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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10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필수. 덩어리 부숴서 준비)

물엿 100그램

조청 300그램

고추장 150그램

설탕 150그램 (최대200그램)

맛선생 소고기맛 50그램

후추 1스푼 (입맛에 따라 1티스푼까지 조절)


이 소스로 만든 떡볶이 - https://homecuisine.co.kr/hc10/86247




마지막에 올린 레시피 https://homecuisine.co.kr/hc10/84451 에 비해서 달라진 점.


1. 생수를 생략했다. 물이 있으면 고춧가루 불리기가 편하고 소스 만들기도 편한데 생수를 넣지 않고 사서 고생했다.

고생했으면 좋은 점도 있어야 하니까.. 좋은 점은 떡볶이 소스가 되직해서 떡볶이 만들 때 농도 잡기가 조금 편하다. 양념 풀기는 열심히 풀어줘야 한다.

떡볶이집에서 보는 떡볶이판에 오뎅국물 넣고 떡볶이양념 찐득한 거 넣고 푸는 걸 재현할 수 있다.

며칠 전에 떡볶이집에 갔다가 그래 소스 만들기 편한 게 무슨 문제냐 간지가 최고다 깨달음ㅋㅋ


아래 링크는 영도 백설대학인데 여기를 좋아하는 건 아니고 그냥 참고자료다.

https://www.instagram.com/p/B4M6gHznfm_/?igshid=116yk09vpun4c

간지 ㄷㄷ



2. 고추장과 설탕 양을 줄였다. 설탕은 취향에 따라 추가 가능하니까 일단 줄이고 먹을 때 입맛에 맞게 추가하면 되는 걸 애초에 너무 딱 맞게 잡았다 싶다. 단 걸 안좋아하면 100그램만 넣어도 좋고, 달달하게 사먹는 맛은 200그램에 가깝다.

고춧가루로만 만들었던 버전을 소량으로 다시 테스트해본 다음 고추장을 약간 줄였다.


3. 그래서 조미료도 약간 줄였다.


내 입맛에는 좀 맵게 후추 1스푼이 좋은데 매운 것 안좋아하는 남편 입맛에는 1티스푼이 맞다.


물이 들어가지 않는 만큼 고춧가루가 천천히 불고, 설탕과 조미료도 천천히 녹으니 조미료 입자가 안보일 정도로 이삼일 더 숙성하는 것이 좋다.



고운고춧가루+간장 상태. 벌써부터 앞으로 저을 일이 까마득하다. 간장에 생수 조금이라도 넣을 걸 간지 때매 고생하다니 벌써부터 후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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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음부터는 힘들어서 간장에 물 50미리 넣고 고추장까지 푼 다음에 고춧가루 체쳐서 넣었다...)



물엿과 조청은 한 번에 다 넣지 말고 나눠서 넣어서 저으면 으깨지 좀 더 편하다. 어쨌든 물엿 넣고나서부터는 열심히 팔 아프게 저어서 덩어리가 없도록 한다.

양념이 좀 풀리면 숟가락 두개를 들고 중간중간 있는 덩어리를 풀었다. 뻑뻑해서 팔아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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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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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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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선생이랑 후추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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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덩어리를 열심히 없애줬다. 안 뻑뻑해도 팔아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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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덩어리가 약간은 있는데 대충 완성.KakaoTalk_20191031_05283594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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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수정 전에 만든 떡볶이이긴 한데 과정은 똑같다.


1인분만 하려고 작은 냄비에 떡을 먼저 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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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이 말랑말랑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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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 대파, 당근을 준비한 팬에 붓고(떡 삶은 물이 많으면 조금만 넣기) 오뎅이 붓도록 끓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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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를 넉넉하게 넣고 졸이기 시작해서 (당연한 이야기지만 수정 버전은 소스가 되직하니까 주걱 두개 들고 더 잘 풀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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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농도가 취향에 맞는 정도가 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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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도 구워서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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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만두를 곁들여야 하는데 좀 아쉬워서 오늘 오랜만에 부평시장에서 당면만두를 두가지 사왔다. 는 마지막에 이야기.




떡볶이는 먹기 좋게 가위로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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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도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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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시장부터 시작해서 어묵가게면 늘 있는 게 쌀떡과 당면만두인데 오랜만에 사왔다.


예전에 사먹었던 링크 

https://homecuisine.co.kr/hc10/8888

https://homecuisine.co.kr/hc10/19282

https://homecuisine.co.kr/hc10/26656

https://homecuisine.co.kr/hc10/24086


당면만두 만들어서 먹은 것도 오래된 편인데 사먹은 것을 찾아보니 정말 더 오랜만이다.



자주 사먹는 당면만두. 720그램이고 20개 가격은 2500원. 

냉동하지 않았던 냉장만두이다. 예전에는 밀봉되어 있지 않았는데 밀봉포장으로 포장이 바뀌었다. 

내놓고 파는 거라 여름에는 잘 안사고 날이 추울 때 사는 편이다.

냉동을 권하지는 않지만 한 번에 다 먹을 양이 아니니까 소분해서 냉동한다. 해동해서 튀긴 다음 떡볶이랑 먹으면 냠냠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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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깡통시장에서 구워서 파는 걸 보긴 했는데 처음 사봤다. 800그램이고 20개 가격은 6천원. 냉동만두이고 내가 살 때는 약간 해동된 상태였다. 

보통 사먹는 만두가 20개에 6천원이면 결코 비싼 건 아니지만 위의 당면만두에 비해서 6천원까지 할 맛인지는 잘 모르겠다. 얘도 일단 소분해서 냉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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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자주 다니는 곳 근처에서 만드는 거라 그런지 가서 산 적도 없으면서 아 여기서 만드네 하고 내적친근감이 느껴진다ㅋㅋ

만두 사서 부평시장 단골집인 오복통닭에 갔더니 안면 있으신 사장님이 아이고 우리도 그거 사서 구워먹는데ㅎㅎ 하심ㅋㅋㅋㅋ



떡볶이소스도 수정했고 당면만두도 사왔으니까 또 떡볶이 고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1월 27일 업데이트


간장 100그램

물 5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필수. 덩어리 부숴서 준비)

물엿 100그램

조청 300그램

고추장 200그램

설탕 150그램

맛선생/산들애 60그램

후추 1티스푼


참맛청결고추가루 중식 (국산), 샘표 501s 간장, 오뚜기물엿, 오뚜기쌀엿, 이마트 옛맛그대로 찹쌀고추장, 자일로스설탕, 산들애, 오뚜기후추를 사용했다.



맨날 올리는거라 대동소이한데 원래 버전처럼 고추장을 200넣었다. 

물을 약간 넣으니까 아무래도 만들기가 훨씬 낫다. 되직하기는 덜하고 만들기는 완전 편하다.


위에 쓴 <며칠 전에 떡볶이집에 갔다가 그래 소스 만들기 편한 게 무슨 문제냐 간지가 최고다 깨달음ㅋㅋ> 취소ㅠㅠ


조미료를 산들애 해물맛, 조개다시다로 각각 비율을 달리해서 테스트 해보려고 샀는데 

이번에는 산들애를 소고기맛과 해물맛 반반 넣고, 설탕은 200을 하려다가 선물용으로 만든거라 만들 때 입맛에 맞게 추가하라고 150만 넣었다.

조미료를 반반 넣었으니 간 볼 것 조금만 덜어서 택배로 보내야겠다. 


예전에도 차돌떡볶이를 만든 적은 있지만 이제 소스는 거의 거기서 거기라 마라떡볶이, 곱창떡볶이, 차돌떡볶이 등 재료만 추가하면 되는 걸 해보고 있다.




  • 레드지아 2019.10.31 14:00

    아!! 간지가 중요한걸까요 젓기 편한게 중요한걸까요 ㅠㅠㅠ 둘다 중요해서 전 곰곰히 더 생각해봐야겠어요 ㅋㅋㅋㅋㅋ 둘다 되면 좋은데 ㅋㅋㅋㅋ

     

    떡볶이사진에서 떡 자른 사진 ㅠㅠㅠㅠㅠ 너무 먹고 싶어서 발을 정말 동동 굴렀어요!!!!!!!!!!!!!!!!!!!!!!

    떡볶이도 우와우와 하고 있었는데 그옆에 만두까지!!!!!!!!!!!!! 어후~~~ 진짜 윤정님은 센스쟁이셔요!!!!!

     

    내적친근감은 저도 자주 느끼는건데 윤정님도 느끼신다니 이점에서 또 내적친근감을 윤정님께 느끼게되네요 (아무래도 6.25때...) ㅋㅋㅋㅋ

  • 이윤정 2019.11.01 03:46

    둘 중에 하나는 없어요. 간지+고생은 한세트입니다 ㅎㅎㅎㅎ
    방 동동 구르셨다니 그런 레드지아님 귀여주셔서 저도 발 동동입니다ㅋㅋㅋ
    레드지아님이랑 저 서로 못뵈었지만 6.25 내적친근감은 찐인 것 같은데 다음에 전생체험 한 번 해야 진상규명이 될 것 같아요ㅎㅎㅎㅎ

  • 땅못 2019.10.31 21:48

    떡볶이집가면 양념 한 국자 촤압-하고 차지게 덜어넣는 장면 볼 때마다 저걸저걸 재현하고 싶다 하는 내적충동이 일었는데 ㅋㅋㅋㅋ 간지에 혹하는 건 역시 저뿐이아니었군요 ㅋㅋㅋ 떡볶이는 자주 하는 간식이긴 한데 사먹는것같은 떡볶이 vs 집밥st즉석떡볶이 이렇게 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주로 냉파로 최대한 간단하게 하면 사먹는 것같은 떡볶이맛은 잘 안나요 ㅋㅋ그래서 가끔은 시장스타일떡볶이, 사먹는것같은 떡볶이를 하는데 그 떄 윤정님 레시피가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33 캬 일단은 때깔부터가 프리미엄 떡볶이 인정입니다 ㅎㅎ 당면만두 소스에 찍는 거부터 저는 이미 온 맘을 다 넘겼어요 ㅠㅠ 맛있는 떡볶이 먹고 한 주 잘 완주할거예요 윤정님도 무사히 한 주 마무리하셔용!!!

  • 이윤정 2019.11.01 03:56

    그쵸그쵸ㅎㅎㅎㅎ 양념 찐득한 거 크게 한 국자 넣으면 떡볶이판의 판도가 달라지죠ㅎㅎ
    떡볶이 떡 하나씩 떼서 넣고 떡볶이양념이랑 오뎅국물 좀 넣어서 농도조절할 그 시기에 가면 그게 보이잖아요.
    똑같이 찐득한 양념 풀고 있어도 제 생각에는 떡볶이집 스타일에 따라서 좀 다른데
    1. 아 이 집에서는 양념 다 풀기 전에 미리 푹 익은 떡볶이 얼른 먹어야지, 양념 넣고 나면 양념 겉도니까. 싶기도 하고
    2. 아 여기는 떡도 미리 오뎅국물에 데쳐서 넣고 양념이 많을수록 맛있는 곳이니까 지금 양념 넣고 나면 소스가 찐해져서 더 맛있다. 싶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ㅎㅎ
    저는 요즘 이 시장떡볶이 레시피만 신경쓰다보니 한동안 즉석떡볶이를 못먹었는데 여러 재료 다양하게 넣어 먹는 즉석떡볶이도 언제나 마음 속에 있어요.
    마음 다 넘겨주셨다 해서 빵터졌어요ㅎㅎㅎ 땅못님도 이제 곧 다가올 주말 잘 보내셔요^^

  • 만두장수 2019.11.01 23:20
    와...6개에 4,500원 받는 저희 만두는 안전 도둑 취급 받을 가격 입디다. 올해 올리려는 걸 아짐들께서 하도 반대하셔서 못 올렸는데ㅠㅠ

    건그코, 저 떡뽀끼요.
    저리 쫜득할 정도로 된 게 매력인건가요?
    백설대학? 덕분에 검색해 봤습니다. 세상은 넓네요 역쉬...갈 순 엄꼬, 검색해서 쫌 배워야겠습니다.
  • 이윤정 2019.11.03 02:41

    만두집에서 만두 사먹는 건 저도 얼마든 맛있게 잘 먹어요ㅎㅎㅎ 이 만두는 시장 어묵가게에서 당면만두랑 같이 파는데 가격이 2배가 더 넘으니까 상대적으로 비싼 감이 있다 그렇죠ㅎㅎ


    떡볶이 소스가 이렇게 찐한 게 매력입니다ㅎㅎ

    https://homecuisine.co.kr/hc10/84451#comment_85597
    요기 댓글도 함께 말씀드리자면
    저는 떡볶이 양념이 떡에 스며드는 것보다는 묻는 것이 더 크다고 생각하지만 스며드는 면도 있다고 생각해요.
    라면도 맹물에 삶아서 헹군 것과 라면스프 넣고 삶아서 헹군 것이 맛이 다르기도 하니까요.

    그치만 그렇게 떡의 안쪽 깊은 속까지 쏙쏙 스며드는 건 아니고
    1. 떡을 물에 끓였을 때
    2. 떡을 떡볶이 양념에 끓이고 다시 씻어냈을 때
    를 비교하면 그정도 분량은 스며들었다고 봐야 되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 만두장수 2019.11.03 23:16
    천재세요? 1, 2번 그렇게 하면 되는군요. 정말 꿀팁이네요, 제가 떠뽀끼에 참 관심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 피카츄 2019.11.03 22:58

    혹시 고운고추가루는 참맛청결고추가루(중식)중국산100% (청양중식)베트남50%중국50% (중식)국산100% 이중에 중식국산 사면될까요??

     

    http://www.jangboja.com/goods/searchItemList?keyword=%25EA%25B3%25A0%25EC%25B6%2594%25EA%25B0%2580%25EB%25A3%25A8

     

    '장보자닷컴 국산중식'치면 참맛청결고추가루로 바뀐거같습니다. 조청 구매처도 추천부탁드립니다.

     

    항상 맛있는 사진과 좋은 글 잘보고있습니다. 

  • 이윤정 2019.11.05 04:22
    제가 구매하는 고춧가루는 http://www.jangboja.com/goods/itemDetail?itemCd=1911882831&unitCd=1 입니다. 장보자에 있는 이름이 고춧가루가 아니고 고추가루라 저도 구매할 때마다 한 번 더 검색해봐야하는데 이렇게 링크로 올릴 걸 그랬어요. 전에는 네이버쇼핑의 장보자닷컴 고춧가루가 더 저렴해서 굳이 장보자닷컴으로 추천하지 않았는데 올해 고춧가루 가격이 내려서 이 링크가 더 저렴하니까 링크로 올리는 마음이 편합니다^^
    조청은 특별히 고르지 않고 오뚜기조청쌀엿을 사용했어요.
    늘 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유니버스 2019.11.23 21:19
    마침 전에 윤정님 레시피로 만든 떡볶이 소스를 다 먹어서 새로 만들어야겠다 했는데 이렇게 또 수정한 레시피를 새로 올리셔서 또 따라 만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 내일 점심에 엄마랑 떡볶이 만들어 먹을려구요 항상 감사해요! 오늘도 저와 엄마는 소스를 만든 후 찍어먹고 서로 아무말 없이 눈빛만 주고 받으며 고개를 한참 끄덕였답니다 ㅋㅋㅋㅋ
  • 이윤정 2019.11.24 02:26
    일요일 점심 떡볶이라니 좋은거 + 좋은거네요^^
    어머님과 내일 드실 음식 밑준비 하시고 눈빛 나누시는 훈훈한 장면이 상상으로 그려져서 저도 따라 끄덕끄덕했어요ㅎㅎㅎㅎ
    이리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유니버스 2019.11.27 19:01

    윤정님 오늘 업데이트 하신 레시피 보고 저 지금 완전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저도 너무 뻑뻑해서 맞아.. 윤정님도 간지가 최고라고 하셨어 나도 프로처럼 열심히 풀어서 쓰는 거야...하면서 열심히 소스를 풀었거든요! 윤정님도 힘드셨군요 ㅋㅋㅋㅋㅋㅋ집에가면 저도 물을 조금 넣어서 풀까봐요 ㅎㅎ 숟가락으로 소스를 뜨면 소스 통도 딸려 올라올 것 같았거든욬ㅋㅋㅋㅋ

  • 이윤정 2019.11.28 05:08

    업데이트는 새 글도 아니고 이미 올린 것에 게시글 마지막에 추가로 하는 거라 신경써서 봐주셔야 알아보시는 건데 일케 수정한 당일에 알아봐주시니 넘 감사해서 감동입니다ㅎㅎ
    그른데 아 넘 귀여우신 포인트가 ㅋㅋㅋ
    제가 간지 때문에 객기를 부린 것에 똑같이 해주시고 소스통 딸러 올라올 것 같다 하신 것도 넘 재밌어요ㅎㅎㅎ

     

    이미 만드신 것은 굳이 물 넣어서 풀지 마시고 다음에 만드실 때 좀 물을 조금 넣어서 편하게 만드시는 것이 좋다고 저는 생각해요^^

  • 토이 2020.02.11 17:30

    안녕하세요^^ 혹시 조청이없으면 물엿 300 을넣거나 조청만 있으면 조청 300그램만 넣거나 그렇게 해도될까요?

     

    조청이더단건지 물엿이 더단건지 아니면 2개가 들어가야 더욱더좋은지 여쭈어봐도될지 모르겠지만 가능하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정말감사합니다 

  • 이윤정 2020.02.12 02:16
    제가 처음 이 레시피 만들었을 때는 조청만 사용했었는데 너무 묵직한 것 같아서 조금씩 변형해서 만든 비율이 지금의 조청과 물엿비율이에요. 물엿만 사용하면 소스의 점도가 상대적으로 묽고 쌀엿 특유의 향이 없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당도만 비교하자면 두가지의 당도는 설탕의 반정도로, 차이가 약간 있지만 거의 비슷합니다. 여러가지 비율로 만들어보고 수정해가면서 제 입맛에는 이 정도 비율이 가장 좋았어요. 지금까지는요^^
  • 토이 2020.02.13 15:52

    답변감사합니다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격어보신거이니만큼 이렇게 훌륭한 떡복이가나온거네요

    덕분에 장보고 닷컴도 알게되엇구요 아차 장보고 닷컴 추천인 아이디좀 부탁드려요^^

    이왕이면 추천 드리고싶어서 요  ㅎ ! 

    저도 장을 하나 만들려고 알아보는데 이윤정님꺼에서 좀더 변형해보고 싶어서요 ! 

    혹시 고추 가루만을 갖고도 해보셧는지 . 그리고 고추장 2:1 고추가루 들어가는데 이런부분도 혹시 이유가 어떤이윤지좀 여쭈어봐도될까요 ? 

    요즘 고추가루만으로도 많이하는데 고추가루 2:1 고추장 으로 안하시는 이유가있을거같아서요 .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20.02.14 03:04

    장보고에 추천인 아이디가 있는 줄은 몰랐네요. 추천 안해주셔도 괜찮아요^^
    여태 올린 떡볶이 글 찬찬히 보시면 고춧가루만으로도 한 레시피도 있고,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무게로 2:1로 한 것도 있고 1.5:1로 한 것도 있어요.

    지금 본문의 제일 위의 레시피는 고추장1.5: 고운고춧가루 1인데 무게로 1:1.5이면 부피로는 고추장1 : 고운고춧가루2 정도 됩니다. 경험적으로 여러번 하다보니 이 비율이 적당해서 최근에는 여기까지가 좋다고 자체 결론 내렸어요.

    떡볶이 글을 거의 1년동안 올리면서 고추장 비율을 달리 할 때마다 농도와 맛 사이에서 고민하며 이유도 자주 써놨어요.
    시간 나시면 찬찬히 읽어보시면 지금 궁금해하신 것이 다 본문에 있을 것 같아요^^

  • 토이 2020.02.14 14:42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이윤정님 답변만 기다리고있습니다^^ 

    고추장 1.5 고운고추가루 1 라고하셧는데. 제가 이해가 조금안되서요 ㅠㅠ

    아래보면 고춧가루 100그램 고추장 200그램인데.  이렇게되면 본문에 는 고추장 2 고춧가루 1이 맞는거죠 아니면 고추장 고추가루가 액체 또는 가루라서 

    이렇게 표시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번거롭게해드려죄송합니다 ㅠㅠ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필수. 덩어리 부숴서 준비)

    고추장 200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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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소고기 등심 구매한 이야기

    미트박스에서 돼지고기는 흔하게 사지만 소고기는 판매단위가 커서 꾸리살 정도만 샀었다. 다음으로 국거리인 양지를 12키로 사보고 이번에는 소고기 등심 차례. 등심은 판매단위가 커서 보통은 20키로가 넘는데 이번에는 10키로정도 되는 등심이 있어서 구매해봤다. 10키로면 아주 작은 도체의 등심인데 왜 10키로인지는 아래에 이유가 있다. 소고기는 등심의 일정한 부분을 측정해서 지방함량에 따라 등급을 매겨 1++ 1+ 1 2 3 로 등급을 나누고 도체의 육량에 따라 A B C로 나눈다. 한우암소 / 한우거세 / 육우암소 / 육우거세로 또 품종과 자란 ...
    Date2021.04.1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8 Views464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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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소고기 미역국, 양지 미역국

    소고기미역국을 비롯해 소고기가 들어가는 국은 국거리용으로 썬 고기보다는 양지나 아롱사태 등을 덩어리로 장만해서 끓이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소고기미역국도 늘 이렇게 끓이고 있다. 양지는 얼마 전에 12키로 산 것을 냉동했다가 사용하고 있다. 대량으로 사서 손질한 양지의 자투리를 사용한거라 전에 올린 소고기뭇국 https://homecuisine.co.kr/hc10/100773 에 비해서 고기가 좀 자잘하다. 기본 미역국과 미역 손질한 내용은 여기에 있다. https://homecuisine.co.kr/hc10/93162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재료 (6~8인분) 불리고 손질한 미역 60...
    Date2021.04.15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692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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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액젓 돼지불고기, 간단 돼지불고기, 액젓불고기

    전에 간단소불고기를 올렸을 때 간을 간장으로만으로 한 것도 올리고 친수피시소스랑 반반으로 한 것도 올렸었고.. 가장 최근에 올린 간단 돼지갈비 https://homecuisine.co.kr/hc10/98832 는 간장으로만 한 것이었다. 이번에는 불고기 간을 간장과 친수피시소스를 반반으로 사용한 버전의 돼지불고기이다. 요즘 친수피시소스 사용한 레시피가 많은데 자주 사용하는 이유가 일종의 조미료라서 그렇다. 조미료가 들어가면 맛있는 게 당연지사.. 레시피에는 간장과 친수피시소스의 그램수가 다른데 왜 반반이냐면 염도로 따지면 반반이라서.. 친수피시...
    Date2021.04.13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8 Views408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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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부드러운 계란찜

    푸딩같은 질감의 부드러운 계란찜. 이런 식감의 계란찜을 하려면 냄비나 그릇을 여럿 사용해야 하고 찜기도 꺼내야 하는데 계란찜 하나 만들자고 하기에는 함께 딸려오는 일이 조금 많은 편이다. 만들긴 별거 없이 계란에 간을 하고 물 넣고 희석한 다음 체에 거르고 찜통에 찌는 것이 과정의 전부이다. 간을 할 때는 각 재료의 염도를 숫자로 각각 놓고, 최종 염도는 좋아하는 걸로 골라서 사용하는 재료의 양을 계산기에 넣으면 계산기가 알아서 다 한다. 계산기에 나온 분량대로 계란에 물 붓고 소금 넣으면 끝이다. 지난 번에 올린 글에는 계란 1...
    Date2021.04.10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547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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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물없이 만드는 양파장아찌

    ㅡㅡㅡㅡㅡㅡㅡ잡담 패스 재료로 ㄱㄱ ㅡㅡㅡㅡㅡㅡㅡ 햇양파가 제철이라 양파장아찌 만들기 아주 좋다. 수도 없이 만들어 먹는 양파장아찌라 이전에 올린 양파장아찌와 내용이 거의 같다. 참고자료는 없고 여러 장아찌 많이 만들다가 양파장아찌는 시간이 지나면 간장물이 너무 많아지는 걸 보고 이런 방식 어떨까 하다가 비율도 바꿔보다가 친수소스를 무쌈에 넣으니 맛있어서 여기도 넣다가 요즘은 계속 이렇게만 만든다. 1년 중에 가장 기다리는 채소가 햇양파일 정도로 햇양파에 대한 좋은 기억이 많은데 올해도 햇양파의 계절이 돌아왔다. 햇양...
    Date2021.04.09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4 Views1685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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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No Image

    육식맨님께 드리는 사과글입니다.

    이윤정입니다. 먼저 저로 인해 육식맨님께 피해를 끼쳐드린 점 사과합니다. 제가 오해한 정황과 저의 미숙한 대처로 인해 피해를 끼져드린 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저는 3월 21일 오후 10시 20분경 육식맨님께 인스타그램으로 DM요청을 받았습니다. DM이 온 사실은 인지했으나 그 당시에서 열흘 전 모 유튜버의 도용 및 사후 대처로 피해를 입고 피로감이 심한 상태라 인스타로 받은 DM요청은 수락하지 않고 답변드리지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3월 22일 오후 1시 경 육식맨님께 카톡을 받았습니다. 당시 저는 육식맨님을 전혀 모르는 상태였습...
    Date2021.04.02 By이윤정 Reply3 Views3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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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No Image

    그냥 하소연

    그냥 늦게까지 술먹으며 술주정.. 글의 흐름이 지맘대로일 수 있다. 횡설수설 주의. 추가 ㅡ 술먹었단 말은 괜히 했나보다. tmi 그 자체인데다가 술이야 맥주 한 잔 먹어도 먹은 거고 독주를 들이부어도 먹은 거고 술보다는 내 정신상태가 문젠건데.. ............ 자기꺼를 만들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내가 만든 것과 비슷한 것을 봤을 때 느낌 ...... 낙곱새 레시피는 진짜 각별한 레시피이다. ...... 나는 레시피를 만들 때 처음 먹어봤거나 잘 모르는 음식의 경우는 레퍼런스가 될 자료는 최대한 기원이나 원문을 찾아보고, 일반화할 수 있는 ...
    Date2021.03.30 By이윤정 Reply60 Views2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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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김치찌개

    아무 생각 없이 눈감고 만드는 게 김치찌개와 된장찌개인데 김치찌개는 잘 익은 묵은지만 있으면 끝이고 된장찌개는 찌개맛된장을 물에 대충 풀면 끝이다. 그래서 오랜만에 김치찌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김치찌개 베이스. 잘 익은 김치는 적당히 가위로 썰어서 냄비에 넣고 (볶을 때도 있음) 물이나 멸치육수 붓고 푹 끓이기 시작하면서 고춧가루, 다진마늘 넣고 간 좀 더 할거면 피시소스 약간 넣고 김치가 살짝 투명해지면 대파 썰어서 넣어서 김치찌개 베이스를 만든다. 이걸 육수를 조금만 잡고 졸이면 김치찜이 되고 이걸 뭐 대충 끓이면 김...
    Date2021.03.27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1 Views450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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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낙곱새 양념으로 닭곱새

    낙곱새의 낙지 대신 닭다리살을 넣어서 만들었다. 낙곱새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5445 https://homecuisine.co.kr/hc10/100384 여태 낙곱새양념(=전골다대기)으로 만들 수 있는 종류는 다 만들어보고 있는데 (낙곱새로 검색하면 나온다)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의 입맛에는 닭곱새가 제일 좋단다. 부산에 곱도리탕이 있는데(이것도 다음에 업로드 예정) 닭도리탕에 대창을 넣은 버전이 있다. 꽤 맛있는데 닭고기+대창의 조합이 좋다는 이야기다. 새우에 조금 까탈스러운 사람은 어지간하면 새우 들어간 건 별로라 하는...
    Date2021.03.25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1 Views793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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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찜닭

    아주 오랜만에 올리는 찜닭. 보통 닭도리탕용 닭을 사용하지만 우리집에서는 손질하기 편한 닭다리를 주로 사용한다. 닭다리는 깨끗하게 씻은 다음 데치거나 구워서 넣어도 좋고, 바로 넣어도 괜찮다. 닭다리를 사용하는 것의 단점은 절단부위에서 핏물이 배어나온다는 것인데 닭다리라는 게 다 그러니까 보일 때 두어번 닦아주면 그렇게 단점까지는 아니다. 감자를 넣을 때도 있고 고구마를 넣을 때도 있다. 당근은 안넣지만 취향에 따라 넣는 것도 좋다. 사리는 감자전분으로 만든 납작당면 (고구마전분x) 이 가장 잘 어울린다. 양파를 듬뿍 넣으면...
    Date2021.03.2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3 Views508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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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친수두부부침, 액젓두부부침

    두부에 친수피시소스로 간을 한 다음 노릇노릇 구운 두부부침이다. 이게 아래 내용의 전부인데 찍된장도 그렇고 오늘 그렇고 또 말이 많다. 잡담부분은 건너뛰면 보기 편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잡담. 우리 집은 제사가 많은 집이었고 어릴 때부터 전 부치는 건 내 몫이었다. 제수용 두부부침은 큰 손두부를 두툼하게 썰어서 손바닥 만 한 걸 장만해서 부서지지 않게 부쳤다. (평소에는 사이즈 신경쓰지 않고 그냥 대충 부쳤었다.) 재료 준비는 엄마께서 하시니까 제사음식을 시작하는 풍경에는 늘 먼저 두부는 물기를 빼고 있다. 중간...
    Date2021.03.20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307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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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채소무침 기본, 양배추무침

    상추무침, 파절이, 알배추무침, 양배추무침, 부추무침이 다 비슷한 애들인데 삼겹살, 항정살, 등심덧살 등 구이용 고기를 굽거나 찔 때 곁들이는 반찬으로 주로 만든다. 이런 무침을 김치보다 더 좋아해서 아주 자주 만들지만 주로 고기요리에 사이드로 준비하게 되는 무침이라 따로 올릴 것은 없어서 고기요리에 딸린 부록으로만 올렸고 무침 카테고리에 단독으로 올린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지금 올림) 알배추나 깻잎 외에도 상추, 파채, 부추, 참나물, 숙주, 콩나물 등을 넣어 만들 수 있는 모든 무침요리의 기본이다. 채소 손질로 먼저 깨...
    Date2021.03.10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6 Views412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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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찍된장, 경상도식 순대막장

    찍된장, 경상도식 순대막장 서론이 너무 기니까 레시피 먼저 범일콩된장 150그램 물엿 60그램 물 20그램 고춧가루 1티스푼 (있으면 양파분 마늘분을 톡톡 넣고 미원 1꼬집 추가) (다진마늘 약간이나 콩가루 약간 넣어도 ㅇㅋ) 다진마늘 청양고추 쪽파 초장 와사비 간장약간 참기름 넣고 회 찍장으로도 좋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서론 된장찌개나 찍어먹는 된장이 맛있는 가게에 갔을 때나 가게하시는 아는 분께 된장 뭐 쓰시냐 여쭤본 적이 몇 번 되는데 그 때 들은 된장 이름이 범일콩된장, 삼화된장, sh된장, 몽고된장, 친정집된장, 미화합동...
    Date2021.03.05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396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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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길거리토스트, 옛날토스트, 햄치즈토스트

    양배추를 계란에 넣고 두툼하게 부치는 양배추 계란부침은 이 것만으로는 완제품 반찬으로 쳐주지도 않고, 양배추 계란부침이 대체 왜 존재하는지 어디가 맛있는지 모르겠는데, 이게 구운 식빵에 사이에 양배추 계란부침을 넣고 소스로 케찹 머스타드 설탕을 뿌리고 + 햄 치즈(옵션)을 넣으면 갑자기 추억소환하는 옛날 길거리 토스트가 된다. 이 토스트가 소울푸드인 사람이 가족이라서.. 20년 전에는 밤에 술먹고 마지막 코스로 길거리 토스트를 먹었었는데 요즘은 주말 아침 겸 점심으로 만드는 일이 가장 잦다. 3단토스트 스타일로 빵, 소스, 햄,...
    Date2021.02.28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349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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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고기순대볶음밥

    몇 달 전에 올렸던 고기순대볶음밥은 여전히 자주 해먹고 있다. 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순대구이 + 후식볶음밥 구성에서 볶음밥을 메인으로 올린 것이다. 대표적인 인스턴트 식품인 고기순대를 사용해서 볶음밥을 만드는 거라 만들기는 편하면서도 맛은 넉넉하다. (평소에 고기순대를 사 둔 상태에서) 밥상 차리기 귀찮아서 미루고 미뤘을 때 금방 만들기 편하다. 그냥 편하게 해먹는 거라 재료 목록대로 다 넣기보다는 집에 있는 재료로 맞춰서 사용한다. 재료 고기순대 400그램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 3인분 버터 2~3스푼 김치 3~4잎 대파 흰부분 1대...
    Date2021.02.2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206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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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소고기 안심으로 육전

    (잡담주의) 소고기 안심으로 육전을 부쳤다. 육전은 육즙논쟁에서 거리가 있는 음식이지만 육즙논쟁의 솔루션이기도 하다. 고기가 익으면서 고기 밖으로 빠져나간 육즙이 계란옷을 적셔가면서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고기 옆에 딱 붙어 있으니 육전은 맛있을 수 밖에 없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태 육전을 많이도 만들었는데 역시 육전 맛은 고기가 9할이라 주재료인 소고기가 맛있는 만큼 육전도 덩달아 딱 그만큼 맛있다. 안심이야 어떻게 해도 맛있으니까 육전도 당연히 맛있었다. 비싼 안심을 굳이 육전을 해서 먹어야할까...
    Date2021.02.1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363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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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소고기무국, 소고기국

    아주 오랜만에 국에 사용할 국거리 소고기를 많이 샀다. 요즘은 채소도 그렇고 소고기가 많이 비싸서 선뜻 소고기 사기가 편하지가 않다. 그래서 또 미트박스에서 구매했다. 소고기양지는 1등급이나 3등급이나 맛이 비슷한데 3등급이 훨씬 저렴하면서 오히려 손질하기도 조금은 손이 덜 가서 3등급으로 12키로를 샀다. (도매라서 판매단위가 이렇다) 1키로에 3만원이 덜되는 가격인데 손질하기가 손이 많이 가니까 굳이 추천하지는 않는다.. 양지와 겉양지의 중간적인 부분을 가르고 근막손질할 부분도 있고 기름손질할 것도 많아서 일이 많다. 매번 ...
    Date2021.02.17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510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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