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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2

지중해식 가지피자, pizza di melanz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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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도우와 소스를 만들어 두니까 피자 만들기에 접근하기 쉬워서 낮에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가지도 있고 해서 가지 피자로 결정했다.

피자를 구우면서 결들일 샐러드를 뭘로 할가 생각하다가 재료를 여러가지 준비할 필요 없이 거의 비슷한 재료가 들어가는 샐러드로 가지샐러드를 생각했다.

 

두 가지 음식에 중복되는 재료인 가지, 토마토, 그린올리브는 샐러드에 사용할 것과 피자에 사용할 것의 양을 생각해서 넉넉하게 준비했다.

그 외에 피자에 사용할 피자도우, 피자소스, 모짜렐라치즈, 샤프체다치즈를 준비하고

샐러드에 사용할 생채소와 페타치즈, 비네그레트드레싱을 준비했다.

 

 

 

사용한 재료는

 

피자로 피자도우 1개, 피자소스 약 80미리, 모짜렐라치즈, 샤프체다치즈 한줌씩, 고다치즈 약간(생략가능), 구운가지 1개, 방울토마토 약 4~5개, 그린올리브 약 3개

 

샐러드로 적겨자, 케일, 적근대, 치커리를 사용하고 구운가지 2개, 방울토마토 9~10개, 그린올리브 약 3개, 페타치즈 100그램, 비네그레트드레싱

 

비네그레트 드레싱으로 올리브오일 약 3스푼, 레드와인 비네거 약 3스푼, 디종머스타드 1티스푼, 소금, 후추, 설탕, 아주 곱게 다진 적양파 3분의1개, 다진마늘 1스푼

 

 

 

 

 

피자도우

 

피자도우는 여러가지 음식에 곁들여 먹거나 피자를 만들기 위해서 평소보다 많은 양을 구워서 냉동했다.

평소에는 피자 1판에 밀가루 150그램 사이즈로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피자도우 하나에 약 100그램 정도 되는 사이즈로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피자도우는 식성에 따라 1장에 1인분이 될 수도 있고 2인분으로 먹자면 다른 음식을 하나 곁들이는 것이 좋은 사이즈였다.

 

 

사용한 재료는 피자도우 7장분량으로

밀가루 700그램, 소금 14그램, 이스트 5그램, 따뜻한 물 450미리, 올리브오일 약 2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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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믹서에 15분 정도 반죽한 다음 올리브오일을 바른 볼에 넣고 1시간이상  2배로 부풀도록 발효한 다음 3등분해서 랩에 싼 다음 냉장고에 1~3일동안 보관했다.

냉장발효하는 동안 랩이 펑펑 터져서 도우에서 랩을 떼느라 손이 조금 많이 가긴 했는데 어쨌든 덧밀가루를 뿌려서 잘 해결했다.

 

피자도우는 냉장고에서 꺼내서 덧밀가루를 충분히 뿌리고 주먹 쥔 손으로 눌러 적당히 피자사이즈로 폈다.

달군 팬에 피자도우를 넣고 기포가 부풀어오르면 뒤집어서 노릇노릇하게 앞뒤로 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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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힘망에 놓고 충분히 식힌 다음 포장해서 냉동해두었다가 하나씩 꺼내서 사용했다.

 

 

 

피자도우는 사이즈가 다양한데 1판만 구울거라 그중에서 가장 큰 것을 골라 전날 미리 냉동실에서 꺼내 실온에 해동해두었다.

식성에 따라 적당한 사이즈로 해동하고 소스를 발라 토핑을 얹어서 구우면 되니까 분량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피자소스는 정말 자주 복사하긴 했는데 링크보다는 복사가 나아서 또 복붙..

 

피자소스에 사용한 재료는..

올리브오일, 다진마늘 1스푼 (약 4개분량), 데체코 캔토마토 400그램 1캔, 토마토페이스트 2스푼, 오레가노, 소금, 후추, 설탕 2스푼 이다.

캔 토마토 100그램당 마늘 1개, 토마토페이스트 약 8~10그램 비율이면 적당하다.

 

 

캔토마토는 꼭지를 제거하고 손으로 주물러서 가볍게 으깨고 냉동해두었던 토마토페이스트를 덜어두었다.

 

과정은 간단하게 올리브오일에 다진마늘을 볶다가 으깬 토마토, 소금, 후추, 시즈닝, 토마토페이스트를 넣고 소스에 적당하도록 5~10분 정도 졸이면 완성.

캔토마토의 수분감에 따라, 토마토페이스트의 사용시간에 따라 졸이는 시간이 조금씩 다르다.

마지막으로 설탕으로 균형에 맞도록 간을 보고 불을 끄고 식혀서 냉장보관했다. 열흘 정도는 괜찮았는데 그 이상은 보관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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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든 피자소스는 피자 4판 정도에 적당한 양인 것 같다.

 

 

 

 

 

피자도우에 피자소스를 바르고 모짜렐라치즈, 체다치즈, 고다치즈를 올렸다. 모짜렐라치즈는 필수이지만 나머지 치즈는 있는대로 올리면 좋다.

나는 미리 갈아서 냉동해두었던 치즈를 금방 해동해서 사용했다.

 

피자에 구운가지, 방울토마토, 그린올리브를 올리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이 재료에 샐러드채소와 페타치즈, 레드와인비네그레트만 더해서 샐러드도 한접시 만들면 한끼 식사로 적당하겠다 싶었다.

 

그린올리브는 아이허브에서 파는 씨 있는 그린올리브를 사용했다.

http://www.iherb.com/Gaea 이 카테고리에 그린올리브가 있다가 없다가 하던데 여기서 파는 올리브는 다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가지는 도톰하게 썰어서 소금을 뿌린 다음 20분 정도 두어서 간을 하고 수분과 쓴맛을 줄인 다음 키친타올로 꼭꼭 눌러서 수분을 제거하고

올리브오일을 넉넉하게 두른 팬에 가지를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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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도우는 전날 미리 냉동실에서 꺼내 실온에 해동해두었다.

 

 

 

방울토마토는 적당히 4등분 하고 그린올리브는 과육을 썰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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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에 소스를 바르고 준비해 둔 치즈를 듬뿍 올리고 구운가지, 방울토마토, 그린올리브를 빼곡하게 올린 다음 220도로 예열한 오븐에 13~15분정도 구웠다.

 

 

 

 

피자를 구우면서 만든 가지샐러드, insalata di melanzane

 

 

샐러드에 기본이 될 채소는 적겨자, 케일, 적근대, 치커리를 사용하고 구운가지, 방울토마토, 그린올리브, 페타치즈, 비네그레트드레싱으로 조립했다. 

 

 

비네그레트 드레싱은 이전 포스팅 복사.

비네그레트 드레싱으로 올리브오일 약 3스푼, 레드와인 비네거 약 3스푼, 디종머스타드 1티스푼, 소금, 후추, 설탕, 아주 곱게 다진 적양파 3분의1개, 다진마늘 1스푼

 

비네그레트는 프랑스어로 식초인 vinaigre의 자소사로 식초를 강조하는 형태의 단어이지만 보통 식초와 오일을 섞은 드레싱으로 통칭한다.

전통적인 비네그레트는 오일과 식초가 3:1이고 소금, 후추에 소스를 유화시킬 목적으로 머스타드를 넣기도 하고 그외에 맛을 내기 위해 잘게 다진 채소나 허브를 넣는다.

현대에는 오일과 식초의 비율이 정해져 있지 않고 식초로 맛을 내는 유화소스를 말하는 것으로 비네그레트의 의미가 확장되었다.

견과류오일, 녹인 동물성 지방부터 채소나 과일, 혹은 육즙까지 동원되며 유화제로 젤라틴까지 사용하는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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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타치즈는 깍둑썰고 채소도 씻어서 샐러드스피너에 돌려 물기를 제거하고 비네그레트 드레싱을 만들었다.

구운가지와 토마토, 올리브는 피자 만들면서 함께 굽고 썰어둬서 나머지 재료만 금방 준비하면 됐다.

 


 

여기까지 준비하니 피자가 다 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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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도 접시에 담고  샐러드에 토마토, 올리브, 페타치즈를 적당히 얹고 비네그레트드레싱을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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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하고 쫀득한 도우에 토마토소스, 치즈 3가지, 구운가지, 방울토마토, 올리브는 당연히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 맛있게 잘 먹었다.

가지+토마토+치즈의 조합은 진리..

 

샐러드는 비슷한 재료로 만들어서 맛도 약간 비슷하긴 했지만 그래도 한가지 음식을 준비하면서 번거롭지 않게 샐러드를 한가지 추가하는 것에 의의를 뒀다.

그리고 샐러드도 맛있는 조합의 연속이라 산뜻하고 깔끔해서 맛있게 잘 먹었다.

 


 

 

 

 

제목에 가지요리가 있으니까 가지로 만든 음식을 모아봤다. 비슷한 것도 있고 하지만 어쨌든 이렇게 만들어 먹고 살았다. - 링크 교체는 추후 업데이트.

 

가지 파마산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6391
가지계란그라탱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document_srl=5804

가지치즈말이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6087
가지 마리네이드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6688
가지 카포타나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7379&mid=hc25


가지를 곁들인 스테이크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4&document_srl=9873
가지크림소스 스테이크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document_srl=9952


가지 리코타 크로스티니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71&document_srl=9118
가지 브리치즈 샌드위치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4&document_srl=12459
가지피아디나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7244

가지오픈샌드위치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4&document_srl=14278

후무스 가지 샌드위치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33&document_srl=5998

 

가지를 곁들인 라구소스 파스타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7292
가지를 곁들인 미트소스스파게티-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6414
토마토 가지 파스타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6917&mid=hc25

가지브리치즈 파스타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6297&mid=hc25


가지를 곁들인 푸타네스카 파스타와 자라냐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6213
라구소스 가지라자냐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6759
지중해식 가지라자냐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5704
가지, 호박 라자냐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6136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6116


프로슈토, 가지, 버섯 카넬로니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document_srl=6627
가지크림소스 파스타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6724

 

지금 올린 가지피자, 가지샐러드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7435

 

마파가지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page=2&document_srl=2759

어향가지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page=3&document_srl=2443

 


 이후 올린 가지

 

스테이크, 가지파마산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document_srl=14140

라따뚜이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document_srl=16780

가지 칠리 그라탱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document_srl=15460

가지 버섯 까넬로니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document_srl=11693 

라자냐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page=2&document_srl=8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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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볼로네즈 파파르델레, 라구소스, 생면파스타

    슬로우쿠커로 오래도록 끓인 라구소스와 생면파스타로 만든 볼로네즈 파파르델레. (위 사진은 딸리아뗄레) 먼저 미리 만들어 둔 볼로네즈(볼로네제) 소스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5/69466 언제나 거의 똑같은 레시피로 만들고 있다. ------------------------------------------------- 다음으로 파스타. 밀가루와 계란으로 생면 파스타를 만들 때 밀가루 100그램 기준으로 1. 계란 1개 2. 계란 0.5개, 노른자 1.5개 3. 노른자 8개 (보통 에그타야린이라고 부름) 를 선택지로 볼 수 있다. (밀가루는 듀럼밀과 밀가루를 반반씩 사용해...
    Date2019.02.01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4 Views373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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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사태 라구 파스타

    평소 라구소스는 다짐육으로 만들고 생크림을 넣어 크리미하게 마무리 하는데 이번에는 사태에 토마토가 많지 않도록 하고 생크림 없이 올리브오일과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 치즈로, 라구소스의 깊은 맛에 크리미하지 않고 오일리한 느낌으로 만들었다. 볼로네즈 https://homecuisine.co.kr/hc25/69466 와 오소부코 https://homecuisine.co.kr/hc25/70447 의 중간적인 느낌. (라구소스에 생크림을 넣지 않았지만 취향에 따라 생크림을 넣어도 당연히 괜찮기는하다.) 한우 사태를 사용했는데 사태는 2시간~3시간정도 푹 익혀서 자주 저어가면서 만들어...
    Date2018.08.22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674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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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명란크림파스타

    명란젓+크림의 짭조름하고 크리미한 조합으로 사랑받는 명란젓 크림 파스타. 명란젓은 크기도 염도도 제각각이라 그램수로 재어서 넣었고, 완성 직전에 맛을 봐가면서 파마산치즈로 간을 조절했다. 사용한 재료는 스파게티니 250그램 명란젓 70그램 버터 1.5스푼 마늘 6개 샬롯 2개 페페론치노 4개 생크림 400미리 오레가노 0.3티스푼 코리앤더 0.2티스푼 고운고춧가루 0.2티스푼 후추 약간, 터매릭 파우더 약간 굴소스 0.3티스푼 파르마산 치즈 1줌 쪽파 파르마산치즈 향신료는 적당히 생략가능하고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는 미리 넉넉하게 갈아두었...
    Date2018.08.13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6 Views810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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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슬로우쿠커로 사태 오소부코

    쿠스쿠스를 곁들인 오소부코 예전에 올린 글에서 복사해왔는데 오소부코는 전통적인 밀라노 음식으로 밀라노식 리조또를 곁들이는 것이 기본 조합이다. 송아지 정강이로 만드는 이탈리아식 스튜인 오소부코는 밀라노지역의 오스테리아에서 발명되었다고 하는데 오소부코는 이탈리아어로 구멍이 난 뼈를 의미한다. 주재료로 사용하는 송아지정강이를 끓이면 뼈 가운데가 비며 골수구멍이 생기는데 이 모양을 말한다. 옛날의 오소부코에는 토마토가 들어가지 않는데 현대에 들어 토마토를 넣은 버전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전통적인 밀라네즈 오소부코는...
    Date2018.07.2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1 Views690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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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가지 아라비아따 파스타

    구운가지와 리코타치즈를 곁들인 아라비아따 파스타 갑자기 데체코 파스타소스에 딱 꽂혀서 시판소스로 파스타를 해먹고 있다. 캔토마토 한박스 사 둔 것도 다 떨어졌고 요즘 워낙 의욕도 없고 귀찮고 해서 편하게 해먹자고 산 것인데 생각보다 입맛에 맞아서 맛있었다. 편하고 맛있다 = 한 박스 더 구입ㅋㅋㅋㅋ 마늘과 샬롯을 볶아 시판 파스타소스를 붓고 볶아 스파게티를 만들고 그 위에 밀가루옷을 입혀 구운 가지와 리코타치즈를 얹고 마지막으로 발사믹비네그레트로 포인트를 줬다. 구운 가지나 리코타치즈는 선택이니까 그냥 파스타만 먹어도...
    Date2018.07.05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7 Views612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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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알리오 에 올리오 파스타, Aglio e olio

    가장 간단하면서도 유명한 파스타인 알리오 에 올리오. 부재료를 여러가지 넣어서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데 정말 오랜만에 올리브오일, 마늘, 페페론치노, 파르마산치즈 만으로 심플하게 만들었다. 심플한 만큼 재료는 가장 좋은 걸로 골라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파스타는 국내에서 구매하기로는 제일 만만한 데체코 스파게티니를 사용했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은 유리병에 든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늘은 반드시 통마늘을, 페페론치노와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도 가급적 갖추는 것이 거의 최저한의 필요재료이다. 사먹는 맛을 내려면 면을 ...
    Date2018.06.21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6 Views639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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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슬로우쿠커로 볼로네즈 파스타, 볼로네제, 라구소스

    냉동실에 떨어질 일이 없도록 자주 만들고 또 수도 없이 자주 해먹고 있는 볼로네즈 파스타. (그래서 내용은 전과 비슷하다.) 슬로우쿠커로 볼로네즈소스를 만들어 늘 냉동해 두니까 생크림과 리코타치즈를 사면 라자냐 만드는 날이다. 아래 재료는 약 10~12인분으로, 각자 먹는 양에 따라서 소분하는데 12등분으로 소분해서 냉동하면 100그램의 파스타에 소스가 조금 넉넉하다 싶은 정도의 양이다. (파스타를 1인당 120그램정도로 많이 먹는 편이면 10인분으로 설정하면 적당하다.) 고기와 와인, 토마토, 채소를 차례로 볶아서 슬로우쿠커에 넣고 12...
    Date2018.06.01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17 Views2915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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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아스파라거스와 새우를 곁들인 엔초비 오일 파스타

    구수한 엔초비와 매콤한 아스파라거스, 고소한 파르마산치즈로 맛을 낸 오일파스타. 새우와 아스파라거스를 구워서 곁들였다. 요즘 아스파라거스가 나오는 계절이라 신선하고 맛있다. 아스파라거스는 수확을 하고 난 직후부터 단맛이 저하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먹는 것이 좋고 보관할 때에는 https://homecuisine.co.kr/hc10/52250 여기 링크에 있는 것처럼 보관하면 적당하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데체코 스파게티니 250그램 물 2리터, 소금 1스푼 아스파라거스 15개 새우 30마리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올리브오일 마늘 4개 페페론치노 ...
    Date2018.04.11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476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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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투움바 파스타, 새우 크림 파스타

    2020년 12월 업데이트 https://homecuisine.co.kr/hc25/99405 예전에 올린 투움바 파스타와 거의 비슷한데 재료를 조금 더 간소하게 만들었다. 평소에는 새우가 들어가는 크림소스 파스타를 만들면 새우머리로 낸 육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투움바파스타에는 냉동새우살을 해동해서 구워서 넣고, 따로 육수가 될 재료는 없이 향신료와 케찹을 넣어 만드는 크림파스타인데 이렇게 따로 베이스가 될 맛을 낼 재료가 없는 크림파스타에는 굴소스를 아주 약간 넣어 감칠맛을 더하면 잘 어울린다. 크림소스 파스타에 크림만 들어가는 것보다는 새우 ...
    Date2018.02.0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5 Views3309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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