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제목은 새우만두이긴 한데 새우와 돼지고기를 반반으로 넣어서 만들었다.

새우와 돼지고기가 아주 잘 어울린다.



간은 전체를 만두소를 무게로 재어서 0.5%로 맞췄다.

입맛에 따라 그냥 먹어도 좋고 취향에 따라 간장+식초 양념장에 아주 살짝 찍으면 간이 딱 좋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다짐육 500그램

새우 500그램


알배추 300그램

대파 300그램

부추 300그램

다진마늘 50그램


간장 50미리

후추 0.5티스푼

참기름 3스푼

감자전분 3스푼


만두피 3팩



재료는 전부 손질 후 무게이고 여기에 삶아서 식히고 잘게 썬 당면 넣으면 좀 더 가벼운 질감이 된다.

고기와 새우에 대파, 배추, 부추로도 충분하기는 하다.


고기+새우 : 채소+양념 : 만두피 의 무게가 1:1:1이 되면 균형이 딱 맞다.

전체 만두소의 무게가 2키로 정도 되면 만두피는 3팩이 적당하다.

(만두피는 메가마트몰에서 구입했고 종가집 찰진 생만두피를 사용했다.)



가장 먼저 냉장만두피는 실온에 꺼내두어야 빚기가 편하다. 포장을 벗기자마자 마르기 시작하니까 최대한 포장을 늦게 뜯고,

포장을 뜯고 난 다음이나 만두를 빚는 중간중간에는 젖은 면보나 키친타올로 꼭 덮어두는 것이 좋다.


알배추는 잘게 썰어서 소금을 살짝 뿌리고 수분이 배어나오면 면보에 놓고 꾹 짜서 물기를 제거했다.


크기변환_DSC06488.JPG     크기변환_IMG_5177.JPG


크기변환_DSC06492.JPG     크기변환_DSC06493.JPG



대파도 잘게 송송 썰고 얇게 풀어두었다.


크기변환_IMG_5193.JPG

 

부추는 뿌리 쪽은 적당히 베고 찬물에 담가 흔들어 씻고 건지기를 여러번 반복하고 사이사이를 헹군 다음 잎 끝을 하나하나 깔끔하게 다듬고 물기를 바짝 털어서 송송 썰었다.


크기변환_DSC01507.JPG    크기변환_DSC05627.JPG  



새우는 적당히 잘게 썰어서 준비했다.


크기변환_IMG_5174.JPG     크기변환_IMG_5180.JPG 



준비한 재료를 차곡차곡 볼에 넣고 전체적으로 반죽해서 만두소를 완성했다.


크기변환_IMG_5186.JPG     크기변환_IMG_5191.JPG


크기변환_IMG_5196.JPG     크기변환_IMG_5199.JPG




만두피는 마르지 않도록 비닐봉투에 넣고 하나씩 꺼내서 사용했다.

만두피에 물을 적당히 묻힌 다음 만두소를 한숟가락 소복하게 얹고 반으로 접었다.


크기변환_IMG_5200.JPG    크기변환_IMG_5210.JPG 




반으로 접어 꾹꾹 눌러 붙힌 다음 왼손에 놓고 중간부터 시작해서 윗쪽으로 오른속 엄지 검지 중지로 물결무늬를 만들고 

다른 쪽으로 돌린 다음 남은 부분을 다시 중간부터 위로 물결무늬를 만들었다.


크기변환_IMG_5212.JPG     크기변환_IMG_5213.JPG


크기변환_IMG_5214.JPG     크기변환_IMG_5217.JPG 



만들어 둔 만두도 마르지 않도록 비닐을 씌워서 마르지 않도록 유지하고, 쪄낸 만두도 마르지 않도록 살짝 식으면 비닐로 덮어서 촉촉하게 유지했다.


크기변환_IMG_5220.JPG 


약 100개 완성! 이제 찌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시간을 보니 3시간이 지나있었다..




만두찜기+실리콘 찜시트를 쓰면 편한데 어디 깊숙한 곳에 보관해둬서 찾기가 귀찮아서 종이호일을 아래에 깔고 냄비+찜삼발이로 만두를 쪘다.


크기변환_IMG_5226.JPG     크기변환_IMG_5227.JPG  


만두는 종이호일과 너무 찰싹 달라붙으면 만두피가 찢어지니까

마른 종이호일 위에 만두를 바로 놓고 찌고, 찐 다음 뚜껑을 열면서 수증기를 종이호일위로 조금 흘려주면 잘 떨어진다.




종이호일에 만두가 달라붙지 않도록 간격을 두고 만두를 놓은 다음 김이 오른 찜기에 넣고 6~7분정도 찌고 서로 붙지 않도록 식히고 포장하고 냉동보관했다.


크기변환_IMG_5234.JPG  





크기변환_IMG_5223.JPG    크기변환_IMG_5237.JPG


크기변환_IMG_5224.JPG    크기변환_IMG_5229.JPG


반을 베어먹고 보면 새우가 잘 안보이는데 만두를 뒤집으면 곳곳에 발갛게 새우가 잘 보인다.

갓 쩌낸 만두를 한입 딱 먹으면 여태 고생했던 것이 그나마 보상이 되면서 막 맛있고 좋다.




냉장실에서 해동한 만두는 쪄서 먹거나 만둣국으로 먹기 좋다.

찜기를 꺼내기 귀찮을 때는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아랫부분을 살짝 지진 다음 물을 몇스푼 넣고 뚜껑을 닫아서 그대로 수분이 다 마를 때까지 쪄내면 부드럽고 촉촉하게 잘 익는다.


크기변환_IMG_5285.JPG     크기변환_IMG_5286.JPG




크기변환_IMG_5293.JPG





크기변환_IMG_5294.JPG





크기변환_IMG_5299.JPG


윗면은 촉촉하고 아래는 살짝 바삭하니 질감도 마음에 딱 든다.

만두 속이 가득이라 먹기도 좋고 새우도 탱긍탱글하니 고기와 잘 어울려서 밸런스도 좋다.

만들기가 좀 힘들어서 그렇지 먹을 때는 무조건 막 맛있다.





  • 레드지아 2017.10.12 11:08

    꺄꺄~~~

    제가 만두광인지 어찌 아시고!!!!!!!!!!!!!!!!

    새우새우새우!!!!!!!!

    고진교신자지만 단가높은 새우도 좋아함을 고백합니다!!!

    만두도 참 이쁘게 잘 빚으시네요 ^^

  • 이윤정 2017.10.17 00:35
    만두 빚기가 번거로워서 비비고왕교자 자주 사다먹는데 그러다보면 한번씩 빚고 싶기도 하고 막 그래요 ㅎㅎㅎㅎㅎ
    기왕 빚는 것 사먹을 때 단가가 더 높은 새우만두가 더 효율이 좋은거 같아요 크크크크
    만두피도 반죽해서 빚으면 더 이쁘게 잘 나오는데 시판만두피로는 이렇게 만드는 것이 저는 좋더라고요^^
  • 뽁이 2017.10.19 10:18

    세상에나 이렇게 만들었는데 먹을때 무조건 맛있지 않으면 어쩌란말입니까 !!!

    진짜 ㅠㅠ 만두 저 사먹는거 사실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ㅋㅋ

    근데 집에서 빚은 만두는 없어서 못먹어요 ㅋㅋㅋ 다른건 사먹는것도 잘하면서

    만두는 이상하게 ? 사먹는게 맛없더라고요 ㅋㅋ ㅠㅠ

    그런의미에서 윤정님 만드신거 냉동실 좀 털러 가고 싶은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7.10.20 23:59
    뽁이님 집에서 만든 만두는 얼마나 맛있을지 혼자 생각만 해보는데도 기분이 좋아져요!
    그런데 만두 만들다보면 힘들어서 만두를 만들 때는 다음에는 사먹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ㅎㅎㅎㅎㅎ
    냉동실 털러 오시면 언제든 털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ㅎㅎㅎㅎ
  • 만두장수 2019.03.28 00:00
    2~3분만 찐 다음 선풍기에서 충분히 식혀...아...아...아녜요...뭘 안다고 까불겠어요^^;;
  • 이윤정 2019.03.28 05:11

    아 2~3분 찌고 바람으로 식히면 되는군요! 저는 만두 초짜라서 이러고 있었잖아요ㅠㅠ
    만두피는 어떻고 어떻게 빚고는 알아서 하고 어쨌든 찔 때는 2~3분 찌고 선풍기로 식히라고 해주신거 맞죠??? ㅎㅎ

    만두장수님 닉네임만 봐도 최고 전문 분야이신데, 농담이 과하신거 아니에요 ㅎㅎㅎ
    '뭘 안다고 까불겠어요' 라니ㅎㅎㅎㅎ
    너무 대놓고 프로이신데 겸손하게 말씀하시니 저 약간 어쩔 줄 모르겠잖아요^^; 
    프로 중에 프로이시면서 만두초보인 제게 가르침도 없이ㅠㅠ 많이 가르쳐주세요~

  • 만두장수 2019.03.31 23:29
    수업시간에 쌤이 들어오셔서 "야~네가 나 좀 가르쳐봐라" 하는 상황이네요^^;;

    그래도 건방레이션하게 쌤 앞에서 아는척 하자면요.
    생만두를 다 익을 때까지 한방에 찌는 것 보다, 반만 찌고 선풍기 바람에 충분히 식혀 냉장보관하고 있다가 나머지 반을 찌는게 더 좋습니다. 뭐가 좋아? 피요. 한방에 찌는 것보다 피에 탄력이 생기고요, 과화게 찌는거에 비해 모양도 안망가지고, 보관 상태에따라 좀 다르지만...특히 김치만두의 경우 뗏갈도 더 이쁘게 잘 나오고...바로 먹는게 아닌 보관해야 하는 만두는 생만두로 보관은 매우 안좋고 초벌해서 보관하는게 훨 좋고, 기타등등합니당^^;;

    2018년 6월 4일 생생정보통 다시보기 할 수 있으면 함 봐주세요...저 나와요ㅋㅋㅋ
  • 이윤정 2019.04.03 05:15
    두둥.. 교수님 등장ㅎㅎㅎㅎ
    완전 꿀팁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생생정보통 지금 바로 찾아볼거에요ㅎㅎㅎ
  • 만두장수 2019.04.03 23:04
    히히...생방송투데이인데 잘못 말씀드렸네요...아는척해서 민망합니다^^;;
  • 이윤정 2019.04.04 03:39
    티비를 안봐서 몰랐는데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었네요ㅎㅎ

    https://programs.sbs.co.kr/culture/today3/vod/54203/22000278210

    여기 맞죠?

    http://program.kbs.co.kr/2tv/culture/reallive/pc/list.html?smenu=c2cc5a
    https://programs.sbs.co.kr/culture/today3/vods/54203

    전부 다 찾아보고

    링크 찾고 앱 깔으래서 깔았는데 깔아도 안보여서 오늘은 시간이 너무 늦고 내일 다시 시도할거에요ㅎㅎㅎ
  • 만두장수 2019.04.04 23:44
    아놔...무슨 이케까지 수고를 하십니까...하지마세요...그거 보시려면 유료예요...보실 필요없습니다. 난 꼭 봐야겠다 싶으시면 메일로 보내드릴 순 있지만 뭐 볼게 있다고요... 걍 대화동 투명만두라고 이미지 검색해 보시면 게중에 제 얼굴도 나와요ㅋㅋㅋ

  1. 갈치구이, 두부계란부침

    그냥 일상밥상. 진짜 오랜만에 순살갈치를 사봤다. 갈치를 엄청 좋아해서 갈치구이나 갈치조림 있는 식당에는 찾아서 가는 편인데 집에서 갈치는 오랜만이다. 순살갈치는 냉장해동하고 한 번 헹궈서 물기를 바짝 닦고 부침가루를 묻혀서 탈탈 털어서 구웠다. 이렇개 편한 갈치가 다 있다 싶다. 부침가루에 카레가루를 약간 넣거나 전분을 약간 넣기도 한다는데 생선구이를 자주 하는 편이 아니라서 다양하게 해보지 못했다. 무쇠팬은 충분히 예열하고 기름을 넉넉히 둘러서 갈치를 구웠다. 혹시나 달라붙을까봐 예열하고 불끄고 열기가 무쇠팬에 골고...
    Date2021.07.2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1676 file
    Read More
  2. 간단 돼지갈비, 갈비양념

    끓여서 거르고 염도를 맞춘 돼지갈비 레시피 https://homecuisine.co.kr/hc10/93452 를 전에 올렸었었다. 이 레시피를 진짜 좋아하긴 한데 여름에는 간단 돼지갈비 https://homecuisine.co.kr/hc10/98832 를 더 자주 하고 있다. (링크 클릭할 필요 없..) 위 두 링크에 내용이 너무 장황한데 어쨌든 간단 돼지갈비. 레시피 불고기용이나 얇은 구이용 돼지고기 1000그램 간장 70그램 설탕 55그램 다진마늘 40그램 (2스푼) 미림 30그램 (2스푼) 생강즙 5그램 (1티스푼) 후추 8회 톡톡 + 통마늘 반 줌, 청양고추 5개 (선택) 토치 (최대한 필수) 양념한 고...
    Date2021.07.21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2741 file
    Read More
  3. 부대볶음

    여름이라 전골류는 밥상에서는 끓이지 않고 미리 끓여와서 메인요리처럼 먹는 편인데도 자꾸 왔다갔다 하기 귀찮아서 사리나 볶음밥은 밥상에서 조리하는게 편하다.. 에어컨을 1주일전에 개시했는데 에어컨 개시를 늦추려고 버티는 동안은 재료준비도 조리시간도 최소한인 걸로만 해먹다가 이번에 드디어 에어컨을 켜고 오랜만에 밥상에서 인덕션을 개시하고 고기도 구워먹고 부대볶음도 만들었다. 레시피는 매번 거의 같은데 이번에는 고춧가루와 마늘을 아주 약간 늘이고 친수피시소스 1티스푼을 추가해서 맛을 더했다. 재료 양배추 4분의1통 대파 ...
    Date2021.07.13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3386 file
    Read More
  4. 대패삼겹살, 김치치즈볶음밥

    한창 비싸던 대파도 요즘 아주 저렴하고 양파 마늘도 천지에 널려있다. 햇양파는 3월말부터 시작해서 요즘은 한창 단단한 저장용 양파가 제철이고 햇마늘은 5월말부터 시작해서 요즘은 껍질이 마르지 않은 햇마늘과 저장용 말린 마늘의 중간쯤인 철이다. 대파는 3월 대파보다는 맛이 조금 덜하지만 저렴해서 좋고 양파 마늘은 막 맛있다. 애호박 가지 오이 파프리카도 너무 저렴하고 맛있어서 장보는 재미가 있다. 대파는 한 단 사면 https://homecuisine.co.kr/hc20/71852 이런식으로 보관하는데 대파를 사오자마자 제일 먼저 먹는 부분이 여기 사진...
    Date2021.07.11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1862 file
    Read More
  5. 꽁치김치찜

    꽁치김치찜. 국물을 좀 넉넉하게 하고 간을 더해서 국물이 자작하면 꽁치김치찌개이고, 바특하게 졸이면 꽁치김치찜이고 그렇다. 늘 하는 이야기인데 꽁치통조림은 사용하기 편하긴 하지만 꽁치를 미리 손질하면 먹기 편해진다. 물보다는 멸치육수를 사용하면 더 맛있지만 꽁치육수도 있기 때문에 물만 넣어도 맛있게 만들 수 있다. 재료 캔꽁치 1캔 (400그램) 묵은지 6분의1포기 (400그램) 김칫국물 약간 물 300미리 (200미리부터 시작해서 상태보고 300까지, 찌개로 할 경우는 더 추가) 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대파 흰부분 1대 [꽁치손질] ...
    Date2021.07.10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3821 file
    Read More
  6. 제육볶음

    오랜만에 제육볶음. 한창 액젓불고기를 열심히 해먹다보니 제육볶음은 꽤 오랜만에 만들었다. 제육양념은 미리 만들어서 냉동해뒀던 것을 사용했다. 재료는 간장 20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고추장 150그램 설탕 100그램 마늘 100그램 대파 150그램 미림 100그램 후추 약간 2~3그램 고추기름 25그램 전체 양념장 무게가 약 900그램으로 고기가 500그램인 제육볶음을 5~6번 만드는 분량인데 그냥 먹기에도 적당한 정도를 만들거나, 고기가 두껍거나, 채소를 넉넉히 넣지 않으면 6회분으로 나눠서 1회에 150그램이 적당하고 짭쪼름하게 하거나, 고기...
    Date2021.07.08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4045 file
    Read More
  7. 소세지야채볶음, 쏘야

    소세지야채볶음. (별 내용 없음) 소세지에 칼집을 내고 채소는 양파, 대파를 기본으로 집에 있는대로 양배추, 피망, 아스파라거스 등 볶아먹기 좋은 채소를 더 준비한다. 팬에 식용유 두르고 소세지와 준비한 채소 볶다가 양념으로 케찹, 굴소스, 고운고춧가루약간, 다진마늘약간(선택), 소금, 후추, 참기름(선택) 넣고 달달 볶아내는데 조리하자마자 바로 먹을 것이면 (상태보고 필요하면) 소스 넣을 때 물 1스푼 정도 넣고 촉촉하게 하는 것도 괜찮다. 조금 뒀다 먹으면 식으면서 채소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촉촉해지니까 물 넣지 않고 바특하게 볶...
    Date2021.07.07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1791 file
    Read More
  8. 충무김밥

    매년 똑같은 레시피로 만들어서 올리는 충무김밥. 작년에 깜빡하고 넘어갔는데 올해 다시 돌아왔다. 아래 레시피는 섞박지 기준으로는 6~8인분이고 오징어무침, 오뎅무침 기준으로는 2인분 정도 되는데 오징어무침과 오뎅무침은 이틀정도는 두고 먹기도 해서 아래 분량보다는 좀 넉넉하게 만들고 다음날에 편하게 충무김밥을 한 번 더 해먹곤 한다. 재료 섞박지(약 6~8인분) 무 큰 것 반개 (1키로) (절임)소금 20그램, 조청 70그램 절이기 (전자렌지찹쌀풀) 황태육수 3스푼, 찹쌀가루 1티스푼 (양념) 고운고춧가루 1스푼 고춧가루 3스푼 다진마늘 1스...
    Date2021.07.0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2928 file
    Read More
  9. 경상도식 물국수 만들기, 멸치국수, 잔치국수, 레시피

    서론이 기니까 레시피부터 바로 보면 적당하다. 사실 나는 국수를 잔치국수라는 이름으로 불러본 적은 거의 없다. 국수에 고명으로 애호박이나 당근이 들어가는 건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사먹어 본 적도 없고 만든 적도 없다. 어릴 때부터 먹던 국수는 양념장만 있는 완전 간단한 국수부터 시작해서 단무지, 부추, 김가루만 넣는 단출한 고명이나 추가로 데친오뎅, 볶은김치, 계란지단 등 엄마께서 여러 고명을 더 넣어주셨는데 집에서만 먹었었다. 나이들고 부터 국수를 사먹기 시작하니까 단무지, 부추, 김가루만 넣는 버전을 많이 먹게 됐다. 유명...
    Date2021.07.01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2 Views8459 file
    Read More
  10. 비교적 간단한 닭야채죽

    집에 늘 있는 채소가 조금은 있지만 준비한 재료도 없고 아프고 아무 생각 없을 때 만든 닭야채죽. 제목을 간단한이라고 쓰고 싶은데 닭 야채 이런 재료 준비하는 순간 간단한은 아닌거 같다.. '비교적 간단한' 이니까 뼈가 있는 생닭이 아니라 닭가슴살만 사용했고, 불린 쌀을 볶아서 물을 붓는 것이 아니라 무르게 지은 밥을 사용해서 비교적 빠르게 죽을 만들었다. 아주 맛있고 그러진 않고 아플 때 밥 대신 넘기기는 괜찮은 편이다. 쌀 - 쌀1:물2로 전기압력밥솥에 무른밥짓기 닭고기 - 닭가슴살 삶은 것. 조미 안된 시판 닭가슴살도 ㅇㅋ 채소 -...
    Date2021.06.24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2084 file
    Read More
  11. 가지된장조림, 가지된장볶음

    가지를 구워서 된장양념을 넣고 볶음 느낌으로 바특하게 졸여서 만든 반찬이다. 그래서 이름을 둘 다 제목에 넣었다. 얼마전에 가지강된장 - https://homecuisine.co.kr/hc10/103134 에서도 이야기 한 조림맛된장을 사용했다. 재료 올리브오일 가지 2~3개 소금약간 양파 반개 조림맛된장 70 (가지 크기에 따라 +a) 물 90 참기름 깨 1. 맛된장은 분량대로 준비한다. (전에 올린 가지강된장은 소금에 절이지 않았는데 소금을 살짝 넣어서 절였고 두부도 넣지 않을것이고 강된장보다 더 바특하게 볶음으로 할거니까 가지강된장보다 된장의 양을 줄였다.)...
    Date2021.06.18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3218 file
    Read More
  12. 오이미역냉국

    작년에 올린 레시피 https://homecuisine.co.kr/hc10/95719 와 거의 똑같은데 과정을 좀 더 편하게 조절했다. 천천히 만들어도 10분이면 완성. 재료 (2~3인분) 오이 1개 (미니오이 3~4개) 자른미역 3그램 통마늘 2~3개 냉동베트남고추 1개(없으면 홍고추나 청양고추로 대체) 생수 250미리 친수피시소스 1.5스푼 설탕 2스푼 오뚜기 사과식초 3스푼 얼음 250그램 (간보고 300까지) * 마늘은 취향에 따라 생략한다. 통마늘이 없으면 냉동마늘 새끼손톱만큼 사용한다. 냉동마늘을 사용할 때는 즙이 많으니까 통마늘보다 양이 적어야 적당하다. * 오이는 ...
    Date2021.06.1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2417 file
    Read More
  13. 소고기 피망볶음, 차돌피망볶음

    얼마 전 올린 고추잡채 https://homecuisine.co.kr/hc20/103357 와 비슷한 재료로 만들었다. 비슷한 느낌으로 대패삼겹살에 꽈리고추를 사용하면 https://homecuisine.co.kr/hc10/91466 이렇고 대동소이하다. 고추잡채는 돼지고기를 감자전분으로 코팅한 다음 튀기듯이 조리해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차돌박이를 미리 굽고 나머지 재료와 마지막으로 함께 구워서 볶음을 만들었다. 차돌에 기름이 많으니까 구운 다음에 차돌박이도 키친타올로 기름을 살짝 닦는 것이 먹기 좋다. 차돌박이 400그램 소금, 후추 약간 (식용유없이 소고기 볶을 때 나온 기름...
    Date2021.06.12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3011 file
    Read More
  14. 액젓두부부침, 새우전, 생선전, 달고기전, 육전, 맛살계란부침, 참치전

    얼마 전에 올렸던 액젓두부부침. 요즘은 별 생각 없이 자주 한다. 자주 하다보니 좀 더 편하게 더 대충 하게 된다. 재료는 초당두부(550그램)1모, 친수피시소스 20그램, 키친타올, 식용유 가 끝이다. 1. 초당두부를 도톰하게 썬다. 2. 키친타올에 두부를 올린다. 3. 그 위에 친수피시소스를 계량스푼으로 1스푼+1티스푼 그릇에 담고 두부 윗면에 골고루 바른다. 4. 30분 정도 물기가 빠지도록 둔다. *미리 물기를 빼지 않고 바로 구울 경우는 굽고 난 다음에도 물기가 꽤 빠지니까 구운 다음 키친타올 위에 올려둔다. 5. 팬에 기름을 두르고 예열한 ...
    Date2021.06.05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2770 file
    Read More
  15. 껍데기집 대파절임, 친수 대파무침, 대패뒷고기, 계란볶음밥

    재작년에 처음 올렸던 대파절임 https://homecuisine.co.kr/hc10/87636 인데 이번에는 하인즈 올내츄럴 화이트 비네거를 사용해서 산도를 약간 낮추고 피시소스를 조금 더 사용했다. 좋아하는 고깃집인 내껍데기 돌리도 에서 이렇게 송송 썬 대파무침이 나오는데 그 대파무침과 비슷하게 만들었다. 전에 사용했던 사과식초 산도는 6~7% 이번에 사용한 식초 산도는 5% 이고 레몬 산도는 4.5%, 라임 산도는 6%정도 된다. 재료 물 4스푼 설탕 4스푼 화이트식초 4스푼 양조간장 1스푼 친수피시소스 1.5스푼 대파 흰부분 2~4대 (크기에 따라 조절) 고춧가...
    Date2021.05.29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4 Views2928 file
    Read More
  16. 오이무침, 간단 오이김치

    오이가 많이 생겨서 오이소박이를 할까 하다가 부추나 당근 등 부재료도 없고 찹쌀풀 만들기도 귀찮고 오이무침과 오이소박이의 중간정도 느낌으로 만들었다. 오이김치라고 하기에는 좀 간단하게 만들고, 오이무침 치고는 조금 더 두고 먹을 수 있는 버전이다. 당장 먹을 것이면 절이지 않거나 가볍게 절이는데 오이를 8개정도 사용는 양이니까 오이속을 잘라내고 절인 다음 양념에 무치면 최대 1주일정도는 두고 먹을 수 있다. 쪽파나 부추, 당근 등 부재료를 넣으면 당연히 더 맛있지만 딱 오이만 있을 때, 부추나 쪽파 등 부재료가 오이보다 더 비...
    Date2021.05.27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3290 file
    Read More
  17. 김밥 재료, 만들기

    유부와 부추가 들어가는 김밥을 좋아하는데 부추 사와서 씻고 데치기도 귀찮고 냉동유부 사와서 씻고 졸이기도 귀찮아서 안하고 버티다가 이번에 드디어 둘 다 사와서 만들었다. 유부조림 대신 오뎅조림, 데친 부추 대신 데친 시금치나 절인오이나 애호박볶음을 사용한 적이 더 많았다. 이번에는 밑준비해서 냉동해 둔 우엉 https://homecuisine.co.kr/hc20/103019 이 있어서 유부나 부추 준비하기가 그나마 덜 귀찮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쌀 4컵으로 밥을 지으면 김밥이 8~10줄정도 나오는데 신경써서 얇게 펴면 10줄까지 나온다. 늘 사용...
    Date2021.05.20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2 Views2929 file
    Read More
  18. 가지강된장, 조림맛된장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먼저 양념 이야기. 조림맛된장 https://homecuisine.co.kr/hc10/82320 은 내용은 별 거 없고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대파, 고추를 넉넉하게 준비해서 미리 분량대로 섞어둔 것이다. 된장양념이 주가 되는 조림이나 강된장에 주로 사용한다. 고추나 대파 많이 샀을 때 냉동하기 싫으면 찌개맛된장이나 조림맛된장을 2배합정도로 넉넉하게 만들어서 1주일정도 숙성한 다음 냉동해뒀다가 필요할 때 분량대로 사용하고 있다. 냉동하면 완전히 딱딱하게 굳지는 않는데 그래도 좀 단단해진다. 봉투 포장했을 때는 꺼내...
    Date2021.05.17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2984 file
    Read More
  19. 참치 야채 비빔밥

    처음 참치 생야채 비빔밥을 먹었던 것이 2000년도 학교식당이었는데 그 때 이름이 참치생채비빔밥이라 우리집에서는 아직도 이름이 참치생채비빔밥이다. 여러번 올렸었고 참치를 양념하고 볶아서 만들기도 했었는데 https://homecuisine.co.kr/hc10/39038 이번에는 그냥 학식 느낌 그대로 만들었다. (=성의없음) 마지막 올렸던 참치 생야채 비빔밥에는 명이가 있어서 명이를 넣었었다. https://homecuisine.co.kr/hc10/77549 집에 쌈채소가 많아서 쌈채소를 아주아주 듬뿍 사용했다. 쌈장이랑 고추장을 반반 넣어서 만드는데 정해진 분량은 당연히 없...
    Date2021.05.16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5174 file
    Read More
  20. 소고기 된장찌개, 차돌된장찌개, 찌개맛된장

    여태 자주 올렸던 찌개맛된장은 여전히 집에 상주하고 있다. 찌개맛된장은 분량대로 만들어서 1~2주 정도 냉장실에서 숙성한 다음 그 이후로는 냉동보관해서 사용하고 있다.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채소는 집에 있는 걸로 해서 나박나박하게 썰고 냄비에 샤브샤브용 고기 넣고 두부 넣고 채소 넣고 물 붓고 맛된장 넣고 풀어서 끓이면 끝이다.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를 약간 넣어도 좋다. 무는 조금 오래 익히는 걸 좋아하는데 두부를 오래 끓이면 부스러지니까 무는 다른 재료보다 더 얇게 썰거나, 아니면 미리 된장국물에 무를 먼저 넣고 끓여서 무를 ...
    Date2021.05.10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4018 file
    Read More
  21. 소고기뭇국, 맑은 소고기 무국

    매번 얼큰한 소고기뭇국만 만들다가 오랜만에 맑은 소고기뭇국을 끓였다. 처음에는 이대로 슴슴하게 먹고, 다음에는 고춧가루를 약간 넣어서 데워 먹었다. 습관 어디 안감ㅋㅋ 소고기와 무, 대파만 있으면 만드는 국이라 아무 생각 없이 끓였다. 황태육수를 사용하면 좋은데 편하게 물을 사용하고 친수피시소스로 조미료맛을 더했다. 6~8인분이라고 쓰긴 했는데 국이 다 그렇듯이 먹기 나름이다. 재료 (6~8인분) 소고기 양지 800그램 물 2리터 +a 무 1키로 대파 흰부분 3~4대 (굵기에 따라 조절) 다진마늘 4스푼 (80그램) 국간장 2스푼 (간보고 조절)...
    Date2021.05.0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3221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