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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와 해산물을 가늘게 채썰어 볶은 후 걸쭉하게 만든 중국요리를 말한다.

'류[溜]'는 '녹말을 끼얹어 걸쭉해진 것'을, '산[三]'은 '세 가지 재료'를, '슬[絲]'은 '가늘게 썰다'라는 뜻이다. -두산백과


류 - 전분소스

산 - 채소, 해산물, 고기

슬 - 얇게 썰었다.

고 생각하면 복잡해보이는 조리과정이 조금은 간단해 보인다.




사용한 재료는


1.

죽순 반캔

표고버섯 5개

목이버섯 손질한 것 반줌


새우 20마리

오징어 반마리

건해삼 15그램


2.

돼지고기 안심 150그램 

감자전분 2스푼

계란흰자 반개

소금, 후추약간씩


3.

고추기름 3스푼

대파 1대

다진 마늘 1스푼

다진 생강 1티스푼

청주 1.5스푼

간장 1.5스푼

피망 1개


4.

닭육수 2.5컵 (뜨거운것)

굴소스 1~1.5티스푼

후추 약간


5.

물전분으로 

감자전분 2스푼

물 4스푼

(농도 봐가면서 사용)

참기름 약간




전체과정은 다음과 같다.

1. 재료준비

2. 안심 튀기듯 볶기

3. 대파, 마늘, 생강 볶기

4. 피망 볶기

5. 표고 죽순 목이버섯 볶기

6. 닭육수

7. 해산물

8. 고기

9. 물전분, 참기름


고기로 돼지고기안심 / 채소로 죽순, 표고버섯, 목이버섯, 피망 / 해산물로 오징어, 새우, 건해삼을 사용했다.

해산물과 채소는 데치고(피망제외), 이름에 맞게 모든 재료를 가늘게 썰면 준비가 끝난다.


닭육수는 물+이금기치킨파우더 2티스푼으로 대체해도 괜찮다.

고추기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843&mid=hc10





1. 재료준비


피망과 대파는 넉넉하게 채썰어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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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은 얇게 썰어서 데치고 죽순은 데친 다음 썰었다. 목이버섯은 손질해서 채썰어두었다.

목이버섯 손질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1730&document_srl=30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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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는 데치고 오징어는 데치고 채썰었다.


건해삼은 슬라이스된 것을 사서 15그램정도를 48시간동안 중간중간 물을 갈아가면서 물에 불리고 20분정도 삶아서 준비했다. 

준비하기 번거로우니까 생략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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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안심 튀기듯 볶기

안심은 결대로 썰어서 소금, 후추로 밑간하고 감자전분과 계란흰자를 약간 넣어서 잘 주무른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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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팬에 최대한 고기가 달라붙지 않도록 떼어가면서 튀기듯이 노릇노릇하게 볶았다.

볶은 고기는 키친타올에 밭쳐서 기름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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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준비만 끝나면 조리는 10분내외로 금방 완성된다.


3. 대파, 마늘, 생강 볶기

4. 피망 볶기

5. 표고 죽순목 목이버섯 볶기

6. 닭육수

7. 해산물

8. 고기

9. 물전분, 참기름


의 차례대로 볶고 볶고 육수붓고 끓이고 소스 농도만 내면 끝이다.




달군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대파와 마늘, 생강을 볶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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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와 간장을 넣어 확 날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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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피망을 넣고 달다 볶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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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표고, 죽순, 목이버섯을 넣어서 볶고 뜨거운 닭육수를 부어서 한 번 팔팔 끓였다.

닭육수를 넣고 굴소스 약간과 후추를 넣어서 함께 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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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육수가 끓어오르면 준비한 해산물과 볶은 고기를 넣고 다시 한 번 끓어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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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보고 소금으로 간을 조절한 다음 마지막으로 물전분을 넣고 소스에 농도를 준 다음 참기름을 살짝 뿌리면 끝이다.

물전분은 다 넣지 말고 70%정도 넣은 다음 뭉친 부분이 없도록 잘 풀고 농도를 봐가면서 조금씩 더 넣어서 너무 되직하거나 묽지 않도록 농도를 딱 맞추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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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센치 아주 큰 접시에 전부 넣으면 이정도 된다.

큰 접시에 담아 서빙스푼으로 개인접시에 덜어먹으면 농도가 끝까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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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르르하고 감칠맛 나는 소스에 고기, 새우, 죽순, 버섯, 해삼까지 재료도 듬뿍듬뿍이고 간도 입맛에 딱 맞고 맛있다.

그냥 집어 먹어도 맛있지만 밥에 얹어서 덮밥으로 먹으면 더 맛있다.



  • 레드지아 2017.05.15 14:47

    피망 채썬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울퉁불퉁 피망이 저렇게 이쁘게 썰수도 있는거였군요...ㅜ_ㅡ

     

    유산슬 하면 엄청 복잡하고 힘들고 어려울거라고 생각했는데 윤정님이 말로 잘 풀어주시니 오호~ 생각보담 복잡하지 않구나!!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ㅋ

  • 이윤정 2017.05.18 00:58
    아래 위로 조금만 포기하면 다 그렇게 되는걸요ㅎㅎㅎㅎ
    제가 중식당가면 늘 주문하는게 난자완스랑 류산슬이에요^^
    그리고는 집에 와서는 아 또 먹고 싶은데 만들면 재료비만 들면 된다며 사서 고생하고요ㅎㅎㅎ

  1. 굴튀김

    굴에 밀가루, 계란, 빵가루를 묻혀서 튀겨낸 굴튀김. 디핑소스로 타르타르소스를 준비했고 양배추샐러드를 곁들였으니까 굴튀김보다는 일본식인 카키후라이에 더 가까울 수 있다. 사용한 재료는 튀김기름 굴 300그램 밀가루 계란 3개, 소금 약간 빵가루 타르타르소스로 케이퍼 20그램 (2스푼) 다진피클 40그램 (코니숑 4개) 다진양파 40그램 (4분의1개) 레몬즙 1.5스푼 홀그레인머스타드 2티스푼 소금, 후추 약간 마요네즈 150그램 (마요네즈에 따라서 200그램까지 - 넣다보면 적당히 감이 온다.) 코스트코마요네즈를 사용했는데 이 마요네즈는 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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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스지오뎅탕

    잘 알려져 있다시피 '오뎅' 은 어묵과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끓인 전골 요리의 이름이다. 어묵이 아예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어묵탕이라고 할 수도 없다. 어쨌든 제목은 오뎅탕. 어묵에 들어갈 수 있는 재료는 아주 많은데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사츠마아게 (튀긴어묵) 한뺀 (계란흰자와 마를 넣은 하얀 어묵) 치쿠와 (대나무 모양 튀김 어묵 ) 간모토키 (두부튀김어묵) 이고 그외 재료로 곤약, 실곤약, 무, 스지, 유부, 계란, 메추리알, 다시마 등을 넣는 경우도 많고 청경채나 배추, 쑥갓을 넣기도 하고 문어나 조개, 새우, 게살 등 어패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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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악마의 주먹밥, 텐카스 오니기리

    일본에서 유행한다는 '악마의 주먹밥' 悪魔のおにぎり. 잘은 모르지만 유행하게 된 이유가 일본의 방송+로손편의점발매+입소문으로 더 유명해짐 이라는데 만들기 쉬운 것도 한 몫 한 것 같다. 편의점 판매 1위를 기록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름은 악마의 주먹밥인데 한국으로 치면 마약김밥같은 위치인 것 같다. (같다 인 이유는 들어서 알고 직접 체험해보지는 못했기 때문.) 재료가 간단해서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이 재료만 들어도 맛있겠다 싶은 음식이라서, 먹어보지 않은 사람의 마음도 자극하게 되고 먹어본 사람도 별 것 아닌 재료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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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두부로 만드는 마파두부. 부드러운 두부에 매콤하면서도 착 감기는 소스로, 밥에 얹어서 먹는 정도의 양과 농도이다. 좀 더 중국식에 가깝고 얼얼하게 먹는 버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44307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다진 돼지고기 200그램 연두부 2모 [채소①] 고추기름 2스푼 다진마늘 1.5스푼 대파 흰부분 큰 것 2대 [양념①] 청주 1스푼 간장 1스푼 [채소②] 표고버섯 3개 목이버섯 약간 (+볶은 고기) [양념②] 닭육수 1.5컵 두반장 2스푼 굴소스 1티스푼 고운고춧가루 1티스푼 후추 약간 (+연두부) 물전분으로 물 4스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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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에 올린 꿔바로우가 참 맛있긴 했고 그동안 꿔바로우를 자주 해먹었지만 그러면서도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가시지를 않아서 여러모로 모색을 했다. 튀김은 조금 더 봉긋하면서도 덜 무겁게, 소스는 꿔바로우의 겉면에 살짝 발리는 느낌으로 새콤달콤하게. 더 쩐덕쩐덕한 소스가 더 얇게 묻혀진 것이 꿔바로우라고 생각하기 때문. 꿔바로우는 전부 다 맛있지만 그래도 취향에 맞게 만들자면 1. 튀김옷 -> 바삭바삭함에 더 가까움(감자전분+나머지 전분 소량) ↔ 쫀득쫀득함에 쪼끔 더 가까움(나머지 전분의 비율이 비교적 많고 비율은 그때그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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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우리집 커리의 기본인 마살라소스. 슬로우쿠커를 사용했다. 기존에 늘 만드는 마살라소스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52960 늘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서 우리집 냉동실에 언제나 있다. 내게는 오랜만이라는 느낌이 없지만 어쨌든 홈페이지에는 꽤 오랜만이다. 전체적인 분량은 같은데 조금 간소하도록 레시피를 약간 수정했다. ■■■■■■■■■■부터 읽으면 됩니다. 요즘은 집에서 밥먹는 일이 너무 줄어들어서 늘 먹는 한식만 먹기도 시간이 모자라니까 집밥을 먹으면 편하고 익숙한 것을 찾게 되고 자연히 타국의 음식을 해먹을 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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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No Image

    음식에 간보는 방법 (초보용. 고수용 아님, 주관적임 주의)

    음식에 간보는 방법 (초보용, 고수용 아님, 주관적임 주의) 네이버 카페에 쓴 글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홈페이지에 사용하지 않는 해요 말투로 작성했습니다. 평소 말투대로 전부 수정하자니 번거로워서 그냥 올리는데 나중에 수정할 수도 있어요. 그냥 잡담이나 해볼까 하다가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홈페이지에도 올리면 참고하실 분이 있을까 싶어서 옮겨왔습니다. 새벽에 음주 중 쓴 글이라 말이 많아요! ----------------------------- 아래 내용은 왕초보용입니다. 음식 잘하시는 분은 당연한 이야기하네 하고 생각해주세요. 원래는 짧게 쓰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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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야키(すき焼き)는 간장, 설탕으로 만든 다레(タレ)에 얇게 썬 고기(주로 쇠고기)와 대파, 두부, 배추, 실곤약 등의 재료를 넣고 자작하게 졸인 일본의 나베 요리이다. 스키야키는 크게 관동과 관서지방의 스키야키(すき焼き) 조리법에 따라 간토우후(関東風, 관동풍)와 간사이후(関西風, 관서풍)로 나뉜다. 간토우후(関東風, 관동풍) 스키야키는 다레에 모든 재료를 함께 넣고 끓이는 니코미(煮込み) 방식으로 조리하는 반면, 간사이후(関西風, 관서풍)는 고기를 먼저 구워 익힌 다음 다레로 간을 하고 대파나 두부 등의 다른 재료를 넣어 익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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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마늘 구입,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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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간짜장, 짜장밥

    양파가 제철이라 양파가 듬뿍 들어간 간짜장이 아주 맛있다. 양파 듬뿍 넣어서 아삭아삭하게 먹으면 달달하니 너무 좋다. 요즘은 춘장이 볶아서 나오니까 편하게 사용하기 좋다. 예전에 사용하던 것보다 용량이 적어서 (그래도 2.27키로이긴 하지만..) 캔을 뜯어서 냉동보관했다가 사용하면 편하다. (중찬명가 사자표 볶음춘장 사용)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돼지고기 300그램 고추기름 3스푼 (필요시 식용유 약간 추가)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청주 1스푼 양파 약간 큰 것 3개 볶은 춘장 약 3스푼 (양파 크기에 따라 추가) 굴소스 1티스푼 설...
    Date2018.05.15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5 Views435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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