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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반찬으로 싸서 보낼려고 구우면 꼭 보내기도 전에 다 먹게 되는 참치전.




보통 참치전은 참치캔의 수분을 짜든지 아니면 밀가루를 넣든지 해서 부치기 전 참치+계란의 묽기를 잡아야 한다.

참치를 꽉 짜면 참치육즙과 기름을 버리니까 참치의 맛이 떨어지고, 밀가루는 넣어도 괜찮지만 넣지 않는 방법이 있다.

참치를 바특하게 볶아서좀 식힌 다음에 사용하면 참치+계란만으로 재료도 간단하고 간을 할 필요도 없고, 계란을 평소보다 많이 넣어도 괜찮고, 부치기도 편하다. 


캔참치를 볶고 식혀서 만드는 참치마요네즈 https://homecuisine.co.kr/hc10/70806 처럼 참치마요네즈만 이렇게 수분없이 볶아서 만들다가 정말 오랜만에 참치전을 하려는데, 요즘 참치를 사용할 때마다 늘 볶아서 사용하다보니 오랜만인 참치전도 그러면 적당하겠다 싶었다. 

볶은 참치를 식히고 계란에 넣고 잘 저어서 참치전을 했더니 밀가루 없이도 수분이 과하지 않으면서 간도 적당하고 굽기도 편했다.


그런 연유로 참치와 계란만 있어도 되기 때문에 제목에 초간단을 넣었다. 말은 많은게 함정..



재료는

참치캔 250그램 1개

계란 2개 (최대 3개)

식용유 약간


추가로 고추나 대파 깻잎을 다져서 넣어도 좋다.

후추도 톡톡



참치는 덩어리가 잘게 으깨지도록 눌러가면서 바특하게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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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은 잘 저은 다음, 볶은 참치를 계란에 넣고 덩어리가 덜 지도록 잘 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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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두른 팬에 참치+계란을 한스푼씩 올려서 구웠다.

크면 뒤집기가 불편하니까 한숟가락씩 하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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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하니 퍽퍽하지 않고 간이 맞는 참치전이라 맨입에도 먹기 좋고 밥반찬으로도 좋다.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다.

만들기 전에는 좀 귀찮은데 만들다보면 별 것 아니고 또 만들고 나서도 별 것 아니어야 계속 편하게 만들기 좋다.







자기 전에 비몽사몽 잡담.


장거리 마라톤을 잘 뛰는 사람은 저마다의 요령이 있다고 한다. 장거리를 뛰어본 적은 없지만 적어도 마라토너가 모든 코스를 전력질주하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다. 


음식을 하는 건 평생 주기적으로 해야하는 일이고 내게 음식하는 일은 언제나 전력질주 할 수 없다는 면에서 장거리 마라톤과 흡사하다. 물론 음식을 언제나 전력질주로 하는 열정적인 분도 계시겠지만 나는 그런 열정이 없어서 장거리마라톤이라고 생각하며, 아예 지쳐버리지 않도록 완급조절이 필요하고 잘 뛰는 요령도 필요하다.


갑자기 이 이야기가 왜 나오냐 하면.. 많은 요소를 바짝 신경써야 완성할 수 있는 음식은 분명히 가치가 있다. 하지만 일상의 모든 끼니를 그런 음식으로 채운다면, 모든 끼니를 꼬박꼬박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면 의욕보다는 피로감이 더 빠른 속도로 쌓인다. 그렇다고 늘 아무 신경쓰지 않으면 밥상의 질은 유지되기보다는 조금씩이나마 저하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체질-패러다임-변화이다. 이 체질은 거창한 것은 아니고 일상의 음식을 하려고 아무 생각 없이 조리대앞에 섰을 때에도 본인이 자연스럽게 결정하는 조리과정이 그 식재료에 최선의 과정이도록 하는 것이다. '어떤 식재료를, 어떻게 사용할 때, 어떤 맛의 업그레이드가 있다는 것'이 일상생활에 각인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예를 들면 몇 년 전에 유행한 백종원님의 대파기름에 감화된 다수의 사람이 음식을 할 때 대파기름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것)



지금 올리는 - 참치의 물기를 짜지 않고 그대로 볶아서 사용하는 - 것은 당연히 그정도의 파급력을 지니고 있지는 않지만 어쨌든 내 기준으로 이야기 하자면 이렇게 참치를 볶는 것이나, (완전히 생소하거나 처음 보는 레시피인 경우에도) 고기 대비 간장 소금 양을 보면 대충 염도계산이 되어서 평소 입맛에 맞게 조절하려 하는 것, 볶음밥을 할 때는 언제나 볶음밥용 밥 (https://homecuisine.co.kr/hc20/71378)을 미리 준비해서 사용하는 것, 또 최근에 올린 오뎅볶음처럼 각 재료를 따로 볶는 것, 이런 과정이 유난스럽지 않고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것 등이 내 체질변화의 면면이다. 


하지만 체질변화는 느리고 음식은 매일하니까 그런 것 신경 안쓰는 것도 좋은 인생이다.


밥하기 귀찮아서 최대한 덜 생각하고 덜 움직이려고 늘 생각만 많다. 물론 다시 또 밥하려고 주방에 서면 아무 생각이 없어지고 발전은 커녕 기본적인 양념재료 까먹는 것이 부지기수라 내가 만든 것을 다시 만들어도 내가 기록한 휴대폰을 봐야 할 때도 많지만ㅠ

잡담끝;


다음날 읽어보니.. 잡담하려고 참치전은 이용당했다.


  • 레드지아 2019.07.18 09:49

    [늘 아무 신경쓰지 않으면 밥상의 질은 유지되기보다는 조금씩이나마 저하된다]-->뜨끔합니다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

     

     

    전 윤정님의 글이 참 좋아요

    읽기도 편하고 유익한 정보도 많고 무엇보다도 윤정님의 건강한 생각이 느껴져서 읽을때마다 참 존경스러운분..따라하고 싶은분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

     

    참치전 할때 전 막 물기 쫘~~~~~~~~악 눌러서 뺐는데 ㅋㅋㅋ 그런 이유가!!!!!

    볶아서 써야 하는거 잊지 않겠습니다~ ^^

    예전엔 참치전 참 잘해먹었는데 지금은 저희집에선 잊어버린 메뉴네요~ ^^

    메뉴하나 이렇게 또 습득하고 갑니다 ^^

  • 이윤정 2019.07.20 04:38
    잡담은 꼭 이렇게 밤에 술먹으면 말이 많아서 말입니다ㅎㅎㅎㅎ

    참치가 이렇게 볶아놓으면 기름 쫙 뺀 질감이 들면서도 맛은 더 있어서 좋더라고요.
    저도 한동안 잊었다가 도시락 반찬 싸면서 반찬 뭐하지 하며 생각났는데 생각나서 해먹으면 또 맛있고 그래요.
    오랜만에 만들면 가족이 더 잘먹는 것도 같고요ㅎㅎ
  • 율씨 2019.07.19 12:29

    윤정님 잡담은 늘 환영입니다~

    저도 체질변화가 어여 찾아오면 좋겠네요 ㅎㅎ

    이렇게 저렇게 하면 더 맛있다는걸 알고있는데 그러자니 귀찮아서 점점 요리 횟수가 줄어드는 ㅜ 여름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용 ㅎ

     

    참치전보다가 링크된 참치마요네즈까지.. 집에서 싼 김밥 먹고싶어지네용 ㅎㅎㅎ

  • 이윤정 2019.07.20 04:40
    여름은 정말 힘들죠. 그냥저냥 살만하다가도 음식만 시작하면 어찌 그리 더워지는지 말입니다.
    체질변화도 그럴 만 할 때 하는 거지 여름에는 체질후퇴도 인정 또 인정입니다ㅎㅎㅎㅎ

    참치전도 참치마요도 참치마요 덮밥도 김밥도 익숙한 음식이라 보이면 먹고싶어지고 그런것 같아요. 저도 그렇고요ㅎㅎ
  • 땅못 2019.07.19 22:32

    제가 수줍게 고백하자면 저는 참치캔 살코기보다 참치기름을 더 좋아해요...김치찌개에 참치를 딱 넣으면 (기름까지 탈탈이죠 물론^^) 국물퍼먹고 김치 푹 익은 거 뭉겅뭉겅 씹어먹다가 제일 끝에 기름다빠진 참치살이 남네요 호호 양심상 밥 비벼 먹어주는 그런 느낌... 와 그런데 기름 안따라버리고 고소하고 촉촉하게 살린 참치전이라니 혁명 아닌가요...

    저는 3일간 엄마 데리고 뚜벅이 여행을 남도로 다녀왔답니다. 맛있는 거 잘 먹고 많이 걷고 많이 얘기하고 행복하다고 막 외치고 다니며 즐기고 왔어요. 마침 부산 오니 장마 시작이네요! 엄청 걸어서 밥 준비하기도 살 힘들어질 때 참치전 보니 내일 당장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산 오늘 새벽부터 오전 장난 아니더라고요 ㅠㅠ 비오면 쨍하게 밝은 시간이 적어지지만 날씨가 기꺼이 쉬어갈 수 있는 핑계가 되어주니 괜시리 고마워요! 윤정님도 마음과 실내만은 뽀송뽀송한 장마기간 보내셨으면 해요. 참치혁명 꼭꼭 해볼게요! 넘나 강력한 꿀팁 감사합니다<33

  • 치로리 2019.07.20 00:23
    참치혁명....너무 적절하여서 저도 땅못님글에 댓글을 달아봅니다.
    어머님과의 여행 너무 멋지네요 .게다가 뚜벅이라니 더운날씨에 지치셨을 법도 한데 글보니 막 행복하셨다니 제가 다 힘이나고 기분이 좋네요.

    근데 참치 기름 괜찮은거에요? 보존하기 위한 통조림의 기름(혹은국물)이 몸에 나쁘진 않은지 성분을 잘 모르겠어요.
    물론 저는 자연적인 기름(ex 각종고기의 지방부위, 오리기름, 혹은 갈비탕에 둥둥뜬기름)을 퍼묵퍼묵하는 성격이라 통조림 기름도 괜찮다고만하면 퍼묵할 의향이 있어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ㅎㅎ

    지금 찾아보니 순 식물성 기름으로 첨가물 없어서 괜찮다네요 ㅠ괜히 안좋은 줄 알고 안먹고 살았는데 내일부터 부담없이 먹어야겠어요.
  • 땅못 2019.07.23 00:31

    댓글 주셔서 넘 반갑네요! 간혹 댓글다는 중에 뵐 때 건강과 행복을 응원하는 분인데 함께 참치혁명단이 되었군요^^...저는 참치기름 먹을 땐 맛있게 먹고 가족 요리할 땐 가족이 싫어해서 좀 빼고 어디가서 참치기름이 더 좋아!!!!라고 할 땐 약간 고해성사삘로 하는 그런저런 느낌입니다 ㅋㅋㅋ 뭐든 과하면 독이겠지만 자주 먹는 것도 아니고 이정도 참치기름 정도야! 하고 배짱을 부리고 있어요 ㅋㅋ이러나 저러나 맛난거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 이겨나가길 바랍니다!

  • 이윤정 2019.07.20 04:51
    저는 참치도 참치기름도 좋아하고 참치육즙도 좋아해요. 참치기름 아래에는 말간 참치육즙이 듬뿍인데 이거 다 버리면 퍽퍽하기만 하지 무슨맛이야 늘 그랬거든요. 그런데 볶는 방법을 터득하고나니까 취향에 정말 딱이더라고요.

    어머님과 함께 3일 여행까지 읽으며 와 하다가 뚜벅이라는 단어를 보고 한 번 더 놀랐지말입니다. 뚜벅이라 결코 쉽지 않은 일정이셨을텐데 걷고 이야기하고 행복하게 즐기셨다니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막 전해지는 것 같아요!

    지금 밖에 계속 비가 오는데 걱정만큼 오지는 않아서 걱정없이 빗소리 듣고 있어요. 제습기를 켜두었는데 제습기는 이름만 제습기이고 제 마음과 실내가 뽀송뽀송해진다면 다 땅못님 덕입니다. 사소하지만 혁명적으로 봐주시는 마음씀씀이까지 언제나 늘 감사해요^^
  • 치로리 2019.07.20 00:37

    쓰앵님.. 역시 언제나 질주할 수는 없지만 조금 느슨할때에도 긴장을 놓지않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아요. 

    요리도 살림도 공부도 몸과 맘이 좀 피곤하다 싶어도 아예 놔버리지 않고 하는게 중요한디...현실은.. 하..

     

    물론 제게는 쓰앵님이 그 자극제랍니다. 그래도 좀 정성들여서 해보고싶고. 신경써서 레시피대로 해보고싶고. 그리고 몇번 그렇게 하다보니 이젠 귀찮아도 하고싶더라구요. 예전엔 집밥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고 거창한 음식이나 열심히 하는거라 생각했는데.

    윤정님 레시피를 따라하다보니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걸 깨달았어요. 

    단점은 가족들이 (입만) 고급져진다는거랄까. 

    요즘 힘들어서 (feat 15개월첫째+50일 둘째)  압력밥솥에 밥해놓고 퍼먹었는데(귀찮아서 냉동도 안하고 12시간 넘김..)

    밥푸면서 남편이 '그래도 냄비밥이 맛은 있는데'이러더라고요. 하참나. ㅋㅋㅋ

     

    현실은 배달앱 vip랍니다. 

    요즘 배달음식으로 몸도 마음도 피폐하고 살은찌고

    근데 자꾸 밥시간은 다가오네요 

    홈퀴진와서 힐링하고 갑니당

     

  • 이윤정 2019.07.20 05:02

    아이고 애기 둘이하고 같이 지내시면서 밥을 해먹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하신걸요.
    전력질주나 놔버리지 않는 것이나 전부 스스로만 건사하면 될 때 듣는 것이지 아이 둘을 감당하고 계신다면 그 존재만으로도 전력질주하시는 것 아닙니까.
    그저 건강하시고 아기들도 건강하기만 하면 정말 대단하신 것이고 자극제보다는 효율적인 휴식만 최대한 취하시길 제 개인적으로 바라여 봅니다.
    냄비밥은... 부군께 실례되는 말을 할 수 없으니 그냥 못들은 걸로 할게요ㅠㅠㅠㅠ

    배달음식 드실 때도 배달음식의 가치가 작용하기 때문에 드신 것이니 이왕 드시는 것 즐겁게 드시는 것이 좋고 또 그만큼 편해졌으니 몸과 마음에게도 좋은 것이라고 저는 확신해요. 매일 늦는 법 없이 매번 다가오는 밥시간이 부담스럽지 않고 마음도 몸도 편하시도록 우주의 기운이 모이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나 치로리님이 늘 편하시면 좋겠어요.

  • Hannah 2019.07.20 10:57
    진짜 간단히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혹시나 싱거울까해서 소금 조금 넣었는데... 약간 짜더라구요. 윤정님 레시피대로 소금없이 하시는게 딱일것 같아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 이윤정 2019.07.22 03:58
    마일드참치를 사용할 때는 소금을 약간 넣어야 간이 맞는데 일반 참치를 넣으면 그대로 간이 맞더라고요^^
    맛있게 드시고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라봉 2019.08.03 10:59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오늘 뿅 하고 처음 인사드려요 :) 윤정님이 저한테 그 패러다임의 출발점이다 라는 다소 오글거리는 말을 남기고 싶어서요. ㅎㅎㅎ 달리기라면 지겨운 러닝머신 밖에 모르던 저인데 최근 1년은 윤정님의 도움으로 종종 근사한 해변가를 달리고 있답니다. 여전히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성취감이 커진만큼 즐거워졌어요. 윤정님 덕분이예요, 감사합니다 :)
  • 이윤정 2019.08.04 03:55
    앗 반갑습니다^^
    패러다임의 출발점이라니 제 그릇에 비해 너무 과한 평가를 해주신 거 아닌가요ㅎㅎㅎㅎ
    런닝머신처럼 꾸준히 달리신 식생활도 대단하신데 근사한 해변가를 달리시면서도 그 공을 너그럽게 제 몫으로 돌려주시니 여유가 넘치신걸요.
    그 여유는 라봉님 일상의 풍요로운 색채를 지녔기 때문이 아닐까요ㅎㅎㅎ 저도 좀 오글한가요ㅎㅎㅎㅎ
    즐거움은 나눌수록 커지는데 라봉님과 공유하니 저도 더 즐거워졌습니다. 감사해요^^
  • 쥬니 2019.08.03 20:15
    저두 윤정님 글 늘 너무 좋아요....
  • 이윤정 2019.08.04 03:56
    아니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말씀만 해주시기 있습니까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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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No Image

    그냥 하소연

    그냥 늦게까지 술먹으며 술주정.. 글의 흐름이 지맘대로일 수 있다. 횡설수설 주의. 추가 ㅡ 술먹었단 말은 괜히 했나보다. tmi 그 자체인데다가 술이야 맥주 한 잔 먹어도 먹은 거고 독주를 들이부어도 먹은 거고 술보다는 내 정신상태가 문젠건데.. ............ 자기꺼를 만들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내가 만든 것과 비슷한 것을 봤을 때 느낌 ...... 낙곱새 레시피는 진짜 각별한 레시피이다. ...... 나는 레시피를 만들 때 처음 먹어봤거나 잘 모르는 음식의 경우는 레퍼런스가 될 자료는 최대한 기원이나 원문을 찾아보고, 일반화할 수 있는 ...
    Date2021.03.30 By이윤정 Reply60 Views2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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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김치찌개

    아무 생각 없이 눈감고 만드는 게 김치찌개와 된장찌개인데 김치찌개는 잘 익은 묵은지만 있으면 끝이고 된장찌개는 찌개맛된장을 물에 대충 풀면 끝이다. 그래서 오랜만에 김치찌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김치찌개 베이스. 잘 익은 김치는 적당히 가위로 썰어서 냄비에 넣고 (볶을 때도 있음) 물이나 멸치육수 붓고 푹 끓이기 시작하면서 고춧가루, 다진마늘 넣고 간 좀 더 할거면 피시소스 약간 넣고 김치가 살짝 투명해지면 대파 썰어서 넣어서 김치찌개 베이스를 만든다. 이걸 육수를 조금만 잡고 졸이면 김치찜이 되고 이걸 뭐 대충 끓이면 김...
    Date2021.03.27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1 Views449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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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낙곱새 양념으로 닭곱새

    낙곱새의 낙지 대신 닭다리살을 넣어서 만들었다. 낙곱새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5445 https://homecuisine.co.kr/hc10/100384 여태 낙곱새양념(=전골다대기)으로 만들 수 있는 종류는 다 만들어보고 있는데 (낙곱새로 검색하면 나온다)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의 입맛에는 닭곱새가 제일 좋단다. 부산에 곱도리탕이 있는데(이것도 다음에 업로드 예정) 닭도리탕에 대창을 넣은 버전이 있다. 꽤 맛있는데 닭고기+대창의 조합이 좋다는 이야기다. 새우에 조금 까탈스러운 사람은 어지간하면 새우 들어간 건 별로라 하는...
    Date2021.03.25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1 Views788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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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찜닭

    아주 오랜만에 올리는 찜닭. 보통 닭도리탕용 닭을 사용하지만 우리집에서는 손질하기 편한 닭다리를 주로 사용한다. 닭다리는 깨끗하게 씻은 다음 데치거나 구워서 넣어도 좋고, 바로 넣어도 괜찮다. 닭다리를 사용하는 것의 단점은 절단부위에서 핏물이 배어나온다는 것인데 닭다리라는 게 다 그러니까 보일 때 두어번 닦아주면 그렇게 단점까지는 아니다. 감자를 넣을 때도 있고 고구마를 넣을 때도 있다. 당근은 안넣지만 취향에 따라 넣는 것도 좋다. 사리는 감자전분으로 만든 납작당면 (고구마전분x) 이 가장 잘 어울린다. 양파를 듬뿍 넣으면...
    Date2021.03.2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3 Views501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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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친수두부부침, 액젓두부부침

    두부에 친수피시소스로 간을 한 다음 노릇노릇 구운 두부부침이다. 이게 아래 내용의 전부인데 찍된장도 그렇고 오늘 그렇고 또 말이 많다. 잡담부분은 건너뛰면 보기 편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잡담. 우리 집은 제사가 많은 집이었고 어릴 때부터 전 부치는 건 내 몫이었다. 제수용 두부부침은 큰 손두부를 두툼하게 썰어서 손바닥 만 한 걸 장만해서 부서지지 않게 부쳤다. (평소에는 사이즈 신경쓰지 않고 그냥 대충 부쳤었다.) 재료 준비는 엄마께서 하시니까 제사음식을 시작하는 풍경에는 늘 먼저 두부는 물기를 빼고 있다. 중간...
    Date2021.03.20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292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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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채소무침 기본, 양배추무침

    상추무침, 파절이, 알배추무침, 양배추무침, 부추무침이 다 비슷한 애들인데 삼겹살, 항정살, 등심덧살 등 구이용 고기를 굽거나 찔 때 곁들이는 반찬으로 주로 만든다. 이런 무침을 김치보다 더 좋아해서 아주 자주 만들지만 주로 고기요리에 사이드로 준비하게 되는 무침이라 따로 올릴 것은 없어서 고기요리에 딸린 부록으로만 올렸고 무침 카테고리에 단독으로 올린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지금 올림) 알배추나 깻잎 외에도 상추, 파채, 부추, 참나물, 숙주, 콩나물 등을 넣어 만들 수 있는 모든 무침요리의 기본이다. 채소 손질로 먼저 깨...
    Date2021.03.10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6 Views410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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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찍된장, 경상도식 순대막장

    찍된장, 경상도식 순대막장 서론이 너무 기니까 레시피 먼저 범일콩된장 150그램 물엿 60그램 물 20그램 고춧가루 1티스푼 (있으면 양파분 마늘분을 톡톡 넣고 미원 1꼬집 추가) (다진마늘 약간이나 콩가루 약간 넣어도 ㅇㅋ) 다진마늘 청양고추 쪽파 초장 와사비 간장약간 참기름 넣고 회 찍장으로도 좋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서론 된장찌개나 찍어먹는 된장이 맛있는 가게에 갔을 때나 가게하시는 아는 분께 된장 뭐 쓰시냐 여쭤본 적이 몇 번 되는데 그 때 들은 된장 이름이 범일콩된장, 삼화된장, sh된장, 몽고된장, 친정집된장, 미화합동...
    Date2021.03.05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391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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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길거리토스트, 옛날토스트, 햄치즈토스트

    양배추를 계란에 넣고 두툼하게 부치는 양배추 계란부침은 이 것만으로는 완제품 반찬으로 쳐주지도 않고, 양배추 계란부침이 대체 왜 존재하는지 어디가 맛있는지 모르겠는데, 이게 구운 식빵에 사이에 양배추 계란부침을 넣고 소스로 케찹 머스타드 설탕을 뿌리고 + 햄 치즈(옵션)을 넣으면 갑자기 추억소환하는 옛날 길거리 토스트가 된다. 이 토스트가 소울푸드인 사람이 가족이라서.. 20년 전에는 밤에 술먹고 마지막 코스로 길거리 토스트를 먹었었는데 요즘은 주말 아침 겸 점심으로 만드는 일이 가장 잦다. 3단토스트 스타일로 빵, 소스, 햄,...
    Date2021.02.28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348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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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고기순대볶음밥

    몇 달 전에 올렸던 고기순대볶음밥은 여전히 자주 해먹고 있다. 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순대구이 + 후식볶음밥 구성에서 볶음밥을 메인으로 올린 것이다. 대표적인 인스턴트 식품인 고기순대를 사용해서 볶음밥을 만드는 거라 만들기는 편하면서도 맛은 넉넉하다. (평소에 고기순대를 사 둔 상태에서) 밥상 차리기 귀찮아서 미루고 미뤘을 때 금방 만들기 편하다. 그냥 편하게 해먹는 거라 재료 목록대로 다 넣기보다는 집에 있는 재료로 맞춰서 사용한다. 재료 고기순대 400그램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 3인분 버터 2~3스푼 김치 3~4잎 대파 흰부분 1대...
    Date2021.02.2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205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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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소고기 안심으로 육전

    (잡담주의) 소고기 안심으로 육전을 부쳤다. 육전은 육즙논쟁에서 거리가 있는 음식이지만 육즙논쟁의 솔루션이기도 하다. 고기가 익으면서 고기 밖으로 빠져나간 육즙이 계란옷을 적셔가면서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고기 옆에 딱 붙어 있으니 육전은 맛있을 수 밖에 없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태 육전을 많이도 만들었는데 역시 육전 맛은 고기가 9할이라 주재료인 소고기가 맛있는 만큼 육전도 덩달아 딱 그만큼 맛있다. 안심이야 어떻게 해도 맛있으니까 육전도 당연히 맛있었다. 비싼 안심을 굳이 육전을 해서 먹어야할까...
    Date2021.02.1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362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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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소고기무국, 소고기국

    아주 오랜만에 국에 사용할 국거리 소고기를 많이 샀다. 요즘은 채소도 그렇고 소고기가 많이 비싸서 선뜻 소고기 사기가 편하지가 않다. 그래서 또 미트박스에서 구매했다. 소고기양지는 1등급이나 3등급이나 맛이 비슷한데 3등급이 훨씬 저렴하면서 오히려 손질하기도 조금은 손이 덜 가서 3등급으로 12키로를 샀다. (도매라서 판매단위가 이렇다) 1키로에 3만원이 덜되는 가격인데 손질하기가 손이 많이 가니까 굳이 추천하지는 않는다.. 양지와 겉양지의 중간적인 부분을 가르고 근막손질할 부분도 있고 기름손질할 것도 많아서 일이 많다. 매번 ...
    Date2021.02.17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508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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