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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우리집 커리의 기본인 마살라소스. 슬로우쿠커를 사용했다.

기존에 늘 만드는 마살라소스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52960




늘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서 우리집 냉동실에 언제나 있다.

내게는 오랜만이라는 느낌이 없지만 어쨌든 홈페이지에는 꽤 오랜만이다.

전체적인 분량은 같은데 조금 간소하도록 레시피를 약간 수정했다.



■■■■■■■■■■부터 읽으면 됩니다.


요즘은 집에서 밥먹는 일이 너무 줄어들어서 늘 먹는 한식만 먹기도 시간이 모자라니까 집밥을 먹으면 편하고 익숙한 것을 찾게 되고 자연히 타국의 음식을 해먹을 일이 그만큼 줄어들었다.

그만큼 다양하게 사두었던 향신료도 예전보다 소진하기 어려워지고 그러다보면 버릴 때가 되었고 정리를 하면서 하나씩 버리다보니 새로 사면 다 소비할 수 있을까, 그러다 보니 점점 구비하는 향신료의 양이 줄어들게 되었다.


향신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음식이 커리인데 커리의 종류는 정말 수도 없이 다양하니까 끌리는 음식을 보면 만들어보고 꽤 재밌었다.

그러던 중에 손에 익기 시작하니까 이전에 만들던 레시피나 경험과 여러 요리책의 마살라소스 등을 참고하고여러 조합으로 마살라소스를 만들어봐서 여러 커리에 활용할 수 있게 정형화했고 그 이후로는 하나하나 만들기보다는 이 마살라소스로 응용하는 방법을 고민해서 여러모로 사용하고 있다. 모든 음식에 일관적이 맛이 들어가는 것은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편한 것도 중요한 요소이니까 아주 넉넉하게 만들어두면 편해서 떨어지지 않게 만드는 편이다. (물론 당장 만들 때는 약간 번거롭다.)


한창 자주 먹을 때는 이것도 저것도 다 그냥 만들면 되지 뭐가 문젠가 싶었는데

바빠지니까 하나로 다 활용하면 좋겠고 그나마도 손이 덜가면 좋겠고 그나마도 향신료도 재고관리하기가 힘드니까 최소한으로 사면서도 전과 같은 맛을 내고 싶다.


어쨌든 그래서 평소 레시피와 똑같고 어떻게 보면 별로 편한 것도 아닐 수도 있지만 내 입장에서는 최대한 덜 힘들면서도 본래 맛을 유지하는 마살라소스.

많은 향신료를 하나의 기성품인 '커리파우더'로 대체하면서 맛이 단순해지는 면도 있지만 선택재료를 통해서 덜 단순하도록 맛을 조절할 수 있다.

처음 커리를 만들 때부터 커리파우더만으로 만들기보다는 많이 많이 사서 경험해보고 낭비해보고 조합하면서 도출한거라 레시피를 단순화할 때 그 다채로운 조합의 맛과 향에 가깝도록 노력했다. (생색)


저울계량이 편해서 다음부터 참고하려고 그램으로 계량했다. (소량을 사용해서 스푼이 편한 재료 제외)


■■■■■■■■■■■■■■■■



보통은 양파와 토마토도 아주 잘게 칼로 썰어서 볶아서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큼직하게 썰어서 볶고 블렌더로 갈아서 손이 덜 가는 방향으로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10~12인분으로 (2인분씩 소분, 냉동해서 10인분으로 사용하고 있다.)

버터 80그램
큐민씨드 40그램

양파 큰 것 6개 (곱게 다져서 손질 후 1키로)
다진마늘 6스푼 (120그램)
곱게 간 생강 1스푼 (20그램)
청양고추 5개 (씨빼고 다져서 손질 후 30그램)

토마토 10개 (씨빼고 다져서 손질 후 1키로)

소금 5티스푼

(필수향신료)
커리파우더 120그램
고운고춧가루 40그램
후추 15그램 (2스푼)

(선택향신료)
카다몸 파우더 1티스푼
시나몬 파우더 1티스푼
클로브 파우더 1티스푼
메이스 파우더 1티스푼
가람마살라 2스푼

물 1컵(조리방법이나 상태에 따라서 1리터까지)


양파는 꽤 큼직하게 썰고 토마토는 씨를 빼고 갈기 좋도록 껍질쪽에 칼집을 넣어가며 썰었다. (양파와 토마토를 잘게 썰면 손이 많이 감 )

향신료는 커리 파우더 하나로 거의 통합했고 선택재료는 필수는 아니지만 넣으면 더 좋다. 하지만 선택재료 외에 다른 재료는 꼭 넣어야만 한다.

커리파우더는 쿠팡직구나 아이허브에서 판매하는 Frontier Natural 의 커리파우더를 사용했다.

고운고춧가루는 네이버에서 ' 참맛청결고추가루(국산중식) '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고운고춧가루를 늘 사용하고 있고,

후추는 통후추를 빻아서 사용했고 나머지 향신료는 아이허브에서 구매했다.




양파는 손톱만한 크기로 썰고 토마토 역시 비슷한 크기로 썰었다. 토마토는 그나마도 잘게 썰기가 귀찮아서 껍질부분만이라도 손톱만한 크기가 되도록 칼집을 낸다고 생각하면서 썰었다. (제대로 썰면 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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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버터를 넉넉하게 두르고 큐민씨드를 볶다가 양파와 소금을 넣고 숨이 죽고 수분이 날아가도록 볶은 다음 마늘과 고추, 생강을 더해서 볶았다.

토마토도 버터에 따로 달달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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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에 물 1컵이 있는데 이 물은 언제 넣어도 상관은 없다.

양파와 토마토를 볶던 팬을 디글레이즈 할 때 물을 사용했기때문에 물을 사용한 시기를 기준으로 조리과정을 정확하게 말하자면,

버터+큐민씨드+양파+마늘+생강+고추 볶은 것을 슬로우쿠커에 넣고, 팬에 물을 100미리 넣고 끓여서 슬로우쿠커에 넣고
버터+토마토 볶은 것을 슬로우쿠커에 넣은 다음 팬에 물을 100미리정도 넣고 끓여서 물을 슬로우쿠커에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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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쿠커에 있는 재료(+물)를 핸드블렌더로 곱게 갈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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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향신료를 전부 넣고 잘 섞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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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쿠커에 넣고 강으로 10시간정도 조리했다. 양이 적을 때는 5시간도 충분하다. 조리 중에는 오가면서 바닥끝 구석구석까지 타지 않도록 한 번씩 저어주면 적당하다.

냄비에 조리할 때는 약불로 1시간이상 수분을 조절하면서 끓이고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자주 저어주어야 한다.

(냄비에 조리할 때는 갈은 것이 푹푹 튀기 때문에 최대한 갈지 않고 끓이다가 되도록 늦게 블렌더로 갈아야 덜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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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준비한 다음 볶고, 볶고, 볶다가 슬로우쿠커에 우르르 넣고 시간만 보내면 되니까 생각보다 꽤 간단하다. 채소 준비에 시간이 가장 많이 드는데 이번에는 이마저도 시간을 줄였다.


수분감이 거의 없도록 빡빡하게 졸아든 마살라소스는 식혀서 무게를 재보니 약 1.8키로라 5등분(1등분 당 2인분)으로 소분해서 냉장보관했다.


마살라소스 2인분에 생크림 1컵, 버터 1스푼이면 딱 적당한 마크니소스가 된다. 플레인 요거트를 몇스푼 넣어도 고소하게 맛있다.
소스를 만드는데는 시간이 꽤 걸리지만 일단 만들어 두면 커리는 금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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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그 마크니 Murgh Makhani


사용한 재료는

닭가슴살 2개 (약 300~350그램)

마살라소스 2인분 (1등분)

생크림 1컵

버터 1스푼

고수 적당량 (취향껏)

곁들일 플랫브레드 



닭가슴살 2개는 따로 볶아두고

팬에 마살라소스 2인분과 생크림 1컵, 버터 1스푼을 넣어 중약불로 끓여준 다음

미리 구워 둔 닭가슴살을 넣고 3~4분정도 끓이면 완성이다.


소금간을 이미 한 소스라 내 입맛에는 추가로 간을 할 필요는 없지만 마지막에 맛을 보고 필요하다면 소금을 추가로 넣어서 간을 딱 맞추는 것이 좋다.

향신료가 가득 들어간 커리의 생명은 딱 맞는 소금간이다.


(맛을 보고 부족한 맛이 있다면 소금간을 먼저 조절하고, 맛이 강하다면 플레인요거트나 다진 토마토, 다진 양파, 곱게 다진 캐슈넛으로 맛의 달기, 세기, 부드럽기를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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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고수잎을 다지거나 호로파잎을 비벼서 넣어주면 더 좋다.


난이나 파라타 등의 플랫브래드를 곁들이면 딱 좋은데 빵 굽기가 귀찮을 때는 시판하는 빵을 곁들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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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살라소스를 만들 때는 가볍지 않지만 미리 만들어 두면 한없이 가볍다.


풍부한 향신료의 맛과 향에 얼얼한 매운 맛이 감돌면서 시원하고 고소한 마크니 소스와 닭고기가 잘 어울린다. (마크니소스는 양고기나 렌틸콩에도 잘 어울린다.)
그냥 떠 먹기도 좋고 플랫 브레드에 얹어서 먹기도 좋고 맛있고 다 좋다.






  • 복슝 2018.11.12 17:54

    사진을 보니 군침이 마구 솟습니다 ㅠㅠ 혹시 어떤 용기에 담아 냉동보관을 하시는지 여쭈어도 될까요? 해동은 어떻게 하시는지도 궁금해요.^^

  • 이윤정 2018.11.13 02:45
    비닐팩이나 지퍼백에 담아서 냉동용기에 다시 넣어서 냉동하는 편이에요. 평평하게 냉동되어야 자리차지를 덜하더라고요.
    냉장할 때에는 봉투째로 그릇에 담아서 냉장해동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생재료가 아니고 다 익은 소스라서 급할 때는 실온해동이나 전자레인지 해동도 무방합니다^^
  • 레드지아 2018.11.16 16:01

    어우 진짜 맛있겠어요 ㅠㅠㅠ

    원래 커리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직접 재료를 넣고 만든 커리라니!!!!

     

    전 저중에서 슬로우쿠커만 있네요 ㅠ_ㅜ

     

    첫줄만 읽고 "앗! 슬로우쿠커 부엌창고에 있는데 !! 이제 나도 슬로우쿠커만 꺼내면 시중 커리 다 죽었써!!!!!!" 이라고 생각했어요 ㅋㅋㅋㅋ

  • 이윤정 2018.11.18 04:38
    슬로우쿠커가 별로 할일은 없는데 필요할 때는 또 그렇게 편하더라고요.
    제가 막 뽐뿌 넣었는데ㅎㅎㅎㅎ 시중 커리 다 죽었어 할 정도면 좋겠어요. 저는 제가 만드니 잘 모르겠거든요ㅎㅎㅎㅎ
    근데 사실 생각보다 재료 별거 없죠, 그쵸?? 그렇다고 해주시는걸로ㅎㅎㅎㅎㅎ
  • 햇님별님 2018.12.18 12:48

    요거 만들려고 슬로우쿠커 구입하고 주말에 만들었어요

    어제 코스트코에서 사온 양고기 굽고 생크림에 버터 넣고 먹었네요

    저는 s&b커리나 카레의 여왕만 먹다가 이걸 만들어 먹으니

    입에 잘 안맞아요 ㅜ.ㅜ 넘 매운것이 기존에 먹던 맛과는 많이 다른것이

    제가 혹 뭘 잘못 만들걸까요? 저희 신랑은 맵다 못해 쓰다고 ㅜ.ㅜ

    이걸 살리는 비법좀 알려주세요

  • 이윤정 2018.12.18 13:08

    같은 재료로 수십번을 만들고 나눠먹었던 레시피이고 맛있게 만드셨단 분도 많았던데다가 쓴맛이 날 재료가 전혀 없는데 이상하네요. 고운 고춧가루도 1인분에 4그램으로 많은 양이 아니라서요. 제가 맛을 보면 알겠지만 그것도 아니라서 대처방법이 막막하네요. 인도커리 전혀 드셔보시지 않으셨으면 만드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도 최종적으로 맛을 보고 입맛에 맞춰 완성하기가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먼저 최종적으로 마크니소스에 넣는 마살라소스의 양을 줄여보시고, 본문에도 있듯이 요거트나 곱게 다져서 볶은 토마토, 곱게 빻은 캐슈넛으로 좀 마일드하게 조절해보시고요, 그래도 안맞으신다면 기존에 드시던 s&b카레나 카레의 여왕으로 카레 만드실 때 조금씩 넣어서 사용하시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비프커리스튜도 한 번 고려해보심 좋을 것 같아요. https://homecuisine.co.kr/hc20/66522

  • 이윤정 2018.12.18 13:13

    그리고 제가 얼마전에 생양파를 곱게 썰어서 냉채에 넣었는데 양파가 쓰고 매워서 양파만 골라서 버린 적이 있거든요. 그 양파도 큰 거로 한 망 사서 잘 먹던 것인데 어느 순간 쓴맛이 확 나더라고요. 양파나 생강의 문제일 경우도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오제인 2019.01.20 21:15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 회원가입을 하고 댓글을 남깁니다. 

    이윤정님 레시피가 너무 좋아 평소에도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손님초대를 해야해서 마살라 소스를 만들어 양고기 커리를 해보았는데, 모두 너무 맛있다고 하네요. 

    제가 사는 곳이 이민자들이 많아 인도 음식점이 적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런 종류의 커리에 대체로 친숙한 편인데,

    다들 레스토랑에서 먹는 맛 같다고들 합니다. 

     

    재료 준비하고 향신료 섞어서 오래 끓이면 될테니 한 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냄비를 가지고 소스를 만들려니 정말 가벼운 일이 아니네요. 

    양파, 토마토 1kg을 다지는 일부터 만만치 않았고, 

    끓이는 동안 부엌에 왔다갔다, 제가 불조절에 능숙치 않고 또 적당한 농도를 아직 잘 몰라서 약불에서 2시간 이상 요리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어느 정도 졸아든 후 핸드믹서로 갈고 다시 불에 올리니 퍽퍽 튀기는 또 얼마나 튀는지......

    집안은 다음날까지 커리 향신료 냄새로 가득하고요. 

    그래도 만들고 나니 뿌듯하고, 후회 없는 맛이었습니다. 

    간단한 레시피들도 좋지만, 이렇게 제대로 된 레시피를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윤정 2019.01.22 03:03
    반갑습니다^^
    손님과 함께 하는 식사시간에 제가 참고가 되어 맛있는 시간 보내셨다니 기쁩니다.
    사실 커리가 이것보다 더 편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임에도 제가 대량으로 만들고자하는 욕심때문에 본의 아니게 수고스러움을 더해드린 건 아닌지 싶어요.
    소량을 만들어서 사용하면 그렇게 많은 양을 준비하느라 고생하지 않아도, 오랜 시간 끓이느라 고생하지 않아도 되는 음식이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후회하지 않으셨다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ㅎㅎ

    입자가 고운 소스들이 양이 많아지면 이렇게 푹푹 튀는데 튀는 와중에 또 계속 저어주어야 하니까 너무 힘들죠.
    그런 단점때문에 제가 슬로우쿠커를 불고기양념이나 라구소스, 커리소스에 사용합니다.
    슬로우쿠커의 다른 장점을 파악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수고로움이 덜하니까요.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하지만요.

    바쁜 사람도 많고 혼자 밥 먹는 사람도 많은 요즘 낯선 재료와 복잡한 과정은 관심 아무래도 관심 밖에 있을 확률이 높고,
    만들어서 올리는 제 입장에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함에도 제가 직접 만들어서 먹이는 사람들에게만 반응이 좋은ㅎㅎㅎ 그런 점이 있거든요.
    그런데 오제인님이 이렇게 만드셨던 과정도 이야기해주시고 또 좋은 반응까지 전해주시니 힘이납니다^^ 감사해요.
  • 로켓단 2020.06.03 18:22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사진만 봐도 정통 인도요리 느낌이 바로 드네요.

     

    혹시 계량 1컵은 180,200,240ml 중에 어느 것을 사용하시나요? 저도 집에서 한번 인도요리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 죄송합니다. 검색결과 200ml 계량컵을 사용하신 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이윤정 2020.06.04 04:36
    검색하셨군요ㅎㅎㅎ
    찾아보신대로 200미리 계량컵 사용하고 있어요.
    쌀은 밥솥에 들어있는 계량컵이 180미리라 밥할 때만 180미리 사용하고, 240미리 계량은 한 두 번 사용한 적이 있는데 거의 없어요. 240미리 계량컵 사용할 때는 240미리를 사용했다고 써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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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새우칩 튀기기, 반퐁똠

    바로 전에 올린 베트남 샐러드 이야기에 있는 반퐁똠 bánh phồng tôm . 흔하게 알고 있는 알새우칩이 반퐁똠이다. 새우깡도 일종의 반퐁똠으로 볼 수 있다. 반퐁똠을 튀기면 하얗고 바삭바삭하고 맨입에 먹기 좋은데 여기에 베트남식 샐러드를 곁들여 먹는다. 시판 알새우칩은 반퐁똠에 시즈닝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가장 원조가 되는 것은 인도네시아의 크룹 우당이고 동남아 전역에서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타피오카전분, 새우살을 주재료로 해서 반죽하고 파이핑해서 길게 짜고 쪄서 익힌 다음 건조한 다음 슬라이스해서 만든다. 참고하...
    Date2021.05.12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305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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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우엉 냉동하기

    채소를 냉동할 때는 기본적으로 마늘 생강 샬롯 대파 카라멜라이즈양파 등이 당연히 냉동하기 좋다. 그 외에 냉동하면 편한 채소로는 목이버섯, 토란대, 표고버섯, 우거지, 고사리, 우엉, 그 외에 각종 건나물 말린 것 불려서 손질한 것 등이 있다. 제철과 상관없이 한 번에 넉넉하게 사고 손질해서 냉동해두면 사용하기 편하다. 그중에서도 우엉. 우엉은 제철이 있긴 하지만 연중 늘 구매할 수 있는거라 딱히 냉동할 필요가 없긴 하다. 그런데 우엉조림 할 때마다 사오고 손질하기 번거로우니까 한 번 살 때 넉넉하게 사고 손질해서 냉동해두면 바로...
    Date2021.05.11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0 Views278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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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베트남식 샐러드 이야기

    베트남식 샐러드인 '고이' 이야기. 요즘 정말 자주 베트남음식 이야기인 것 같다. 베트남에 가서 여러 경로로 각종 음식을 접한 것이 시작이었는데 베트남음식이 입맛에 잘 맞으니까 유명한 몇몇 음식이 아니라 베트남 식문화가 어떤지 전체적으로 어떤지 알고 싶어서 작년 1월부터 베트남 어플로 알림도 매일 받다보니 많이 익숙해졌다. 말을 많이 하고 싶긴 한데 아직 알아나가고 있는 중이라 전반적인 이야기보다는 여태 만든 중에서 손에 익고 알겠다 싶고 정리가 되는 것으로 골라서 올리는 중이다. 그 중에서 오늘은 국소적으로 베트남 냉채 이...
    Date2021.05.06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45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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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베트남식 잡채, 미엔 싸오, miến xào

    베트남식 잡채, 미엔 싸오 miến xào 잡채와 비슷하면서도 타피오카전분면 특유의 쫀득쫀득함이 돋보이는 베트남식 잡채이다. 베트남의 식당에서 베트남 친구가 주문한 미엔 싸오를 처음 봤을 때 컵누들처럼 생긴 면이라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먹어보니 취향에 딱이라 생각보다 맛있어서 좀 놀랐었다. 미엔은 미엔면, 싸오는 볶다 혹은 섞다를 뜻한다. 여기에 게살을 넣으면 미엔 싸오 꾸어, 새우를 넣으면 미엔 싸오 똠이 된다. 이번에는 둘 다 넣은 miến xào cua tom이다. 게살 대신 최대한 게맛에 가까운 게맛 맛살을 사용했는데 게살을 사용해야 ...
    Date2021.05.02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61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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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생강 냉동하기

    (90프로 잡담) 생강은 마늘처럼 자주 사용하는 재료도 아니고 마늘만큼 한국인의 보편적인 소울푸드도 아니지만 마늘을 사용하는 양념장에 생강을 마늘의 10~20%정도 넣으면 언제나 더 맛있어진다. 김치나 무침을 비롯해서 볶음까지 전부 다 그렇다. 마늘과 생강 둘 다 제철이 있지만 둘 다 언제나 구매할 수 있는 식재료이다. 하지만 마늘에 비해서 생강이 제철을 조금 더 많이 타는 편이다. 생강이 제철일 때에는 생강청이나 생강주, 편강 등을 많이 만들어서 오래도록 쓰면 좋은데 흙 묻은 키로그램 단위로 사서 생강을 씻고 껍질벗기고 또 씻고 ...
    Date2021.04.30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0 Views206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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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베트남식 닭고기덮밥, 껌가

    베트남식 덮밥 이야기인 - https://homecuisine.co.kr/hc20/101152 이 링크에 잘 나와있지만 한 번 더 이야기 하자면 cơm은 쌀, gà 는 닭고기를 말한다. cơm gà라고 하면 닭고기덮밥이다. pho에 gà 가 붙으면 닭고기 쌀국수이고 bun에 gà가 붙으면 이것도 또 다른 종류의 닭고기 쌀국수이다. 닭날개를 사용하면 cơm cánh gà 닭다리를 사용하면 cơm đùi gà 인데 이번에는 닭다리살을 사용했다. 뼈가 있는 고기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속까지 익히기가 번거로우니까 닭다리살을 사용하면 가장 편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만드는 과정은 돼지고기 덮법인 ...
    Date2021.04.2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5 Views458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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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분팃느엉 레시피, 분팃능

    (스압주의..) 좀 간결한 건 이쪽으로 ㅡ https://homecuisine.co.kr/hc20/104545 베트남식 비빔국수인 분팃느엉. 서론이 아주아주 긴 이야기인데 레시피와 조리과정 먼저 올린다. 다음에 만들고자 글에 들어왔는데 서론이 너무 길면 스크롤하느라 귀찮으니까.. 그런데 조리과정과 재료준비도 아주 길긴하다.. 이 음식의 레시피를 처음 배운 건 베트남 쿠킹클래스였다. 호치민에 호아툭이라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레스토랑 1층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가면 2층 전담인 셰프가 여는 쿠킹클래스가 있다. 쿠킹클래스는 사람이 많아야 좋은거지만 나한테는 운...
    Date2021.04.0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8 Views794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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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베트남식 돼지불고기 덮밥, 껌땀, 껌승

    베트남식 돼지불고기 덮밥, 껌땀, 껌승 어제 올린 베트남식 덮밥 이야기 https://homecuisine.co.kr/hc20/101152 (개론 못잃어..) 에 이은 베트남식 돼지불고기 덮밥 레시피. 껌승은 양념한 돼지고기를 올린 베트남식 덮밥이다. 먼저 구성 이야기 밥 cơm trang 양념돼지고기구이 sườn nướng 당근무피클 đồ chua 늑짬 nước chấm 기름쪽파 mỡ hành 까지가 기본이다. 여기에 추가로 계란후라이(옵라)나 고기계란찜(짜 쯩 합)을 곁들이면 좋다. 위 랑크 참고. 추가로 마늘절임 (dấm tỏi) 이나 쪽파머리피클 (dưa kiệu) 오이, 토마토, 샬롯튀김, 빻은 땅콩...
    Date2021.03.1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6 Views1639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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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베트남식 덮밥 이야기

    베트남식 덮밥인 껌 땀. 껌 = 쌀 or 밥 땀 = 깨진 것 껌 땀은 깨진 쌀을 뜻한다. 그런데 왜 깨진 쌀이 덮밥 이름일까 싶다. 쌀은 도정하면서 부스러기가 생기는데 이렇게 부서진 쌀은 하급이라 저렴하다. 식민지 지배시절 베트남에서는 온전한 쌀을 수탈당하고 베트남 본토에서는 부스러기인 깨진 쌀이 널리 소비되었다. 이 부서진 쌀(껌땀)로 여러 요리나 덮밥을 해먹던 것이 널리 퍼져 전국적인 소울푸드가 되었고 덮밥을 통칭해서 껌 땀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인 돼지고기 덮밥을 껌 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두루 쓰이는 이름인 껌...
    Date2021.03.12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2 Views470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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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베트남식 당근 무 피클 đồ chua, dưa củ cải

    베트남식 당근 무 피클, 도추아, 도추어, đồ chua, dưa củ cải, Dưa chua 무와 당근을 채썰어서 만든 피클이다. 무 대신 콜라비를 사용하기도 한다. 무 대신 그린파파야를 사용한 또 다른 피클도 있다. 베트남 음식에는 늑맘(피시소스)으로 만든 늑짬(피시소스를 사용한 새콤달콤한 소스)과 무 당근 피클이 여기저기 빠지지 않는다. 분짜나 분팃느엉, 껌승, 반미 등을 비롯한 각종 요리에 도추아 đồ chua를 사용한다. 늑짬은 미리 만들지 않는데 도추아đồ chua만큼은 미리 만들어두어야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음식이야기를 하기 전에 ...
    Date2021.03.0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4 Views607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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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양고기 커리, 고스트 마크니, gosht makhani

    마살라소스를 며칠 전에 또 만들었다. 미리 만들어 둔 마살라소스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97429 마살라소스는 맨날 똑같이 만들어서 냉동했다가 바쁠 때 인스턴트커리처럼 꺼내서 버터치킨커리를 만들어 먹는 일이 가장 흔한데 오랜만에 양고기를 사왔다. gosht(양고기) makhani(버터) 커리이다. 양고기는 어린양인 램으로 만들어야 냄새가 튀지 않고 적당한데 한국에서 구매하는 양고기는 주로 램이고 머튼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양고기를 사용하려면 전에는 인터넷으로만 구매했는데 요즘은 코스트코에서 양고기를 편하게 살 수 ...
    Date2021.02.26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4 Views246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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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분짜 만들기, 레시피, 먹는법, 비교적 간단버전

    재작년에 분짜에 대해 이야기 한 이후, 뒤늦게 올리는 분짜 레시피이다. 분짜를 이루는 요소는 면, 소스, 절임채소, 생채소, 고기이다. 베트남 위키의 분짜 - https://vi.m.wikipedia.org/wiki/B%C3%BAn_ch%E1%BA%A3 참고1 피시소스 이야기 - https://homecuisine.co.kr/hc30/90270 참고2 늑짬 이야기 - https://homecuisine.co.kr/hc20/99742 분짜 면 이야기. 분짜에 쓰는 면 중에 생면은 분투이, 건면은 분코라고 한다고 한다. (구글링으로 두 이름의 차이를 찾아보니 그렇다고 함) 하지만 한국에 파는 분투이와 분코는 둘 다 건면이고 거의 같은 ...
    Date2021.02.12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8 Views1056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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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멘보샤

    그 유명한 멘보샤를 이제야 만들어봤다. 재료 새우 250그램 (해동 전 300~350그램) 식빵 4장 (8개 분량) 후추 약간 튀김기름 넉넉하게 스윗칠리소스로 친수칠리소스 2스푼 친수피시소스 0.5스푼 꿀 1스푼 식초 0.5스푼 다진 마늘 1티스푼 다진 고추 1티스푼 스윗칠리소스는 시판소스를 사용해도 좋다. 새우반죽에 계란흰자나 전분을 넣지 않았다. 새우살을 다져보면 손에 엄청 달라붙는다. 다진새우살 자체에 점성이 크기 때문에 접착력을 위해 새우 외의 재료를 넣을 필요는 없다. 새우를 잘 다루기 위해서 손에 기름이나 물을 묻힐 수도 있는데 경...
    Date2021.01.20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292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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