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20785 추천 수 0 댓글 10


불고기 양념장을 요즘에는 슬로우쿠커로 만들고 있어서 레시피는 중복이지만 새로 올린다.

불고기 양념장을 대량으로 만들면서 가스불에 끓이면 마지막에 퍽퍽 튀면서 계속 저어주기가 아주 불편한데 
슬로우쿠커를 사용해서 (분량이나 슬로우쿠커에 따라) 최소 5~ 최대 10시간 정도 조리하면 중간중간 가끔 저어주기만 하면 되고 퍽퍽 튀는 것도 덜해서 아주 편하다.
슬로우쿠커를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불고기양념장, 볼로네즈, 커리소스, 갈비찜, 비프스튜를 할 때는 슬로우쿠커를 늘 사용한다.

물론 슬로우쿠커를 구매하지 않고 일반 냄비에 조리해도 적당히 졸이기만 하면 똑같다. 퍽퍽 튀는 것을 조심만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올린 것이 지난 4월인데 그동안 8키로 분량 양념으로 서너번 더 만들었다.
소분해서 주변에 나눠주기도 하고 불고기, 덮밥, 제육볶음, 햄버거 등등 두루두루 많이 사용했다.


염도를 계산해서 딱 맞춰서 만든 양념장이라서 나누기만 해서 100그램당 사용할 분량을 메모해두면 언제나 같은 맛으로 완성할 수 있다.


불고기 8키로 분량으로

배 800그램 (중간 것 2개)

사과 400그램 (중간 것 1.5)

양파 400그램 (큰 것 3개)

대파 300그램 (큰 것 6~7대)

마늘 200그램 (다진마늘 12스푼)


간장 800미리

설탕 400그램 (간장의 50%)

청주 200미리 (설탕의 50%)
미림 200미리 (설탕의 50%)

후추 2티스푼

산들애(혹은 맛선생) 소고기맛 40그램



육수를 넣고 만드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육수없이 조미료를 약간 넣어서 편하게 만들었다. 

고기 100그램당 조미료 0.5그램이지만 생략해도 괜찮다. (다시다는 사용해보지 않았는데 더 줄여도 괜찮을 것 같다.)

조리도구에 묻을 것을 예상해서 간장 810미리정도 분량으로 만들면 소분하고 난 다음에 1키로 분량 양념장 8회분이 딱 나온다.


중량으로 맞춰서 넣었지만 과일이나 채소가 크기가 제각각이니까 조금씩 차이 나게 넣어도 크게 무리는 없지만 저울이 있다면 중량체크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배나 대파는 크기따라 무게차이가 많이 나서 어느정도 들어가는지 저울로 재면서 넣으면 편하다.


육수를 넣고, 냄비로 만드는 버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51790




배, 사과, 양파, 대파, 마늘을 분량대로 준비해서 간장, 미림, 청주를 넣어서 블렌더로 갈고 설탕, 후추, 조미료를 넣어서 슬로우쿠커 고온에 10시간정도 푹 끓였다.

중간중간 오가며 계속 저어가며 끓였다. 슬로루쿠커의 크기나 세기, 양념장의 양에 따라 시간은 더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다.


시간보다는 상태를 봐가면서 저어주는데 하다보면 이제 꺼도 되겠다 싶은 순간이 온다. 조금 묽게 되어도 괜찮으니까 색깔이 진해지고 마음에 들면 그때 끄면 된다.



너무 오래 끓이면 카라멜화되어서 맛이 변하니까 레시피에 있는 4키로의 양일 때는 5~7시간, 2배로 하면 8~12시간쯤 상태를 보고 조리하면 적당하다.



(2018년 1월 업데이트)

8키로 분량 조리, 슬로우쿠커 조리시간 12시간, 조리후 분량 약 2.5키로, 조리 후 100그램당 분량 약 31그램




(2018년 8월 업데이트) (슬로우쿠커에 따라 끓이는 시간이 달랐다.)

10키로 분량 조리, 슬로우쿠커 조리시간 20시간, 조리후 분량 약 2.5키로, 조리 후 100그램당 분량 약 25그램

10키로 레시피로 변환해서 만들었는데 슬로우쿠커보다 용량이 많아서 무턱대고 졸이다보니 너무 졸아들고 그 과정에서 카라멜라이즈 되어서 맛이 변했다.

이렇게 내가 만든 레시피로 정말 자주 만드는 불고기 양념장도 처음 해보는 분량이거나 너무 오래 혹은 덜 익히면 실패할 수도 있다는 걸 20시간 정도로 너무 오래 조리하고 나서야 알았다.

역시 실패는 끝이 없고 실패로 인해 얻는 것도 끝이 없으니 한 번 실패는 다음의 발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겠다.




(2018년 11월 업데이트)

8키로 분량 조리, 슬로우쿠커 조리시간 8시간, 조리후 분량 약 3키로, 조리 후 100그램당 분량 약 37그램

조바심이 나서 8키로분량을 12시간 졸이던 것을 8시간으로 확 줄였다. 수분은 덜 날아가서 마음에 들도록 바특하지는 않은데 맛은 부족하지 않고, 돼지갈비양념에 사용하기 좋았다.

역시 시간보다는 상태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2019년 8월 업데이트)

최종 분량에 크게 개의치 않고 타지만 않으면 좋다고 생각하며 만들고 있음. 1키로 분량 소분 포장만 하면 언제든 쉽게 사용.

갈비양념과 병행하며 만들다보니 만드는 텀이 좀 길어지는데 그래도 냉동실에 있으면 든든함.






어차피 완성한 다음 전체 무게를 재서 나누기를 한 다음 사용하면 되니까 어떻게든 간은 똑같다.


크기변환_IMG_6078.JPG     크기변환_IMG_6836.JPG    


크기변환_IMG_6839.JPG 




중간중간 저어주면서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푹 졸이면 전체 분량이 2.4리터 내외로 완성된다. (이번에는 2.5리터가 조금 넘게 되었다.)

양념이 최종적으로 2.4키로로 완성되는 경우에 8키로 나눠서 (2400 나누기 80) 고기 100그램당 양념 30그램(=계량스푼으로 깎아서 2스푼, 그냥 뜨면 1.5스푼) 이다. 



중요 - 고기에 채소를 적당히 넣는 불고기 기준이고, 고기만 넣는 따닥불고기의 경우는 60~70%를 사용한다. 음식에 따라 간을 보고 가감하는 것이 좋다.

(고기만 넣으면 양념을 70%로 잡아야 음식 염도가 1%가 나온다.)




완전히 식혀서 볼에 담아 무게를 잰 다음 8로 나눠서 소분하고 냉동한 다음 하나씩 꺼내서 유리밀폐용기에 넣고 필요할 때 사용하고 있다.





크기변환_IMG_6853.JPG





수정.

아래에 불고기 양념으로 만든 것들을 올렸었는데 자꾸 업데이트가 되니까 수정하기 번거로워서 삭제했다.

' 불고기 양념 ' 으로 제목+내용으로 검색하면 이 불고기 양념을 사용한 여러가지가 나온다.


이미지만 가지고 왔다.


크기변환_IMG_6227.JPG




크기변환_IMG_8698.JPG 




크기변환_IMG_4230.JPG



크기변환_IMG_4721.JPG



크기변환_IMG_8989.JPG



크기변환_IMG_7540.JPG




크기변환_IMG_7647.JPG 




크기변환_IMG_6871.JPG 




크기변환_IMG_5670.JPG




  • 레드지아 2017.11.27 16:19

    이젠 슬로우쿠커만 사면 저도 윤정님과 같은 솜씨 갖게 되는겁니꽈~~~~!!!!! ^^

     

    오래 끓일때 불편한 점이 저으면 퍼덕퍼덕 대면서 튀어서 저는 벌벌 떨며 저었어요 ㅋㅋㅋㅋ

    윤정님이 갖고 계신 제품들 기기들 양념들 다 부럽고 저것만 있으면 다 행복해질수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정님 불고기양념은 진짜 레전드죠!! 최고 최고 최고예요 ^^

  • 이윤정 2017.11.27 23:03
    슬로루쿠커로는 거의 딱 저렇게만 만들어요ㅎㅎ
    퍽퍽 튀면서 뜨겁고 막ㅠㅠ 슬로루쿠커 사용하는 게 다 그런종류 입니다ㅎㅎ 그렇게 자주 쓰지 않아도 제가 덜 고생하면 살 만 한 거 같아요!
    양념장 듬뿍 만들어서 냉동해두니 겨울 양식 장만한 것 같고 좋아요ㅎㅎㅎ
  • Solsort 2017.12.07 08:40
    육수 없는 버전을 만드셨네요! 항상 감사해요 ♡
  • 이윤정 2017.12.09 00:46
    육수 우려서 더 정성들이는 것도 좋지만 이정도 정성으로도 됐다 싶을 때도 있어서요ㅎㅎㅎㅎ
    조미료 자주 사용할 일은 없어도 적당히 필요할 일도 있는 것 같아요^^
  • 스폰지밥 2018.10.20 16:22
    오오..이것 진짜 해봤다는거 아닙니까 ㅜㅜ시엄니 안쓰시는 오래된 토마토 슬로우쿠커 샥샥 가져와서 계속 먼지만 쌓아두다가 어느날 냉장고속 배 두개가 저를 보고 빨리 불고기 양념을 만들라고 속삭이더군요..설탕이 부족해서 좀 덜 넣긴했는데 결론적으로 엄청 맛있었어욬ㅋ 저는 너무 캐러맬화되는거 아닌가 겁나서 7시간 했구요.,결과물이 먼가 파는 불고기양념 순한버전 같더라구요^^볶음밥할때도ㅜ넣고 빨간고기할때도 넣고 만능입니다요!!
  • 이윤정 2018.10.21 00:22

    앗 만드셨군요ㅎㅎㅎㅎ 저는 그 실패한 건 눈 딱 감고 버리고 이제 다시 만들어야 하거든요. 역시 과하면 모자람 만 못하니까 현명하게 잘 만드신 것 같아요.
    파는 불고기양념보다 과일 등 재료는 듬뿍 넣어서 만들었지만 파는 양념처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계량하고 실패ㅠㅠ도 거치면서 수도 없이 만든거라 유독 애착이 가는 레시피여요ㅎㅎ
    맛있게 드셨다니 기분이 막 좋아져요ㅎㅎㅎ 감사합니다^^

  • 봉봉 2019.03.10 09:37

    안녕하세요 예전부터 올려주시는 레시피로 많은 도움 받고있어요 ㅎㅎ
    어제 오랜만에 불고기 소스를 만들었는데 두배로 만들었더니 감이 안와서 너무 오래 졸였나봐요. 전 육수를 써서 가스불에서 졸였는데 밤새 식히고 무게를 재보니 8키로분량이 1.8키로밖에 안되더라구요 ㅜㅜ 너무 오래 졸이면 카라멜라이즈돼서 맛이 변한다고 적어두신걸 이제서야 봤어요. 고기를 사와서 해봐야겠지만 이정도로 많이 졸여진건 먹기 애매할까요? 맛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건지 궁금해요
    만들어놓은 육수가 있어서 그냥 끓이면서 했는데 저도 담부턴 그냥 슬로우쿠커로 할까봐요 ㅜㅜㅜ

  • 이윤정 2019.03.13 03:05
    반갑습니다^^
    불고기소스가 많이 만들면 편하다보니까 저도 막 두배로 만들게 되고 그렇더라고요.
    가스불 쓰셨으면 슬로우쿠커 사용한 것에 비해서 조리시간에 따라 카라멜화 되는 것이 덜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졸여지는 동안 퍽퍽 튀는 것이 타지 않도록 잘 저어주셨다면요.
    제가 실패해보니.. ㅠㅠ...소스가 너무 졸여져서 먹기가 애매할 때는 소스 단계에서부터 맛과 향이 다르거든요.
    소스를 완성한 상태에서 평소와 다름없는 맛과 향이라면 고기에 양념하셔도 무리는 없을 겉 같아요.
    고생하신 만큼 맛있는 소스가 되었어야 할텐데 고기에 양념하시고 괜찮으셨을지 걱정이 됩니다ㅠㅠ
  • 부루꾸링 2021.03.16 22:09
    맛있고 또 맛있어요 ㅎㅎㅎ
    원래 오늘메뉴는 두부조림+불고기 인데
    두부 기름에 지지다 보니.. 스텐 팬에 두부
    들러붙어 다 뜯기고 제 정신도 너덜너덜..

    윤정님 소스로 불고기 해놓고 구석에
    불고기 양념에 조린 두부조림;;이라며
    먼저 기름에 지졌던 두부 곁들였어요

    음식하다 귀찮아 대충 같다붙인건데
    와~진짜 맛있어요 그냥 두부조림보다
    더더 맛있어요

    너무 좋아서 내일 국끓일려고 나뒀던
    두부 더 지져서 추가했을 정도에요
    윤정님 덕분에 오늘, 그리고 내일
    맛있는 밥 먹었습니다~ 감사드려요♡
  • 이윤정 2021.03.17 04:03
    스텐에 두부 다 붙어서 너덜너덜하면 정신도 딱 그만큼 너덜너덜해지는 것 같아요ㅠㅠ
    그런 중에 불고기+두부조림이라니 넘 알맞은 선택이신걸요^^
    불고기 양념이 만들기 귀찮은 편인데 이렇게 적절한 때에 마음 편하게 해주는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재밌는 밥상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1. 갈치구이, 두부계란부침

    그냥 일상밥상. 진짜 오랜만에 순살갈치를 사봤다. 갈치를 엄청 좋아해서 갈치구이나 갈치조림 있는 식당에는 찾아서 가는 편인데 집에서 갈치는 오랜만이다. 순살갈치는 냉장해동하고 한 번 헹궈서 물기를 바짝 닦고 부침가루를 묻혀서 탈탈 털어서 구웠다. 이렇개 편한 갈치가 다 있다 싶다. 부침가루에 카레가루를 약간 넣거나 전분을 약간 넣기도 한다는데 생선구이를 자주 하는 편이 아니라서 다양하게 해보지 못했다. 무쇠팬은 충분히 예열하고 기름을 넉넉히 둘러서 갈치를 구웠다. 혹시나 달라붙을까봐 예열하고 불끄고 열기가 무쇠팬에 골고...
    Date2021.07.2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1676 file
    Read More
  2. 간단 돼지갈비, 갈비양념

    끓여서 거르고 염도를 맞춘 돼지갈비 레시피 https://homecuisine.co.kr/hc10/93452 를 전에 올렸었었다. 이 레시피를 진짜 좋아하긴 한데 여름에는 간단 돼지갈비 https://homecuisine.co.kr/hc10/98832 를 더 자주 하고 있다. (링크 클릭할 필요 없..) 위 두 링크에 내용이 너무 장황한데 어쨌든 간단 돼지갈비. 레시피 불고기용이나 얇은 구이용 돼지고기 1000그램 간장 70그램 설탕 55그램 다진마늘 40그램 (2스푼) 미림 30그램 (2스푼) 생강즙 5그램 (1티스푼) 후추 8회 톡톡 + 통마늘 반 줌, 청양고추 5개 (선택) 토치 (최대한 필수) 양념한 고...
    Date2021.07.21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2741 file
    Read More
  3. 부대볶음

    여름이라 전골류는 밥상에서는 끓이지 않고 미리 끓여와서 메인요리처럼 먹는 편인데도 자꾸 왔다갔다 하기 귀찮아서 사리나 볶음밥은 밥상에서 조리하는게 편하다.. 에어컨을 1주일전에 개시했는데 에어컨 개시를 늦추려고 버티는 동안은 재료준비도 조리시간도 최소한인 걸로만 해먹다가 이번에 드디어 에어컨을 켜고 오랜만에 밥상에서 인덕션을 개시하고 고기도 구워먹고 부대볶음도 만들었다. 레시피는 매번 거의 같은데 이번에는 고춧가루와 마늘을 아주 약간 늘이고 친수피시소스 1티스푼을 추가해서 맛을 더했다. 재료 양배추 4분의1통 대파 ...
    Date2021.07.13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3386 file
    Read More
  4. 대패삼겹살, 김치치즈볶음밥

    한창 비싸던 대파도 요즘 아주 저렴하고 양파 마늘도 천지에 널려있다. 햇양파는 3월말부터 시작해서 요즘은 한창 단단한 저장용 양파가 제철이고 햇마늘은 5월말부터 시작해서 요즘은 껍질이 마르지 않은 햇마늘과 저장용 말린 마늘의 중간쯤인 철이다. 대파는 3월 대파보다는 맛이 조금 덜하지만 저렴해서 좋고 양파 마늘은 막 맛있다. 애호박 가지 오이 파프리카도 너무 저렴하고 맛있어서 장보는 재미가 있다. 대파는 한 단 사면 https://homecuisine.co.kr/hc20/71852 이런식으로 보관하는데 대파를 사오자마자 제일 먼저 먹는 부분이 여기 사진...
    Date2021.07.11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1862 file
    Read More
  5. 꽁치김치찜

    꽁치김치찜. 국물을 좀 넉넉하게 하고 간을 더해서 국물이 자작하면 꽁치김치찌개이고, 바특하게 졸이면 꽁치김치찜이고 그렇다. 늘 하는 이야기인데 꽁치통조림은 사용하기 편하긴 하지만 꽁치를 미리 손질하면 먹기 편해진다. 물보다는 멸치육수를 사용하면 더 맛있지만 꽁치육수도 있기 때문에 물만 넣어도 맛있게 만들 수 있다. 재료 캔꽁치 1캔 (400그램) 묵은지 6분의1포기 (400그램) 김칫국물 약간 물 300미리 (200미리부터 시작해서 상태보고 300까지, 찌개로 할 경우는 더 추가) 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대파 흰부분 1대 [꽁치손질] ...
    Date2021.07.10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3821 file
    Read More
  6. 제육볶음

    오랜만에 제육볶음. 한창 액젓불고기를 열심히 해먹다보니 제육볶음은 꽤 오랜만에 만들었다. 제육양념은 미리 만들어서 냉동해뒀던 것을 사용했다. 재료는 간장 20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고추장 150그램 설탕 100그램 마늘 100그램 대파 150그램 미림 100그램 후추 약간 2~3그램 고추기름 25그램 전체 양념장 무게가 약 900그램으로 고기가 500그램인 제육볶음을 5~6번 만드는 분량인데 그냥 먹기에도 적당한 정도를 만들거나, 고기가 두껍거나, 채소를 넉넉히 넣지 않으면 6회분으로 나눠서 1회에 150그램이 적당하고 짭쪼름하게 하거나, 고기...
    Date2021.07.08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4046 file
    Read More
  7. 소세지야채볶음, 쏘야

    소세지야채볶음. (별 내용 없음) 소세지에 칼집을 내고 채소는 양파, 대파를 기본으로 집에 있는대로 양배추, 피망, 아스파라거스 등 볶아먹기 좋은 채소를 더 준비한다. 팬에 식용유 두르고 소세지와 준비한 채소 볶다가 양념으로 케찹, 굴소스, 고운고춧가루약간, 다진마늘약간(선택), 소금, 후추, 참기름(선택) 넣고 달달 볶아내는데 조리하자마자 바로 먹을 것이면 (상태보고 필요하면) 소스 넣을 때 물 1스푼 정도 넣고 촉촉하게 하는 것도 괜찮다. 조금 뒀다 먹으면 식으면서 채소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촉촉해지니까 물 넣지 않고 바특하게 볶...
    Date2021.07.07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1791 file
    Read More
  8. 충무김밥

    매년 똑같은 레시피로 만들어서 올리는 충무김밥. 작년에 깜빡하고 넘어갔는데 올해 다시 돌아왔다. 아래 레시피는 섞박지 기준으로는 6~8인분이고 오징어무침, 오뎅무침 기준으로는 2인분 정도 되는데 오징어무침과 오뎅무침은 이틀정도는 두고 먹기도 해서 아래 분량보다는 좀 넉넉하게 만들고 다음날에 편하게 충무김밥을 한 번 더 해먹곤 한다. 재료 섞박지(약 6~8인분) 무 큰 것 반개 (1키로) (절임)소금 20그램, 조청 70그램 절이기 (전자렌지찹쌀풀) 황태육수 3스푼, 찹쌀가루 1티스푼 (양념) 고운고춧가루 1스푼 고춧가루 3스푼 다진마늘 1스...
    Date2021.07.0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2928 file
    Read More
  9. 경상도식 물국수 만들기, 멸치국수, 잔치국수, 레시피

    서론이 기니까 레시피부터 바로 보면 적당하다. 사실 나는 국수를 잔치국수라는 이름으로 불러본 적은 거의 없다. 국수에 고명으로 애호박이나 당근이 들어가는 건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사먹어 본 적도 없고 만든 적도 없다. 어릴 때부터 먹던 국수는 양념장만 있는 완전 간단한 국수부터 시작해서 단무지, 부추, 김가루만 넣는 단출한 고명이나 추가로 데친오뎅, 볶은김치, 계란지단 등 엄마께서 여러 고명을 더 넣어주셨는데 집에서만 먹었었다. 나이들고 부터 국수를 사먹기 시작하니까 단무지, 부추, 김가루만 넣는 버전을 많이 먹게 됐다. 유명...
    Date2021.07.01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2 Views8460 file
    Read More
  10. 비교적 간단한 닭야채죽

    집에 늘 있는 채소가 조금은 있지만 준비한 재료도 없고 아프고 아무 생각 없을 때 만든 닭야채죽. 제목을 간단한이라고 쓰고 싶은데 닭 야채 이런 재료 준비하는 순간 간단한은 아닌거 같다.. '비교적 간단한' 이니까 뼈가 있는 생닭이 아니라 닭가슴살만 사용했고, 불린 쌀을 볶아서 물을 붓는 것이 아니라 무르게 지은 밥을 사용해서 비교적 빠르게 죽을 만들었다. 아주 맛있고 그러진 않고 아플 때 밥 대신 넘기기는 괜찮은 편이다. 쌀 - 쌀1:물2로 전기압력밥솥에 무른밥짓기 닭고기 - 닭가슴살 삶은 것. 조미 안된 시판 닭가슴살도 ㅇㅋ 채소 -...
    Date2021.06.24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2084 file
    Read More
  11. 가지된장조림, 가지된장볶음

    가지를 구워서 된장양념을 넣고 볶음 느낌으로 바특하게 졸여서 만든 반찬이다. 그래서 이름을 둘 다 제목에 넣었다. 얼마전에 가지강된장 - https://homecuisine.co.kr/hc10/103134 에서도 이야기 한 조림맛된장을 사용했다. 재료 올리브오일 가지 2~3개 소금약간 양파 반개 조림맛된장 70 (가지 크기에 따라 +a) 물 90 참기름 깨 1. 맛된장은 분량대로 준비한다. (전에 올린 가지강된장은 소금에 절이지 않았는데 소금을 살짝 넣어서 절였고 두부도 넣지 않을것이고 강된장보다 더 바특하게 볶음으로 할거니까 가지강된장보다 된장의 양을 줄였다.)...
    Date2021.06.18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3218 file
    Read More
  12. 오이미역냉국

    작년에 올린 레시피 https://homecuisine.co.kr/hc10/95719 와 거의 똑같은데 과정을 좀 더 편하게 조절했다. 천천히 만들어도 10분이면 완성. 재료 (2~3인분) 오이 1개 (미니오이 3~4개) 자른미역 3그램 통마늘 2~3개 냉동베트남고추 1개(없으면 홍고추나 청양고추로 대체) 생수 250미리 친수피시소스 1.5스푼 설탕 2스푼 오뚜기 사과식초 3스푼 얼음 250그램 (간보고 300까지) * 마늘은 취향에 따라 생략한다. 통마늘이 없으면 냉동마늘 새끼손톱만큼 사용한다. 냉동마늘을 사용할 때는 즙이 많으니까 통마늘보다 양이 적어야 적당하다. * 오이는 ...
    Date2021.06.1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2417 file
    Read More
  13. 소고기 피망볶음, 차돌피망볶음

    얼마 전 올린 고추잡채 https://homecuisine.co.kr/hc20/103357 와 비슷한 재료로 만들었다. 비슷한 느낌으로 대패삼겹살에 꽈리고추를 사용하면 https://homecuisine.co.kr/hc10/91466 이렇고 대동소이하다. 고추잡채는 돼지고기를 감자전분으로 코팅한 다음 튀기듯이 조리해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차돌박이를 미리 굽고 나머지 재료와 마지막으로 함께 구워서 볶음을 만들었다. 차돌에 기름이 많으니까 구운 다음에 차돌박이도 키친타올로 기름을 살짝 닦는 것이 먹기 좋다. 차돌박이 400그램 소금, 후추 약간 (식용유없이 소고기 볶을 때 나온 기름...
    Date2021.06.12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3011 file
    Read More
  14. 액젓두부부침, 새우전, 생선전, 달고기전, 육전, 맛살계란부침, 참치전

    얼마 전에 올렸던 액젓두부부침. 요즘은 별 생각 없이 자주 한다. 자주 하다보니 좀 더 편하게 더 대충 하게 된다. 재료는 초당두부(550그램)1모, 친수피시소스 20그램, 키친타올, 식용유 가 끝이다. 1. 초당두부를 도톰하게 썬다. 2. 키친타올에 두부를 올린다. 3. 그 위에 친수피시소스를 계량스푼으로 1스푼+1티스푼 그릇에 담고 두부 윗면에 골고루 바른다. 4. 30분 정도 물기가 빠지도록 둔다. *미리 물기를 빼지 않고 바로 구울 경우는 굽고 난 다음에도 물기가 꽤 빠지니까 구운 다음 키친타올 위에 올려둔다. 5. 팬에 기름을 두르고 예열한 ...
    Date2021.06.05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2770 file
    Read More
  15. 껍데기집 대파절임, 친수 대파무침, 대패뒷고기, 계란볶음밥

    재작년에 처음 올렸던 대파절임 https://homecuisine.co.kr/hc10/87636 인데 이번에는 하인즈 올내츄럴 화이트 비네거를 사용해서 산도를 약간 낮추고 피시소스를 조금 더 사용했다. 좋아하는 고깃집인 내껍데기 돌리도 에서 이렇게 송송 썬 대파무침이 나오는데 그 대파무침과 비슷하게 만들었다. 전에 사용했던 사과식초 산도는 6~7% 이번에 사용한 식초 산도는 5% 이고 레몬 산도는 4.5%, 라임 산도는 6%정도 된다. 재료 물 4스푼 설탕 4스푼 화이트식초 4스푼 양조간장 1스푼 친수피시소스 1.5스푼 대파 흰부분 2~4대 (크기에 따라 조절) 고춧가...
    Date2021.05.29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4 Views2928 file
    Read More
  16. 오이무침, 간단 오이김치

    오이가 많이 생겨서 오이소박이를 할까 하다가 부추나 당근 등 부재료도 없고 찹쌀풀 만들기도 귀찮고 오이무침과 오이소박이의 중간정도 느낌으로 만들었다. 오이김치라고 하기에는 좀 간단하게 만들고, 오이무침 치고는 조금 더 두고 먹을 수 있는 버전이다. 당장 먹을 것이면 절이지 않거나 가볍게 절이는데 오이를 8개정도 사용는 양이니까 오이속을 잘라내고 절인 다음 양념에 무치면 최대 1주일정도는 두고 먹을 수 있다. 쪽파나 부추, 당근 등 부재료를 넣으면 당연히 더 맛있지만 딱 오이만 있을 때, 부추나 쪽파 등 부재료가 오이보다 더 비...
    Date2021.05.27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3290 file
    Read More
  17. 김밥 재료, 만들기

    유부와 부추가 들어가는 김밥을 좋아하는데 부추 사와서 씻고 데치기도 귀찮고 냉동유부 사와서 씻고 졸이기도 귀찮아서 안하고 버티다가 이번에 드디어 둘 다 사와서 만들었다. 유부조림 대신 오뎅조림, 데친 부추 대신 데친 시금치나 절인오이나 애호박볶음을 사용한 적이 더 많았다. 이번에는 밑준비해서 냉동해 둔 우엉 https://homecuisine.co.kr/hc20/103019 이 있어서 유부나 부추 준비하기가 그나마 덜 귀찮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쌀 4컵으로 밥을 지으면 김밥이 8~10줄정도 나오는데 신경써서 얇게 펴면 10줄까지 나온다. 늘 사용...
    Date2021.05.20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2 Views2929 file
    Read More
  18. 가지강된장, 조림맛된장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먼저 양념 이야기. 조림맛된장 https://homecuisine.co.kr/hc10/82320 은 내용은 별 거 없고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대파, 고추를 넉넉하게 준비해서 미리 분량대로 섞어둔 것이다. 된장양념이 주가 되는 조림이나 강된장에 주로 사용한다. 고추나 대파 많이 샀을 때 냉동하기 싫으면 찌개맛된장이나 조림맛된장을 2배합정도로 넉넉하게 만들어서 1주일정도 숙성한 다음 냉동해뒀다가 필요할 때 분량대로 사용하고 있다. 냉동하면 완전히 딱딱하게 굳지는 않는데 그래도 좀 단단해진다. 봉투 포장했을 때는 꺼내...
    Date2021.05.17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2984 file
    Read More
  19. 참치 야채 비빔밥

    처음 참치 생야채 비빔밥을 먹었던 것이 2000년도 학교식당이었는데 그 때 이름이 참치생채비빔밥이라 우리집에서는 아직도 이름이 참치생채비빔밥이다. 여러번 올렸었고 참치를 양념하고 볶아서 만들기도 했었는데 https://homecuisine.co.kr/hc10/39038 이번에는 그냥 학식 느낌 그대로 만들었다. (=성의없음) 마지막 올렸던 참치 생야채 비빔밥에는 명이가 있어서 명이를 넣었었다. https://homecuisine.co.kr/hc10/77549 집에 쌈채소가 많아서 쌈채소를 아주아주 듬뿍 사용했다. 쌈장이랑 고추장을 반반 넣어서 만드는데 정해진 분량은 당연히 없...
    Date2021.05.16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5175 file
    Read More
  20. 소고기 된장찌개, 차돌된장찌개, 찌개맛된장

    여태 자주 올렸던 찌개맛된장은 여전히 집에 상주하고 있다. 찌개맛된장은 분량대로 만들어서 1~2주 정도 냉장실에서 숙성한 다음 그 이후로는 냉동보관해서 사용하고 있다.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채소는 집에 있는 걸로 해서 나박나박하게 썰고 냄비에 샤브샤브용 고기 넣고 두부 넣고 채소 넣고 물 붓고 맛된장 넣고 풀어서 끓이면 끝이다.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를 약간 넣어도 좋다. 무는 조금 오래 익히는 걸 좋아하는데 두부를 오래 끓이면 부스러지니까 무는 다른 재료보다 더 얇게 썰거나, 아니면 미리 된장국물에 무를 먼저 넣고 끓여서 무를 ...
    Date2021.05.10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4018 file
    Read More
  21. 소고기뭇국, 맑은 소고기 무국

    매번 얼큰한 소고기뭇국만 만들다가 오랜만에 맑은 소고기뭇국을 끓였다. 처음에는 이대로 슴슴하게 먹고, 다음에는 고춧가루를 약간 넣어서 데워 먹었다. 습관 어디 안감ㅋㅋ 소고기와 무, 대파만 있으면 만드는 국이라 아무 생각 없이 끓였다. 황태육수를 사용하면 좋은데 편하게 물을 사용하고 친수피시소스로 조미료맛을 더했다. 6~8인분이라고 쓰긴 했는데 국이 다 그렇듯이 먹기 나름이다. 재료 (6~8인분) 소고기 양지 800그램 물 2리터 +a 무 1키로 대파 흰부분 3~4대 (굵기에 따라 조절) 다진마늘 4스푼 (80그램) 국간장 2스푼 (간보고 조절)...
    Date2021.05.0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3221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