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6786 추천 수 0 댓글 5

 

 

 

팔락 파니르, Palak Paneer

 

 

 

 

0.JPG

 

 

 

 

유명한 채식 커리인 팔락 파니르.

Palak = 시금치, Paneer=파니르치즈(인도식 코티지 치즈)

말 그대로 시금치와 파니르치즈를 넣어서 만든 커리이다.

 

 

 

 

사용한 재료는


시금치 1팩

 

파니르치즈로
우유 1.5리터 레몬 1개

 

 

커리 소스로

올리브오일

큐민시드 1티스푼

 

양파 1개

다진마늘 1스푼

소금 0.7티스푼

터매릭파우더 0.5티스푼


코리앤더 파우더 1스푼
큐민파우더 1티스푼
칠리파우더 1티스푼

페뉴그릭 씨드 0.3티스푼

카다몸 파우더 약간

후추 0.5티스푼


토마토 약 2개
토마토 페이스트 1.5스푼
물 2컵


시금치

가람마살라 0.5티스푼

생크림 50미리

카수리메티 1티스푼

파니르치즈

 

 

전에는 시금치를 갈아서 만들었는데 질감이 마음에 딱 들지가 않아서 고민을 거쳐서 전과는 다르게 만들었고 이번이 더 괜찮았다.

만들면서 간을 몇 번 보고 소금간을 딱 맞게 하고 토마토와 토마토페이스를 적당량 사용해서 입맛에 맞췄는데,

시금치의 맛을 충분히 느끼기 위해서는 취향에 따라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지 않는 것도 좋고 플레인요거트를 1컵 넣어서 만드는 것도 좋다.

 

 

 

 

 

레몬은 하나 즙을 짜고 씨앗과 과육을 체에 걸러두었다.

우유 1.5리터를 냄비에 넣고 가장자리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85도) 레몬즙을 쪼르르 흘려 넣어서 유청이 분리되면 나무주걱으로 저어서 몽글몽글하게 굳히고 면보에 걸렀다.
 

 

 

크기변환_DSC08159.JPG     크기변환_DSC08158.JPG


크기변환_DSC08160.JPG     크기변환_DSC08161.JPG

 

 

레몬즙을 한 번에 다 넣지 않고 몽글몽글 해지는 것을 봐가며 넣었는데 1.5리터에 레몬 하나가 적당했다.

2리터로 만들 때에는 레몬하나에 화이트와인 비네거를 조금씩 추가해서 걸러질 정도로 덩어리지고 몽글몽글하게 만들었다.

 

 

 

 

 

체를 받친 면보에 치즈를 부어서 유청이 빠지고 치즈가 만질 수 있을 정도로 식으면

들어서 꾹 짜서 물기를 빼고 모양을 네모나게 잡아서 면보로 감싸 무거운 것으로 2시간 정도 눌러두었다.

 
 

크기변환_DSC08162.JPG     크기변환_DSC08163.JPG


크기변환_DSC08164.JPG     크기변환_DSC08280.JPG

 

 

단단해진 파니르 치즈는 유청에 담가두어서 1주일까지 괜찮았다. 여름에는 그보다 조금 더 보관이 짧을 것 같았다. (=해보지 않았음)

남은 유청은 빵을 만들 때 물 대신 사용했는데 치즈를 두어번 만드니 유청이 너무 많이 생겨서 다음번에는 미련없이 그냥 버렸다.

 

 

 

 

 

 

시금치는 뿌리를 다듬고 씻어서 소금을 넣은 물에 데쳐서 여러번 헹구고 물기를 꽉 짠 다음 최대한 잘게 썰었다.

  

 

크기변환_DSC08278.JPG     크기변환_DSC08279.JPG


 

 

 

 

토마토는 쿠마토를 사용했는데 보통 토마토로 약 2개 정도 되는 분량을 사용했고 꼭지와 씨를 빼고 갈아두었다.

양파는 최대한 가늘게 썰고 파니르치즈는 유청에서 건져서 깍둑썰어두고 향신료도 각각 준비해두었다.

 

 

크기변환_DSC08277.JPG     크기변환_DSC08283.JPG


크기변환_DSC08281.JPG     크기변환_DSC08282.JPG

 

 

 

 

 

잘게 썬 시금치는 올리브오일을 약간 두른 팬에 넣고 소금을 약간 뿌린 다음 달달 볶아서 접시에 담아두었다.

 
 

크기변환_DSC08284.JPG     크기변환_DSC08285.JPG

 

 

 

 

 

다시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큐민시드 1티스푼을 넣고 볶은 다음

 

양파 다진 것, 다진마늘 1스푼을 볶다가 여기에 고추도 한두개 썰어서 넣으면 좋다.

어쨌든 양파와 마늘에 소금 0.7티스푼을 넣고 조금 더 볶은 다음 터매릭파우더 0.5티스푼을 넣고 볶았다.

 


 

크기변환_DSC08286.JPG     크기변환_DSC08287.JPG


크기변환_DSC08288.JPG     크기변환_DSC08289.JPG

 

 

 

 

여기에


코리앤더 파우더 1스푼
큐민파우더 1티스푼
칠리파우더 1티스푼

페뉴그릭 씨드 0.3티스푼

카다몸 파우더 약간

후추 0.5티스푼

 

을 준비해두었던 것을 넣고 조금 더 볶다가

 


토마토 약 2개 간 것, 토마토 페이스트 1.5스푼, 물 1컵을 넣고 잦아 들게 끓인 다음 물을 1컵 더 붓고 잼과 같은 농도가 되도록 끓여냈다.

 

 

점도가 있는 소스를 만들 때에는 밀, 쌀, 감자, 옥수수 등에 든 전분이 물에 용해되어 겔화 되면서 소스에 농도를 주기 마련인데

보통 향신료에는 분자에 점도를 주는 분자가 들어있고, 그  중에서도 고추는 펙틴이 풍부하므로 소스에 농도를 충분히 줄 수 있다.

액체에 향신료를 넣고 천천히 가열하고 졸이는 것만으로도 고운 질감의 소스를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전분을 넣지 않고도 인도커리에 사용하는 향신료로 커리소스에 점도가 생긴다.


 
 

크기변환_DSC08290.JPG     크기변환_DSC08291.JPG


크기변환_DSC08292.JPG     크기변환_DSC08293.JPG

 

 

 

 

 

토마토와 토마토페이스트, 물을 넣고  난 다음부터 15~20분 정도 끓여 만든 소스에 볶은 시금치와 가람마살라 0.5티스푼을 넣고 전체적으로 섞이도록 조금 더 조리했다.

 

 

 

크기변환_DSC08305.JPG     크기변환_DSC08306.JPG    

 

 

 

 

거의 마지막으로 커리소스에 생크림 50미리를 넣었는데 100미리까지도 괜찮을 것 같았다.

그리고 카수리메티 1티스푼을 손으로 비벼서 조금 더 잘게 부스러뜨려 소스에 넣었다.

  
 

크기변환_DSC08308.JPG     크기변환_DSC08309.JPG

 

 

커리마다 늘 복사해서 쓰는 이야긴데,

마지막에 소금간을 할 때는 소금을 많이 넣을 필요는 없었지만 어쨌든 맛을 봐가면서 소금간은 딱 맞게 하는 것이 좋다.

소금을 너무 많이 넣으면 당연히 짜서 안되지만 맛이 좀 애매할 때 소금을 조금씩만 넣다보면 간이 딱 맞으면서 향신료의 향도 더 풍부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온다.

향신료는 간이 전혀 없기 때문에 향신료만 넣은 상태에서 간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향은 강하고 맛은 모르겠는 니맛도 내맛도 아닌 느낌이 된다.

향신료의 향이 잘 우러나고, 소금으로 그 맛이 끌어올려지고, 적당한 수분감으로 마무리되어야 딱 맞는 커리가 완성된다. ​

 

이번에 만든 파니르 치즈가 그렇게 단단하지 않아서 뜨거워 지면 금방 뭉그러지니까 치즈를 넣기 전에 간을 보고 소금간을 딱 맞게 맞춘 다음

파니르치즈를 넣고 많이 젓지 않고 뜨거울 정도로 치즈를 데워 커리를 완성했다.

 

 


크기변환_DSC08312.JPG

 

 

 

 


 

크기변환_DSC08315.JPG

 

 

 

 


 

크기변환_DSC08316.JPG

 

 

 

 


 

크기변환_DSC08320.JPG

 

 


 

평소 만들어 두는 플랫브레드가 다 떨어져서 프렌치 브레드를 하나 사와서 곁들였다.

향신료 향이 가득한 커리에 시금치와 파니르치즈로 담백한 맛이 괜찮았다.

시금치를 평소에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조금 골라내고 먹는 편인데 잘게 썰어서 어쩔 수 없이 다 먹었다..

커리소스를 좋아하니까 시금치를 넣어도 괜찮았고 치즈는 당연히 잘 어울려서 전체적으로 맛있게 잘 먹었다.

시금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취향에 딱 맞을 것 같다.

 

 

 

 

 

 

 

  • 테리 2015.03.03 01:44
    헉!!!제가 진짜 좋아하는 커리인데!!

    여기에 넣으신 큐민씨드,페뉴그릭씨드는
    안 빻아서 먹어도 나중에 입에서 따로 놀지는 않나요?

    통향신료를 그냥 쓰는 경우가많나요?
    카다몸 같은건 많이 크쟎아요?^^
  • 이윤정 2015.03.04 00:02
    카다몸은 껍질을 벗기면 좀 낫기는 한데 그래도 한번씩 씨가 씹히면 그 화한 향이 확 퍼지죠ㅎㅎ
    저는 뭐 먹을 때 따로 씹히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카다몸은 이제 파우더만 쓰고요, 큐민이랑 페뉴그릭은 따로 놀지는 않아요^^
    인도식 음식 레시피들 보면 홀 가람마살라를 처음부터 볶아서 그대로 소스 만들어 먹는 경우도 많은데
    거기에 들어가는 통카다몸이며 계피며 클로브, 후추 이런건 그쪽 사람들은 잘도 먹더만 저는 그 소스를 믹서에 갈아도 씹혀서 이젠 가람마살라도 파우더만 쓰고 있어요^^
  • 요기니 2015.05.28 15:33
    가장 좋아하는 요리중에 하나인데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니....짱 대박입니다. 그런데 다양한 재료를 어디를 구할 수 있나요? 코리앤더 파우더 1스푼 큐민파우더 1티스푼 칠리파우더 1티스푼 페뉴그릭 씨드 0.3티스푼 카다몸 파우더 약간 후추 0.5티스푼
    혹시 아시는분 계시는 웹사이트를 알려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더운 날씨지만 행복한 마음을 유지하는 남은 하루가 되시길.... 고맙습니다.
  • 이윤정 2015.05.29 00:19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30&category=245&document_srl=4183 이 글이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대륙요리왕 2015.09.19 09:00
    허허 인도인이하는 런치부페에서도 보기 힘들다는 팔락파니르 부럽다 ㅠ

  1. 고등어 데리야끼, 데리야끼소스 만들기

    2014/10/04 고등어 데리야끼, 데리야끼소스 만들기 데리야끼소스는 텐동을 만들고 남은 쯔유를 물에 희석해서 사용했다. 물 600미리, 다시마, 표고버섯, 황태로 150미리 육수, 가쓰오부시 1줌 간장 50, 미림 50, 청주50 미리 넣고 반으로 졸임 다시마, 황태, 표고, 가쓰오부시를 넣고 진하게 우린 육수에 육수만큼 간장+미림+청주를 같은 비율로 넣어서 이 간장물을 반정도로 졸여내서 만들었다. 진하게 우린 육수가 1컵이라 치면 간장 미림 청주를 각각 3분의 1컵씩 넣고, 2컵이 된 간장물을 약 1컵으로 졸이는 것인데 소바 쯔유로 만들 때에는 여기...
    Date2014.10.04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4966 file
    Read More
  2. 난자완스 만들기

    2014/10/03 난자완스 만들기 이미 몇번이나 올렸던 난자완스. 쫀쫀한 돼지고기 반죽 튀김에 짭짤한 소스와 표고버섯, 죽순등의 채소로 한끼 식사 대용으로 좋아하는 음식이라 1년에 몇번씩 만들어 먹고 있다. 그래서 중복 쩔고 복붙도 쩔지만 그래도 난자완스니까 또 올려본다. 다른 중식 튀김에 비해서 기름도 적게 사용하고 튀김만들기가 간편한 편이고 재료비도 별로 들지 않아서 사먹는 것에 비해서 푸짐한 양을 적은 식재료비로 만들 수 있으니 효율이 좋다. 고기완자로, 다진 돼지고기 400그램, 다진 대파 반대, 다진마늘 1스푼, 청주 1스푼, ...
    Date2014.10.0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3579 file
    Read More
  3. 카레라이스, 카레돈까스, 고형카레없이 일본 카레 만드는 법

    2014/09/15 카레라이스, 카레돈까스, 고형카레없이 일본 카레 만드는 법 제목이 일본 카레 만드는 법인데;;; 나름대로 일본식 카레를 만들었지만 입맛에 따라 다를 수 있다.. Japanese Soul Cooking과 구글에서 찾은 일본 카레 레시피도 두루 보고 인도커리를 하면서 알게 된 향신료의 특성을 감안해서 결론적으로는 내맘대로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5~6인분으로 버터 30그램(2스푼) 소고기 약 400그램 소금, 후추 양파 약 400그램 마늘 4개 사과 1개 물 1.2L (+졸아든 만큼 더) 큐브형 비프스톡 2개 우스터소스1스푼 간장 1스푼 레드와인 50미...
    Date2014.09.15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21991 file
    Read More
  4. 간짜장, 짜장면

    2014/09/13 간짜장, 짜장면 저녁 준비를 일찍 했어야 했는데 사촌동생 자소서 좀 봐주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서 미리 생각해 둔 것도 없고 해서 급하게 간짜장을 만들었다. 마침 다진 돼지고기가 적당히 남아 있어서 당장 잡히는 재료로 금방 짜장을 볶았다. 자주 올려서 식상하긴 하지만 어쨌든 오늘 저녁.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밥숟가락으로 계량했다. 칼국수 생면 2인분, 밥 약간 다진대파 반대, 다진마늘 1스푼, 고추기름약간, 간장0.5스푼, 청주 1.5스푼, 돼지고기 다짐육 약 200그램, 양파 2개, 춘장 소복하게 2스푼, 굴소스 0.5스푼,...
    Date2014.09.1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89809 file
    Read More
  5. 마파가지덮밥

    2014/09/02 마파가지덮밥 여름동안 가지는 늘 집에 구비해두고 나름대로 여러가지로 해먹고 있다. 어제 포스팅에 남편이 해 준 어향가지를 올렸는데 오늘 어향가지를 할까 하다가 마파가지도 괜찮을 것 같아서 마파가지를 만들었다. 오랜만에 만두를 빚어볼까 하고 돼지고기다짐육을 샀는데 만두피 밀기도 귀찮고 가지도 집에 있고 딱 좋겠다 싶었다. (전에는 사용한 재료를 쭉 붙혀서 썼는데 요즘 모바일로 보니까 붙혀 쓴 것이 읽기에 가독성이 좋지 않아서 이렇게 띄워봤다. 그래서 엔터의 압박...)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돼지고기 250그램, ...
    Date2014.09.02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5555 file
    Read More
  6. 중국집 잡채, 잡채밥 만들기

    2014/08/28 중국집 잡채, 잡채밥 만들기 2017년 버전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50390&mid=hc20 사실 잡채라는 것이 중국식이나 한국식이나 전통적인 것은 당면이 들어가지 않는데 나는 당면 들어간 보통 잡채도 엄청 좋아하고, 중국집에서 주문해 먹는 당면 들어간 잡채밥도 좋아한다ㅎㅎ 간장, 물엿, 마늘로 기본적인 맛을 내는 보통 잡채를 여러번 올린 적 있는데 그와는 달리, 고기 볶는 것이나 소스에서 약간 중국집식의 맛을 더한 잡채로 잡채밥을 만들었다. 사실 잡채밥이라고 해봤자 잡채를 밥에 올린 것인데 취향에...
    Date2014.08.2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9265 file
    Read More
  7. 탕수육, 탕수육만들기

    2014/08/27 탕수육, 탕수육만들기 마트에서 별 생각없이 돼지고기 안심을 사두고는 뭘할까 하다가 탕수육을 먹은지 좀 된 것 같아서 집에 있는 재료로 적당히 재료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튀김옷은 약간 되직하게 해서 기포가 있는 정도로 반죽하고 탕수육 소스는 요즘 만들고 있는 대로 새콤달콤하게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약 500그램, 밑간으로 소금, 후추, 케이옌페퍼, 마늘파우더 튀김옷으로 감자전분 150그램(계량컵으로 1컵), 계란흰자 2개분량, 물 3스푼(반죽이 뻑뻑하면 1티스푼 더) 소스채소로 양파 반개, 홍고추 2개, 레...
    Date2014.08.27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7428 file
    Read More
  8. 표고 죽순기편

    2014/08/24 표고 죽순기편 죽순, 닭고기를 편으로 썰어서 각각 볶거나 튀겨서 치킨스톡과 굴소스로 만든 짭짤한 소스에 함께 볶아 만드는 죽순기편에 표고버섯을 추가해서 표고 죽순기편을 만들었다. 죽순기편을 처음 접한 다음 조금 더 본토적인 레시피를 찾아보고자 구글링을 조금 해봤는데 내 능력부족인지 죽순기편에 대한 이야기는 미국식 닭볶음만 찾을 수 있었다.. 대신 생각보다 많은 비율로 아스파라거스를 사용한 루순기편蘆筍鷄片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는데 닭튀김을 하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고... 루순기편도 맛있을 것 같아서 다음...
    Date2014.08.24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652 file
    Read More
  9. 동파육, 동파육만들기

    2014/08/08 동파육 동파육(중국어 정체: 東坡肉, 병음: DU+014DngpU+014DrU+00F2u)은 저장 성 항저우의 대표적인 요리로 오겹살 돼지 찜 요리이다. 소동파가 이곳에서 벼슬을 할 때 처음 요리법이 개발되었다고 하여 동파육이라고 한다. 항저우로 좌천된 소식은 여가가 날 때마다 틈틈이 돼지고기를 쪄서 먹곤 했다고 전해진다. 요리를 하던 중에 오랜 친구가 그를 방문해서 바둑을 두곤 했다. 소동파는 바둑에 열중해서 타는 냄새가 나도록 고기를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내 놓은 것이 바로 동파육(東坡肉)이라고 하여 거지닭(叫花鷄)과 함께...
    Date2014.08.0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12887 file
    Read More
  10. 치킨커리, 인도커리, tamatar murgh

    치킨커리, 인도커리, tamatar murgh 가장 유명한 인도커리는 단연 버터키친커리=무르그 마크니 이겠지만 그보다 더 기본이 되는 커리는 tamatar murgh이다. tamatar 는 토마토를 의미하고 murgh 는 치킨인데 이 tamatar murgh에 버터를 넣으면 흔히 말하는 버터치킨 Murgh Makhani이 된다. 닭을 주재료로 하고 토마토, 양파, 마늘과 여러가지 향신료를 만든 마살라소스에 생크림은 옵션으로 취향에 따라 넣으면 좋은데 나는 생크림을 조금 넉넉하게 넣은 부드러운 버전을 좋아한다. 커리를 만들 때는 보통 소스와 주재료를 따로 조리해서 합하는 경우...
    Date2014.08.06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6 Views8262 file
    Read More
  11. 생닭 손질, 닭 손질법, 닭 해체, 닭육수 만들기, 치킨스톡

    850그램 닭 1마리에 3500원으로 세일하고 있어서 냅다 질렀다. 평소 3~4마리 손질은 해봤어도 8마리는 처음이었다. 저렴한 만큼 그렇게 깨끗하게 털이 손질 되어 있지는 않아서 뭐 역시.. 했지만 어쨌든 받자마자 손질을 시작했다. <주의: 예전에 어떤 분이 닭손질하는 것을 올려달라고 하셔서 동영상을 찍어봤는데 보기 조금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닭은 날개, 윗날개, 다리, 허벅지살, 가슴살, 안심살로 나누고 남은 뼈는 치킨스톡을 내는데 사용했다. 날개, 윗날개는 양념치킨을 하려고 하고, 안심살은 유린기를 할까 싶고, 닭다리는 어떻게 ...
    Date2014.08.05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4 Views26422 file
    Read More
  12. 치킨 빈달루, 빈달루 커리

    2014/07/19 치킨 빈달루, 빈달루 커리 보통 빈달루는 새콤하고 매콤한 맛을 내는 것으로 유명한데 여기에 구운 고추를 갈은 칠리퓨레를 넣어서 스모키한 풍미를 더하고 얼얼하게 맵게 만들어봤다. 아래 재료는 조리과정에서 사용하는 순서대로 나열해봤다. 사용한 재료는 닭고기 마리네이드로 닭다리살+가슴살 400g 소금 0.5ts, 칠리파우더 1t 코리앤더파우더 1t 큐민파우더 0.5ts +닭고기를 굽기 전에 양파 큰 것 1개, 오일 소스 재료로 머스타드씨드 0.5t 큐민씨드 1t 양파 반 개 + 소금 0.5t 마늘페이스트 1T 구운 고추 퓨레 4개 향신료 믹스로 코...
    Date2014.07.19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0 Views19549 file
    Read More
  13. 청초육사, 고추잡채만드는법

    2014/07/17 청초육사, 고추잡채만드는법 경장육사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 부분적으로 복사했다. 대표적인 3가지 육사인 청초육사(고추잡채), 어향육사, 경장육사를 연이어 만들었다. 육사는 말 그대로 고기와 실을 뜻하는데 고기와 각 채소를 실처럼 썰어서 볶아서 만든다. 청초육사는 고기와 피망을 볶은것, 어향육사는 어향소스에 고기를 볶은 것, 경장육사는 춘장에 고기를 볶은 것인데 맛은 각각 다르지만 거의 같은 재료에 양념이 다른 정도의 음식이라 과정은 거의 비슷하다. 재료를 얇게 썰어서 준비하고 양념을 준비한다음 고기를 미리 튀기듯...
    Date2014.07.17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1 Views5756 file
    Read More
  14. xo소스 새우볶음밥

    2014/07/09 xo소스 새우볶음밥 xo소스는 처음 접했을 때 참 비싸고 비싼만큼 맛있지는 않다 였고, 그 후로도 관자볶음에 한 번 쓴 이후로는 늘 볶음밥에만 사용했다. xo소스를 다양한 음식에 접목하지는 못했고 xo소스 볶음밥은 늘 좋아해서 집에 xo소스가 떨어지면 늘 사두고 있다. 여전히 그정도 값의 가치를 하는지는 의문이지만 xo소스 볶음밥은 xo소스가 있어야만 하는거니까 어쩔 수 없다; 이미 여러번 올린 xo소스 볶음밥이긴 하지만 그냥 중복쩔게 또 올려본다. 예전에 올린 xo소스 사진.. 원산지:중국 이 전혀 저렴해 보이지 않는 xo소스. ...
    Date2014.07.0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4047 file
    Read More
  15. 어향육사

    2014/07/03 어향육사 경장육사에 이은 어향육사. 경장육사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 부분적으로 복사했다. 중국요리 중에서도 사천(쓰촨)지방의 요리는 다양한 향을 내어서 사용하는 대담한 맛으로 유명하다. 그 중 하나인 어향소스는 원래는 민물고기를 요리하던 방법의 일종인데 현대에 이르러서는 사천지방에서 자주 쓰는 향채소와 양념으로 만들어 짭짤하고 달콤하고 약간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지니는 일종의 소스가 되었다. 어향소스를 이용해서 가지나 소고기, 돼지고기 등에 곁들이거나 이렇게 만든 요리를 덮밥 등 밥에 곁들여 먹기도 한다...
    Date2014.07.0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2 Views10599 file
    Read More
  16. 경장육사

    2014/07/02 경장육사 대표적인 3가지 육사인 청초육사(고추잡채), 어향육사, 경장육사를 오랜만에 연이어 만들어봤다. 육사는 말 그대로 고기와 실을 뜻하는데 고기와 각 채소를 실처럼 썰어서 볶아서 만든다. 청초육사는 고기와 피망을 볶은것, 어향육사는 어향소스에 고기를 볶은 것, 경장육사는 춘장에 고기를 볶은 것인데 세가지 다 각각의 고기볶음 맛이 뚜렷하면서도 다 맛있어서 좋아한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돼지고기를 춘장에 볶아 파채와 함께 건두부에 싸먹는 요리인 경장육사. 경장육사에 고추, 죽순, 표고버섯을 더하고 건두부 대신에 ...
    Date2014.07.02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6088 file
    Read More
  17. 쯔유만들기, 메밀소바, 스팸덮밥, 아게다시도후, 쇼가야끼

    2014/06/28 쯔유만들기, 메밀소바, 스팸덮밥, 아게다시도후, 쇼가야끼 쯔유만들기. 사용한 재료는 물 1리터, 다시마, 황태, 마른표고버섯, 가쓰오부시, 육수 200미리 간장 70미리, 미림70미리, 청주70미리, 설탕 2~3스푼(간보고), 생강 1~2센치 혼다시와 소금을 넣어서 맛을 짭짤하고 감칠맛 있게 하면 더 맛있겠지만 자연스러운 맛도 나름대로 즐길만 하기 때문에 이렇게만 사용했다. 육수 재료는 더 다양하게 하지 않고, 가쓰오부시의 맛을 해치지 않을 것들로 고르고 간장은 집에 있는 가장 비싼 간장을 사용했다. 간장의 맛도 쯔유의 맛을 좌우하...
    Date2014.06.28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1 Views12154 file
    Read More
  18. 무르그 마크니, 버터치킨커리, 인도커리 만들기

    2014/06/27 무르그 마크니, 버터치킨커리 오랜만에 버터치킨을 만들었다. 몇 번 올려서 더 할 이야기가 없어서 커리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에... Murgh 는 닭, Makhani는 버터를 뜻하고 보통 인도식 치킨커리라 불리고 있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살 400그램, 코리앤더파우더 0.5스푼, 칠리파우더 0.5스푼, 큐민파우더 약간, 다진마늘, 소금, 후추 오일, 큐민씨드 1티스푼, 양파 약간 큰 것 1개, 다진마늘 1스푼, 소금 1티스푼, 터매릭파우더 0.5티스푼, 향신료믹스, 토마토 1개, 토마토퓨레 200미리, 물 200미리, 캐슈넛 10개, 버터 1스푼, 생크림 10...
    Date2014.06.27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0 Views38247 file
    Read More
  19. 간짜장, 짜장밥, 간짜장 만드는법

    2014/06/21 간짜장, 짜장밥, 간짜장 만드는법 냉동실에 볶아 놓은 춘장을 저장해두고 꺼내서 쓰니까 춘장 튀길 필요가 없어서 편하게 잘 해먹고 있는 간짜장 짜장밥. 면 삶기도 귀찮고 해서 밥에 간짜장 얹고 계란후라이 하나 걸쳐서 슥슥 비벼먹었다. 간짜장, 짜장밥, 짜장면 다 꽤 여러번 올린 것 같은데 중복 쩔지만 좋아하니까 또 포스팅을... 사자표춘장을 사서 짜장밥이나 짜장면을 만들고 있는데 매번 볶기가 귀찮아서 한 번에 적당히 볶은 다음 1번 먹을 분량씩 나눠서 냉동해 뒀다가 하나씩 꺼내 쓰면 짜장을 안 볶아도 되니까 짜장소스 만...
    Date2014.06.2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9924 file
    Read More
  20. 어향소스 스테이크, 어향가지

    2014/06/19 어향소스 스테이크, 어향가지 중국요리 중에서도 사천(쓰촨)지방의 요리는 다양한 향을 내어서 사용하는 대담한 맛으로 유명하다. 그 중 하나인 어향소스는 원래는 민물고기를 요리하던 방법의 일종인데 현대에 이르러서는 사천지방에서 자주 쓰는 향채소와 양념으로 만들어 짭짤하고 달콤하고 약간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지니는 일종의 소스가 되었다. 어향소스를 이용해서 가지나 소고기, 돼지고기 등에 곁들이거나 이렇게 만든 요리를 덮밥 등 밥에 곁들여 먹기도 한다. 스테이크용으로 사용하는 고기 대신에 구이용이지만 조금 두...
    Date2014.06.1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12122 file
    Read More
  21. 깐풍기, 깐풍기만들기

    2014/06/18 깐풍기 100% 딱 마음에 드는 레시피는 아니고 여태 내가 한 것 중에는 가장 나았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살 400그램, 소금, 후추로 밑간, 계란1개, 감자전분 95그램, 물 1티스푼 다진대파, 다진 청홍고추, 다진마늘 각각 40그램, 고추기름 약 2스푼, 배합소스로 간장, 식초, 물, 설탕 각각 25그램, 치킨파우더 약간, 참기름 약간 어쩌다보니 계량이 그램이긴 한데;; 그럴 것 없고, 대파, 마늘, 고추는 적당히 사용하고, 간장, 식초, 설탕, 물은 1.5스푼씩, 치킨파우더는 있으면 약간만, 참기름 약간만 넣으면 적당할 것 같다. 설탕 대신 ...
    Date2014.06.1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7248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