은 bisques라고 부른다. 여기에 파스타를 넣어서 어제처럼 프랑스식 수프도 아닌 이탈리아식 파스타도 아닌 중간적인 음식이긴 한데 어쨌든 한 끼 식사로 맛있게 먹기는 좋았다. 평소에 크림소스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비스크는 맛있는거라 오랜만에 만들었다. 새우와 채소, 와인, 토마토페이스트로 만든 육수는 육수가...
    Date2016.08.02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4 Views10091 file
    Read More
  16. 빅맥 만들기, 빅맥 소스, 버거

    3단토스트 비슷한 느낌나는ㅎㅎ 빅맥. 햄버거번과 패티, 양상추, 양파, 피클, 치즈, 빅맥소스로 이루어져있다. 빅맥소스는 맥도날드에서 생산하는 빅맥소스의 성분과 구글링등을 참고했는데 재료를 보고 구성을 파악해보면 결국에는 프렌치드레싱, 피클렐리쉬, 마요네즈의 조합이다. 사용한 재료는 햄버거번 3개 소고기 다짐육 320그램(1개당 80그램) 소금, 후추 빅맥소스 양상추 2줌 양파 반개 피클 적당량 체다치즈 4장 빅맥소스로 올리브오일 2스푼 화이트와인비네거 1스푼 다진양파 1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 디종머스타드 약간 설탕 약간, 케이옌...
    Date2016.07.25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6 Views13076 file
    Read More
  17. 치킨시저랩

    정말 오랜만에 치킨시저랩을 만들었는데 닭가슴살과 시저드레싱, 양상추, 토마토, 아보카도, 파프리카 이다. 사용한 재료는 또띠야 4장 닭가슴살 300그램 (크기에 따라 2~3개) 시저드레싱 양상추 2줌 토마토 2개 아보카도 1개 파프리카 1개(는 없어서 생략) 시저드레싱으로 엔초비 1캔 디종머스타드 2스푼 다진마늘 2스푼 레몬즙 2스푼 소금, 후추, 타바스코소스 약간 마요네즈 1컵 또띠야 만들기는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2183&mid=hc25 양상추를 사용했는데 로메인레터스를 사용하면 더 좋다. 타바스코소스 대신...
    Date2016.07.10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10 Views6273 file
    Read More
  18. 비프 부리또

    부리또 3개분량으로 12인치 부리또용 또띠야 3장 소고기 다짐육 200그램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치폴레소스 2스푼 멕시칸라이스로 밥 0.7그릇정도 양파 반개 다진 마늘 3개 버터,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피코데가요(프레시 살사)로 양파 반개 토마토 1개 할라피뇨 2개 꽈리고추 피클 3~4개 다진마늘 1스푼 라임즙 1스푼(라임 반개) 소금, 후추 과카몰리로 아보카도 1개 다진마늘 0.5스푼 라임즙 1스푼(라임 반개) 소금, 후추 양상추 2줌 사워크림 약 5스푼 체다치즈 1줌 몬테리잭치즈 1줌 타코시즈닝은 아이허브에서 산 것인데 어니언, 갈릭, 칠리,...
    Date2016.07.04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6 Views14171 file
    Read More
  19. 또띠야 만들기, 또띠아 반죽, 라드 만들기, 치폴레치킨, 세븐레이어딥

    또띠야 만들기, 라드 만들기, 치폴레치킨, 세븐레이어딥 밀가루(+가는 소금, 베이킹파우더)에 라드나 쇼트닝과 물을 넣어 만드는 또띠야. 소매로 라드나 쇼트닝을 파는 곳이 없으니까 돼지기름으로 라드를 먼저 만들었다. 보통 돼지기름은 내장지방으로 만드는 것이 질이 좋다고 하는데 덩어리로 산 삼겹살에 기름이 과도하게 많아서 기름을 떼어내서 라드를 만들었다. 동네 정육점에서 기름을 따로 구매할 수도 있는데 어쨌든 덩어리로 된 뒷다리나 앞다리, 삼겹살 등의 기름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돼지기름을 팬에 그대로 넣고 중약불로 15분정...
    Date2016.06.27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6 Views16668 file
    Read More
  20. 더블 케이준 치킨 버거

    닭가슴살을 통째로 튀기면 속까지 잘 익지 않으니까 닭가슴살을 2장으로 슬라이스해서 각각 튀겨내 치킨패티를 2장으로 햄버거를 만들어서 이름에 더블을 붙혔다. 사용한 재료는 햄버거번 2개 치킨패티로 닭가슴살 2개 밑간으로 소금, 후추 0.5티스푼 케이준 시즈닝 1티스푼 우유 100미리 튀김옷으로 중력분 밀가루 1.5컵 베이킹 파우더 1티스푼 케이준 시즈닝 2티스푼 소금, 후추 우유 약 4스푼 (필요시 밀가루 조금 더 추가) 허니머스타드 드레싱으로 마요네즈, 꿀, 디종 머스타드 2:1:0.2의 비율 마요네즈 4스푼 꿀이나 메이플 시럽 2스푼 디종 머...
    Date2016.06.24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4 Views7150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