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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탕과 백탕을 준비해 샤브샤브처럼 즉석에서 끓여 먹으면 훠궈, 홍탕에 재료를 넣고 미리 끓여나오면 마라탕이라고 한다.


중국에 마라탕 국물까지 먹을 놈이다 비슷한 말이 있다는데 (정확하게 기억이 안난다;;)

이런 말이 있는 정도로 마라탕은 국물을 먹는 음식이 아니고 마라탕에 끓여낸 재료를 먹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식재료점에서 산 훠궈소스에 대패목살, 여러가지채소, 만두나 스팸, 당면 등을 취향대로 다양하게 넣어서 뜨끈뜨끈하게 먹기 좋다.

여러가지 그득하게 준비해서 먹을 때도 있고 귀찮을 때 대충 있는 재료만으로 대충 먹는 날도 있고 그렇다.

우리집은 주로 홍탕으로 먹지만 훠궈냄비가 있으면 시판 사골곰탕을 백탕으로 해서 간을 맞춰 홍탕+백탕으로 먹는 것도 좋다.



2인분이긴 한데 양이 꽤 많다. 고기만 약간 늘이면 3인분까지도 괜찮다.

재료가 전부 많이 많이 수준이다.


사용한 재료는

훠궈육수로

물 약 1리터

시판 훠궈육수소스 반팩


훠궈재료로

대패 목살 400그램

스팸 적당량

어묵 적당량

물만두 10개


감자 1개

알배추 8잎

표고버섯 2개

새송이버섯 2개

팽이버섯 1봉투

대파 반대


콴펀 50그램

푸주 30그램

실당면 50그램



지마장소스로

지마장 2스푼

고추기름 1스푼

해선장(호이신소스) 1스푼

다진대파 1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

마라탕육수 3스푼

라오천추 1스푼



재료도 딱 정해진 것 없이 취향에 따라 준비하면 되고 훠궈소스도 취향에 따라 아주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는데 지마장소스를 좋아해서 이걸로 자주 먹고 있다.

부추꽃장, 대괴부유, 지마장을 다 넣고 소스를 만들기도 한다.


콴펀과 푸주는 미리 불려서 적당히 잘라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사용했다.

콴펀은 두꺼워서 부서지지 않고 천천히 불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불린 다음 잘라서 사용해야 하고 천천히 익으니까 익히는 시간을 길게 잡아야 한다.

(중국식재료점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6034&mid=hc30 마지막 사진의 오른쪽 것인데 인터넷에 콴펀이라고 치면 나오는 것은 빨리 불고 익는다.)



시판소스는 꽤 다양하게 사용해봤는데 너무 매운 것은 빼고 당장 생각 나는 건 99라고 쓰여진 소기름이 든 것이나 요즘은 홈플러스에서도 팔고 있는 노깐마 훠궈디료도 괜찮았다.

위 링크 첫번째 두번째 사진이 주로 훠궈소스인데 두번째 사진 처음 것도 맛있었던 것 같다.



각 재료를 준비하고 훠궈소스를 물에 풀고 소스도 준비하면 훠궈 스타트.

(훠궈소스의 화자오나 고추가 부담스러울 경우에는 소스를 멸치다시백에 넣어서 끓이는 것도 괜찮다.)



샤브샤브와 똑같으니까 내용 쓸 것도 없고 사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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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래는 고기를 샤브샤브용 소고기, 돼지고기를 준비하고 한창 배추가 비쌀 때라 배추는 패스하고 먹은 또 다른날.

감자탕에 먹고 남은 수제비사리를 넣었는데 속의 동그란 부분에 화자오가 들어가서 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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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만 준비하면 알아서 먹으니 손이 많이 가지 않아서 편하고 좋다.

다양하게 넣은 재료를 취향에 따라 건져 지마장소스에 찍어 먹으면 얼얼하고 매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자꾸 땡긴다.

고기와 스팸, 채소, 푸주, 건두부, 실당면 모두 다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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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국물에 재료를 다 넣어서 끓여낸 마라탕. 뜨거운 것을 즐기지 않는다면 이렇게 미리 끓여낸 것이 먹기는 더 편하다.

마라탕 재료는 훠궈와 똑같다.


마라탕에는 실당면도 잘 어울린다. 푸주도 불려서 준비하고 건두부도 적당히 썰어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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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 육수에 지마장소스를 조금 넣어서 잘 푼 다음 준비한 재료를 차례대로 넣고 한 번 끓여내면 끝이다.

준비한 채소와 스팸, 고기, 면 등을 넣어서 마지막에 넣은 푸주와 실당면이 잘 익도록 4~5분정도 끓이면 완성. 부추는 마지막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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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에 껍질 있는 등심을 얇게 썰어서 팔길래 딱 마라탕용이다 싶어서 사온 날. 푸른채소가 없어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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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펀과 만두를 넉넉하게 넣고 끓인 또 다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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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소스를 사용해서 만드니 간편하고 또 남편이 마라탕을 좋아해서 어떤날은 간소하게 어떤날은 다양하게 해서 이렇게 자주 먹고 있다.

얼큰하고 얼얼한 마라탕에서 건진 다양한 재료를 고소한 지마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늘 맛있고 좋다.






  • 뽁이 2016.11.11 07:41

    오 ... 그런말이 있는 줄 몰랐어요 ㅋㅋ

    또 막 이런 자극적인거라면 자다가도 인나는 저는 ;;

    국물까지 먹는데 ;; 허허헣 ㅋㅋㅋ

    그런놈 ? 이었어요 제가 바로 ...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6.11.11 22:09
    저도 인스턴트 마라탕라면은 국물까지 먹는 그런놈 입니다ㅎㅎㅎㅎ
    뽁님은 이런 얼얼한 것도 잘 드실 거 같아요^^
    저는 화자오는 잘 못먹어서 떨어지라고 육수에 흔들흔들한 다음 먹거든요ㅎㅎㅎ
  • 레드지아 2016.11.11 16:01

    재료들이 다 맛있는거라서 그 어떤것도 포기할수 없을듯 ㅋㅋ

    만두 집어서 먹고 있노라면 고기가 눈앞에 어른어른..고기 집어 먹다보면 어묵도 빨리 먹어야 할거 같고

    고소한 배추도 먹어야 하고 제가 좋아하는 햄은 두말하면 잔소리고...ㅎㅎ

     

    종합선물셋트 받은 느낌일거 같아요 ㅎㅎㅎ

  • 이윤정 2016.11.11 22:16
    레드지아님 언제 제 마음에 들어갔다 오셨어요ㅎㅎ
    저는 콴펀이랑 푸주 좋아해서 콴펀 하나 쫀득쫀득하게 먹고 있으면서 다음으로 뭘 건져먹지 생각합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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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키마 커리, 키마 코르마

    인도에서는 다진고기를 통칭해서 키마 Keema라고 하지만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일이 드물기 때문에 키마라고 하면 보통 양고기 다진 것을 뜻한다. 인도에서는 음식에 커리라는 이름을 붙히지 않으니까 여기에 완두콩이 들어가면 키마 마타르, 감자가 들어가면 알루 키마이다. 키마 마타르나 알루 키마는 드라이하게 만드는 종류인데 이번에는 키마에 커리소스가 있는 드라이하지 않은 것으로 하고, 중에서도 코르마커리로 선택했다. 키마 코르마 라임도 맞고ㅋㅋㅋ 요즘 보면 다진 고기가 들어가는 커리는 다 키마커리라고 하는 듯 하다. 그...
    Date2019.03.11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10 Views456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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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다짐육 다지기. 다짐육 만들기

    미트 그라인더를 사고 2~3키로씩 고기를 갈다가 매번 하기도 번거롭고 냉동실의 힘을 믿는 차원..에서 8키로를 갈았다. 사서 고생하는 이야기. ------------------------------------------ 다짐육은 마트에서 사와서 사용하면 그만인 편한 식재료인데 어쩌다보니 언젠가부터 칼로 다지고 있었다. 유체이탈화법.. 보통은 불고기용 고기를 사와서 칼로 다지곤 했는데 그것도 힘들어서 마음에 100프로 들지는 않았다. 작년에 키친에이드에 달아서 쓰는 미트그라인더를 구매했고 요즘에는 좀 번거로워도 집에서 다져서 사용하고 있다. 미트그라인더 구매...
    Date2019.02.19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5 Views954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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