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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식 오코노미야끼, 오꼬노미야끼, 오코노미야키 만들기, 레시피, 반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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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노미야키의 오코노미는 좋아함을 뜻하고 야끼는 굽는 것이니까 좋아하는 것을 굽는다는 오코노미야끼.

칸사이와 히로시마식이 대표적이다. 칸사이풍은 반죽과 재료를 섞어서 굽고, 히로시마풍은 켜켜이 올려서 야끼소바면을 더해 굽는다.

여기에 중화면을 넣은 것을 모단야끼, 양배추만 넣는 것을 카베츠야끼, 반죽을 묽게 해서 볶은 재료와 섞어 굽는 것을 몬자야끼라고 한다.

칸사이식을 보통 오사카식이라고 이야기 한다. 전에 올린 것과 내용은 전체적으로 비슷하다.



사용한 재료는 오꼬노미야끼 3~4장 분량으로

 

가쓰오부시육수 260그램

밀가루 130그램

계란 2개
마 20그램 (생략가능)


양배추 약 3분의1통 (300그램)
대파 큰 것 1대
텐까스 2줌 (생략가능)
베니쇼가 적당량 (생략가능)


새우 약 25~30마리 

대패 삼겹살 약 16조각

 

오코노미야끼소스

마요네즈

아오노리

가쓰오부시

각각 적당량




1. 육수준비

육수는 미리 전날에 미리 우려서 냉장고에 차게 식혀두어야 한다. 육수가 번거로울 경우에는 물+혼다시 약간으로 대체해도 괜찮다.

육수는 황태, 대파, 다시마, 표고버섯을 넣고 푹 우려낸 육수에 가쓰오부시를 한 줌 듬뿍 넣고 불을 꺼서 우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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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텐까스는 튀김반죽을 만들어서 작은 접시에 조금 덜었다. 170도의 기름에 반죽을 쪼르르 얇게 부어서 텐까스를 듬뿍 튀겼다.

텐까스 반죽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5635&mid=hc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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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료준비

마는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갈아두고 양배추는 채칼에 곱게 채썰고 베니쇼가와 대파도 곱게 썰었다.

새우는 해동해서 내장을 빼고 대패삼겹살도 반쯤 녹여서 오돌뼈를 떼어내고 반으로 썰어서 펼쳐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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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반죽

차게 식힌 다시(육수)에 계란을 넣어 잘 풀고 밀가루를 넣어서 약간 묽은 정도로 반죽을 한 다음 마를 넣어서 가볍게 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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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대파, 텐까스, 베니쇼가를 넣었다.

양배추 등의 재료에 반죽이 묻기만 할 정도로라서 반죽이 부족한듯 한데 만들고 나면 반죽맛이 너무 강하지 않고 양배추가 듬뿍 들어서 먹기에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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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굽기

팬을 달구고 기름을 적당히 두른 다음 반죽을 두툼하게 올리고 새우와 대패삼겹살을 올린 다음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우면 끝이다.

새우가 떨어질 수 있으니까 잘 눌러서 반죽과 결합시키고 대패삼겹살을 얹었다.

뒤집을 때는 큰 튀지개를 깊숙하게 넣어 위에 얹은 재료가 떨어지지 않도록 빠르게 한 번에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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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녹진녹진하게 잘 익었다.

 

앞뒤로 잘 구운 오코노미야끼에 오코노미야끼소스를 바르고 마요네즈를 뿌리고 가쓰오부시와 아오노리를 뿌려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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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은 녹진녹진 부드럽고 겉은 노릇노릇하게 잘 익은 오코노미야끼에 소스, 마요네즈, 가쓰오부시, 김가루 등의 올림 재료가 맛을 더했다.

두개씩 구워서 하나씩 나눠 먹고 한 번 더 구워서 하나씩 나눠먹으니 배부르게 좋았다. 재료도 간단하고 늘 맛있다.




  • 레드지아 2017.03.15 13:44

    재료는 간단하지만 밑준비는 제게 그닥 간단하지 않은................ㅠㅠ

    이젠 윤정님 언니분도 부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정님 같은 동생분이 있으시니 맛있는 음식 자주 얻어드실거 같아서요 ^^

  • 이윤정 2017.03.15 18:05
    언니가 가까이 살면 자주 해줄텐데 멀리 살아서 해봐야 소스 정도 만들어 주는게 다네요ㅎㅎ
    귀찮을 땐 재료도 조금 생략하고 막 만들어 먹어도 오코노미야끼는 무조건 맛있는 것 같아요^^
  • 애플파이 2020.11.06 13:23

    오코노미야끼 야끼소바 등 이번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참 , 궁중떡볶이 후기에 댓글주신  돼지갈비 추천도 감사드려요. 배가 지난주까지 있었는데 먹어버려서 ㅋ

    배가 생기면 도전해보려구요^^

    또 열심히 아기와 같이 먹을것을 찾았어요. 쌀밥을싫어해서...ㅋ (아기한테 쎌수도있지만 점점 쎈맛찾는 아기가 아주 좋아할것같네요 ㅋ)

    오코노미야끼소스, 가스오부시, 아오노리?, 야끼소바소스, 야끼소바면등은 어디서 구입하시는지 궁금하네요. 한번도 사본적이 없어서 ;;

    추천브랜드가 있을까요? 즐겨찾는 사이트라든지 ㅎ....

  • 이윤정 2020.11.07 04:25
    야끼소바소스나 야끼소바면은 야끼소바학교,
    오꼬노미야끼소스는 오타후쿠를 사용했어요.
    아오노리는 타코야끼에도 올라가는 파래김가루 같은 건데 네이버 검색하시면 어떤 건지 금방 아실 수 있으실 거게요^^

  1. 굴튀김

    굴에 밀가루, 계란, 빵가루를 묻혀서 튀겨낸 굴튀김. 디핑소스로 타르타르소스를 준비했고 양배추샐러드를 곁들였으니까 굴튀김보다는 일본식인 카키후라이에 더 가까울 수 있다. 사용한 재료는 튀김기름 굴 300그램 밀가루 계란 3개, 소금 약간 빵가루 타르타르소스로 케이퍼 20그램 (2스푼) 다진피클 40그램 (코니숑 4개) 다진양파 40그램 (4분의1개) 레몬즙 1.5스푼 홀그레인머스타드 2티스푼 소금, 후추 약간 마요네즈 150그램 (마요네즈에 따라서 200그램까지 - 넣다보면 적당히 감이 온다.) 코스트코마요네즈를 사용했는데 이 마요네즈는 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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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에 간보는 방법 (초보용. 고수용 아님, 주관적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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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간짜장, 짜장밥

    양파가 제철이라 양파가 듬뿍 들어간 간짜장이 아주 맛있다. 양파 듬뿍 넣어서 아삭아삭하게 먹으면 달달하니 너무 좋다. 요즘은 춘장이 볶아서 나오니까 편하게 사용하기 좋다. 예전에 사용하던 것보다 용량이 적어서 (그래도 2.27키로이긴 하지만..) 캔을 뜯어서 냉동보관했다가 사용하면 편하다. (중찬명가 사자표 볶음춘장 사용)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돼지고기 300그램 고추기름 3스푼 (필요시 식용유 약간 추가)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청주 1스푼 양파 약간 큰 것 3개 볶은 춘장 약 3스푼 (양파 크기에 따라 추가) 굴소스 1티스푼 설...
    Date2018.05.15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5 Views437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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