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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015.04.05 15:53

꼬꼬뱅

조회 수 2481 추천 수 0 댓글 8

 

 

 

 

꼬꼬뱅, 꼬꼬 뱅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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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만든 꼬꼬뱅은 줄리아차일드의 레시피를 참고했는데

이번에는 컨츄리쿠킹 오브 프랑스 등 책을 더 참고하고 이전에 만든 부분의 좋았던 점을 가져와서 적당히 믹스해서 만들었다.

 

 

 

닭고기 마리네이드로

 

닭다리 약 800그램 (또는 닭도리탕용 닭 약 1키로)

 

양파 1개

당근 반개

샐러리 1대

대파 1대

후추 1티스푼

로즈마리, 타임, 오레가노, 홀클로브

 

레드와인 약 500미리

 

베이컨 기름부분 약 50그램

마늘 3개

닭육수 500미리

 

밀가루 1스푼, 버터 1스푼

 

 

가니쉬로

베이컨 100그램

양송이버섯 약 6개

양파 1개

감자 2개

파슬리

 

 

 

와인이 집에 딱 한 병 남았길래 앗 없었으면 어쩔 뻔 했지 하고 신나게 따서 500미리 콸콸...붓...는 도중에 깨달았다.

이 와인이 우리집에서 가장 비싼 와인이었다ㅠㅠㅠㅠ

닭에 붓는 것을 바로 멈추고 내 입에 붓기 시작하기는 했지만 이미 부어버린 비싼 와인 300미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사와서 나머지 200미리를 붓기는 했지만 완전 아깝고ㅠㅠㅠㅠㅠㅠㅠ

어쩔 수 없이 꼬꼬뱅이라도 맛있게 먹어야겠다.

 

 

 

 

 

 

 

 

 

먼저 닭다리는 씻어서 물기를 빼고 채소는 채썰어서 넣고 와인을 붓고 통후추와 부케가르니를 넣는데 부케가르니 대신에 허브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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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랩을 덮고 냉장고에 넣어 최소 1일 이상 3일까지 마리네이드 해두면 좋다.

 

 

 

 

 

다음날 저녁에 닭다리는 건져두고 채소도 따로 볶아서 소스를 만들거라 건져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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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은 비계부분으로 준비해서 냄비에 볶고 여기에 마리네이드한 닭다리를 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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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과 닭다리는 일단 다른 곳에 담아두고


 

그 냄비에 그대로 슬라이스한 마늘을 볶고 와인에 잠긴 채소를 건져서 볶다가 구워둔 베이컨과 닭고기를 넣고 마리네이드한 와인을 붓고 닭육수를 500미리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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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중약불에 40~45분 푹 끓여내는 동안 꼬꼬뱅에 곁들일 가니쉬인 베이컨 양송이버섯, 양파를 굽고 구운감자도 준비했다.

 

 

 

 

 

베이컨은 적당히 썰고 구워서 기름을 남기고 건져내고, 그 기름에 도톰하게 슬라이스한 감자를 굽고, 슬라이스한 양송이버섯을 굽고 마지막으로 양파를 볶았다.

양파는 적당히 카라멜화 되도록 볶다가 마지막에 와인소스를 반국자정도 붓고 자글자글 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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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슬리도 잘게 썰고, 곁들일 바게트도 몇조각 준비했다. 소스 닦아먹어야 하니까...

 

 

 

 

와인을 부은 다음부터 딱 40분이 지났다. 닭다리가 크지 않아서 그정도 걸렸는데 닭고기의 크기에 따라 50분 정도 끓이는 것이 좋을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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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 발목 힘줄의 콜라겐이 익어서 뼈가 드러날 정도가 되면 닭다리는 건져냈다.

 

 

 

 

소스는 조금 더 끓이다가 불을 끄고 채소를 건져내서 버리고 그릇에 옮겨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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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버터 1스푼과 밀가루 1스푼을 넣고 볶아 루를 만든 다음 걸러 둔 소스를 넣고 소스에 농도를 내고 소금, 후추로 간을 했다.

 

베이컨 말고는 간이 될 것이 없으니까 약간 짭조름하게 하면 적당하다.

 

 

 

 

 

건져낸 닭다리에 소스를 뿌리고 감자를 곁들이고 준비해둔 베이컨, 양파, 버섯, 파슬리 등의 가니쉬를 곁들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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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맛의 차르르한 와인소스에 잘 익은 닭고기, 감자, 베이컨, 양파, 양송이등 곁들이는 음식까지 완전 맛있었다.

뜯어먹기가 귀찮아서 닭다리는 살을 다 발라서 가니쉬와 함께 소스에 비벼서 먹으니 먹기 편했다.

빵으로 소스까지 달달 닦아서 맛있게 잘 먹었다.

 

 

 

 

 

  • 해마니 2015.04.05 18:00
    와...신기해요 ㅋㅋ 와인에 졸이니 오골계같기도하고 ㅋㅋ 어떤맛일지 궁금하네요 상상이안가요 ㅎㅎ
  • 이윤정 2015.04.06 22:20
    와인에 졸이면 쌉쌀하고 깊은 맛이 잘 어울립니다ㅎㅎ 호주 계시면 맛있는 와인도 널려있으실텐데 한 번 시도 해보세요^^
  • 뽁이 2015.04.05 19:27
    오오옹 코코뱅 ! 이렇게 !
    비싼 ... 꼬꼬뱅이 되어버렸(?)네요 ㅋㅋ
    대신 그래서 더 맛있었을거라 생각해요 ~~~
    깊은 맛이 와인이 비싼거라 그렇다며 ㅋㅋ 히히

    암요암요 이런건 바게트로 싹싹 안닦아(?) 먹으면
    먹은거라고 할 수 없어요 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5.04.06 22:20
    진짜 알아채자마자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소리가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절로 나왔어요ㅎㅎㅎㅎ
    소스까지 싹 닦아 먹어야 한 끼 잘 먹은 거 같고 막ㅎㅎㅎㅎ
  • Solsort 2015.04.06 06:03
    비싼 와인 들이붓는 대목에서 현실 탄식했어요 ㅋㅋㅋ
    그만큼 더 맛있으셨으리라 믿어요
  • 이윤정 2015.04.06 22:21
    저 막 동동 구르면서 남편한테 이거 어떻게 해 아껴둔건데ㅠㅠ 완전 난리쳤어요ㅎㅎㅎ
    제 생일에 먹으려고 아껴둔건데 그래도 음식이 맛있었으니 하고 정신승리ㅎㅎ 하고 넘어갔습니다ㅎㅎㅎ
  • 테리 2015.04.06 17:07
    그 비싼 와인 때려?부으셨으니 월매나 맛났을꼬~~~
    그나마 한잔은 건지셨으니 다행이셔요~~~ㅋㅋㅋ
  • 이윤정 2015.04.06 22:26

    아우 제가 데일리와인이나 먹다가 이런 좋은(이라기보다 비싼ㅎㅎ) 와인을 선물 받아서 아껴두고 있었거든요ㅠㅠ
    10만원 정도 하는거라 제 기준에는 1년에 한 번도 먹기 힘들게 비싼건데 여기다 거의 반병을 부어버렸으니 말이에요. 이제 이 세상에 없는 와인이라 슬픕니다ㅠ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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