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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0 21:21

똠얌꿍, 똠양꿍

조회 수 21394 추천 수 0 댓글 6

 

똠얌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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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에 따르면

똠얌이라는 말은 타이어인 ‘똠’(ต้ม)과 ‘얌’(ยำ)에서 왔으며, 똠은 ‘삶는다’는 말이며, 얌은 타이어와 라오스어에서 ‘맵고, 신 샐러드’를 뜻하는 말이다. 그리하여 똠얌은 라오스어와 타이어에서 맵고, 신 수프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실제로 똠얌은 맵고, 신 맛으로 그리고 육수에 사용된 고수가 가진 독특한 향을 지닌 향신료로 특징지어진다.

고 한다.

 

 

 

똠얌 뒤에 붙는 글자에 따라 주재료가 달라지는데 꿍(새우), 쁠라(생선), 까이(닭고기), 느어(소고기), 무(돼지고기)등이 있고

똠얌꿍에 쌀국수를 넣은 셀렉 똠얌 혹은 똠얌 꿰띠오, 코코넛밀크를 넣은 Tom yam kung maphrao on nam khon이 있다.

지금 올리는 것은 똠얌꿍을 하면서 다른 음식을 하기가 번거로워서 한끼 식사에 적당하도록  똠얌꿍 + 쌀국수인데 아래부터 똠얌꿍으로 통칭..

 

 

 

똠얌꿍에는 가장 주요한 재료는 새우와 향신료, 고추, 피쉬소스, 라임 (맵고 짜고 시고) 을 들 수 있고

그 외에 고수뿌리, 칠리페이스트, 설탕약간, 초고버섯, 타이바질, 고수가 들어간다.

 

향신료인 레몬그라스, 갈랑가, 카피르라임잎과, 아래 사진의 칠리페이스트는 인터넷에서 구입했고 피쉬소스는 마트에서 라임은 코스트코에서 구매했다.

초고버섯 대신에 만가닥버섯을 사용하고 타이바질과 고수 대신에 쪽파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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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꽤 많아서 이만큼 똠얌꿍을 만들기는 할까 싶었는데 라면에 넣으면 맛있다는 판매페이지의 댓글을 봤다. 새우탕 컵라면에 넣어도 잘 어울릴 것 같다)

 

 

향신료를 사면서 함께 산 칠리페이스트를 사용했는데 메프라놈 남프릭파우라는 칠리페이스트를 사용해도 되고 칠리페이스트를 직접 만들 수도 있다.

칠리페이스트는 마늘과 샬롯을 다지고 볶고, 태국고추를 불려서 갈고, 타마린드를 갠 물과 피쉬소스, 설탕, 식용유로 만들 수 있는데

만들기가 귀찮아서 샀더니 양이 꽤 많아서 당분간 만들 일은 없을 것 같다.

아예 페이스트는 생략하고 재료를 조금 간소하게 사용해서 고추기름, 고운고춧가루, 피쉬소스, 다진마늘, 설탕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

타마린드, 마늘, 피쉬소스로 그냥 맑게 끓여도 괜찮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쌀국수 200그램

 

새우 20마리

 

레몬그라스 3개

갈랑가 3센치

카피르라임잎 10~15개

고수뿌리 몇개(생략가능)

 

칠리페이스트 1스푼

베트남고추 몇개(생략가능)

다진마늘 0.5스푼

고운 고춧가루 0.5스푼

피쉬소스 1스푼

설탕 0.5스푼

(위 3개는 취향껏)

 

버섯 1줌

토마토 1개

라임즙 4~6스푼(취향껏)

 

쪽파 몇대

 

 

라임즙은 생라임을 짜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코스트코에서 산 생라임을 2개 짜서 넣었다.

라임은 1달정도 냉장보관 가능한데 그 이상 쓰지 않을 것 같은 분량은 즙을 짜서 냉동해서 필요할 때 해동해서 쓰면 좋다.

 

따로 닭육수나 채소육수를 사용하지는 않고 새우를 넉넉하게 사용해서 새우육수를 진하게 냈다.

고수 대신 쪽파를 사용했는데 취향에 따라 고수를 듬뿍 넣어서 먹으면 좋다.

 

 

 

갈랑가, 레몬그라스, 카피르라임잎은 냉동했던 것을 바로 넣어서 사용했다.

바로 넣으면 향이 강하지 않으니까  갈랑가와 레몬그라스는 커터기에 다져서 넣고 걸렀는데 찧어서 넣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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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는 냉동흰다리새우를 사용해서 실온에 해동하고 쌀국수는 미리 불려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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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다리새우는 새우는 해동해서 머리, 껍질, 새우살을 분리하고 등과 배쪽의 내장(소화관)을 제거했다.

 

 

 

가위로 머리를 싹둑 자르면 새우살이 머리쪽에 남게 되니까 머리껍질을 들어서 가위로 가장자리를 잘라 새우살과 머리를 분리하고 새우살을 손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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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기름을 아주 약간 두르고 새우머리와 껍질을 볶은 다음 물을 약 1.2리터(6컵) 정도 붓고 레몬그라스, 갈랑가, 카피르라임잎을 넣고 끓이기 시작했다.

집에 고추씨가 있어서 고추씨도 1스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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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15~20분정도 졸아드는 정도를 봐가며 중약불에 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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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육수는 체에 걸러 꾹 눌러서 최대한 국물을 빼내고 여기에 칠리페이스트와 태국고추를 넣어서 한소끔 끓인 다음 간을 보고

피쉬소스 1~2스푼정도(간보면서 추가), 고춧가루 반스푼, 설탕 반스푼정도 넣어서 입맛에 맞게 간을 맞췄다.

라임즙은 오래 끓이면 휘발되니까 가장 마지막에 넣을거라 마지막으로 미루고 살짝 달큰하면서 짭짤하고 매콤한 맛만 입맛에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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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새우살과 버섯을 넣고 3~5분정도 익힌 다음 토마토를 넣고 라임즙을 넣어서 취향에 따라 신맛을 조절하는데

똠얌꿍 특유의 쨍한 신맛을 내려면 더 넣어도 괜찮지만 입맛에 맞춰서 적당히 4~5스푼정도 넣었다.

간을 두세번 봐서 추가하면서 시원하고 매콤하고 얼큰하고 짭짤하고 살짝 달큰한 맛이 돌면서도 시게! 만들었다.

 
    

 

쌀국수는 다른 국수보다 전분이 적어서 국물에 바로 담아 익혀도 되긴 하지만 국물이 뿌옇게 되니까 따로 한 번 데쳐내서 토렴했고 그냥 넣어서 익혀도 무방하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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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탕 완성. 고수를 듬뿍 얹어도 좋은데 나는 쪽파를 한줌 썰어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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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하고 시원하면서 새콤하고 향신료의 풍미가 감도는 국물이 얼큰하니 속이 풀리는 느낌이었다.

20대 초반에 먹어본 똠얌꿍은 시어서 이게 무슨 맛인가 싶었는데 나이먹고 다시 먹어보니 딱 입에 들어가면 이게 뭔가 싶다가 숟가락이 놓으면 끝맛이 좋고 조금 신기했었는데

이제 익숙하면 할수록 새콤하다기 보다는 쨍하게 신! 그 맛이 시원하게 느껴지면서 얼큰한 똠얌꿍 한그릇이 생각나곤 하는데 얼큰하게 잘 먹었다.

 

 

 

 

 

  • 뽁이 2015.08.20 22:47
    옴마야 ㅋㅋㅋ 진짜 똠양꿍을 제대로 즐기시나봐요 !
    저도 처음 먹었을때 으잉 ? 이게 뭐야 ㅋㅋㅋ 했는데
    시큼한데 뜨거우니 원 ㅋㅋㅋ
    근데 가끔 생각나긴해요 그죠 ㅋㅋ
    쌀국수 먹으러 갔다가 이거 주문해 먹을때도 많다는 !
  • 이윤정 2015.08.22 00:28
    저도 처음에 신걸 왜 뜨끈뜨끈하게 먹나 싶더라고요ㅎㅎㅎ
    사먹는 건 신맛이 엄청 센 곳도 있었는데 적당히 조절해서 그런가 집에서 먹는 게 제 입맛에는 더 좋았어요ㅎㅎ
  • 테리 2015.08.20 23:57

    고수나 타이바질이 안 들어가도 그 엑조틱한 맛은 다른 재료들에서 나오나봐요!!!저는 새우요리를 할 때 항상 힘든것이 밖에서 사 먹는 반투명한 탱탱하고 살이 동글동글한 느낌의 탁 터지는 식감이 안 나오더라구요. 업장에서 나보다 더 좋은 새우를 썼을 리 만무하건만 양식당이나 중식당 동네 쌀국수집도 다 보들보들 탁 터지는 식감이거든요.

    제가 수많은 실패끝에 얻은결론은 업소용 새우는 뭔가 수상한? 약품으로 전처리를 하는게 아닌가 해요^^

  • 이윤정 2015.08.22 00:30
    레몬그라스, 갈랑가, 카피르라임잎에서 기본적인 풍미가 나오고 타이바질이나 고수는 옵션이니까요^^
    타이바질도 어지간하면 넣고 싶었는데 국내엔 파는 곳이 안보이고 키우는 건 자신없고, 고수는 좋아하면 푹푹 넣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그러게 새우는 5분정도 익혀서 많이 익힌 것도 아닌데 그 탁 터지는 식감은 진짜 안나오더라고요. 그 질감이 저도 궁금했거든요. 앞으로도 숙제일 것 같아요.
  • 폰느 2015.08.24 23:09

    얼마 전에 똠양페이스트(로 추정)를 선물받아서 거기에 새우랑 토마토만 넣어다가 똠양꿍을 해먹었는데 비슷한 타이밍에 홈퀴진에서도 레시피를 보게 되네요.

    성분함량을 보니 레몬그라스나 갈랑가 태국고춧가루 등등 있을 건 전부 들어가있긴 하더라고요. 고수도 생으로는 못 넣고 건조실란트로를 뿌리는 걸로 만족해야 했지만 꽤나 그럴싸한 맛이었어요. 

    가공식품 특유의 찐한 맛은 논외로 하고...ㅠㅠ 제대로 신선한 재료를 구해다 넣은 것과는 맛의 깊이가 달랐겠지만서도 제 형편에 그 정도의 그럴싸함을 구현해낸 것만으로도 만족스럽게 먹긴 했어요. 

    아직은 적당히 타협해가면서 해먹고 그것도 여의치 않을 때는 나가서 사먹고 있지만 언젠가 집에서 느긋하게 구색도 갖춰 가면서 먹는 날이 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쌀국수를 넣어 먹어도 맛이 괜찮은가보네요. 페이스트가 아직 남았는데 이번에는 쌀국수하고 같이 먹어봐야겠어요.ㅋㅋ

  • 이윤정 2015.08.26 00:57
    똠얌페이스트에 레몬그라스 등 들어갈 건 다 들어있긴 한데 그래도 생으로 넣으면 향이 좀 잘 살아서 좋죠. 저는 듬뿍 사서 냉동해두었어요ㅎㅎ
    이거 새우탕 컵라면을 냄비에 끓이면서 스프 줄이고 반스푼 넣었더니 그것도 은근 똠얌꿍 느낌이 나더라고요ㅎ 웃으면서 먹었어요ㅎㅎㅎ
    적당히 타협하면서 마음 편하게 드시는 게 최곱니다. 저도 최대한 맞춰 넣지만 생략하는 일이 종종 있고요^^
    쌀국수는 따로 삶아서 토렴만 하니 탄수화물이라 한끼 식사도 되고 맛도 좋았어요.
    전에 사먹을 때는 버미셀리를 삶아서 넣어주던데 저는 일반적인 두께의 쌀국수가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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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시판 육수팩으로 베트남 쌀국수, 퍼보, Pho Bo

    베트남 쌀국수인 포는 어원은 프랑스어의 포토푀pot au feu의 푀에 있다. 베트남이 프랑스식민지 시절 베트남식 쌀국수과 프랑스식 소고기 스튜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음식이다. 포토푀는 미르푸아(양파 당근 샐러리)에 부케가르니(향초다발), 가금류나 소고기, 구근류 등의 뿌리채소를 함께 삶아서 만드는 전형적인 프랑스식 가정요리로 보통 맑은 스프가 먼저 나오고 고기와 야채가 뒤따라 나오는 방식이다. 쌀국수 포는 이 맑은 스프에 베트남식 쌀국수를 넣어서 베트남식 향신료를 가미한 음식으로 1950년대 베트남 전역으로 퍼졌다. 베트남 쌀국...
    Date2016.11.1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8 Views1296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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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탕수기

    전에 올린 탕추리지에서 고기를 닭고기로 사용한 탕수기. 내용도 비슷하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살 500그램 (손질후)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 감자전분 1컵 옥수수 전분 2스푼 타피오카전분 2스푼 물 1컵 계란흰자 반개 소스로 식초 4스푼 설탕 4스푼 케찹 4스푼 간장 1스푼 료주 1스푼 물 2스푼 감자전분 1티스푼 참기름 약간 깨 약간 료주 대신 청주를 사용해도 괜찮다. 감자전분, 타피오카전분, 옥수수전분에 물을 붓고 섞어서 랩을 씌워 냉장실에 하룻밤 가라앉혔다. 다음날 탕수기를 하기 전에 물만 따라 버렸다. 닭고기는 껍질과 기름, 핏줄을...
    Date2016.11.1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562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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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시판 소스로 훠궈, 마라탕

    홍탕과 백탕을 준비해 샤브샤브처럼 즉석에서 끓여 먹으면 훠궈, 홍탕에 재료를 넣고 미리 끓여나오면 마라탕이라고 한다. 중국에 마라탕 국물까지 먹을 놈이다 비슷한 말이 있다는데 (정확하게 기억이 안난다;;) 이런 말이 있는 정도로 마라탕은 국물을 먹는 음식이 아니고 마라탕에 끓여낸 재료를 먹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식재료점에서 산 훠궈소스에 대패목살, 여러가지채소, 만두나 스팸, 당면 등을 취향대로 다양하게 넣어서 뜨끈뜨끈하게 먹기 좋다. 여러가지 그득하게 준비해서 먹을 때도 있고 귀찮을 때 대충 있는 재료만으로 대충 먹...
    Date2016.11.10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5845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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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홍소육, 훙사오러우, 紅燒肉

    삼겹살로 만든 가장 유명한 음식으로는 동파육을 들 수 있는데 홍소육과 동파육은 결과적으로 식감이 비슷한 면이 있지만 동파육은 전통적인 조리법대로라면 중탕으로 오래 끓여 젓가락으로 집으면 부서질 정도로 끓여내는 것으로 소동파가 즐겨 먹은 요리로 유명하고 홍소육은 양념에 그대로 졸여내는데 모택동이 즐겨먹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사용한 재료는(계량스푼 사용) 돼지고기 삼겹살 600그램 식용유 2스푼 빙탕 35그램 료주 2스푼 간장 2스푼 닭육수 500미리 계피 2조각 팔각 2개 정향 약 5개 통후추 1티스푼 대파 1대 생강 1쪽 노두유 1스...
    Date2016.11.04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8 Views2911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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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오뎅탕, 어묵나베, 오뎅

    (별 내용 없음 주의) 갑자기 너무 춥다.. 그래서 오뎅탕. 오뎅 자체가 어묵으로 만든 나베를 뜻하기 때문에 오뎅이라고만 해도 되는데 오뎅탕이 익숙하다. 육수에 무를 넣고 오뎅, 대파를 넣어 간소하게 끓이고 베트남고추로 칼칼한 맛을 더했다. 곤약이나 버섯, 유부, 쑥갓 등을 추가로 넣어도 좋다. 오뎅탕은 라면보다 더 간편하게 자주 먹는데 모양이 나는 어묵을 산 김에 오랜만에 사진을 찍었다. 육수 대신 시판 쯔유를 사용해도 괜찮다. 어묵은 삼진어묵을 사용했는데 미도어묵, 환공어묵, 고래사어묵, 보들어묵 등 부평시장 어묵골목에 있는 ...
    Date2016.10.30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2 Views823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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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짜사이 무침 만들기, 짜차이, 자차이

    아삭아삭한 식감에 짭짤하면서 새콤하고 매콤달콤한 맛이 살짝 돌아서 중국음식에 반찬으로 곁들이기 좋은 짜사이무침. 짜사이는 차이나타운에서도 사고 인터넷에서도 샀는데 지난번에는 푸드캔에서 720원하는 걸 10개 샀다. 실온보관 해도 되는데 그냥 계속 냉장보관해서 사용하고 있다. 자주 만들어서 친구들과 나눠 먹기도 하고 집에서도 자주 먹으니 10개도 모자랄 정도. 중국음식 먹을 때 늘 곁들여서 먹는다. 사용한 재료는 짜사이 500그램 양파 반개 대파 반대 식초 2스푼 설탕 3스푼 고추기름 3스푼 참기름 0.5스푼 고추기름은 필수 - http:/...
    Date2016.10.2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1310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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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깐풍기 만들기

    마음에 딱 드는 깐풍기를 만들기 위해 실패도 많이 했고 또 성공도 했는데 할수록 더 마음에 들게 되어서 좋다. 다음에는 더 발전해야겠다. 깐풍기에 깐풍기소스는 많은 걸 좋아하지 않아서 모자라다 싶게 튀김에 묻는 정도로 만들고 베트남고추를 넉넉하게 넣고 매콤하게 볶아냈다. 마지막에 고추기름과 참기름 약간으로 풍미를 더하면 더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사용) 닭다리살 600그램(손질후) 소금, 후추 감자전분 1컵 물 1컵 타피오카 전분 2스푼 옥수수전분 2스푼 계란흰자 약 0.7개 튀김기름 -------------------------- 고추기름 1...
    Date2016.10.22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5 Views1062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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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치즈스틱 만들기, 튀기기

    블럭으로 된 모짜렐라치즈를 잘라서 밀가루, 계란, 빵가루를 입혀서 치즈스틱을 만들었다. 아주아주 간단한 재료에 튀김도 금방 되어서 어렵지 않은데 치즈가 녹는 시간에 비해 기름에 튀기는 시간이 조금만 넘거나 기름온도가 조금만 낮아도 속이 다 터진다. 그래도 몇가지만 조심하면 속도 거의 터지지 않고 잘 완성된다. 1. 밀가루옷은 얇게 2. 빵가루는 넉넉하고 꼼꼼하게 3. 기름은 충분히 달궈서 4. 1번에 1개씩 딱 15초 사용한 재료는 블럭 모짜렐라 치즈 약 200~300그램 밀가루 1줌 계란 1~2개 소금 약간 건식 빵가루 넉넉하게 튀김기름 치즈...
    Date2016.10.18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6 Views3042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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