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2260.JPG



육류와 해산물을 가늘게 채썰어 볶은 후 걸쭉하게 만든 중국요리를 말한다.

'류[溜]'는 '녹말을 끼얹어 걸쭉해진 것'을, '산[三]'은 '세 가지 재료'를, '슬[絲]'은 '가늘게 썰다'라는 뜻이다. -두산백과


류 - 전분소스

산 - 채소, 해산물, 고기

슬 - 얇게 썰었다.

고 생각하면 복잡해보이는 조리과정이 조금은 간단해 보인다.




사용한 재료는


1.

죽순 반캔

표고버섯 5개

목이버섯 손질한 것 반줌


새우 20마리

오징어 반마리

건해삼 15그램


2.

돼지고기 안심 150그램 

감자전분 2스푼

계란흰자 반개

소금, 후추약간씩


3.

고추기름 3스푼

대파 1대

다진 마늘 1스푼

다진 생강 1티스푼

청주 1.5스푼

간장 1.5스푼

피망 1개


4.

닭육수 2.5컵 (뜨거운것)

굴소스 1~1.5티스푼

후추 약간


5.

물전분으로 

감자전분 2스푼

물 4스푼

(농도 봐가면서 사용)

참기름 약간




전체과정은 다음과 같다.

1. 재료준비

2. 안심 튀기듯 볶기

3. 대파, 마늘, 생강 볶기

4. 피망 볶기

5. 표고 죽순 목이버섯 볶기

6. 닭육수

7. 해산물

8. 고기

9. 물전분, 참기름


고기로 돼지고기안심 / 채소로 죽순, 표고버섯, 목이버섯, 피망 / 해산물로 오징어, 새우, 건해삼을 사용했다.

해산물과 채소는 데치고(피망제외), 이름에 맞게 모든 재료를 가늘게 썰면 준비가 끝난다.


닭육수는 물+이금기치킨파우더 2티스푼으로 대체해도 괜찮다.

고추기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843&mid=hc10





1. 재료준비


피망과 대파는 넉넉하게 채썰어서 준비했다.


크기변환_IMG_2250.JPG     크기변환_DSC01062.JPG




표고버섯은 얇게 썰어서 데치고 죽순은 데친 다음 썰었다. 목이버섯은 손질해서 채썰어두었다.

목이버섯 손질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1730&document_srl=30589


크기변환_DSC08390.JPG     크기변환_DSC08388.JPG


크기변환_DSC09080.JPG     크기변환_DSC09095.JPG


크기변환_DSC06287.JPG     크기변환_IMG_0594.JPG



새우는 데치고 오징어는 데치고 채썰었다.


건해삼은 슬라이스된 것을 사서 15그램정도를 48시간동안 중간중간 물을 갈아가면서 물에 불리고 20분정도 삶아서 준비했다. 

준비하기 번거로우니까 생략해도 괜찮다.


크기변환_IMG_2240.JPG





2. 안심 튀기듯 볶기

안심은 결대로 썰어서 소금, 후추로 밑간하고 감자전분과 계란흰자를 약간 넣어서 잘 주무른 다음


크기변환_IMG_2243.JPG     크기변환_IMG_2244.JPG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팬에 최대한 고기가 달라붙지 않도록 떼어가면서 튀기듯이 노릇노릇하게 볶았다.

볶은 고기는 키친타올에 밭쳐서 기름을 뺐다.


크기변환_IMG_2246.JPG     크기변환_IMG_2247.JPG






재료 준비만 끝나면 조리는 10분내외로 금방 완성된다.


3. 대파, 마늘, 생강 볶기

4. 피망 볶기

5. 표고 죽순목 목이버섯 볶기

6. 닭육수

7. 해산물

8. 고기

9. 물전분, 참기름


의 차례대로 볶고 볶고 육수붓고 끓이고 소스 농도만 내면 끝이다.




달군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대파와 마늘, 생강을 볶은 다음


크기변환_IMG_1141.JPG     크기변환_IMG_1142.JPG



청주와 간장을 넣어 확 날려 보냈다.


크기변환_IMG_1143.JPG



여기에 피망을 넣고 달다 볶다가


크기변환_IMG_2252.JPG    



준비한 표고, 죽순, 목이버섯을 넣어서 볶고 뜨거운 닭육수를 부어서 한 번 팔팔 끓였다.

닭육수를 넣고 굴소스 약간과 후추를 넣어서 함께 끓였다.


크기변환_IMG_2253.JPG




닭육수가 끓어오르면 준비한 해산물과 볶은 고기를 넣고 다시 한 번 끓어오르면


크기변환_IMG_2254.JPG     크기변환_IMG_2255.JPG



맛을 보고 소금으로 간을 조절한 다음 마지막으로 물전분을 넣고 소스에 농도를 준 다음 참기름을 살짝 뿌리면 끝이다.

물전분은 다 넣지 말고 70%정도 넣은 다음 뭉친 부분이 없도록 잘 풀고 농도를 봐가면서 조금씩 더 넣어서 너무 되직하거나 묽지 않도록 농도를 딱 맞추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IMG_2256.JPG




35센치 아주 큰 접시에 전부 넣으면 이정도 된다.

큰 접시에 담아 서빙스푼으로 개인접시에 덜어먹으면 농도가 끝까지 유지된다.


크기변환_IMG_2260.JPG





크기변환_IMG_2269.JPG



차르르하고 감칠맛 나는 소스에 고기, 새우, 죽순, 버섯, 해삼까지 재료도 듬뿍듬뿍이고 간도 입맛에 딱 맞고 맛있다.

그냥 집어 먹어도 맛있지만 밥에 얹어서 덮밥으로 먹으면 더 맛있다.



  • 레드지아 2017.05.15 14:47

    피망 채썬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울퉁불퉁 피망이 저렇게 이쁘게 썰수도 있는거였군요...ㅜ_ㅡ

     

    유산슬 하면 엄청 복잡하고 힘들고 어려울거라고 생각했는데 윤정님이 말로 잘 풀어주시니 오호~ 생각보담 복잡하지 않구나!!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ㅋ

  • 이윤정 2017.05.18 00:58
    아래 위로 조금만 포기하면 다 그렇게 되는걸요ㅎㅎㅎㅎ
    제가 중식당가면 늘 주문하는게 난자완스랑 류산슬이에요^^
    그리고는 집에 와서는 아 또 먹고 싶은데 만들면 재료비만 들면 된다며 사서 고생하고요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9 일식 치킨 데리야끼 덮밥 4 file 이윤정 2016.08.07 12532
308 중식 탕추리지, 糖醋里脊 6 file 이윤정 2016.08.06 53094
307 아시아 월남쌈 8 file 이윤정 2016.08.05 16656
306 중식 깐자완즈 干炸丸子 , 쓰시완즈 四喜丸子 4 file 이윤정 2016.08.01 10224
305 일식 와후 드레싱, 일본식 간장드레싱, 和風ドレッシング 7 file 이윤정 2016.07.19 44017
304 중식 마라황과, 麻辣黄瓜 4 file 이윤정 2016.07.11 11654
303 일식 타코야끼, 타코야키 반죽 만들기, 만드는법 8 file 이윤정 2016.07.07 63673
302 그 외 등등 콜라비 피클 2 file 이윤정 2016.07.05 8688
301 그 외 등등 할라피뇨 피클, 꽈리고추 피클 4 file 이윤정 2016.07.03 9735
300 일식 소스 가츠동, 돈까스 덮밥 4 file 이윤정 2016.07.01 12268
299 중식 마라탕 만드는법, 레시피, 재료, 훠궈재료 4 file 이윤정 2016.06.23 63141
298 일식 텐신항, 天津飯, 텐신동, 앙카케 오므라이스 6 file 이윤정 2016.06.22 9093
297 그 외 등등 케이준 시즈닝 만들기 2 file 이윤정 2016.06.22 27288
296 중식 탕수육 만드는법, 소스 만들기, 재료, 레시피 8 file 이윤정 2016.06.18 24265
295 일식 야키소바빵, 고로케 야끼소바 8 file 이윤정 2016.06.17 8073
294 일식 카레나베, 카레샤브샤브 6 file 이윤정 2016.06.15 8451
293 그 외 등등 산딸기잼 만들기, 라즈베리잼 12 file 이윤정 2016.06.09 7836
292 그 외 등등 미니오이피클 8 file 이윤정 2016.06.08 6976
291 일식 크림카레우동 4 file 이윤정 2016.06.03 9915
290 중식 XO소스 게살볶음밥 6 file 이윤정 2016.05.28 9129
289 일식 오야코동 2 file 이윤정 2016.05.26 54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