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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3 22:28

팟타이

조회 수 6694 추천 수 0 댓글 10

 

팟타이, 팟타이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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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타이의 팟은 볶는 것을 뜻하고 타이는 태국스타일 정도로 볼 수 있다.

팟타이는 단맛(팜슈가등의) , 새콤한 맛(라임이나 타마린드), 짠맛(피쉬소스 등의 짠맛) 의 조화가 적절하게 섞인 것으로

불린 쌀국수, 고기나 해산물, 두부, 계란, 숙주에 차이브나 차이브의 대용인 부추 등을 주재료로 하고

소스로는 타마린드나 굴소스, 피쉬소스에 취향에 따라 칠리오일이나 칠리소스도 추가하고

고명으로 땅콩분태나 타이고춧가루(phrik pon), 라임, 고수, 설탕 등을 올려서 먹는다.

 

 

팟타이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타마린드의 새콤한 맛만 베이스로 지킨다면(타마린드를 개어서 쓰거나 타마린드가 들어간 팟타이 소스를 구입하는 등의..)

다른 소스는 흔하게 쓸 수 있는 굴소스나 약간의 액젓, 타바스코소스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

 

 

시판 팟타이 소스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산 팟타이 소스의 성분을 보면

설탕과 정제수의 함량이 높고 타마린드의 함량은 낮으면서 피쉬소스가 약간 들어가니까 취향에 따라 피쉬소스는 약간만 넣는 것이 좋고

해선장이나 굴소스등의 다른 소스가 들어가야 너무 달지 않아 균형이 맞으며 설탕은 전혀 넣을 필요가 없었다.

타마린드의 함량이 낮아서 타마린드를 추가로 넣었는데 생략해도 괜찮다.

 

 

 

 

10미리 쌀국수 약 250그램

 

소스로

팟타이소스 3스푼

피쉬소스 2스푼

호이신소스 2스푼

스리라차칠리소스 1스푼

타마린드 1스푼

 

소고기 약 200그램

새우 8마리

계란 3개

두부 반모

 

쪽파, 대파, 숙주

땅콩가루, 레몬1조각

 

 

 

오랜만에 10미리 쌀국수를 사용했는데 팟타이에는 역시 5~10미리 정도의 넓은 면이 좋았다.

 

 

쌀국수는 전날 찬물에 불려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건져서 물기를 빼고 사용했다.

쌀국수는 물에 불려두지 않으면 볶아서 쓸 수가 없고, 미리 불려두면 냉장고에서 1주일정도 괜찮으니까 넉넉하게 시간을 두고 불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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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린드는 물에 개어서 씨를 빼고 사용하고 나머지 소스는 미리 분량대로 혼합해두었다.

 

쌀국수를 일단 센불에 볶기 시작하면 소스병 열고 붓고 할 시간이 없으니까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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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는 소금, 후추로 살짝 간해서 센 불에 볶아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두고

계란은 잘게 스크램블하고 두부는 각 면을 노릇노릇하게 익히고 새우는 데쳐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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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소스, 대파, 쪽파, 숙주를 바로 넣을 수 있게 준비완료.

 

 

 

 

 

재료는 1인분씩 넣을 수 있게 대충 나눠두고

한 번에 2인분을 다 볶지 않고 한 번에 1인분씩 차례대로 센 불에 빠르게 볶아냈다.

센 불에 수분이 최대한 생기지 않고 빠르고 아삭하게 볶아내려면 1인분씩 볶아야 맛이 더 낫다.

 

 

 

일단 바로 볶을 수 있게 준비하면 팟타이를 볶는 것은 3분, 길어야 4분으로 금방이다.

 

웍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쌀국수는 서로 붙지 않도록 흩트려가며 팬에 넣어서 볶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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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가 어느정도 하늘하늘하게 볶이면 소스를 붓고 한 번 더 빠르게 볶은 다음 미리 볶아둔 소고기, 두부, 새우, 계란을 넣고 한 번 화르륵 볶아낸 다음

 

 

대파, 쪽파, 숙주를 넣어서 아삭하게 얼른 한 번 더 센 불에 볶아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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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신소스와 칠리소스를 약간 뿌리고 땅콩 파우더를 약간 뿌린 다음 레몬즙도 살짝 뿌렸다.

취향에 따라 고수잎이나 태국 고춧가루를 약간 곁들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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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재료를 센 불에 빠르게 볶아냈고 소스의 맛도 치우치지 않고 적당해서 균형있게 완성되서 맛있게 잘 먹었다.

 

 

 

 

 

  • 뽁이 2015.07.13 22:50
    으히히 저는 이이이 넙적하고 뚠뚠한 면 좋아요 !!!
    후루룩 먹을때 입안에 가득 - 차는 느낌 ! 히히
    쏘오스가 딱 매력적일 거 같아요
    ㅇ역시 ... 면은 훌륭한 요리에요 ㅋㅋ
    복날인데 맛난거 챙기셨나용 ?
  • 이윤정 2015.07.14 22:58
    뚠뚠한 면이라니 실제보다 귀여운 이 느낌ㅎㅎㅎㅎ
    역시 면은 완벽한 음식입니다!

    뽁님은 복날에 맛있는 것 챙겨드셨나요?
    무슨 날이라고 챙겨먹는 거 저는 사먹거나 안먹고 싶은데 말입니다ㅎㅎ
    그래서 아무 상관없는 커리 먹었어요ㅎㅎ
  • 레드지아 2015.07.14 14:18
    꺄울~~~ 얼마나 맛있을런지!!!!!!!!!!!!!

    윤정님은 소스와 향신료들이 엄청 많으신거 같아서 부럽습니다 ㅎㅎㅎㅎ
  • 이윤정 2015.07.14 23:00
    제가 쇼핑 중에 제일 좋아한다기보단 거의 유일하게 하는 게 향신료나 식재료 사재는거 거든요ㅎㅎㅎ
    아이허브 얼마 전에 받고도 아 깜빡한 거 있는데 그거 사는 김에 또 장바구니 채우고 싶다.. 이러고 있어요ㅎㅎ
  • 테리 2015.07.15 01:25
    넘 오랫만에 들어왔어요~~
    워찌나 요새 바쁘던지 호젓하게 포스팅 들여다볼 시간이 당체 안 남.ㅠㅠ

    팟타이는 정말 저도 식구들도 좋아하는 메뉴인데
    은근 준비할게 많아서 참.ㅠㅠ
    싱싱한 숙주를 사놓는게 젤 힘들더라구요.
    사놓으면 딴 일 생겨 물르기 일쑤.ㅠㅠ
  • 이윤정 2015.07.15 23:52

    그렇게 왜 이렇게 오랜만인거에요. 요즘 뭐하시나 궁금했잖아요ㅎㅎ

    저도 팟타이 다른 재료는 다 괜찮은데 숙주 싱싱한 것 사놓는 게 일이 가장 커서 전날 쌀국수 불리고 굳이 숙주 사고 은근 귀찮아요.
    유독 잘 무르는 채소라 까탈스럽죠. 근데 또 숙주 안 넣을 수도 없고 말입니다.
    신선한 걸 사와도 사오면서 부러지고 조금은 불러서 무른 부분, 꺽인 부분, 끝부분 다듬느라 또 한참이고 그래요ㅠㅠ

  • 테리 2015.07.20 07:21
    그래서 마무리는 항상 숙주나물이라죠?ㅎㅎ

    요즘 외국에서 동창들이 많이 귀국해서 하나씩 나가 놀아줘야하니 호젓하게 포스팅 들여다볼 시간이 좀 없더라구요.ㅠㅠ
    이제 방학시작이니 집구석에서 애들 밥해주려면 또 열심히 들여다보고 복습해야겠죠?ㅎㅎㅎ
  • 이윤정 2015.07.21 22:49
    그러고보니 방학이네요. 엄마들은 방학이 이제 끝인건가요ㅎㅎㅎ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셔서 즐겁게 시간 보내셨네요^^
    저도 히키코모리 그만하고 좀 나가 놀까봐요ㅎㅎ
  • 닥터봄 2015.07.20 09:37
    팟타이가 먹고 싶어서 뇌이버 검색을 했는데...갑자기 생각난 윤정님 사이트.
    중구난방(?)으로 난립한 여러 블로그보다는 여기가 더 좋다고 생각하기에 찾아봤는데 며칠 안된 따끈따끈한 글이 있었네요 ㅎㅎㅎ

    몇분 간의 짧은 지식에 의하면 오리지날 팟타이에는 타마린드가 필수라던데...마트에서 못본거 같기도 하고.
    윤정님 레시피의 타마린드는 아이허브에서 구매하셨나요? 아니면 국내 인터넷 아시아 식자재몰인가요?
    그리고 타마린드 빼고 그냥 시판 팟타이 소스에 먹으면 그냥 떡볶이(?)맛 볶음국수겠죠? ㅡㅡ;
  • 이윤정 2015.07.21 22:47
    저는 타마린드 국내 아시아식자재 파는 곳에서 샀어요.
    시판 팟타이 소스에도 타마린드가 포함되어 있으니까 그걸로 해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근데 저는 둘 다 같이 식자재몰에서 사서 둘 다 사용했어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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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뿌팟퐁커리, 태국커리, 소프트쉘크랩커리

    보통 뿌팟퐁은 껍질이 단단한 블루크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프트쉘 크랩을 사용했다. 소프트쉘을 사용하면 정확한 이름은 뿌님 팟 퐁 카리 가 된다. 동남아식 커리는 깽이나 카리로 나뉘는데 깽은 페이스트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고 카리는 향신료를 사용하는 것인데 이번에는 뿌팟퐁카리에 페이스트를 넣어서 만들었다. 시판 커리페이스트를 만들어도 사용해봤는데 사서 사용해보니 크게 맛이 다르지 않았다. 커리 페이스트에 들어가는 재료가 다양한데 구하기도 불편하고 더 비싸니까 시판 페이스트를 사면 속 편하다. 수리 레드커리 페이...
    Date2016.11.2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8 Views1602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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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시판 육수팩으로 베트남 쌀국수, 퍼보, Pho Bo

    베트남 쌀국수인 포는 어원은 프랑스어의 포토푀pot au feu의 푀에 있다. 베트남이 프랑스식민지 시절 베트남식 쌀국수과 프랑스식 소고기 스튜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음식이다. 포토푀는 미르푸아(양파 당근 샐러리)에 부케가르니(향초다발), 가금류나 소고기, 구근류 등의 뿌리채소를 함께 삶아서 만드는 전형적인 프랑스식 가정요리로 보통 맑은 스프가 먼저 나오고 고기와 야채가 뒤따라 나오는 방식이다. 쌀국수 포는 이 맑은 스프에 베트남식 쌀국수를 넣어서 베트남식 향신료를 가미한 음식으로 1950년대 베트남 전역으로 퍼졌다. 베트남 쌀국...
    Date2016.11.1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8 Views1295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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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소프트쉘크랩으로 칠리크랩

    싱가포르에서 만들어져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칠리크랩. 양파, 마늘. 생강, 고추, 토마토 등을 넣은 소스에 게를 곁들여서 먹는 음식으로 CNN에서 2011년 발표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에서 35위를 한 적이 있다. 보통은 사이즈가 큰 머드 크랩을 찌거나 생것으로 껍질을 적당히 부숴서 소스와 함께 볶아서 만들고, 빵(대표적으로 프라이 번)이나 밥을 곁들이는데 나는 소프트쉘 사용해서, 게를 손질하면서 나온 게장은 소스에 넣고 소프트쉘크랩을 튀겨서 소스에 얹어 바삭하면서도 깊은 게맛을 냈다. (머드크랩을 쉽게 구할 수가 없고 소프...
    Date2016.09.28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6 Views574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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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갈릭라이스

    마늘과 버터를 볶아 밥을 넣고 볶고 굴소스를 약간 넣은 갈릭라이스. 아시아의 여러 요리에 곁들여 먹기 좋고, 고기나 채소를 구워서 (소스를 곁들이거나 곁들이지 않아도 좋고) 갈릭라이스를 함께 먹으면 좋다. 밥은 바스마티와 백미를 1:1로 섞어서 물을 약간 적게 잡고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한 김 식힌 밥을 사용했다. 바스마티쌀이나 자스민쌀로만 지어도 괜찮은데 백미를 적당히 섞으면 약간의 찰기가 있어서 조금 더 익숙하게 먹기 좋다. 사용한 재료는 밥 2그릇 마늘 약 20개 (다진마늘 4스푼) 버터 2스푼 소금, 후추, 굴소스 약간 쪽파 약간 ...
    Date2016.09.2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2 Views1041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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