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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2016.12.27 21:22

탕수육

조회 수 7664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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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주기적으로 올리는 탕수육.

가장 최근에 올린 이후로 레시피 변경 없이 계속 똑같이 만들고 있는데 맛있으니까 또 업로드. (내용은 거의 비슷하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500그램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 약간씩


된전분으로

감자전분 1컵

타피오카전분 2스푼

옥수수전분 2스푼

물 1.5컵

가라앉히기


계란흰자 약 반개

튀김기름



소스로

목이버섯 적당량


물 150미리

설탕 100미리

식초 4스푼

굴소스 1티스푼

참기름 약간


물전분으로

전분 1.5스푼

물 2스푼

(의 70~80%)




타피오카전분과 옥수수전분은 생략해도 무리는 없지만 넣으면 더 바삭바삭하고 맛있다.



감자전분, 타피오카전분, 옥수수전분에 물을 붓고 섞어서 랩을 씌워 냉장실에 하룻밤 가라앉혔다. 다음날 탕수육을 하기 전에 물만 따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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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안심은 손가락길이로 잘라서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로 밑간을 하고 그대로 된전분에 넣어 고기와 전분이 잘 섞이도록 무치고

계란흰자는 그 다음에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의 농도를 조절했다. 손으로 주물러보다보면 질감이 느껴지는데 3분의2정도 넣으면 적당하다.

(사진의 고기는 등심인데 안심으로 만든 것이 더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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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냄비에 기름을 넉넉하게 붓고 튀기기 시작하는데 고기 양이 많아서 2번에 나눠 2번씩 튀겼다.


기름을 데우고 튀김옷을 넣어보아 가라앉다가 바로 떠오를 정도가 되면 고기를 하나씩 넣어서 튀기고 중간에 건져가며 달라붙으려는 튀김을 하나하나 떼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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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튀길 때는 중간정도 색깔이 나도록 튀긴 다음 기름을 탈탈 털어서 식힘망 위에 얹고

두번째 튀길 때는 노릇노릇한 느낌이 나도록 튀겨서 기름을 탈탈 털어서 식힘망에 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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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한번 튀긴 상태, 오른쪽이 두번 튀긴 상태)





목이버섯 손질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1730&document_srl=30589

그동안 탕수육 소스는 분량대로 배합해서 끓인 다음 줄이고 물전분을 다시 한 번 풀어서 쪼르르 두르는데 농도를 봐가면서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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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에 튀김을 담고 소스를 부어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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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하고 쫀쫀한 고기튀김에 새콤달콤한 소스가 당연히 잘 어울리고 맛있다.


여러번 만들어서 검증한 탕수육이라 어떻게 하면 더 맛있나 고민하지 않아도 되니까 좋았다.




  • 뽁이 2016.12.27 21:51

    아 ... 오늘 이걸 먹었어야했나봅니다 ...

    만두도 땡기고 탕슉도 땡기는데

    탕슉을 먹으면 짬뽕이랑 먹고

    만두는 만두국으로 먹을랬더니

    같이 드시는 분이 만두국 ... 을 고르셨거든요 ...

    아 ... 후회가 됩니다 ㅠㅠㅠㅠ흐엉엉

    내일 먹어야지 !!!!!!!

  • 이윤정 2016.12.31 16:36
    그럴 때는 탕수육에 짬뽕을 주문하고 군만두.. 라고 생각하니 만둣국이었네요ㅎㅎㅎ
    내일 탕수육을 먹을 예정이시라니
    네가 네시에 온다면 나는 세시부터 행복해질거야 이런 대사가 생각납니다ㅎㅎㅎㅎ
  • 레드지아 2016.12.28 16:09

    으,잉????????????? 이젠 탕 수 육.. !!!!!!!!!!!!!!!!!!!!!!!!!!!!!!!!!!!

    엄훠...이것은 진정 테러!!!!!!!!!!!!!!

    윤기 좔좔좔....

    아흑...고기 튀김 하나 집어 먹었음 좋겠네요 ㅠㅠㅠㅠㅠㅠ

     

     

    윤정님~ 혹시 타피오카전분은 어디서 사시는지요? ^^ (윤정님 동네 오프라인이라면 좌절...ㅠ_ㅜ)

     

     

    ----------------------------------------------------------------------------

    검색해보니 온라인에서도 여기저기에서 많이 파네요.

    이 타피오카전분만 있으면 윤정님과 똑같은 탕수육이 나올거라고 믿어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글을 쓰고도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6.12.31 16:37
    저는 타피오카전분을 아이허브에서 샀는데 이제 품절이라 다음부턴 인터넷에서 사려고 해요.
    타피오카전분이 거의 100프로인건 대용량이거나 조금 비싸거나 하긴 한데 그래도 사놓으면 탕수육이 바삭바삭하고 좋아요ㅎㅎ
  • 테리 2016.12.28 23:33
    탕수육이야 말로 종착점 하나의 레시피만 있음 되는거죠!!!! 사진으로만 봐도 바삭 쫠깃이 짐작됩니다~~

    저는 옛 남산 희래등 스타일의 볶먹취향!!!
    윤정님 것과 꽤 비슷해요!!!ㅎㅎ

    하얀탕수육은 요즘 보니 좀 맛이 떨어지더라는!!!
    오리지날 화상스타일이 최고예요!!!
  • 이윤정 2016.12.31 16:39
    남산 희래등은 처음 들어봐서 검색해봤는데 맛있을 것 같아요^^
    저는 하얀탕수육도 좋기는 한데 아직 딱 답은 없는데다가 지금 만드는 방식도 맛있고 좋아서 이대로 계속 해먹어도 될 것 같아요ㅎㅎ
    이제 진짜 연말입니다. 테리님 즐거운 새해 맞으세요^^
  • 수제알라봉 2020.02.02 22:15

    죄송한데 질문하나만 할게요 선생님 저번에 답글달아주신거 감사하다고 답글 달려고 했는데 오류?가 뜨면서 안달리더라고요 ㅎㅎ;

     

    짜장도 그렇고 탕수육 소스도 요리 자체는 어찌어찌 잘 따라했는데 전분물로 농도 맞추는게 잘 안돼서요 ㅜㅜ

     

    처음 넣으면 어느정도 질어지긴 하는데 그 이상이 안되네요 감자전분 100퍼센트도 맞고 혹시 몰라서 요리한걸 조금 던다음 전분물을 조금 넣어봤는데 점도는 똑같은 반면 감자 풋내??가 나고 색깔이 변하기만 하더라고요 왤까요 ㅜㅜ

     

  • 이윤정 2020.02.05 04:17
    탕수육소스에 감자전분+물을 넣은 물전분을 넣고 끓여서 소스 농도를 맞추실 경우라면 소스농도가 어느정도 이상은 안될리가 없는데 저도 자세한 이유를 모르겠네요. 감자전분 자체가 감자풋내가 날 수 있는 성분이 아니라서요..
    말씀하신 중에 요리한 걸 조금 덜어서 전분물 넣으셨는데도 점도가 같으시다는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물전분을 소스에 넣고 충분히 가열하지 않으면 소스가 겔화되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릇에 덜어서 감자전분만 넣은 것은 절대로 소스에 점도가 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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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항정살로 돼지고기 생강구이, 쇼가야키

    미트박스에서 항정살을 사고 등심덧살도 사서 썰어서도 굽고 통으로도 굽고 등등 해먹고 있다. 이번에는 짭쪼름 달달한 간장양념에 생강을 추가해 돼지고기와 함께 졸이듯 구워서 만드는 항정살 간장양념구이. 일본에서는 부타노 쇼가야키라고 한다. 돼지고기 생강구이를 몇 번 했었는데 한 번 항정살로 해보니 맛있어서 그 이후로도 계속 항정살을 사용하고 있다. 등심덧살도 좋고 구이용 돼지고기면 다 좋다. 양파와 대파, 쪽파를 구워서 곁들였다. 쪽파는 듬뿍듬뿍 넣으면 더 맛있다. 추가로 간단하게는 양배추에 마요네즈만 있어도 좋고 샐러드용...
    Date2019.12.05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4 Views686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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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훠궈 만들기, 마라탕 재료, 레시피

    마라탕이나 훠궈재료는 정말정말 다양하지만 여태 먹으러 다녀 본 것을 곰곰히 생각해서 생각나는 최대한을 쓰고 있다. (못 먹어 본 것 포함) 중국에서 먹어본 적이 없는데다가 재료의 폭이 아주 넓어서 나름대로 열심히 생각했어도 내가 모르는 것이 한참 많을 것 같다. 평소 구하기 어렵지 않고 좋아하는 것은 진하게 써봤다. 샤브샤브처럼 해먹으면 훠궈고 같이 끓여서 한그릇으로 내오면 마라탕이고 그런 생각으로 편하게 해먹고 있다. 1. 고기 (샤브샤브용)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 그 외 삶은 스지나 내장고기 순대 등 2. 해산물 새우 오징어...
    Date2019.10.25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9 Views1953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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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똠얌꿍 만들기, 똠양꿍 레시피

    정말 오랜만에 만든 똠얌꿍. 위키에 따르면 똠얌이라는 말은 타이어인 ‘똠’(ต้ม)과 ‘얌’(ยำ)에서 왔으며, 똠은 ‘삶는다’는 말이며, 얌은 타이어와 라오스어에서 ‘맵고, 신 샐러드’를 뜻하는 말이다. 그리하여 똠얌은 라오스어와 타이어에서 맵고, 신 수프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실제로 똠얌은 맵고, 신 맛으로 그리고 육수에 사용된 고수가 가진 독특한 향을 지닌 향신료로 특징지어진다. 고 한다. 똠얌 뒤에 붙는 글자에 따라 주재료가 달라지는데 꿍(새우), 쁠라(생선), 까이(닭고기), 느어(소고기), 무(돼지고기)등이 있고 똠얌꿍에 쌀국수를...
    Date2019.09.2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10 Views2759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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