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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9

인도커리, 치킨마크니, 버터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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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커리 몇번 먹어보고 웹서핑 좀 몇 번 했다고 인도음식에 대해 이렇다 할 이야기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인도커리를 집에서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이것 저것 보고 들은 바를 종합해서 알게 된 한도 내로 이야기 해본다. (틀린 내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위키와 백과에서 발췌한 내용...

 

 

인도에는 커리라는 음식이 없다. 커리라는 단어의 유래는 위키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영어인 curry타밀어 kari(கறி)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는 "국물" 또는 "소스"를 뜻하는 말이다. 힌디어에서는 karī(करी)라고 부른다.

한국어카레curry가 일본식으로 변형된 カレー에서 유래되었으며, 요즘 인도 정통 커리의 유행으로 커리라는 명칭도 보편화하고 있다. - 위키피디아 한국어판

 

 커리는 인도가 원산지로서, 세계에서 널리 보급된 대표적인 혼합향신료이다. 카레라는 말은 국물이라는 뜻의 인도말에서 유래된 것이다. 더위가 심한 인도에서는 발한작용으로 인한 상쾌감을 얻기 위해 매운 맛의 향신료를 흔히 쓴다. 배합·제조하는 데는 일정한 기준은 없으며, 제조자가 재량껏 적당히 배합하는데, 원료는 빛깔을 주로 내는 것에 울금(鋌金)·사프란·진피(陳皮) 등이 있고, 매운 맛을 내는 것에 후추·고추·생강·겨자가 있고, 향미를 내는 것에 마근(馬芹)·회향·정향·육계·계피·너트메그·코리앤더(coriander:미나리과의 고수) 등이 있다. - 네이버 테마 백과사전 

 

 

그러니까,

커리라는 말은 포루투갈 사람이 인도인에게 인도인이 먹는 음식이 뭐냐고 물었을 때 그 음식의 이름이 아닌 재료로 고기/소스(커리) 라고 답하여 알려진 말이다.

 

 

우리나라 식으로 이야기 하자면

우리나라에 고기나 생선, 야채, 양념을 주 재료로 하는 음식이 많이 있는데

돼지고기+김치+고추장+간장+설탕+파+마늘 = 김치제육볶음

소고기+버섯+파+마늘+배추+간장+설탕+물 = 소고기전골

닭고기+양파+양배추+간장+설탕+고추+당면+물 = 찜닭

인 것 처럼 각각의 재료를 사용해 하나의 음식이 조합되는데

이런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에게 이게 뭐냐고 물었을때 고기하고 양념인데? 해서

양념 = 한국음식 정도로 알려지게 된 것.

 

 

고로 우리나라에는 김치제육볶음, 소고기전골, 찜닭같은 음식은 있지만 '양념'이라는 음식은 없는 것처럼 인도에도 커리라는 명칭이 붙은 음식은 없고

Murgh Makhani 나 Palak Paneer 라는 음식이 각각의 조합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커리라고 부르는 인도음식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마크니, 도피아자, 빈달루, 티카마살라, 탁아탁, 코르마, 빈달루 등을 커리라고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탄두리, 티카, 등등은 또 다른 요리로 취급하는 것으로 보이고 그 외에 주식으로 밥이나 난, 짜파티, 파라타 등이 있고 디저트의 종류도 어마어마하다.

 

 

그렇지만 정작 인도인 쉐프가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요리하는 것을 보고 있자면

위의 이름이 대충 붙어 있으면 커리 같은 느낌으로 보면 되겠구나 싶다가도

이름과 전혀 매치가 되지 않고 (영어로 설명도 되어 있지 않은 것도 많아서..)

끝까지 기다려 동영상을 다 보고 나면 처음 보는 음식의 종류만 계속 늘어간다.

파니르라고 해서 들어가보면 빈대떡이 완성되어 있다거나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그나마 봤던 것 처럼 보이는 단어만 조금 한국말로 찾아서 제목을 보고 대충 예상하고 동영상을 보는데

주로 앞에 적혀 있는 것은 재료가 많고 뒤에 적혀 있는 것은 음식의 타입인 것이 자주 보인다. 물론 식재료만으로 이루어진 제목도 많고..

Murgh 닭, Makhani 버터, Palak 시금치, Paneer 치즈, Dal 달콩, Masoor 작은 렌틸콩, Gobi 콜리플라워, Tikka 작은조각, Aloo 감자, Channa 병아리콩,

Vindaloo 매콤하고 새콤한 커리, Masala 마살라소스의 커리, Tandoori 진흙오븐속에 익힌 것, Dopiaza 고기, 양파가 들어간 요리,

Bhaji 야채볶음/튀김, Biryani ,Pulao 인도식 볶음밥, Balti balti냄비 속에 끓이는 파키스탄요리, Bhuna 뱅골식 커리

까지 찾다가 그때그때 찾기로 하고 넘어간다.

 

 

 

이 상태에서 식재료는 어떻게 사모으나 고민하다가

일단 국내 사이트(아시아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인도식 향신료는 대다수 모아보자 싶었다.

어차피 많은 양을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분한 것을 사면 그렇게 비싸지 않다.

 

구매한 향신료는 가장 먼저 아이허브에서 구매한 가람마살라(각 지역이나 가정마다 다른 혼합향신료)이고

이미 있는 월계수잎과 칠리파우더(서양식 칠리 파우더가 아닌 인도식 고운고춧가루), 캐슈넛, 블랙페퍼, 넛맥

 

국내사이트에서 코리안더파우더, 큐민씨드, 클로브파우더, 페뉴그릭씨드, 페뉴그릭리프, 펜넬씨드, 계피(통계피가 품절이라 파우더)

커리리프, 카르다몸, 터매릭, 블랙머스타드씨드, 사은품으로 온 고수까지 갖추었다.

 

인도의 각 지역마다 다른 방식으로 존재하는 커리라는 음식이 세계적으로 퍼지고 재창조되는 과정을 거쳐서 많은 나라에서 그 나라 자체의 음식으로 자리잡았다고 할까,

각각의 나라에서 발달한 커리 문화가 있기 때문에 더 알고 해먹자니 안되겠어서 대충 수습하고 일단 해보기로 했다.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여기서부터 음식만드는 과정으로 돌입..

 

 

인도커리,  치킨마크니, Butter Chicken, Murgh Makhani

 

 

인도식 가정요리를 주로 올리는 인도인 요리 블로그와 인도인 쉐프가 운영하는 유투브 채널로 미리 복습했다.

그 중에서 이미 먹어본 적도 많고 가장 익숙한 Murgh Makhani , Butter Chicken을 첫 타켓으로 삼았다.

떠매릭 버따르치낀 꼬리안다빠우다 앤다알오니언 아라따세션 이런걸 자꾸 듣고 있으니까 우리집 식구가 종일 모든 말을 인도 억양으로 하는데 재미가 들어서

인도 억양 드립 하나로 이삼일 이어지는 드립의 향연을 겪었다ㅎㅎ

 

위에 쓴 향신료가 다 들어가는 것은 아니고

인도인 쉐프가 Kerala 지방의 사람인지 Kerala음식이 많은데 그 레시피에 인도인 요리블로그의 향신료 배합을 약간 더해서 만들었다.

 

조리과정은 크게 2가지의 과정으로 볼 수 있는데 블렌더에 재료를 갈기 전과 후를 나눠서 생각했다.

블렌더에 갈기 위해서는 식혀야 해서 아무래도 텀이 좀 생기니까.. 

 

 

 

 

사용한 재료는 3~4인분 정도 되는 양으로 T=테이블스푼, t=티스푼

 

먼저 굽는 재료로 닭안심500그램에 밑간하는 재료로 라임즙1T, 칠리파우더 0.5T, 가람마살라 0.5t , 코리안더파우더 1t , 큐민1t , 소금0.5t

 

팬에 먼저 볶는 재료로 큐민씨드1t , 펜넬씨드 0.5t , 정향 3개(파우더로 대체), 그린카다몸 3개, 캐슈넛5개, 통계피 3센치 (파우더로 대체)

양파(찹한것)1개, 토마토(찹한것)1개,  마늘 생강 간것 1T,  후추 5톨, 코리안더파우더 1T, 월계수잎 2개,

 

위에 볶은 것을 블렌더에 간 다음에 넣는 것으로 버터 2T, 페뉴그릭잎1.5T, 소금1T, 설탕0.5t , 가람마살라1t , 생크림100미리, 고수잎 약간

 

위의 향신료중에 생략가능 한 것은 펜넬씨드, 그린카다몸, 정향, 계피 정도이고 나머지는 꼭 필요하다고 보면 된다.

닭안심을 처음 밑간 할 때에 칠리파우더는 빼고 파프리카파우더를 넣어도 된다.

닭고기를 구을 때 플레인요거트를 넣을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고기는 주로 오븐에서 굽고 이름도 달라진다. 

그리고 씨드나 파우더로 나뉘어져 있는데 씨드는 먼저 볶고(향과 풍미up) 파우더는 같이 익힐 때 넣는다.

씨드가 없다면 파우더로 양파 다음에 넣고 파우더가 없다면 씨드로 양파를 넣기 전에 넣으면 된다.

 

 

닭안심 양파 토마토 마늘생강 버터 생크림 / 큐민 펜넬 정향 카다몸 계피 캐슈넛 코리앤더 페누그릭잎 가람마살라 / 오일 소금 설탕 레몬(라임)즙 후추 월계수잎

으로 생각하고 재료를 준비해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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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는 안심도 좋지만 껍질을 벗긴 닭다리 정육을 쓰면 더 잘 어울린다.

닭고기에 라임즙1T, 칠리파우더 0.5T, 가람마살라 0.5t , 코리안더파우더 1t , 큐민1t , 소금0.5t 를 넣고 밑간을 한 다음

팬에 오일을 넉넉하게 두르고 닭을 구워낸다. 속까지 익힐 필요는 없지만 겉의 색은 적당히 노릇노릇한 색이 나는 것이 좋다.

 

구운 닭은 그릇에 옮겨두고 닭에서 나오는 육즙은 있다가 따로 쓸 것이기 때문에 키친타올등에 밭치지 말고 그대로 그릇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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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름 그대로에 큐민씨드, 큐민씨드1t , 펜넬씨드 0.5t , 정향 3개(파우더로 대체), 그린카다몸 3개, 통계피 반개 

(파우더로 대체 한 것은 있다가 양파를 넣고 난 다음에 넣는다.)

를 볶은 다음 잘게 썬 양파와 생강마늘페이스트를 넣고 볶은 다음 후추 5톨, (위에서 대체한 파우더) 코리안더파우더1T, 월계수잎2개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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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잘게 썬 토마토를 넣고 양파와 토마토가 충분히 무르도록 10분정도 저어가며 익힌다.

 

 

 

 

 

불을 끈 다음 위에 월계수잎을 빼고 믹서에 넣고 가는데 식히지 않고 갈면 블렌더를 열 때 펑하고 터져서 다칠 수도 있으니

손으로 만질 수 있을 정도로 식은 다음에 넣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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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더에 위의 것을 갈아 페이스트로 만들고 다시 팬에 불을 켰다.

 

팬에 버터를 녹인 다음 닭고기에서 나온 육즙을 부어준다.

그 다음에 블렌더에 간 페이스트를 넣는데 이 페이스트가 기름과 분리가 되도록 오래 볶아 주는 것이 좋다.

나는 페이스트가 너무 튀어서 화상을 입은 나머지 더 참지 못하고 10분 정도 볶다가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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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기름과 분리가 되었다면 물을 다시 조금 더 넣고 끓인 다음) 위의 닭고기를 넣는다.

이번에는 속까지는 익지 않은 닭고기를 속까지 충분히 익혀야 하므로 뚜껑을 덮고 간간히 저어가며 15~20분 정도 익힌다.

그리고 페뉴그릭잎을 넣은 다음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하고 가람마살라를 넣은 다음(생략가능) 크림을 장식할 분량정도만 빼고 넣는다.

 

두어번 맛을 봐서 향신료에 가려진 딱 자기 입맛에 맞는 간을 찾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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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샤프란을 우려낸 물로 안남미 밥을 지었다.

원래는 넉넉한 정도의 물에 안남미를 넣고 푹 끓여서 물을 따라내거나, 찜통에 찌는 것이 좋은데

정신이 없어서 반정도 익힌 다음에 물을 적당히 빼고 밥통에 쾌속취사로 했더니 조금 질었다.

 

  

블렌더에 갈 때 신경써서 곱게 갈아야 카다몸이 씹히지 않는다.

곱게 갈기 좋지 않다면 카다몸은 조금 잘게 썰어서 넣거나 껍질을 까서 볶는 것이 좋겠다.

 


고수잎을 그렇게 즐기는 편이 아닌데 다른 향신료 덕에 그런지 코리앤더 파우더때문인지 크게 맛이 나지 않았다.

집에 뜯어서 쓰고 남은 캔토마토를 다 쓸어 넣었더니 토마토가 조금 많았다. 토마토는 딱 1개정도만 넣는 것이 좋겠다.

 

진한 치킨 커리에 밥을 비벼 먹으니 버따르 치낀이 왜 인기가 많은 음식인지 알게 되었다. 
밖에서 먹는 인도식 커리에 비해 조금 더 다양한 향신료의 맛이 느껴지고

매콤하고 시원한 향과 진하고 낯선 향까지 다양한 맛이 난다.

 

 

커리를 먹고 나니 온 집안에 향신료 냄새가 진동한다.

나는 집안에서 향신료 냄새 계속 나지 않냐고 식구한데 물어보는데 우리집 식구는 아무냄새도 안난다고 하는 걸 보니 체질에 맞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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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후무스, 구운가지 피타브레드 샌드위치

    2014/03/15 허머스 구운가지 피타브레드 샌드위치 사용한 재료는 피타빵 2개, 바로 앞서 올린 후무스 적당량(빵에 넉넉히 바를 정도로) 가지2개, 파프리카1개, 양파1개, 쥬키니호박 반개, 소금, 레몬소스 (레몬즙으로 대체가능), 어린잎채소 한줌 가지는 어슷하게 썰어서 소금을 뿌린 다음 20분 정도 두어서 쓴맛과 수분을 빼고 키친타올로 겉을 닦았다. 가지를 절이면서 양파, 호박, 파프리카를 썰어서 노릇노릇하게 앞뒤로 구웠다. 스탠팬에 채소를 구워서 손이 많이 가면서도 안이쁘게 나왔다. 다른 건 몰라도 채소는 코팅팬에 굽는 것이 더 편했...
    Date2014.03.15 Category중동 By이윤정 Reply0 Views566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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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후무스, 후무스를 곁들인 카바르마

    2014/03/15 후무스, 후무스를 곁들인 카바르마 가장 먼저 허머스 만들기 정식 한글 표기는 후무스이지만 자꾸 허머스라고 하게 되니까 대충 나오는 대로 혼용하는 걸로.. 중동음식인 허머스는 병아리콩, 마늘, 레몬즙, 타히니(참깨소스), 등을 으깨서 만드는 중동음식이다. 허머스를 만들고 피타빵에 곁들여 먹기도 하지만 일단 음식을 만들면 식사가 되어야 하니까 예루살렘에 나온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었다. 허머스에 양고기 카바르마 대신 소고기 카바르마, 올리브오일, 파슬리를 듬뿍 넣은 레몬소스에 병아리콩과 볶은 잣을 가니쉬로 올리고 ...
    Date2014.03.15 Category중동 By이윤정 Reply2 Views843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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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피타브레드, 피타빵만들기

    2014/03/15 피타브레드, 피타빵만들기 두산백과의 피타브레드. 고대 시리아에서 유래된 이스트로 밀가루를 발효시켜 만든 원형의 넓적한 빵. 그리스·이스라엘·레바논·시리아·요르단 지역에 흔한 빵으로, 흔히 피타빵·피타 브레드라고 하며, 터키에서는 피데 브레드(pide bread)나 피데, 그리스에서는 누타(пита)라고 부른다. 피타를 비롯한 넓적하거나 포켓형의 빵(pocket bread)은 고대 시리아에서 유래되었다는 주장이 있으며, 북아프리카에서 레반트(동부 지중해 및 그 섬과 연안 제국)와 아라비아반도를 거쳐 인도·아프가니스탄으로 흘러들어와 ...
    Date2014.03.15 Category중동 By이윤정 Reply0 Views2074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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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난자완스, 난자완스 만드는 법

    2016년 12월 버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49187 난자완스는 집에서 만들기에 튀김도 번거롭지 않고 재료비도 많이 들지 않아서 사먹는 것에 비해서 집에서 할만한 가치가 아주 좋은 중국음식이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둘이서 먹으니 아주 배부르고 셋이서 먹기에도 괜찮은 정도인데 나가서 사먹는 중식에는 요리를 먹고 면이나 밥을 먹는데 반해 집에서 두 가지를 하려면 귀찮으니까 더 만들지 않고 이 한 가지 음식으로 한 끼를 먹은 것이라 둘이서 배부르게 먹기 좋았다. 고기완자로, 다진 돼지고기 400그램, 다진 대파 ...
    Date2014.03.0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665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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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버터치킨 크림 콘킬리에, 커리크림소스파스타

    2014/03/02 버터치킨 크림 콘킬리에, 커리크림소스파스타 평소에 만드는 버터치킨의 양을 반으로 줄이고 크림을 늘여서 크림커리랄까, 커리크림이랄까 여튼 파스타에 크림커리소스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콘킬리에 250그램, 소금 닭가슴살 2개, 칠리파우더1t, 코리앤더파우더 1t, 큐민파우더 0.3t, 다진마늘 1t, 소금, 후추 소스로 양파 중간것 1개, 큐민씨드 0.5t, 소금 0.3t,다진마늘 1t, 물 약간, 토마토1개, 토마토페이스트 1t, 향신료 배합으로 칠리파우더1t, 코리앤더파우더 1t, 큐민파우더 0.3t, 터매릭파우더 0.2t, 가람...
    Date2014.03.02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0 Views678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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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치킨 티카 마살라, Chicken Tikka Masala

    2014/02/28 치킨 티카 마살라, Chicken Tikka Masala 마살라소스에 조각을 의미하는 티카, 그러니까 치킨조각을 넣어서 만드는 치킨 티카 마살라. 닭가슴살 500그램, 파프리카1개, 양파1개, 마리네이드로 다진마늘 1t, 코리앤더파우더1T, 칠리파우더 1T, 큐민파우더1t, 소금1t, 레몬 반개, 요거트 200미리 오일, 양파1개, 다진생강 0.5t 큐민씨드1t, 소금1t, 캐슈넛 10개, 토마토1개, 토마토 페이스트 1T, 다진마늘 1T, 코리앤더파우더1T, 칠리파우더1T, 큐민파우더 0.5T, 가람마살라파우더1t, 터매릭파우더0.3t, 클로브파우더0.3t, 카다몸 3개 (향신...
    Date2014.02.28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0 Views2808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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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탄두리치킨, 탄두리치킨 만들기

    2014/02/28 탄두리치킨, 탄두리치킨 만들기 닭 1키로 마리에 3600원 하는 것을 보고 2마리를 샀다. 닭은 씻어서 다리, 날개, 가슴살, 안심살로 분할하고 다시 한 번 헹구고 속뼈도 뽀득뽀득 씻었다. 다리와 아랫날개는 탄두리치킨, 안심살과 윗날개는 닭야채볶음밥, 닭가슴살은 파스타에, 속뼈는 육수용으로 사용하려고 준비해뒀다. 닭다리는 껍질과 기름을 제거하고 소금물에 담가 염지brine했다. 닭고기를 염지하는 소금물의 농도는 4~7%까지 다양한데 나는 6%는 좀 짜고 5%(1리터당 50그램)가 적당했다. 닭고기를 그릇에 담고 저울에 올려 닭고기...
    Date2014.02.28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2 Views2296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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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소고기 쌀국수 볶음, 깐차오뉴허, 비프 차우펀, 乾炒牛河, Beef Chow Fun

    2014/02/23 소고기 쌀국수 볶음, 깐차오뉴허, 비프 차우펀 깐차오뉴허를 소고기 쌀국수 볶음이라고 하면 약간 허술한데, 깐차오뉴허는 한자 그대로 乾炒牛河 마르다는 의미의 건, 볶는다는 의미의 초, 소고기를 뜻하는 우, 쌀국수인 호펀을 뜻하는 하로 이루어져있다. 중국어는 모르니까.. 위키를 대충 번역하자면 바프차우펀은 넓은 쌀국수(호펀)과 소고기, 숙주 를 볶아서 만드는 광동요리이다. 홍콩과 광동의 얌차 레스토랑과 차찬텡에서도 흔히 만날 수 있다. 이 음식의 주요한 재료는 광주 샤허지역이 원산지인 호펀 국수인데, 호펀은 일반적으...
    Date2014.02.2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1514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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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XO소스 계란볶음밥, XO볶음밥

    2014/02/21 XO소스 계란볶음밥 XO소스 볶음밥에 게살이나 새우를 넣지 않고 계란과 대파를 듬뿍 넣어서 XO소스 계란볶음밥을 만들었다. 평소에 새우를 넣을 때에는 채소와 계란, 밥을 한 번 볶아 낸 다음 팬에 다시 대파와 새우를 볶다가 미리 볶아둔 밥을 같이 볶고 XO소스를 넣고 조금 더 볶는데 딱히 따로 익힐 재료도 없고 만들기도 편하게 한 번에 같이 볶아냈다. 사용한 재료는 밥 2그릇에, 계란4개, 대파 흰부분 1.5대, 양파 중간 것 1개, 당근 중간 것 3분의1개, XO소스 2스푼, 참기름, 소금, 후추 약간 밥은 약간 되게 하고 밥이 다 되고 나...
    Date2014.02.2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3 Views583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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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팟타이

    2014/02/15 팟타이 팟타이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게시물에 꽤 써뒀다. 자꾸 복사하기가 좀 그래서 바로 본론으로.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쌀국수(5mm) 200그램, 두부 반모, 계란2개, 새우 6마리, 돼지고기 100~150그램, 숙주, 대파, 해선장 칠리소스 2스푼, 피쉬소스 2스푼, 굴소스 2스푼, 설탕 2스푼, 타마린드 2스푼(+물 4스푼) 쌀국수는 전날 찬물에 불려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건져서 물기를 빼고 사용했다. 쌀국수는 물에 불려두지 않으면 볶아서 쓸 수가 없고, 미리 불려두면 냉장고에서 1주일정도 괜찮으니까 넉넉하게 시간을 두고 불리는...
    Date2014.02.15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64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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