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DSC02925.JPG




미국식 중식으로 유명한 치킨 레터스 랩. 중국어로도 닭고기 생채 쌈이라고 검색하면 나오지만 정통적인 요리는 아니고.. 한국에서는 P.F.Chang에서 맛 볼 수 있다.

구글링에 나오는 다수 페이지의 재료구성을 일부 참고 하고 양과 간은 두어번 만들어서 맞췄다.

다지는 것만 제외하면 만드는 것도 금방이고 한 접시로 요리가 되니까 하는 일 대비 효율이 좋다.

중국 당면을 튀겨서 아래에 깔아서 먹기도 하는데 당면을 2종류 튀겨보니 딱 맞는 것이 없어서 다음번에는 맞는 걸로 찾아서 튀기고 음식에 곁들여야 겠다 싶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닭다리살 400그램

워터 체스트넛 200그램


고추기름

다진마늘 1스푼

대파 1대

다진 생강 0.5스푼


양파 1개

표고버섯 6개


료주(혹은 청주) 1스푼


양념으로

해선장(호이신소스) 3스푼

노두유 1스푼

설탕 1스푼

굴소스 1티스푼

물 1스푼

감자전분 1티스푼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양상추 1개

쪽파 적당량





고추기름은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843&mid=hc10


워터체스트넛은 한국명 남방개 혹은 물밤으로 은은하게 달달하면서 고소한 풍미에 아삭아삭한 질감이 특징적이다.

치킨 래터스랩같이 유명한 미국식 중식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고 완자를 빚을 때도 늘 들어가는 재료 중에 하나다.

큰 캔으로 주문해서 손질할 부분을 손질하고 용도에 따라 포장해서 냉동해 둔 것을 냉장실에서 해동해서 사용했다.

구매시 검색어는 " 워터체스트너트 "


크기변환_DSC02644.JPG     크기변환_DSC02668.JPG


크기변환_DSC02645.JPG     크기변환_DSC02907.JPG    




닭다리살은 껍질과 지방, 힘줄 등을 손질하고 최대한 잘게 다져두었다.

양파, 대파, 마늘, 생강, 표고버섯도 잘게 다져서 준비하고 양념은 바로 부어 넣을 수 있게 분량대로 준비해뒀다.


크기변환_DSC02877.JPG     크기변환_DSC02908.JPG




달군 팬에 기름을 넣고 대파, 마늘, 생강을 볶다가 료주를 넣고 향을 내고 알콜을 날린 다음


크기변환_DSC02909.JPG     크기변환_DSC02910.JPG



양파와 표고버섯을 넣고 달달 볶았다.


크기변환_DSC02911.JPG     크기변환_DSC02912.JPG




다진 채소는 옆으로 살짝 밀어두고 닭고기를 노릇노릇할 정도로 볶다가


크기변환_DSC02913.JPG     크기변환_DSC02914.JPG


크기변환_DSC02915.JPG    



다진 워터체스트넛을 넣어 한 번 더 볶고 양념을 넣어 한 번 더 볶아내면 끝.


크기변환_DSC02916.JPG    크기변환_DSC02917.JPG


재료롤 차례로 넣어 달달달달 볶고 양념 넣고 볶으면 끝이니까 간단하다.




양상추는 미리 씻어서 물기를 바짝 빼 두었다. 집에 양배추가 조금 부족했는데 넉넉하게 준비하면 좋다.

접시에 담고 쪽파를 적당히 뿌렸다.


크기변환_DSC02925.JPG



부드러운 닭다리살과 아삭한 워터체스트넛이 짭쪼름하면서 달큰하면서 맛있었다.

간도 맞고 농도도 좋고 쌈싸먹기도 좋고 밥과 함께 먹기도 좋다.





  • 레드지아 2016.08.14 10:59
    워터체스트넛 맛이 궁금해요 저 처음 알았거든요 ^^
    윤정님댁은 정말 맛있는거 많이 드셔서 부럽.... ㅎㅎ
    저희집은 라면을 자주 먹고 있..;;;;;;;; ㅠㅠㅠㅠ
  • 이윤정 2016.08.15 01:14
    워터체스트넛이 아삭아삭하면서 고소한게 치킨레터스랩에는 필수에요ㅎㅎ
    요즘 올리는 것들 다 해먹은 지 며칠 된 거에요^^ 너무 덥기도 하고 조카가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와서 매일 만나느라 집에 있지를 않거든요^^;
    그치만 집에 있을 때는 저도 인스턴트에 반찬이나 겨우 한 두 가지 해서 먹었어요ㅎㅎ
    얼른 좀 선선해져야 다들 제대로 먹고 살건데 말입니다ㅠㅠ
  • 뽁이 2016.08.14 14:10

    크 이것도 좋지요 !

    아삭한 양상추에다가 갖은 양념한 닭볶음 !

    잘 어울리죠 당연히 ~~~ 히히

    복잡할거라 생각했는데 윤정님 글따라 읽다보니

    그냥 진짜로 다 볶으면 되는 거 같아

    막 갑자기 용기가 생기고요 ㅋㅋㅋ

     

    긴 연휴 ? 동안 뭐드시고 계시나요 ~~~

    저는 혼자 있으니 대충 (이지만 많이 ㅋㅋㅋ) 잘 먹고 있는데 ~~~

  • 이윤정 2016.08.15 01:16
    다지기가 좀 번거로워서 그렇지 만들기는 금방이라 생각보다 간편해요^^
    뽁님 입맛에도 딱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ㅎㅎㅎ
    레드지아님 댓글에도 이야기 했지만 저 요즘 집에 잘 없어서 자주 사먹는데 사실 집에 있을 때도 정말 대충대충 먹어요.
    사람이 좀 살만해야 이것저것 할텐데 이어지는 더위에 정신이 띵합니다ㅠㅠ
    뽁님은 그래도 발랄하게 이쁘고 맛있는 것 드시고 계시지요? 저 다 알고 있어요ㅎㅎ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3 중식 훠궈 만들기, 만드는법, 재료, 마라탕 6 file 이윤정 2016.03.25 40211
172 중식 훠궈 만들기, 마라탕 재료, 레시피 9 file 이윤정 2019.10.25 19418
171 중식 회과육 3 file 이윤정 2014.01.29 4808
170 중식 회과육 6 file 이윤정 2016.11.18 10741
169 중식 홍유만두 紅油抄手 4 이윤정 2018.01.15 13424
168 중식 홍소육, 훙사오러우, 紅燒肉 8 file 이윤정 2016.11.04 28961
167 중식 해파리냉채, 고추잡채 2 file 이윤정 2015.05.19 4386
166 중식 해물볶음짜장, 쟁반짜장 file 이윤정 2012.11.28 3581
165 중식 해물누룽지탕, 해물누룽지탕만들기 file 이윤정 2013.07.04 8424
164 중식 해물누룽지탕, 만들기, 레시피 3 file 이윤정 2016.05.13 8889
163 중식 해물 볶음짬뽕 4 file 이윤정 2016.09.24 7926
162 중식 표고 죽순기편 file 이윤정 2014.08.24 2631
161 중식 팔진초면 file 이윤정 2014.06.03 5914
160 중식 팔보채, 팔보채만드는법 2 file 이윤정 2015.07.19 24838
159 중식 통후추 안심 볶음 file 이윤정 2014.01.28 2664
158 중식 탕추리지, 糖醋里脊 6 file 이윤정 2016.08.06 53094
157 중식 탕수육, 탕수육소스 6 file 이윤정 2015.02.13 4306
156 중식 탕수육, 탕수육만들기 file 이윤정 2014.08.27 7386
155 중식 탕수육, 안심 파인애플 탕수육 12 file 이윤정 2017.12.06 8817
154 중식 탕수육 만드는법, 소스 만들기, 재료, 레시피 8 file 이윤정 2016.06.18 242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