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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 대신에 사골과 사태살이 같이 있는 통사태로 갈비탕을 끓였다. (4키로에 6만원 구매)
전에 한우 갈비로 갈비탕을 끓였었는데 맛이 있긴 했지만 같은 비용을 들인 다른 음식에 비해 나은 점을 발견할 수 없어서 한동안 하지 않았다.
이번에 구입한 통사태가 가격도 저렴하고 고기와 뼈 비율이 갈비탕에도 딱이라 오랜만에 갈비탕을 만들었다. 갈비 없는 갈비탕.

수입산 고기는 좋을 때도 있고 안좋을 때도 있는데 국물요리에 수입산 고기를 사용하는 편은 아니다.
소고기국을 할 때는 한우를 사용해야 국물맛이 가장 좋은데 아마도 이유는 유통과정일 확률이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는 소고기 생산량이 (호주나 미국에 비해) 적은 나라이니까 사육환경에 편차가 적어서 그런 것 같다.
한우 갈비는 비싸니까 가성비 좋은 고기로 찾아서 사용했다.

통사태 1키로를 사용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고 잡뼈나 사골을 소량 끓이고 사태고기를 삶아서 사용하는 것도 똑같다. 적은 양을 사용했기 때문에 에너지가 아까워서 보통 갈비탕보다는 오래, 사골국보다는 오래지 않게 끓였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통사태 1키로
물 적당량
양파 대파 마늘 생강 무 통후추 적당량

국간장 0.5스푼
삼게피시소스 1스푼
소금 약간 (간보고)
후추

당면 100그램 (불리기)
대파 흰부분 1대
계란 2개

필요할 때 물 추가하는데 마지막에 추가할 물 대신에 황태육수를 500미리 정도 사용하면 맛이 풍부해진다. 보통은 육수를 사용하면서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육수 대신에 편하게 피시소스 사용하고 그만큼 국간장을 줄였다. 삼게피시소스나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한다.
고기와 뼈만으로는 맛이 약간 단순하기 때문에 육수나 액젓 등을 추가로 넣어 맛을 내면 부족한 부분없이 조화가 좋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총 조리시간이 최소 5시간은 넘기 때문에 당면은 고기를 삶으면서 찬물에 불렸고, 계란지단과 대파는 육수를 식히는 동안 준비했다.
갈비탕 내용의 흐름을 끊지 않으려고 계란지단을 먼저 올린다.

당면은 고기를 삶기 전에 불렸고, 육수를 식히는 동안 계란지단도 부치고 대파 흰부분도 송송 썰어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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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지단은 색이 나지 않게 불조절을 하고 얇게 부쳐서 식힌 다음 먹기 좋게 썰고 대파 흰부분은 최대한 얇게 송송 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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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가장 먼저 고기와 뼈는 찬물에 씻었다. 뼛가루가 없도록 잘 씻고 물기를 닦았다. 보통 갈비탕이나 설렁탕을 만들 고기는 물에 담가 핏물을 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고기를 물에 오래 담그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키친타올로 감싸서 냉장실에 하룻동안 두었다. 그동안도 꽤 많이 배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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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사태가 굽는 사진밖에 없어서 이걸 가지고 왔는데 실제로는 굽지 않고 핏물만 닦았다.)


끓는 물에 고기를 넣어 다시 끓어오를 때까지 삶아서 건져서 초벌로 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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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벌로 데친 고기는 찬물에 씻어서 준비했다.

이제 다시 준비한 고기가 넉넉히 잠길 정도의 냄비를 준비해서 물을 붓고 끓였다.
물이 팔팔 끓으면 고기를 넣고 삶기 시작했다.
(인덕션을 사용해야 했는데 인덕션에 올라가는 큰 냄비가 없어서 크지 않은 냄비로 어찌어찌 겨우 만들었다.)

시간이 많다면 총 4시간 내리 끓이는 것보다 뚜껑을 덮고 1시간 삶고 1시간 불을 끄는 것을 반복하면 불을 끈 동안에도 천천히 조금 더 익기 때문에 총 조리 시간은 늘어나지만 같은 에너지를 사용해거 더 오래 뼛국물을 우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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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사태는 뼈와 고기가 잘 붙어있는 부분인데 먹기 좋도록 고기를 익히고 난 다음에도 뼈는 더 고아서 육수를 내는 것이 좋다. 최초에서 1.5~2시간 정도 삶아서 뼈와 고기가 분리가 되면 고기는 먼저 건져서 마르지 않도록 뚜껑을 덮어두고 뼈에는 물을 추가하면서 2시간정도 더 푹 익혔다. (2시간 이상 국물을 내는 것이 더 좋지만 적은 양이라서 이정도로 타협했다. ) 

뼈에서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려면 12시간은 고아야 하지만 양이 적을 때 그정도 끓이면 효율이 좋지 않으니까 총 4시간정도 삶았다.

약 2시간 후의 고기 상태.
고기가 뼈와 스르르 분리되고 부드럽게 잘 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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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좋게 잘 익은 고기는 먼저 건지고 적당히 먹기 좋게 잘라서 마르지 않도록 덮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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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건지고 난 다음에는 물보충/푹끓이기를 서너번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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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건지고 난 국물에는 향채소를 넣고 끓이기 시작하는데 30분 타이머를 켜놓고 오가면서 필요하면 물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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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0분에는 모자란 물을 육수로 채워넣거나 국물에 간을 한다. 향이 휘발되면서 짠맛과 깊은 맛을 주어야 하는 국간장이나 액젓, 피시소스 등은 30~50분정도 남긴 다음에 넣어야 한다. 이때 간은 강하게 하지 않고 마지막에 소금간으로 간을 할 여지를 남겨 두는 정도로 하면 적당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소금간은 휘발성이 필요없으니까 불을 끄기 직전에 가장 마지막에 하거나 그릇에 담아 개인 입맛에 맞도록 하게 하는 편이다. 무를 넣으면 이때 넣어서 익힌 다음 먹을 때 썰어서 같이 먹으면 적당하다.



(인덕션 타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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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미리 삶고 충분히 식히고 냉장고에 육수를 넣어서 기름을 굳힌 다음 육수의 기름을 걷어내야 하는데 시간이 별로 없어서 육수를 꽤 졸인 다음 얼음을 넣고 식히고 냉장고에 넣었다.
뼈는 건지고 마늘을 살짝 으깬 다음 체에 걸렀다. 꾹꾹 눌러서 육수는 최대한 많이 모았다. 
국물을 넉넉하게 잡아서 끓인 갈비탕이 아니기 때문에 향채소가 머금은 국물도 최대한 꽉꽉 짜서 걸러주어야 한다.

마늘 으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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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은 체에 거르고 국자로 짓이겨가면서 최대한 국물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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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된 국물은 양은 적고 기름층은 두껍게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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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얼음을 넣어서 냉장고에 넣어도 괜찮을 정도로 온도를 내린 다음 냉장고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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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을 넣은 육수는 냉장고에 넣을 정도 온도가 되어서 냉장고에 1시간정도 두니 이정도 기름이 굳었다.
고기에도 기름이 적당히 묻어있기 때문에 육수에 기름을 최대한 걷어내도 최종적인 국물은 적당히 기름지게 된다. 이거 다 걷어내면 육수가 너무 담백할까 하는 걱정은 전혀 필요없으니 국물의 기름은 완전히 제거해야 국물이 먹기 좋아진다. 

바로 전의 곱창전골에서도 한 이야기인데 걷어낸 기름은 버리지 않고 그릇에 담아 냉동보관했다. 다음에 전골 끓일 때 한스푼 넣으면 좋다.




기름을 걷어낸 국물은 물을 넣고 최종적으로 먹기 좋게 희석했다.
2인분 기준으로 육수에 물을 넣고 총 1리터를 맞췄다.

레시피대로라면 국물 1리터 기준에 소금이 약 5.5그램 들어간 셈이니까 염도가 0.55%로 약간 싱거운 정도이다.
간이 약간 싱거우니까 최종적인 간은 입맛에 따라 소금간을 하면 적당하다. (싱겁게 먹는 남편은 간을 더 하지 않고 이대로 먹었다.)


여기에 당면을 넣고 당면이 투명하도록 삶고 여기에 고기를 넣어서 5분정도 끓였다.
고기는 다시 데워져서 먹기 좋은 상태가 되도록, 당면은 투명하게 익도록 시간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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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에 기름을 최대한 걷어냈는데도 국물에 고기를 넣고 끓이면 이정도로 기름이 뜨게 된다. 우리집은 평소에 전골에는 일부러 대창기름이나 소기름을 넣어서 만들기도 하는 편인데도 뼛국물에 고기를 넣어 먹는 갈비탕이나 사골국의 경우는 기름을 최대한 걷어내는 것이 맞다. 그래도 이정도로 적당히 기름지게 완성된다.

간을 보니 내 입맛에는 약간 싱겁고 가족들 입맛에는 적당하단다.




그릇에 고기와 당면, 국물을 담았다. 고기가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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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에 아롱사태가 조금 같이 있어서 더 좋았다.)


후추를 약간 탈탈하고 그동안 준비한 대파와 계란지단을 올리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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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찍어먹는 간장 베이스의 양념장을 준비하는 것도 좋고, 깨소금만 찍어 먹어도 맛있다. 이번에는 심플하게 소금+후추+깨를 준비했다.
국물은 약간 싱겁게 완성했으니까 먹어보고 입맛에 맞게 소금간을 약간 했다.
취향에 따라 시원한 김칫국물을 넣거나 고춧가루를 살짝 넣는 것도 괜찮다. 평소 국밥에 김치도 부추무침도 넣지 않는 편이라 이대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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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뼛국물에 고기듬뿍이니 갈비탕보다 더 나은 갈비탕이다. 

약간 기름지고 구수한 고깃국이 간이 딱 맞고 푹 익힌 고기는 숟가락으로 누르면 반으로 갈라지도록 부드럽게 잘 익어서 먹기 좋다.
잘 익은 당면을 호로록 먹는 재미도 좋고 계란지단에 대파도 국물에 잘 어울린다.
당면과 고기를 적당히 먹다가 밥 한그릇 말아서 훌훌 마시면 추울 때 몸에 온기가 돌아 뜨끈뜨끈하고 기분도 따끈해진다.
물론 만들 때는 그렇지 않았지만...



  • 땅못 2020.01.01 18:40

    윤정님 해피 2020! 올해의 첫 홈퀴진 레시피는 시간이 제법 들어가는 갈비탕이네요! 썸네일부터 지단이 곱게 얹혀 있어서 설렜어요. 친척중에 식당 하셨던 분의 노하우를 들어보니 일단 한번에 엄청난 양씩 해야 효율이 나오는 방법이라 들으면서 '집에서는 못하겠군' 했어요 ㅋㅋ 윤정님처럼 4시간하는 것도 요즘의 저에겐 좀 길지만...그렇지만 저 정도면 맛이 잘 나는군요 하고 잘 알아갑니다...최근 괜시리 빨리 하고 후다닥 하고 해 놓은 소스 응용하는 것만 좀 많이 한 것 같은데 이 기회에 시간 들여서 해볼까도 해요 ㅎㅎ 진짜 우리집 식구들은 홈퀴진에 감사해야 합니다! 2020년도 즐거운 일 행복한 일, 그리고 멋진 계획과 사랑이 가득하길 바라고 늘 잘 정리된, 맛이 보장된 레시피를 정성스레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함께 해용<3333

  • 이윤정 2020.01.03 02:47
    연말에 갈비탕을 올리자니 즐거운 분위기에 이게 웬 갈비탕인가 하고 해 넘기를 기다렸다가 올렸어요ㅎㅎㅎ 새해에는 이런 귀찮은 것도 좀 해먹고 살아야지 하는 다짐같은 거기도 해요^^;
    뼛국물이라는게 푹 우러나려면 아주 오래오래 고아야 하는데 집에서 몇인분 만들자고 에너지를 쓰기엔 정말 효율이 안좋죠. 지금은 덜하시지만 엄마께서 겨울이면 곰탕을 들통으로 몇개씩 하셨거든요. 저는 그런 부지런함은 물려받지 못해서 제 살림 가지고도 곰탕은 두어번 하고 더는 못하겠더라고요.
    그래도 갈비탕느낌으로 이정도 끓이는 건 해봐야지 하고 통사태 샀다가 반만 쓰고 냉동실 넣어버렸지말입니다. 제 부지런함이 그정도 인가봐요ㅎㅎㅎ
    늘 애정어리고 따뜻한 말씀에 안부까지 세심히 챙겨주시니 제가 더 감사한걸요. 2020년에는 지난 해보다 더 편안한 컨디션으로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피카츄 2020.01.02 13:34

    추운날씨에 더할나위없는 음식입니다. 너무 맛있을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맛있는 육향이나는거같아요 ㅎㅎ

    만드신 갈비탕 한그릇 먹으면 하루종일 든든할꺼같네요. 올해도 좋은요리글 잘부탁드립니다.

  • 이윤정 2020.01.03 02:49
    곰탕까지는 아니라도 나름대로 푹 끓여낸 국물이라면 누구라도 맛있게 먹을 만 한 한 그릇인 것 같아요^^
    올겨울은 별로 춥지 않네 했다가 요며칠 부쩍 추워서 뜨끈한 국물이 더 따뜻하게 느껴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 만두장수 2020.01.02 22:38
    눈이 삐었나 봅니다. 롱사태로 보고 오잉? 했...^^;;
    집에서 이런걸 해드시는 건 정말 두손 들었습니다. 라면 끓이기도 귀찮지 말입니다.
    암튼 올 한해도 더더운 행복하시고 가족들 모두 무탈하게 건강하시길 두손모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윤정 2020.01.03 02:53
    롱사태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까비..
    고기를 샀으니 일단 하긴 했는데 몇 시간 만들고 15분만에 순삭이더라고요. 허무해요ㅠㅠ

    본인과 가족이 아프지 않은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매해 더 깨닫게 되어요.
    만두장수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레드지아 2020.01.03 10:53

    첫사진에 채친 계란지단이 너무너무 곱고 예뻐서 또 한참을 봤어요 ㅎㅎㅎ 저는 채친 재료들 모습 보는걸 좋아하나봐요 ^^

    계란지단을 노릇하게 안만드신 윤정님께 감탄하고 칼질의 장인이셔서 곱게 채친모습에 여전히 오늘도 리스펙합니다!!

     

    통사태 사는거 장난아니던데 어떻게 주문하셨어요 ㅋㅋㅋㅋㅋ

    저는 똥손이라 ㅋㅋ 성공하신분들 보면 우와~~ 싶더라구요 ^^

     

     

    겨울엔 그저 뜨끈한 국물이 최고죠!!!

    윤정님이 만드신 사태갈비탕은 너무너무 진짜진짜 맛있을거 같아요

    저는 할수없이 대가옥에서 산 갈비탕이나 데워먹어야겠어요 ㅋㅋㅋ ㅜㅜㅜㅜㅜ

  • 이윤정 2020.01.05 04:29
    레드지아님 계란지단 넘 잘 봐주셔서 계란지단 부칠 때 더 신경써요ㅎㅎㅎㅎ
    작은 팁이 있다면 원형 계란지단 상태에서 채썰기 좋게 네모로 자른 다음 길이 안맞는 애들은 냠냠합니다ㅋㅋㅋㅋ

    통사태는 꽤 오래 판매하는 곳을 잘 못봤는데 농라에 있길래 꼭 한 번 사야지 싶어서 알림 켜놓고 구매했어요.
    그런데 두어 번 오래 끓이는 고생하고 나니까 넘 귀찮더라고요ㅎㅎㅎ
    그래서 다시 사고 싶은 의욕이 없어져서 알림도 끄고 어찌 돌아가는지 몰랐는데 더 장난아니게 됐나봐요.
    저는 한동안은 사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ㅎㅎㅎㅎ

    대가옥 갈비탕도 스피드가 필요하던걸요. 맛있고 좋은 걸로 사드시는 레드지아님이 위너이십니다. ^^
  • TR 2020.01.09 10:01
    어머나,윤정님.저도 양지랑 잡뼈로 딱 요렇게 끓인 육수 지금 식히고 있는데요!ㅎㅎ
    갈비탕의 스멜을 위해 수삼을 한 뿌리 넣어줄까 해서 냉동고 뒤지고 있던 중예요!^^
  • 이윤정 2020.01.10 04:01
    굳이 통사태 안사도 양지에 잡뼈나 사골이면 충분하죠, 사실 사골이나 잡뼈를 이정도 시간만 끓이는 것이 식재료가 좀 아까울 정도이기도 하고요ㅎㅎ
    제가 수삼을 생각을 못했는데 갈비탕에 수삼 넣으면 보양식으로 더 좋겠어요^^
  • TR 2020.01.12 00:50
    보양이라기 보다는 파는 갈비탕 전형적인 향을 흉내내느라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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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등심덧살로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갈매기살로 고추장찌개를 많이 해먹었는데 이번에는 집에 등심덧살이 많아서 등심덧살을 사용했다. (항정살과 등심덧살을 각각 5키로씩 사둬서 열심히 쓸 수 밖에 없다..) 삼겹살이나 목살로 찌개를 끓여서 먹다보면 아 지금 먹은 부위가 기름도 많지 않고 쫄깃쫄깃 딱 좋다 싶은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그 부위를 골라서 찌개를 끓인 느낌이다. 는 며칠 전 올린 애호박 돼지찌개에서 복사해왔다. https://homecuisine.co.kr/hc10/99817 애호박 돼지찌개가 매운탕이면 돼지고기 고추장찌개는 닭도리탕 느낌이다. 레시피는 이전에 올린 고추장찌개와 ...
    Date2021.01.22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401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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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부대볶음

    부대찌개보다 훨씬 더 자주 만드는 부대볶음.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재료를 끓이지 않고 볶아서 만든다. 레시피는 맨날 똑같다. 평소 좋아하는 햄이나 소세지를 사용하고 채소도 듬뿍 넣은 다음 양념장 넣고 볶다가 사골육수는 약간 모자란듯이 부어 짜글짜글하게 완성해서 적당히 먹다가 사리도 듬뿍 넣고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완벽하다. 재료는 2~3인분으로 양배추 3줌 대파 흰부분 1대 양파 반개 김치 3~4잎 베이컨 150그램 스팸 작은것 반캔 소세지 2~3개 (햄과 소세지는 최대한 여러종류로 합해서 500~600그램) 양념으로 고운고춧가루 2스푼 고...
    Date2021.01.10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6 Views402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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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애호박 돼지찌개, 애호박찌개

    양파, 대파, 고추, 애호박, 두부 같은 기본 재료는 늘 집에 구비해두는 편이라면 편하게 만들기 좋은 애호박 돼지찌개. 평범한 재료로 만드는 평범한 찌개이지만 고기, 채소, 두부의 밸런스가 좋아서 밥상의 메인음식으로도 만들기 좋다. 고기는 목살이나 앞다리살을 사용해도 좋은데 이번에는 등심덧살을 사용했다. (내취향) 미트박스에서 등심덧살을 사서 매번 구워먹다가 찌개에도 사용했다. 육향이 적고 쫄깃쫄깃한 등심덧살이 찌개에 아주 잘 어울린다. 삼겹살이나 목살로 찌개를 끓여서 먹다보면 아 지금 먹은 부위가 기름도 많지 않고 쫄깃쫄...
    Date2021.01.0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2860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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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간단 육수불고기

    불고기전골, 뚝배기불고기라고도 부르는데 이번에는 육수불고기로 제목을 정해봤다. 완전 간단 초간단이니까 아래 내용 넘어가고 재료와 과정만 보면 굿이다. 불고기나 돼지갈비 등을 만들 때는 대량으로 미리 만드는 양념장을 만들다가 요즘에는 간단한 것도 하려고 한다는 이야길 한 적이 있다. 9월에는 간단 LA갈비구이 https://homecuisine.co.kr/96519 10월에는 간단 소불고기 https://homecuisine.co.kr/97218 11월에는 간단 돼지갈비 https://homecuisine.co.kr/98832 12월에는 간단 육수불고기. 배는 장기간 냉장보관이 가능하니까 명절이나 ...
    Date2020.12.2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483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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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육전, 생선전, 두부계란부침, 계란말이들

    만만하게 자주 만드는 반찬 중에 결이 비슷한 육전, 생선전, 두부 계란 부침, 계란말이들. 주재로 하나만 준비하고 계란만 몇 개 깨뜨리면 되니까 재료준비하는데 손이 덜 가는 편이라 많이 자주 만든다. 육전은 옆에서 많이 좋아하니까 자주 만드는 편이고 생선전 중에서도 특히 달고기전은 내가 좋아하니까 육전용 덩어리고기와 달고기는 늘 냉동실에 있다. 두부계란부침은 집에 두부랑 계란말고 딱히 재료 준비를 한 게 없을 때 만들고, 계란말이는 반찬으로 아무때나 왕 많이.. 1. 육전 육전이나 생선전, 계란두부부침이 다 그렇지만 특히 육전은...
    Date2020.12.25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290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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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야채호빵으로 만드는 호빵고로케

    집에서 고로케빵을 만들려면 고로케필링 만들고 빵반죽하고 1차발효하고 분할하고 휴지하고 빚고 계란물 입혀서 빵가루 묻히고 2차발효까지 한 다음 튀겨야 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할 일이 아주 아주 많다. 그래서 집에서 고로케 만든지 정말 오래됐다. 멘보샤나 몬테크리스토, 꽃빵튀김처럼 호빵을 그대로 기름에 넣어 튀기는 건 어떨까 하다가 찐 호빵도 튀겨보고 안 찐 호빵도 튀겨보고 온도도 조절해보는 등으로 테스트해봤다. 그런데 이렇게 만든 호빵튀김은 맨질맨질한 윗면은 튀김을 했을 때 먹기 괜찮았지만 호빵 바닥의 종이를 떼 낸 아...
    Date2020.12.2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712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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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등심덧살구이, 파절이 양념, 소스

    한동안 비쌌던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하락세이다가 요즘 저점을 찍어서 항정살, 등심덧살(가브리살), 갈매기살 등 특수부위를 사기에도 좋은 시기가 됐다. 요즘처럼 날이 추울 때는 고기를 택배로 주문하기도 좋아서 미트박스에서 고기를 넉넉하게 샀다.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를 구매해서 굽거나 삶아서 먹을 때는 고기 냄새나 핏물 등 신경 쓸 것이 없어서 편하다. 평소 고기를 구울 때는 제철에 정성껏 저장해 둔 장아찌를 곁들이기도 하고, 양파장아찌나 무말랭이무침을 곁들이기도 하고 새김치나 익은김치를 곁들이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편하게 ...
    Date2020.12.1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359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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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20. 12 일상 (스압)

    오랜만의 일상인데 제목은 일상이고 그냥 단독으로 올릴 것 없는 자투리 사진들이다. 밥상 사진 잘 찍으려면 감각도 좋고 부지런하기도 해야하는데 부지런은 글렀고 재주가 없어서 이 정도가 최선이다.. 여름내도록 많이 만들었던 쇠의황과 https://homecuisine.co.kr/hc20/93844 소고기 얼갈이 된장국 https://homecuisine.co.kr/hc10/96678 엄마께 많이 받은 박대도 손질해서 굽고 계란후라이도 곁들였다. 대충 쇠의황과에 또 계란후라이에 김치참치볶음과 김. 소고기미역국, 오뎅볶음, 무말랭이무침, 계란말이, 명이김치. 무말랭이무침 - https://...
    Date2020.12.14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8 Views340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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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라면전골

    편하게 자주 해먹는 라면전골. 해먹는 횟수에 비해 많이 자제하면서 가끔 올리고 있다. 라면은 어떻게 해도 라면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재료를 준비한 딱 그만큼 더 맛있다. 전골이라는게 원래 재료 준비가 가장 큰 일이라 라면에 넣으나 육수에 넣으나 하는 일은 거기서 거긴데, 육수 만드는 수고를 조금 줄여준다 생각하면 간단하고 가볍게 해먹기 좋다. 재료 물 1.1리터 장칼국수라면 2개 다진마늘 1스푼 후추 약간 고운고춧가루 0.5스푼 (생략가능) 고추기름 1스푼 (생략가능) 알배추 6잎 대파 흰부분 1대 팽이버섯 1봉투 샤브샤브용 소고기 500...
    Date2020.12.12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876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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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고구마칩

    옆지기 최애 간식인 고구마. 고구마로 만든 건 다 좋아해서 매년 고구마를 박스로 몇 번 사지만 고구마를 튀기는 것은 귀찮아서 자주 안했었다. 그런데 요즘 튀김냄비가 말을 잘 들어서 튀김하기가 편해진 상황이라 자주 만들고 있다. 아래 나올 내용 한 줄 요약 : 고구마를 얇게 썰고 기름에 튀긴다. 잡담. 1. 고구마칩을 편하게 만들기 위해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전자렌지 등을 사용하는데 어떻게 해봐도 기름에 튀기는 것이 제일 맛있다.. 2. 기름에 튀기는 고구마칩의 색깔이 고르지 않은 문제의 답은 튀김기름 부족이다. 기름을 넉넉하게 ...
    Date2020.12.10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182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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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낙곱새양념으로 관자 곱창 소고기

    낙곱새의 신기한 점은 낙곱새 양념과 소기름이 적당히 들어가기만 하면 낙지, 곱창, 새우가 전부 다 안들어가도 낙곱새맛이 나는 것이다. 이번에는 구이용 소고기, 대창, 관자를 사용했다. 대창을 사용하면 좋지만 구매하기 번거로울 때는 대창 대신 차돌박이를 사용해서 소기름이 들어가도록 하는 것도 괜찮다. 낙곱새 양념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재료 구이용 얇은 소고기 350그램 대창 100그램 조개관자 150그램 낙곱새양념 200그램 (1회분) 사골육수 500그램 양파 1개 대파 흰부분 2~3대 라면사리 1개 냉동우동사리 1개 ...
    Date2020.12.09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268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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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참치쌈장

    양배추쪄서 쌈 싸먹으려고 양배추를 찌면서 양념장을 뭘할까 하다가 참치쌈장을 만들었다. 맛된장으로 만든 참치쌈된장을 https://homecuisine.co.kr/hc10/89092 올린 적이 있는데 맛된장 만들기도 번거로울 때 시판 쌈장으로만 양념해서 재료 간단. 과정 간단이다. 재료 참치캔 250그램 1캔 (동원살코기참치. 마일드X) 다진마늘 반스푼 대파 흰부분 반대 (얇으면 1대) 쌈장 3숟가락 듬뿍 참기름 약간 후추나 깨 약간 1. 참치캔을 뜯어서 수분과 기름을 버리지 않고 전부 팬에 담는다. 2. 물기가 날아가고 살짝 노릇하도록 볶는다. 3. 다진 대파와 다...
    Date2020.12.07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280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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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갈매기살로 돼지고기 김치찌개

    돼지고기 김치찌개는 제목대로 돼지고기와 김치가 다 하는 거니까 잘 익은 묵은지와 맛있는 돼지고기만 있으면 무조건 맛있는 김치찌개가 된다. 김치찌개에 돼지고기는 어느 부위를 사용해도 괜찮지만 쫄깃쫄깃한 갈매기살을 선호하는 편이다. 요즘 연 중에 비해 돼지고기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 갈매기살은 쫄깃쫄깃하고 육향이 강해서 구워먹으려면 양념을 하거나 연육을 해야 하는데 김치찌개나 고추장찌개 같이 간이 강하면서 푹 끓이는 찌개에 사용하면 쫀득쫀득하니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등심덧살도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등심덧살은 육...
    Date2020.12.04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456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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