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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2018.01.10 23:29

치킨 가라아게

조회 수 7271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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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리는 치킨 가라아게. 전보다 간을 조금 약하게 조절했다.

간장, 청주, 미림에 절여 둔 닭다리를 건져 전분만 간단하게 묻히는 튀김이라 다른 튀김보다 손이 덜 가는 편이다.



가라아게는 전분을 묻혀서 튀긴 튀김요리를 전반적으로 의미한다.

채소나 생선, 고기 등 다양한 재료를 튀겨서 먹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즐겨 먹는 것이 치킨 가라아게 인데 요즘은 보통 가라아게 하면 치킨을 뜻하기도 한다.

 

일본 음식에서 유명한 튀김으로 가라아게, 덴뿌라, 고로케가 있는데

가라아게는 전분을 묻혀서 튀긴 것, 덴뿌라는 튀김가루와 물을 섞어서 만든 반죽을 튀긴 것, 고로케는 밀가루, 계란, 빵가루를 입혀서 튀긴 것 정도로 볼 수 있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살 450그램

청주 3스푼

미림 3스푼

간장 3스푼

후추 약간

생강즙 약간

마늘즙 약간


감자전분 적당량

튀김기름 적당량


30분만 재우기



생강과 마늘은 잘게 썰어서 꼭 짠 다음에 사용해도 좋고, 다지지 말고 편으로 썰어서 함께 재웠다가 건져내도 좋다. 

다진생강을 넣으면 닭다리에 달라붙기 때문에 넣었다가 망치기 십상이다.

생강즙, 생강편, 생강파우더의 순서로 대체할 수 있다.



닭다리살은 기름과 핏줄을 적당히 제거하고 껍질 중에 껍질 밑의 기름이 많은 부분은 껍질을 잘라내고 기름이 적은 부분을 껍질을 그대로 두어서 먹기 좋게 썰어두었다.

간장 절임물에 닭다리살을 1시간정도 절였다. (최소 30분 이상 절이는 것이 좋고, 최대 4시간 까지 괜찮은데 그 이상 절이면 청주냄새가 강해서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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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져서 겉면의 수분을 닦아내고 감자전분을 꼼꼼하게 묻히고 탈탈 털었다.

미리 전부 무치기보다는 튀김 냄비에 1번에 들어갈 양을 얼른 무쳐서 바로 튀김옷에 넣는 것이 전분이 떡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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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에 전분을 살짝 떨어뜨리면 바로 파르르하게 올라올 때가 적당한 온도이다.

한 번만 튀기면 튀김 내부의 수분으로 튀김옷이 바삭하지 않으니까 노릇노릇하게 한 번 더 튀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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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을 건칠 때는 체에 받치거나 집게로 탁탁 쳐서 수분과 기름을 빼고, 수증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식힘망에 올려두어야 바삭함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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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에 간이 되어 있어서 짭짤한 튀김이라 그냥 먹어도 간이 맞고 레몬즙을 살짝 뿌려 먹는 것도 맛있다.


조금 바쁘게 움직여서 중국식 배추찜을 함께 만들어서 밥상에 올리고 수박무로 만든 치킨무를 곁들였다.

중국식 배추찜 - https://homecuisine.co.kr/hc20/65733

치킨무 - https://homecuisine.co.kr/hc10/62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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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 쫀득한 닭다리살 가라아게라 당연히 맛있고, 곁들인 음식도 잘 어울리고 좋았다.



  • 레드지아 2018.01.11 13:48

    헐 완전 진수성찬이네요!!

    생일잔치상같아요!!!!

     

    30분정도만 재어놓기랑 전분에 모두 무쳐놓기 말고 한번 들어갈 양만 전분 뭍히기 등은 첨 알게된 팁들이라 기뻐요

    (근데 기쁘기만 하고 실행엔 자주 안옮기는 지라 -_-;;)

     

    치킨은 먹은다음 배추찜 먹음 뭔가 덜 죄책감 들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개운한 배추찜 덕분에 치킨가라아게를 더 많이 먹을수 있을거 같아요!!! +_+

     

     

     

    ------------------------------------------

    저 오늘 슬로우쿠커 질렀어요.

    이제 윤정님과 똑같은 솜씨만 기대하면 되는건가요!!! +_+ ㅋㅋ

  • 이윤정 2018.01.13 00:14
    앗 슬로우쿠커 지르셨군요ㅎㅎㅎㅎ 제가 어찌나 슬로우쿠커 파는 사람처럼 사시라고 해댔는지ㅎㅎㅎㅎㅎㅎ
    이것저것 다양하게 막 쓰고는 있지 않지만 불고기소스 만들 때, 마살라소스나 볼로네즈 만들 때 계속 옆에서 저어주는 것만 덜해도 저는 편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닭튀김에 배추찜 들었다고 생일상이라 해주시니ㅎㅎㅎ 혹시 취향저격입니까 헤헿
    그렇지만 역시 배추찜은 가라아게를 '많이' 먹기 위해 존재한다는 고진교의 교리 자알 들었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킨킨들 2018.01.15 00:42

    제가 가라아게 레시피 때문에 치킨 배달을 못 해먹어요 ㅎㅎㅎ 어느 식당에서 국내산 닭다리 정육으로 장사하겠어요 ㅠㅠ

    사진 보고 급 땡겨서 간만에 치킨 튀겨야겠네요!

  • 이윤정 2018.01.15 22:29

    닭다리정육의 제일 큰 단점이 가격이죠ㅠㅠ
    닭가슴살 닭안심살은 막 사두는데 닭다리살은 비싸서 사놓으면 어디다 쓰지 막 고민해요.
    또 막상 하자면 귀찮아서 그 중에 또 편한 것만 찾게되니 그나마 편한 가라아게를 하게 되는거 있죠ㅎㅎ

  • 뽁이 2018.01.15 07:14
    와우 !!! 아주 그냥 제대러 빠삭빠삭해보여요 !!!
    역시 튀달 이윤정님 ㅋㅋㅋ 짱이에요
    왠만한데 가서먹는 튀김은 입에 안맞으실거 같아요 ㅋㅋ
    아오 저기에 맥주 먹으면 크으 ....
    월요일아침부터 크으 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8.01.15 22:30
    집에서 하는 튀김 중에 효율이 제일 좋은 건 새우튀김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ㅎ
    새우튀김이 딱 마음에 드는 곳이 주로 일식집인데 가성비가 안좋잖아요ㅠㅠ
    튀김에 맥주는 아주 그냥 막 크으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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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오랜만에 만든 똠얌꿍. 위키에 따르면 똠얌이라는 말은 타이어인 ‘똠’(ต้ม)과 ‘얌’(ยำ)에서 왔으며, 똠은 ‘삶는다’는 말이며, 얌은 타이어와 라오스어에서 ‘맵고, 신 샐러드’를 뜻하는 말이다. 그리하여 똠얌은 라오스어와 타이어에서 맵고, 신 수프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실제로 똠얌은 맵고, 신 맛으로 그리고 육수에 사용된 고수가 가진 독특한 향을 지닌 향신료로 특징지어진다. 고 한다. 똠얌 뒤에 붙는 글자에 따라 주재료가 달라지는데 꿍(새우), 쁠라(생선), 까이(닭고기), 느어(소고기), 무(돼지고기)등이 있고 똠얌꿍에 쌀국수를...
    Date2019.09.2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10 Views2757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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