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86256 추천 수 0 댓글 2

 

 

 

 

치킨 파니르 티카 마살라

 

 

 

 

0.JPG

 

 

얼마전에 팔락 파니르를 만들었는데 역시 시금치보다는 치킨!

닭고기와 파프리카, 파니르치즈를 작은조각(티카)로 썰고 마살라소스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우유 1.5리터, 레몬 1개로 만든 파니르치즈

 

 

딝가슴살 2개

파프리카 1개

피망 1개

소금, 후추

가람마살라 파우더 0.5스푼

 

 

 

소스로

 

올리브오일

큐민씨드 0.5스푼

양파 1개

다진마늘 1스푼

다진생강 0.5티스푼

소금 0.7티스푼

 

터매릭 파우더 1티스푼

코리앤더파우더 1스푼

칠리파우더 0.5스푼

큐민파우더 1티스푼

카다몸파우더 0.3티스푼

가람마살라 1스푼

후추 1티스푼

넛맥 약간

 

토마토 2개

토마토페이스트 1스푼

 

물 1.5컵

푹 졸도록 끓이기

 + 물 0.5컵

블렌더에 갈기

 

코코넛크림 280미리 (반캔)

간보고 고운 고춧가루 약간, 소금 약간, 설탕 약간으로 간맞춤

카수리메티 0.5스푼

 

 

 

코코넛크림은 뿌팟퐁커리를 만들고 남아서 사용했는데 일반 생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레몬은 하나 즙을 짜고 씨앗과 과육을 체에 걸러두었다.

우유 1.5리터를 냄비에 넣고 가장자리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85도) 레몬즙을 쪼르르 흘려 넣어서 유청이 분리되면 나무주걱으로 저어서 몽글몽글하게 굳히고 면보에 걸렀다.
 

 

크기변환_DSC08560.JPG     크기변환_DSC08561.JPG


크기변환_DSC08563.JPG     크기변환_DSC08564.JPG


 

레몬즙을 한 번에 다 넣지 않고 몽글몽글 해지는 것을 봐가며 넣었는데 1.5리터에 레몬 하나가 적당했다.

2리터로 만들 때에는 레몬하나에 화이트와인 비네거를 조금씩 추가해서 걸러질 정도로 덩어리지고 몽글몽글하게 만들었다.

 

 

 

 

 

체를 받친 면보에 치즈를 부어서 유청이 빠지고 치즈가 만질 수 있을 정도로 식으면

들어서 꾹 짜서 물기를 빼고 모양을 네모나게 잡아서 면보로 감싸 무거운 것으로 2시간 정도 눌러두었다.

 
 

 

크기변환_DSC08565.JPG     크기변환_DSC08164.JPG


크기변환_DSC08569.JPG     크기변환_DSC08571.JPG

 


 

단단해진 파니르 치즈는 유청에 담가두어서 1주일까지 괜찮았다. 여름에는 그보다 조금 더 보관이 짧을 것 같았다. (=해보지 않았음)

전에는 남은 유청을 빵을 만들 때 물 대신 사용했는데 치즈를 두어번 만드니 유청이 너무 많이 생겨서 다음번에는 미련없이 그냥 버렸다.

 

 

 

 

 

 

양파는 잘게 썰고 토마토는 씨와 꼭지를 떼고 잘게 썰고 다진마늘과 생강을 준비했다.

닭고기와 파프리카, 파니르치즈는 깍둑하게 썰어두고 향신료는 바로 부어놓기 좋도록 준비하고 나머지 재료도 다 준비한 다음 조리를 시작했다.

 

 

크기변환_DSC08815.JPG     크기변환_DSC08814.JPG


크기변환_DSC08817.JPG     크기변환_DSC08816.JPG

 


크기변환_DSC08823.JPG     크기변환_DSC08839.JPG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닭가슴살, 파프리카에 소금, 후추, 가람마살라 파우더를 뿌리고 앞뒤로 굽듯이 볶아두었다.

 

 


 

크기변환_DSC08819.JPG     크기변환_DSC08820.JPG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큐민시드 1티스푼을 넣고 볶은 다음

 

양파 다진 것, 다진마늘 1스푼, 다진 생강 1티스푼을 볶다가 여기에 고추도 한두개 썰어서 넣으면 좋다.

어쨌든 양파, 마늘, 생강이 노릇노릇해지면 터매릭파우더 0.5티스푼을 넣고 볶았다.

 


 

 

크기변환_DSC08818.JPG    크기변환_DSC08821.JPG


크기변환_DSC08822.JPG     크기변환_DSC08824.JPG

 

 

 

 

 

 

여기에 향신료 배합해 둔 것을 넣고 볶다가 다진 토마토를 넣고 더 볶았다.


 

 

크기변환_DSC08825.JPG     크기변환_DSC08826.JPG


크기변환_DSC08827.JPG     크기변환_DSC08828.JPG


크기변환_DSC08829.JPG     크기변환_DSC08830.JPG

 

 

 

 

 

 

여기에 물을 1.5컵 붓고 토마토페이스트를 넣은 다음 중불에 물이 거의 졸아들도록 끓였다.

 

 


 

크기변환_DSC08831.JPG     크기변환_DSC08832.JPG


 

 

 

 

그동안 닭가슴살과 파프리카도 잘 익었다.

마살라소스를 만들던 팬에 물을 반컵 붓고 팬을 기울여 가며 블렌더로 갈았다.

 

 

 

 

크기변환_DSC08833.JPG    크기변환_DSC08834.JPG

 

 

 

 

이제부터는 소스가 푹푹 튀니까 뚜껑을 덮어서 10분 정도 끓여서 소스가 거의 졸아들면 생크림을 붓고 다시 되직해지면 미리 볶아 둔 닭고기와 파프리카를 넣고

뚜껑을 덮고 10분정도 끓인 다음 간을 보고 썰어 둔 파니르치즈를 넣고 치즈가 뜨거워질 정도로만 가만히 끓였다.

소스가 퍽퍽 튀니까 뚜껑을 열고 재료를 넣지 않고 뚜껑을 걸쳐놓고 나머지 재료를 넣었다.

 

 


 

크기변환_DSC08835.JPG    크기변환_DSC08836.JPG

 

 

크기변환_DSC08838.JPG    크기변환_DSC08840.JPG    

 

 

 


 

 

마지막으로 간을 한 번 더 보고 고운고춧가루 약간, 설탕 약간, 소금 약간을 넣고 맛을 맞췄다.

 

 

카수리메티 0.5스푼을 손으로 비벼서 조금 더 잘게 부스러뜨려 소스에 넣었다.

 

 

 

 

크기변환_DSC08841.JPG    크기변환_DSC08842.JPG

 

 

 

 

 

커리마다 늘 복사해서 쓰는 이야긴데,

마지막에 소금간을 할 때는 소금을 많이 넣을 필요는 없었지만 어쨌든 맛을 봐가면서 소금간은 딱 맞게 하는 것이 좋다.

소금을 너무 많이 넣으면 당연히 짜서 안되지만 맛이 좀 애매할 때 소금을 조금씩만 넣다보면 간이 딱 맞으면서 향신료의 향도 더 풍부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온다.

향신료는 간이 전혀 없기 때문에 향신료만 넣은 상태에서 간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향은 강하고 맛은 모르겠는 니맛도 내맛도 아닌 느낌이 된다.

향신료의 향이 잘 우러나고, 소금으로 그 맛이 끌어올려지고, 적당한 수분감으로 마무리되어야 딱 맞는 커리가 완성된다. ​

 

이번에 만든 파니르 치즈가 그렇게 단단하지 않아서 뜨거워 지면 금방 뭉그러지니까 치즈를 넣기 전에 간을 보고 소금간을 딱 맞게 맞춘 다음

파니르치즈를 넣고 많이 젓지 않고 뜨거울 정도로 치즈를 데워 커리를 완성했다.

 

 

 

 


크기변환_DSC08843.JPG

 

 

 

 


 

크기변환_DSC08845.JPG

 

 

 

 


 

크기변환_DSC08846.JPG


 

향이 풍부하고 크리미하면서도 매콤하고 시원한 마살라 소스에 닭고기, 파프리카, 치즈까지 부드럽게 잘 어울렸다.

간을 여러번 보고 입맛에 딱 맞추고 푹푹 튀는 것을 감수하고 떠먹기 좋게 농도도 맞추니 만드는 과정에서 간보면서 뭔가 좀 모자란데.. 했던 생각이 싹 없어졌다.

파니르치즈를 만들고 남은 유청으로 구운 빵을 곁들여서 맛있게 잘 먹었다.

 

 

 

 

 

 

  • 뽁이 2015.03.18 07:24
    흐흐흐 .... 이제 .... 이거 꼭 한번
    먹어보고 싶다 ! 이런 말씀도 지겨우시죠 ? ㅋㅋㅋㅋㅋ
    그래도 ... 진짜 먹어보고픔 ㅠㅠ
    파니르 치즈만 만들고도 좋아하는 저인데 ;; 하하하

    생각해보니 다음엔 이렇게 커리파우더들로 만든
    진짜 인도식커리 아니더라도
    3분 카레에라도 ... 파니르 치즈 한 번 넣어봐야겠어요
    옴총 부드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 히힣

    그나저나 역시 빵 ㅠㅠㅠ
    아니아니 왜 토요일에 배송을 안한대요 ? 우씨 ㅠㅠㅠ
    그럴줄 알았음 목요일에 부쳤을텐데 ㅠㅠ 아놔 ...
    생각할수록 아까워 죽겠어요 ㅠㅠㅠㅠ 힝힝힝

    복수 ... 하지마세요 무섭(?)습니다 ㅋㅋㅋ
    사실 빵 빼면 뭣도 없는 걸요 ;; 하하하
    파스타가 작아서 실몽하지 않으셨으려나 모르겠어욥 ㅠ
    사드시는게 젤 좋은데 또 뭐 만들으라고 ㅋㅋㅋ 드린거 같아죄송해요 ㅋㅋㅋ
  • 이윤정 2015.03.18 21:35
    뽁님 이야기가 지겨울리가요ㅎㅎ
    언제나 발랄하셔서 보기 좋아요ㅎㅎ
    파니르치즈가 확실히 플레인한 게 커리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아 빵ㅠㅠㅠㅠ 진짜 맛있어 보였는데.. 아쉬워요ㅠㅠ
    빵 빼면이라니요, 사실 제 눈에는 들깨가 얼마나 귀해보이던지요ㅎㅎ 보내주신 주제는 파스타이신데ㅎㅎㅎ
    복수할겁니다..... 제가 게을러서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할거에요ㅎㅎㅎ
    뽁님 덕에 파스타 만들어야 하는 내 신세 흑... 고마워요!

  1. 깐풍기 만들기, 레시피

    최근에 꿔바로우나 깐풍기 전부 여러번 검증하고 더는 레시피에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열심히 해보고 있다. 특히 깐풍기는 소스분량이 레시피는 단순한데 아주 처음엔 물을 소스에 넣었다가 맘에 안들었고 다음엔 청주 료주 다음엔 청주 양이 문제고 채소분량까지 진짜 할 때마다 레시피가 바뀌었다. 테스트가 부족했다고 봐야한다. 지금은 거의 정착했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살 550그램 (손질후) 소금, 후추 감자전분 120그램 물 1컵 계란흰자 0.7개 튀김기름 적당량 고추기름 2스푼 대파 1대 마늘 10개 생강 1톨(한마디) 베트남고...
    Date2017.11.1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8 Views17988 file
    Read More
  2. 다진새우튀김, 새우튀김만들기, 텃만꿍

    태국음식인 텃(튀김) 만(패티) 꿍(새우)은 말 그대로 새우를 다져서 빚은 튀김이다. 전과는 달리 태국식 시즈닝은 하지 않고 소금, 후추로만 간을 해서 다진 새우를 동글납작하게 빚어서 튀겼다. 여러가지 재료를 추가하는 버전이 있기는 한데 소금, 후추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다. 텃만꿍만으로 식사가 되지는 않으니까 미리 텃만꿍을 튀길 준비를 끝내고 타이커리나 볶음밥을 만들고 한 쪽에는 텃만꿍을 튀겨서 밥상을 차렸다. 새우를 다지는 것이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밀가루와 계란을 묻히는 과정이 필요없고 새우에 바로 빵가루를 묻히면 되니...
    Date2017.11.12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8 Views19452
    Read More
  3. 꿔바로우, 찹쌀탕수육 만들기, 레시피, 鍋包肉

    꿔바로우를 엄청 좋아해서 잘한다는 중식요리집에 찾아다니기도 하는데 은근 비싼 꿔바로우... 그 좋아하는 꿔바로우 맛을 찾아서 여러모로 고민하고 그보다 더 많이 만들어 보고 튀김과 소스 전부 딱 떨어지게 레시피를 만들었다. 요즘은 꿔바로우가 땡기면 이대로 해먹고 있다. 사먹는 것보다 양이 많고 비싸지 않고 귀찮다... 찹쌀탕수육이라고들 하지만 찹쌀은 들어가지 않고 감자전분과 고구마전분을 사용해서 만들었다. 바삭바삭한 느낌을 더하려면 된전분을 만들 때 타피오카전분을 1스푼 더 넣으면 좋지만 생략해도 괜찮다. 사용한 재료는 돼...
    Date2017.11.0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10 Views28477 file
    Read More
  4. 버터치킨커리, 무르그 마크니

    우리집 커리의 기본형인 버터치킨커리. 미리 만들어 둔 마살라소스를 사용해서 만들었다. 마살라소스만 만들어두면 인스턴트국을 끓이는 정도로 할일이 없기 때문에 따로 포스팅 하지는 않았는데 오랜만에 올려본다. 마살라소스 만드는 일이 번거롭기는 하지만 10인분 정도로 대량으로 만들어 두면 그 이후로는 편하다. 사용한 재료는 닭가슴살 2개 (약 300~350그램) 생크림 1컵 버터 1스푼 고수 적당량 (취향껏) 곁들일 플랫브레드 마살라소스 - https://homecuisine.co.kr/hc20/52960 위의 마살라소스를 5등분 하면 마살라소스가 되고 마살라소스 2...
    Date2017.09.22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6 Views12917 file
    Read More
  5. 볶음우동, 야끼우동

    볶음우동이 만만하게 먹기 좋은데 은근히 오랜만에 올리는 것 같다. 어쨌든 사용한 재료는 베이컨 약 100그램 양배추 2줌 양파 반개 대파 1대 냉동우동사리 2개 야끼소바소스 적당량 (간보고 넣기) 야끼소바소스는 시판제품을 사용해도 좋고 만들어도 좋은데 만들 때에는 우스터소스 2스푼 케찹 2티스푼 굴소스 2티스푼 쯔유 1티스푼 간장 1티스푼 설탕 1티스푼 노두유 약간 (색을 내는 용도) 커리파우더 약간 후추 약간 을 넣고 만들면 적당하다. 위의 분량이면 야채가 많도록 2인분, 그렇지 않으면 3인분에 적당한데 당연한 이야기지만 시판 소스를...
    Date2017.09.11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2 Views27411 file
    Read More
  6. 가키아게 붓가케 소바, 야채튀김 메밀소바

    메밀국수에 쯔유를 뿌리고(붓가케 ぶっかけ), 야채튀김(가키아게 かきあげ) 과 함께 먹는 소바 蕎麦 이다. 너무 더운 여름에는 튀김이 힘들어서 번거롭고, 계절이 지나가면 차가운 면이 딱 찰떡같이 어울리는 날씨가 아니라서 초여름이나 더위가 가신 여름에 해먹는 것이 가장 좋다. 미리 만들어 둔 쯔유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53294&mid=hc20 1. 가키아게 튀김반죽으로 차가운 물 1컵 계란노른자 1개 박력분 1컵 베이킹파우더 0.7티스푼 적양파 반개 대파 반대 당근 0.2개 깻잎 1묶음 밥새우 3스푼 위 분량으로 가키...
    Date2017.08.31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2 Views8900 file
    Read More
  7. 식혜 만들기, 만드는 법

    단술이라고도 부르는 식혜. 아주 오랜만에 만들었다. 어릴 때는 엄마께서 늘 해주셨는데 스무살쯤 자취를 하면서 만들었던 것이 처음이니까 벌써 17년전이다. 내나이... 이후로도 자취할 때는 자주 만들었는데 이 땐 단술이 먹고 싶으면 당연히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결혼 후에는 시엄마께서 늘 만들어 주셔서 만들지 않다가 오랜만에 만들었다. 친정엄마께선 설탕 넣지 않고 엿기름을 아주 많이 사용해서 약간만 달게 만드시는데 내 입맛에 맞춰서 설탕을 넣었다. 대량으로 만들지 않고 생수 딱 1병분량으로, 엿기름은 넉넉하게 ...
    Date2017.08.29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6 Views15816 file
    Read More
  8. 블루베리잼 만들기

    적당한 과일에 설탕을 넣고 가열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 잼이라 '블루베리에 설탕을 넣어서 끓였다' 한줄로 요약할 수 있는 내용인데 말이 조금 많다.. 잼이 겔화되는 조건은 설탕, 가열, 산도인데 잼이 되기 위한 적당한 설탕, 가열로 인한 수분증발, 겔화 되기 좋은 산도 (pH 2.8~3.5)의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잼을 만드는 과일의 종류에 따라 필요한 설탕의 양과 약불로 끓이는 시간이 다르고 각각의 산도에 따라 레몬즙 등이 필요하다. 새콤한 블루베리면 레몬즙이 없어도 괜찮지만 새콤함이 부족하고 달달한 것이면 레몬즙을 반개에서 1개분량...
    Date2017.08.10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2 Views12206 file
    Read More
  9. 쯔유 만들기, 메밀소바, 자루소바, 붓카게우동

    매해 올리는 쯔유. 올리기는 매해 올리지만 만들기는 집에 떨어지지 않게 늘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둔다. 평소와 내용도 비슷하다. 진하게 우린 가쓰오부시 육수(+황태육수)에 간장, 청주, 미림, 설탕을 넣어서 졸여내서 만든다. 메밀소바에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붓카케 우동이나 튀김소바에도 사용한다. 여러가지 조림요리에 조림장으로도 사용하고 더 진하게 졸이면 데리야끼소스나 덮밥소스로도 사용할 수 있다. 레시피보다 3배정도 만들어서 얼어도 깨지지 않는 용기에 담아 냉동해두면 완전히 얼지 않고 슬러시같이 되니까 그대로 여러 요리에 ...
    Date2017.06.22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7 Views15231 file
    Read More
  10.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

    오랜만에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를 만들었다. 오코노미야키의 오코노미는 좋아함을 뜻하고 야끼는 굽는 것이니까 좋아하는 것을 굽는다는 오코노미야끼. 칸사이와 히로시마식이 대표적이다. 칸사이풍은 반죽과 재료를 섞어서 굽고, 히로시마풍은 켜켜이 올려서 야끼소바면을 더해 굽는다. 밀가루 반죽에 양배추, 대파, 숙주, 삼겹살 등을 듬뿍 올리고 구워서 야끼소바면과 계란을 올려서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장 분량으로 밀가루 1컵 물 1.2컵 가쓰오부시가루 2스푼 양배추 약 400그램 (큰 양배추 4분의1통) 대파 1대 숙주 100그램 대패 삼...
    Date2017.06.20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8 Views18476
    Read More
  11. 유린기, 유림기, 油淋鷄

    기름에 젖은 닭고기라는 뜻의 유림기, 아삭한 양상추에 전분튀김옷을 묻혀 튀긴 닭튀김을 올리고 상큼하고 짭짤한 소스를 뿌려서 먹는데 튀김이 주가 되는 음식에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것이 늘 치킨샐러드의 느낌이다. 이번에는 유린기 소스에 들어가는 고추를 구워서 스모키한 향을 더했다. 파프리카나 고추는 직화로 불에 구워서 겉이 까맣게 타도록 익으면 조직이 연해지고 단맛이 응축되면서 특유의 훈연된 듯한 맛을 더한다. 사용한 재료는 닭튀김으로 닭다리살 500그램 (껍질과 기름을 제거한 무게) 감자전분 1컵 물 1컵 계란흰자 반개 소금, 후...
    Date2017.06.16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2 Views10608 file
    Read More
  12. 일본식 소고기감자조림, 니쿠자가, 니쿠쟈가, 肉じゃが

    니쿠자가는 니쿠=고기, 쟈가=감자로 고기 감자조림이다. (쟈가이모=감자인데 쟈가로 준말을 흔히 쓴다.) 잘 알려져있듯이 얇게 썬 불고기에 감자를 넣어서 간장조림을 한 평범한 일본 가정식이다. 일상적인 재료에 과정도 간편해서 편하게 만들어 먹기 좋다. 감자, 양파, 대파, 마늘을 각각 구워서 구수하고 깊은 맛을 더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감자 중간 것 약 5개 (큰것으로 3개 정도) 양파 큰 것 1개 대파 1대 마늘 한 줌 (약 15개) 불고기용 소고기 250그램 황태가쓰오부시육수 350미리 간장 2.5스푼 미림 2스푼 청주 2스푼 설탕 1스...
    Date2017.06.12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2 Views23794 file
    Read More
  13. 커리소스, 마살라소스, 달 마크니, 렌틸콩 커리

    커리는 자주 먹어도 업로드 할 일이 없는데 예전에 올린, 평소 만드는 것과 같아서 그렇다.. (그래서 내용도 이전과 거의 같다) 슬로우쿠커로 마살라소스를 넉넉하게 만들어서 1번 분량씩 나눠 냉동하고 닭고기나 양고기, 새우, 렌틸콩, 감자, 계란 등을 넣어서 무르그 마크니, 고스트 마크달 마크니, 알루 커리, 에그 커리 외에도 마살라소스로 기본을 만들어 두면 쉽게 할 수 있는 커리가 많다. 마살라소스를 만들 때만 조금 고생하면 그 다음부터는 인스턴트 느낌으로 10분 가량의 짧은 시간에 쉽게 만들어 먹기 좋다. 그래서 냉동실에 마살라소스...
    Date2017.06.08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5 Views17183 file
    Read More
  14. 류산슬, 유산슬, 溜三絲(유삼사)

    육류와 해산물을 가늘게 채썰어 볶은 후 걸쭉하게 만든 중국요리를 말한다. '류[溜]'는 '녹말을 끼얹어 걸쭉해진 것'을, '산[三]'은 '세 가지 재료'를, '슬[絲]'은 '가늘게 썰다'라는 뜻이다. -두산백과 류 - 전분소스 산 - 채소, 해산물, 고기 슬 - 얇게 썰었다. 고 생각하면 복잡해보이는 조리과정이 조금은 간단해 보인다. 사용한 재료는 1. 죽순 반캔 표고버섯 5개 목이버섯 손질한 것 반줌 새우 20마리 오징어 반마리 건해삼 15그램 2. 돼지고기 안심 150그램 감자전분 2스푼 계란흰자 반개 소금, 후추약간씩 3. 고추기름 3스푼 대파 1대 다진 ...
    Date2017.05.12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2 Views10749 file
    Read More
  15. 일본식 피망완자전, 피망니꾸츠메 ピーマン 肉 詰め

    돼지고기로 소를 만들고 피망에 채워 구운 다음 진하게 졸인 데리야끼소스를 발라서 만드는 일본식 피망완자전인 피망니꾸츠메이다. 츠메가 가득 채우다는 뜻이니까 이름은 그대로 피망고기채움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일본에 사는 언니가 만들어 준 이후로 마음에 두고 있다가 이번에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피망 4개 밀가루 적당량 돼지고기 다짐육 400그램 소금 0.5티스푼 후추 약간 양파 반개 대파 반대 다진마늘 0.5스푼 계란 1개 빵가루 5스푼 우유 3~4스푼 (빵가루 상태에 따라) 넛맥 약간 구운 피망니꾸츠메에 졸인 데리야끼소스 https://hom...
    Date2017.04.24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6 Views23804 file
    Read More
  16. 멘치까스, 멘치카츠, 만드는법, 레시피

    돼지고기나 소고기다짐육을 함박스테이크와 비슷하게 만들어 밀가루, 계란, 빵가루를 입혀 튀겨낸 멘치까스. 멘치가츠 소고기를 반반 섞어서 해도 괜찮은데 집에 돼지고기다짐육이 많아서 돼지고기로만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다짐육 400그램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넛맥 약간 버터 1스푼 양파 중간것 1개 습식빵가루 3스푼 우유 3스푼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계란노른자 1개 밀가루 적당량 계란 2개 습식빵가루 적당량 양배추 돈까스소스 적당량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머스타드 드레싱 고기는 지방이 약간 섞인걸로 구매했다. 아일랜...
    Date2017.03.15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4 Views30058 file
    Read More
  17. 연두부 마파두부

    마파두부에 돼지고기, 새우, 죽순, 해삼 등 재료를 다양하게 넣어서 만들었다. 두부는 평소에 일반 두부도 사용하고 튀긴두부도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식감이 부드럽도록 연두부를 사용했다. 화자오나 마라소스로 좀 더 중국식으로 얼얼하게 만든 버전이 이것인데 https://homecuisine.co.kr/hc20/44307 이번에는 맛을 전체적으로 덜 날카롭게 해서 흔히 먹는 중식에 가깝도록 해봤다. 고추기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66924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다진 돼지고기 200그램 새우 몇마리 연두부 2모 (수분빼기) [채소①] 고추기름 ...
    Date2017.03.1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12004 file
    Read More
  18. 오사카식 오코노미야끼

    오사카식 오코노미야끼, 오꼬노미야끼, 오코노미야키 만들기, 레시피, 반죽 오코노미야키의 오코노미는 좋아함을 뜻하고 야끼는 굽는 것이니까 좋아하는 것을 굽는다는 오코노미야끼. 칸사이와 히로시마식이 대표적이다. 칸사이풍은 반죽과 재료를 섞어서 굽고, 히로시마풍은 켜켜이 올려서 야끼소바면을 더해 굽는다. 여기에 중화면을 넣은 것을 모단야끼, 양배추만 넣는 것을 카베츠야끼, 반죽을 묽게 해서 볶은 재료와 섞어 굽는 것을 몬자야끼라고 한다. 칸사이식을 보통 오사카식이라고 이야기 한다. 전에 올린 것과 내용은 전체적으로 비슷하다...
    Date2017.03.02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4 Views16736 file
    Read More
  19.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샐러드에 흔하게 먹는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돈까스나 치킨에 곁들여 먹는 반찬느낌이다. 사용한 재료는 (양배추 반통에 맞는 분량으로) 마요네즈 100그램 케찹 100그램 미니오이피클 2개 타바스코소스 0.5티스푼 설탕 0.5티스푼 소금, 후추 약간씩 미니오이피클은 만들어 둔 것을 사용했다.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1001&mid=hc20 타바스코 소스 대신에 스리라차 칠리소스를 0.5스푼 넣었다. 전체적으로 재료를 간소하게 만들었는데 추가로 레몬즙과 머스타드를 약간 넣거나 샐러리, 올리브, 양파를 각각 다져서 1...
    Date2017.02.28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2 Views12554 file
    Read More
  20. 고추잡채, 청초육사

    고기와 고추를 가늘게 썰어 볶아서 만드는 고추잡채. 청조육사 靑椒肉絲는 말그래도 피망(청초)와 고기(육)를 실(사)처럼 썰어서 볶는 것인데 피망 대신 부드러운 꽈리고추를 사용했다. 꽈리고추를 다듬는 데 30분 정도 들었는데 티비 켜놓고 천천히 다듬었다. 꽈리고추 다듬는 것이 귀찮으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듯이 오이고추나 피망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400그램 소금, 후추 감자전분 적당량 튀김기름 적당량 (튀기듯 볶기 2번) 고추기름 2~3스푼 다진마늘 1스푼 대파 1.5대 청주 1.5스푼 간장 1.5스푼 꽈리고추 30개...
    Date2017.02.14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8757 file
    Read More
  21. 중국집식 잡채밥 + 간짜장

    중국식은 아니고 중국집식 잡채밥. 여러 채소를 볶아 당면을 넣어 볶아낸 잡채와 간짜장을 밥에 얹어서 만들었다. 굉장히 좋아하는 메뉴인데 오랜만에 만들었다. 1. 잡채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고추기름 3스푼 다진마늘 1스푼 대파 1대 청주 1.5스푼 간장 1.5스푼 양파 1개 당근 4분의1개 애호박 4분의1개 피망 2개 목이버섯 1줌 표고버섯 3~4개 죽순 3분의1캔 소불고기용 소고기 200그램 당면 100그램 (불려서 200그램) 굴소스 1스푼 노두유 1스푼 후추 약간 소금 약간 (간보고) 참기름 약간 부추 약간 1. 재료준비 가장 먼저 당면은 찬물에...
    Date2017.02.0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6 Views27395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