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6823.JPG



돼지고기에 생강간장소스를 넣고 졸인 돼지고기 생강구이. 널리 알려진 일본식 가정식이다.


여러 고기로 해봐도 항정살이 잘 어울려서 쇼가야키는 늘 항정살로 하고 있다.

채소와 고기를 굽고 간단한 소스만 곁들이면 되는거라 간편하게 만들기 좋다.




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 사용)

돼지고기 항정살 약 450그램

 

간장 2스푼

미림 2스푼

청주 2스푼

설탕 1스푼

다진생강 0.5스푼

 

양파 1개

대파 1대

쪽파 1줌

(소금 약간)


양배추 8분의1개

마요네즈

 



양배추는 채칼에 얇게 슬라이스하고 소스는 분량대로 준비해두었다. 설탕이 녹도록 잘 저었다.


크기변환_IMG_6810.JPG     크기변환_DSC09228.JPG 



양파와 대파는 중불에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굽고 쪽파는 흰부분은 굽고 파란 부분은 쇼가야끼에 올리기 좋도록 썰어서 준비했다.

구운 채소는 따로 접시에 담아두고 소금을 살짝 뿌린 다음 먹기 전에 토치로 겉을 조금 더 구웠다.


크기변환_IMG_6808.JPG    크기변환_DSC09227.JPG

 

 

항정살은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기름을 바짝 닦아내고 조림소스를 붓고 졸였다.

구운 항정살에 소스 촥 붓고 짜글짜글하면서도 타지는 않도록 앞뒤로 뒤집어가며 졸여내면 끝. 


크기변환_IMG_6812.JPG    크기변환_IMG_6813.JPG 


크기변환_IMG_6817.JPG 



돼지고기 생강구이에 구운 채소도 잘 어울리지만 굽지 않은 생쪽파도 잘 어울리니까 쪽파는 생각보다 더 듬뿍듬뿍 얹는 게 좋다. (사진 찍고 나서 쪽파를 더 올렸다.)


크기변환_IMG_6823.JPG 




크기변환_IMG_6827.JPG 




크기변환_IMG_6828.JPG



구운 채소 한 점에 고기 한 점씩 집어서 밥과 함께 먹기 좋았다.

생강향으로 깔끔하게 짭쪼름하고 쫄깃한 항정살이 그을려 구운 채소와 잘 어울려서 맛있게 잘 먹었다.



  • 슝슝 2017.11.22 10:24
    윤정님 질문있습니다. 미림이랑 청주랑 어떻게 다른가요?? 저는 둘다 알콜이라 고기 누린내 잡는 똑같은 용도/효과라 생각하고 서로 대체제로 쓰고 있었거든요
  • 이윤정 2017.11.23 23:26
    미림과 청주는 공통적으로 냄새와 결합해서 휘발하는 성질이 있고, 미림은 추가로 윤기와 응축에 효과가 있으며 단맛이 있어요.
    단맛이 느껴지지 않아야 하는 요리에는 청주만, 감칠맛과 단맛이 추가로 들어도 되는 경우에는 미림만 사용하거나 미림+청주를 혼합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늘 두가지는 집에 두고 있어서 손가는 대로 별 생각 없이 쓰는 경우도 있지만요^^;;;
  • 뽁이 2017.11.24 10:26
    우오옹 이거도 너무 좋지요 !
    생강향은 정말 돼지고기랑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쪽파도 좋지만 미리 구운 대파랑 양파도 넘 좋아요
    왠 향신채소들을 이렇게 좋아하는지 ㅋㅋㅋ
  • 이윤정 2017.11.27 23:13
    양파 대파 쪽파 구워서 달큰하니 보들보들하니 너무 맛있죠ㅎㅎ 물론 고기와 같이 있어야 더 빛나는거지만요ㅎㅎㅎㅎ
    요즘 생강이 제철이라 생강도 향긋하고 좋은데다가 돼지고기 가겨도 조금 떨어져서 돼지고기 생강구이 정말 딱이에요ㅎㅎ
  • 레드지아 2017.11.24 11:37

    항정살!!!!!!!!!!!!!!!꺄아아아아~~~~~~~~~~~~~~~~~

    고진교신자라면 항정살앞에 다 무릎 꿇고 고개를 조아려야 합니닷!!

     

    시중에서 쉽게 살수 있는 재료들이라 더 반갑습니다....라고만 말하고 거의 요리를 안하는 1인...(부끄....^^;;;;)

     

    아우 세상에 아우 세상에나....이 요리 앞에서는 젓가락 들고 콕 집어 먹기 전까지 가슴이 두근두근 할거 같아요!!!! ^^(너무 기뻐서요 ㅋㅋ)

  • 이윤정 2017.11.27 23:16

    고진교 신자로서 정말 바람직한 마음가짐이십니다. 더욱더 본받고 분발해야겠어요ㅎㅎㅎ
    저도 요즘 진짜 안하고 있어서 식비가 줄었더라고요ㅎㅎㅎ ㅠㅠ 좋은겁니까ㅎㅎㅎ
    고기에 채소만 구워도 어떻게 하면 좀 이뻐보일까 생각해봤는데 보람이 있네요^^ 레드지아님의 세상에나 를 고이 받아서 마음 속에 간직할게요ㅎㅎ

  • 랄라 2018.01.23 16:03

    아기가 돼지고기는 안먹어서 주말에 요거 만들면서 아기밥은 따로 볶음밥 만들어줬는데 아기도 너무 잘먹더라구요! ㅎㅎ 덕분에 볶음밥은 제가 먹어치웠어요 ㅎㅎ 늘 보기만 하고 엄두가 안나서 구경만하다 최근 조리법이 간단해 보이는 것부터 시도해보는 중이에요 ^^ 맛있는 레시피 감사해요! 종종 시도해보고 후기도 올릴게요~

  • 이윤정 2018.01.26 00:10
    아기가 잘 먹어서 마냥 즐거운 랄라님의 엄마마음이 여기까지 따근따끈해요ㅎㅎㅎ
    제가 어지간하면 재료나 이런건 빠뜨리치 않고 갖추려고 해서 엄두가 안나 보이는 면이 있기도 한데 그래도 그렇게 어려운 것은 없답니다^^;
    맛있는 고기에 평범한 양념인데도 맛있다고 이렇게 공치사 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종종 뵈어요^^
  • Balnim 2018.01.25 13:32
    해외라 미림 청주를 구하기가 어려운데 대체 할만한게 있을까요
  • 이윤정 2018.01.26 00:11
    제가 balnim님 계시는 곳에서 구할 수 있는 요리주나 곡주의 종류를 몰라서 추천드리기가 애매하네요..
    해외에 계시니까 차이나타운은 있지 않을까요? 차이나타운이 있으면 료주로 대체해도 괜찮아요.
  • Balnim 2018.01.30 11:28
    칠레에 있어요
    와인이나 소주로 대체할 수 있나요
    차이나타운은 본적이 없네요 ㅠ
  • 이윤정 2018.01.30 23:50

    와인은 산미가 있어서 대체하기 조금 곤란할 것 같고요.
    소주는 반으로 줄여서 넣어도 괜찮긴 할텐데 그래도 청주랑은 맛이 좀 다를 것 같아요.
    그래도 와인과 소주 중에 고르자면 소주가 나을 것 같고요..
    그나저나 칠레에서 칠레와인이라니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ㅎㅎ

  • Balnim 2018.01.31 05:05
    여기 온지 1년 다 되어가는데 평생 먹을 와인을 여기서 다 먹고 있는 거 같습니다 ㅎㅎ


    흠... 대체할 만한 게 없네요... 위스키는 안되겠죠???
  • 만두장수 2019.10.25 23:06

    몰라요, 무조건 스크랩....
    .
    .
    .
    아 놔~이미 스크랩 돼 있대요 ㅠㅠ

  • 이윤정 2019.10.27 04:19
    왜 자꾸 그러셔요ㅋㅋㅋㅋ
  • 만두장수 2019.10.27 23:12
    여기 접속하는 시간이 대부분...ㅡㅡ;;

  1. 후무스

    중동이라고 카테고리는 만들어놓고 알못이라서 올리는 글이 거의 없다.. 후무스에 대한 이야기는 2014년에 올린 글인 여기로 - https://homecuisine.co.kr/hc20/5959 오랜만에 후무스를 만들어서 여기저기 많이 해먹어야지 하고 의욕은 넘쳤는데 어떻게 먹을까 고민은 잔뜩 해놓고 정작 귀찮아서 빵에만 곁들여먹었다;;; 활용에 대한 계획;은 마지막에 잡담으로 추가했다. 사용한 재료는 병아리콩 삶은 것 500그램 타히니 150그램 마늘 3개 레몬즙 3스푼 큐민 1티스푼 소금 1티스푼 물 100미리 (부족하면 조금 더) 올리브오일, 고운고춧가루 약간 타...
    Date2019.06.05 Category중동 By이윤정 Reply9 Views6998 file
    Read More
  2. 병아리콩 샌드위치

    캔에 든 병아리콩을 튀기고 스파이시한 타히니소스와 채소를 피타빵에 채웠다. 같은 구성으로 병아리콩튀김 대신에 병아리콩을 약간 굵게 갈고 시즈닝을 해서 튀긴 팔라펠을 만들어서 넣어도 되는데 팔라펠은 반드시 건조된 콩을 불리고 삶아서 사용해야 하고, 병아리콩 튀김은 편하게 캔을 사용해도 괜찮다. 사용한 재료는 피타빵 2개 (4쪽) 병아리콩 캔 1개 튀김기름 적당량 스파이시 타히니 소스 양상추 오이 토마토 피클 ---------- 스파이시 타히니 소스 홍고추 2개 청양고추 1개 물 1스푼 레몬즙 반개 파프리카파우더 2티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
    Date2016.10.09 Category중동 By이윤정 Reply4 Views5678 file
    Read More
  3. 피타빵

    팬에 구워서 만든 피타빵. 200미리 계량컵으로 강력분 4.2컵 물 1.5컵 소금, 이스트, 설탕은 강력분의 1%로 각각 1.5티스푼씩 올리브오일 4스푼 강력분에 소금, 이스트, 설탕을 각각 넣고 물을 부어서 반죽하다가 반죽이 어느정도 뭉치면 올리브오일을 넣고 표면이 매끄러울 때까지 반죽했다. 반죽에 랩을 덮고 구멍을 몇 개 낸 다음 1시간 20분정도 1차발효했다. 시간보다는 상태가 중요하니까 추울 때는 2시간도 걸릴 수 있고 따뜻할 때는 1시간도 걸릴 수 있다. (추울 때는 이불을 깔고 전기장판을 낮은 온도로 올려 뚜껑 위에 덮어서 발효하기도 ...
    Date2016.10.09 Category중동 By이윤정 Reply0 Views5523 file
    Read More
  4. 안심스테이크, 구운채소, 후무스

    2014/03/15 안심스테이크, 구운채소, 후무스 마지막남은 허머스에는 구운채소와 스테이크를 함께 먹었다. 당연히 플러스로 1인 1피타빵과 함께.. 스테이크 먹자고 허머스를 만들기에는 일이 많고.. 미리 만들어 두었다면 스테이크, 구운채소와 아주 잘 어울리니까 이 조합으로 꼭 먹어 볼 만 하다. 사용한 재료는 한우안심 400그램, 적양파 1개, 애호박 반개, 가지 1개, 소금, 후추, 버터, 허머스, 올리브오일, 레몬 스테이크는 이전 포스팅에서 복사. 실온에 꺼내 둔 스테이크에 소금, 후추를 조금 많다 싶게 뿌리고 올리브오일을 가볍게 발라서 마...
    Date2014.03.15 Category중동 By이윤정 Reply0 Views4910 file
    Read More
  5. 후무스, 구운가지 피타브레드 샌드위치

    2014/03/15 허머스 구운가지 피타브레드 샌드위치 사용한 재료는 피타빵 2개, 바로 앞서 올린 후무스 적당량(빵에 넉넉히 바를 정도로) 가지2개, 파프리카1개, 양파1개, 쥬키니호박 반개, 소금, 레몬소스 (레몬즙으로 대체가능), 어린잎채소 한줌 가지는 어슷하게 썰어서 소금을 뿌린 다음 20분 정도 두어서 쓴맛과 수분을 빼고 키친타올로 겉을 닦았다. 가지를 절이면서 양파, 호박, 파프리카를 썰어서 노릇노릇하게 앞뒤로 구웠다. 스탠팬에 채소를 구워서 손이 많이 가면서도 안이쁘게 나왔다. 다른 건 몰라도 채소는 코팅팬에 굽는 것이 더 편했...
    Date2014.03.15 Category중동 By이윤정 Reply0 Views5661 file
    Read More
  6. 후무스, 후무스를 곁들인 카바르마

    2014/03/15 후무스, 후무스를 곁들인 카바르마 가장 먼저 허머스 만들기 정식 한글 표기는 후무스이지만 자꾸 허머스라고 하게 되니까 대충 나오는 대로 혼용하는 걸로.. 중동음식인 허머스는 병아리콩, 마늘, 레몬즙, 타히니(참깨소스), 등을 으깨서 만드는 중동음식이다. 허머스를 만들고 피타빵에 곁들여 먹기도 하지만 일단 음식을 만들면 식사가 되어야 하니까 예루살렘에 나온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었다. 허머스에 양고기 카바르마 대신 소고기 카바르마, 올리브오일, 파슬리를 듬뿍 넣은 레몬소스에 병아리콩과 볶은 잣을 가니쉬로 올리고 ...
    Date2014.03.15 Category중동 By이윤정 Reply2 Views8433 file
    Read More
  7. 피타브레드, 피타빵만들기

    2014/03/15 피타브레드, 피타빵만들기 두산백과의 피타브레드. 고대 시리아에서 유래된 이스트로 밀가루를 발효시켜 만든 원형의 넓적한 빵. 그리스·이스라엘·레바논·시리아·요르단 지역에 흔한 빵으로, 흔히 피타빵·피타 브레드라고 하며, 터키에서는 피데 브레드(pide bread)나 피데, 그리스에서는 누타(пита)라고 부른다. 피타를 비롯한 넓적하거나 포켓형의 빵(pocket bread)은 고대 시리아에서 유래되었다는 주장이 있으며, 북아프리카에서 레반트(동부 지중해 및 그 섬과 연안 제국)와 아라비아반도를 거쳐 인도·아프가니스탄으로 흘러들어와 ...
    Date2014.03.15 Category중동 By이윤정 Reply0 Views20740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