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7905.JPG


충무김밥.

자주 해먹지만 너무 여러번 올리기는 그렇고 해서 자제하는데 자제하더라도 일 년에 한 번씩은 다시 올리게 된다. 

언젠가부터 매해 내용이 똑같긴 한데  늘 이렇게 만들고 있다.




사용한 재료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섞박지(약 6~8인분)

무 큰 것 반개 (작은 것이면 0.7개)

소금 2스푼

조청 3스푼


고운고춧가루 1스푼


황태육수 3스푼

찹쌀가루 1티스푼


고춧가루 3스푼

다진마늘 1스푼

새우젓 1스푼 (다져서)

멸치액젓 1스푼

조청 1스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징어무침과 오뎅무침으로 (2~3인분)


오징어 큰 것 한 마리 (작은 것 2마리)

오뎅 4장


고운고춧가루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조청 1스푼

간장 1스푼

참기름 약간, 깨 약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김밥으로 (2인분)

쌀 1.5컵으로 지은 밥

김밥용김 5장 (6등분)

참기름 약간




요즘따라 충무김밥이 비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러면 만들어보면 그 가격이 적당한지 아닌지 좀 알게 되는 것 같은데

내 생각에는 보고 있으면 만들어 먹지 싶고, 만들고 있으면 만들어 먹느니 사먹지 싶고, 만들어서 먹고 나면 만들기를 잘했다 인 것 같다.(양이 적거나 맛없는 집 말고 맛있고 양도 적당한 집 기준으로)


이번에 평소에 만드는 충무김밥과 똑같이 만들면서 이게 어느정도 분량인지 확인해봤다.

우리집은 우리집 전기압력밥솥 컵인 180미리 컵을 사용해서 1.5컵으로 밥 2그릇을 만든다. (좀 넉넉하게 먹는 편)

이렇게 만든 밥에 간을 하지 않고 (반찬이 짭조름해서 간을 하면 짜게 된다) 참기름만 약간 넣어서 비빈 다음

비닐장갑을 끼고 작은 초밥 잡듯이 밥을 잡아서 김에 놓고 굴렸다. 조금 두면 김이 녹진녹진해지면서 밥에 착 달라 붙어서 흔하게 먹는 충무김밥이 된다.

쌀 1.5컵으로 충무김밥을 만들어보니 30개정도 나왔다.


내가 2인분이라고 만들어 온 것이 식당기준으로는 3인분 정도 되는다는 이야기.




오뎅무침에 사용한 오뎅은 얼마 전 올린 오뎅볶음에 사용한 것과 같다.

재료에 어묵 4장이라고는 했는데 내가 사용하는 것 기준으로 8장이다.

사용한 오뎅은 영도 삼진어묵에서 파는 어묵 중에 가장 얇고 크기가 작은 것인데 모양만 보고 사서 이름을 잘 모르겠다. 

한 봉투에 큰 어묵이 아닌 반짜리 어묵이 가득 들어있고 가격은 기본어묵보다 조금 비싼 걸로 매번 사먹고 있다.

(오늘 가서 사왔는데 1200그램에 8500원이고 50장 들어있다고 들었다.)


오징어는 조금 작은 걸 사용했는데 큰 걸로 1마리면 적당하다.

여태 늘 갑오징어를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보통 오징어를 사용했다. 

갑오징어를 좋아하긴 하지만 보통 오징어도 맛있다.




충무김밥과 함께 오징어무침, 오뎅무침, 무김치가 한입에 들어가도록 섞박지도 오뎅도 오징어도 조금 작게 썰어서 만들면 먹기 아주 편하다.



먼저 석박지. 석박지는 최소한 전날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이번에는 무 1키로, 소금 20그램, 조청 70그램을 사용했다.)

무는 껍질을 벗기고 한입 크기로 삐져썰어서 소금, 조청에 4시간정도 절인 다음 헹구지 않고 그대로 건지고 물기를 꼭 짜서 채반에 4시간정도 밭쳐두었다. (여름에는 냉장)

시간은 중요한 건 아니고 물기가 쫙 빠지면 적당하다. 바쁠 때는 손으로 꽉꽉 짜기도 한다.


크기변환_DSC02265.JPG




크기변환_DSC02276.JPG     크기변환_DSC02401.JPG

 

 

미리 이야기 하자면 찹쌀풀은 육수+찹쌀가루 조합이 가장 맛있고, 다음으로 물+찹쌀가루를 사용하는데 영 귀찮으면 생략해도 못먹지는 않는다.


황태육수에 찹쌀가루를 넣고 완전히 푼 다음 

크기변환_DSC02540.JPG     크기변환_DSC02542.JPG



전자렌지에 넣고 10초간 돌린 다음 꺼내서 푸는 것을 4번정도 반복해서 찹쌀풀을 간단하게 만들었다.

전자렌지 출력에 따라 찹쌀풀이 완성되는 시간이 다른데 10초마다 꺼내서 풀어주다보면 되직한 느낌의 찹쌀풀이 완성된다.


크기변환_DSC02543.JPG    



찹쌀풀에 고춧가루, 다진마늘, 다진 새우젓, 멸치액젓, 조청을 넣고 양념을 만들었다.

크기변환_DSC02404.JPG




물기가 거의 없는 무에 고운고춧가루를 넣고(보통 고춧가루 사용 가능) 가볍게 한 번 무친 다음 준비한 양념을 넣고 전체적으로 무쳤다.

크기변환_DSC05096.JPG     크기변환_DSC05098.JPG 


크기변환_DSC05099.JPG     크기변환_DSC05100.JPG



지퍼백에 넣고 집게로 집어 공기가 닿지 않도록 포장하면 끝.

실온에 10시간정도 익힌 다음 (더운 여름에는 6시간, 겨울에는 15시간) 냉장고에 넣고 다음날부터 먹기 시작해서 열흘간 익혀가면서 먹었는데 충무김밥으로만 총 3번에 나눠 먹었다.


크기변환_DSC05104.JPG





다음으로 오뎅무침, 오징어무침.


오뎅과 오징어는 끓는 물에 데쳐서 체로 건지고 그대로 식혀 겉면의 물기가 없도록 준비하고 어슷하게 한입크기로 썰었다. (남은 물기는 키친타올로 제거)

데치는 시간은 냄비에 물이 끓고, 오뎅이나 오징어를 넣어서 한 번 끓어오를 정도면 적당하다. (센 불 유지)

오뎅은 데치고 나서 씻으면 물기 없애기가 일이 많으니까 따로 씻지 않고 그대로 펼쳐서 말렸다.

오징어는 데쳐서 식힌 다음(혹은 찬물에 헹군 다음) 먹기 좋게 썰고 다리도 한입 크기로 잘랐다. 가위로 다리 끝과 빨판도 적당히 손질했다.



분량대로 양념장을 만들고 적당히 나눠서 오뎅과 오징어에 각각 무쳐내면 금방 완성된다.


크기변환_IMG_7885.JPG



수분이 적도록 빡빡하게 무치면 두 가지 무침도 완성.

크기변환_IMG_7888.JPG    크기변환_IMG_7893.JPG   



크기변환_IMG_7886.JPG     크기변환_IMG_7895.JPG 





김밥용 김은 6등분으로 나눴다.

밥은 고슬고슬고슬하게 짓고 참기름만 약간 둘러서 밥을 일궜다.

한 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작은 초밥을 쥐듯이 한입에 먹을 정도의 밥을 쥐어서 김밥용김에 올리고 돌돌 말았다.


크기변환_IMG_7352.JPG




크기변환_IMG_7896.JPG

(쌀 1.5컵으로 지으면 충무김밥이 29~30개정도 나온다.)



크기변환_IMG_7899.JPG



충무김밥과 섞박지, 오뎅무침, 오징어무침을 잘 담아서 완성. 여유가 있다면 시래기국을 곁들이면 더 좋다. 


크기변환_IMG_7905.JPG




크기변환_IMG_7913.JPG





크기변환_IMG_7921.JPG





다른날. 다른 재료는 똑같고 오징어만 여태까지처럼 갑오징어를 사용한 것이다. 아 섞박지에 찹쌀풀도 생략했었다.


크기변환_IMG_7377---.jpg




크기변환_IMG_7373.JPG




크기변환_IMG_7385.JPG




크기변환_IMG_7392.JPG


충무김밥 한 개에 섞박지, 오징어무침, 오뎅무침을 한 번에 꿰어서 먹어도 짜지 않도록 섞박지와 오뎅무침을 적당하게 썰면 이렇게 전부 꿰어서 먹어도 짜지 않고 맛있다.


아무 간 없는 맨 김밥에 아삭아삭한 섞박지와 매콤달콤 맛있는 오뎅무침, 오징어무침의 조합이 좋다.

이 조합이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라면 유명해지지도 않았을 것이고, 창렬하다고 말할 이유도, 우리집에서 이렇게 매번 만들 이유도 없는데 좋은 조합이라 더 많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나도 계속 만들게 되는 것 같다.

 

처음에 이야기 했듯이 충무김밥 해봤자 흔한 김치에 오뎅 오징어 뿐인데 뭐 이렇게 비싸 하면서 사먹느니 만들어 먹지 하다가, 만들면서 잠깐 후회하고, 또 먹을 때가 되면 만들어 먹기를 잘했다 싶은 음식이라서 만들어 먹는 것을 권하고 싶다ㅎㅎ






  • 레드지아 2019.07.04 15:47

    꺄꺄꺄~~~~~~~~~~~~~~~~

    어우..마지막 사진 심쿵이예요!!!!!!!!!!!!!!

     

     

    풀 쑤는 사진 보고 급정색 했다가 (풀 쑬 생각을 하니 또 아득..해서요 ㅋㅋ) 그다음번에 해드신거엔 찹쌀풀 생략하셨다는 말에 또 급방긋...ㅋㅋㅋ

     

    주중에는 직장 핑계로 부엌일 대충 하다가 주말에 만들어 먹어야지..생각하는데 주말엔 주말대로 늘어져 있다보니 ㅋㅋㅋ 부엌살림이 영 엉망이예요

    게다가 요즘 날도 더우니 핑계가 더더더더 좋아져서..ㅠ 인스턴트음식 배달음식 외식에 거의 의존중입니다 ㅠ

     

    윤정님 남편분이 젤 부럽다니깐요 ㅎㅎㅎ

     

  • 이윤정 2019.07.06 03:36
    역시 음식은 먹기 직전에 이게 입에 들어온다 싶을 때가 제일 설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음식사진이 설레는걸까요ㅎㅎ

    그쵸, 찹쌀풀이 진짜 귀찮기 해서 전자렌지로 단순화해도 또 귀찮아서 아예 안넣어도 보면 아 이거 먹을 만 한데 싶기도 하고 말입니다ㅎㅎㅎㅎ

    저 요즘 의욕이 0에 수렴해서 밥해먹기가 왜 이렇게 귀찮은지 말입니다. 배달음식 인스턴트 저도 좋아하는데 집안에만은 안(못)먹다보니 영 귀찮으면 그냥 나가서 사먹어요.

    남편도 밥상에서 자기 몫은 기여하고 있어서 쌤쌤입니다ㅎㅎㅎ
  • 만두장수 2019.07.08 00:33

    저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20여년전 망구가 명동에서 유평하다는 곳에 데꾸간 기억이 얼핏나는데 맛 등등...기억이 안나요.

    일단 눈으로 보기엔 살짝 갸우뚱 합니다.
    어카죠? 지역에 있는 충무김밥집 찾아봐야 하나?
    맛있으니 유명하지 뭘 안다고 눈으로 판단해?

    배고프면 맨밥에, 맨김싸서 간장만 찍어먹어도 꿀맛인데...이건 무슨 맛인지 상상이 안돼 모르겠습니다.

    근데 가격 말씀을 하시는게....이거 비싼가요?

  • 이윤정 2019.07.09 17:28

    저는 어릴 때부터 자주 먹던 음식이고
    대학교 땐 학식에서 가성비 제일 좋았던 음식이라서 배고프고 돈 없으면 허구헌날 먹었거든요ㅎㅎㅎㅎ
    요즘 비싸다고 좀 논란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가격대비 나오는 양 보니 논란이 될 만도 하더라고요.

  • 부루꾸링 2019.07.10 15:12
    와!!! 고맙습니다
    매번 사먹고 후회(비싼거 같음+혼자 3인분)
    안사먹고 후회(참다 다른거 사먹느라 돈더씀)
    ㅡㅡㅡㅡ
    내일 행복하게 해먹을께요♥
  • 이윤정 2019.07.13 04:06
    입맛에 맞으셨는지 행복하셨는지 궁금해요^^

    음식을 사먹거나 해먹다보면 사먹을 때는 사먹을 만 한 이유가, 해먹을 때는 해먹을 만 한 이유가 각각 상황에 맞아떨어지기 마련인데
    저는 충무김밥은 해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해요ㅎㅎㅎ
  • 부루꾸링 2019.07.18 23:25

    오징어 사러갔다 오징어만 안삼ㅎㅎ(까먹음)
    어묵산김에 떡볶이 한다는게 떡볶이+어묵국

    = 어묵 다먹음

    결국 석박지만 해서 김에 밥싸먹고
    이게 진정한 충무김밥이야!!! 했는데 맛있었어요
    제가 쓰고도 부끄럽네요ㅋㅋ

    윤정님 떡볶이 소스로
    떡볶이 고자에서 탈출, 집에서 잘해먹고 있습니다
    시판용 소스도 망해..냉동 떡볶이(데우면 땡인)도
    망해..참..한숨이었는데

    진짜 마법의 소스에요
    신기해서 삼일에 한번씩 해먹고
    조청 5kg짜리 사왔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이윤정 2019.07.20 04:35

    아니 핑계도 이렇게 다양하신데 결론은 또 듣기좋으니 어디가서 늘 이쁨받으실듯요ㅎㅎㅎㅎ

    어묵 산 김에 떡볶이가 그 떡볶이소스가 범인이군요!

    저희집은 떡볶이를 저만 좋아해서 소스 만들면 저혼자 소비하느라 좋아하는 강도에 비해 소비가 더딘데
    저보다도 떡볶이소스 더 자주 만드시는거 아니세요ㅎㅎㅎ

    맛있게 드셨다니 그것만으로도 좋은데 만들어 보시고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1. 제비추리 구워 먹은 이야기

    그냥 소고기 구워먹은 이야기. 소고기는 구이용으로 먹게 좋게 손질하고 무쇠팬을 달궈서 노릇노릇하게 구워먹었다. 숯불이 아닌 무쇠팬에 굽는 거라 최상의 소고기구이는 아니지만 집에서 구워먹기에는 무쇠팬이 최선이긴 하다. 고기 손질 이야기는 마지막에.. 팬 달구고 치익 예열이 많이 되었을 때는 이렇게 굽고 한 판 먹고 팬 닦은 다음 예열이 적당히 되었을 때는 앞뒤로 구워서 이정도로 먹어도 맛있었다. 고기가 기름지지 않은 제비추리라서 기름장이 잘 어울린다. 고기를 손질했을 때 구워먹기 딱 좋게 소금간을 미리 했고, 굽고 난 다음 참...
    Date2021.10.1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4008 file
    Read More
  2. 참치된장죽

    얼마 전 가족이 장염에 당첨되어서 아무 것도 못먹다가 좀 나아서 이온음료 정도 먹고 다음엔 흰죽만 먹다가 조금 상태가 나아지니까 푸딩계란찜도 좀 먹고 그러다가 갑자기 된장찌개에 밥말아 먹고 싶다고 부활의 소식을 알려왔다. 식욕이 돌아오자마자 된장찌개가 먹고 싶다니까 다행이다 싶고 아직 된장찌개 먹기는 이른 것 같고 그래서 된장죽을 만들었다. 된장찌개를 편하게 끓이려고 만들어 둔 찌개맛된장이 늘 냉동실에 있고.. 냉장고를 확인하니 채소는 무와 대파 뿐이었다. 애호박이나 알배추, 팽이버섯 등 좋아하는 채소를 넉넉하게 넣으면...
    Date2021.10.14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1896 file
    Read More
  3. 꽃게탕

    어릴 때부터 엄마께서 정말 자주 해주셨고 정말 좋아한 소울푸드가 꽃게찌개인데 소울푸드 치고는 오랜만에 꽃게탕을 끓였다. 먹고는 싶지만 냉동꽃게는 맘에 덜 차고 생물꽃게는 손질하기가 힘들어서 차일피일 미루거나 어지간하면 사먹는 와중에 엄마께서 선동꽃게를 우리집으로 한 박스 보내신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만든..ㅎㅎ(좋음) ㅠㅠ(힘듦) 암꽃게를 사용할 때는 꽃게딱지를 벌려서 손질하지말고 그대로 깨끗하게 씻어서 사용해야 내장이나 알까지 전부 더 맛있게 먹는데 이번에 사용한 꽃게는 선동인데다가 꽃게에 뻘이 좀 있어서 최대한 덜...
    Date2021.10.11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2240 file
    Read More
  4. 순대볶음

    순대볶음을 할 때는 주로 닭갈비양념에 고추장을 약간 넣어서 양념을 만드는데 닭갈비양념 만들어 둔 게 없어서 바로 양념을 만들어 순대볶음을 했다. 평소 만드는 제육양념장이랑 거의 똑같은 앙념이다. 다른 점은.. 간장을 줄이고 그 분량만큼 염도 계산해서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했고, 제육과는 다르게 순대에서는 수분이 나오지 않으니까 양념장에 물을 3스푼 넣고, 조청을 빼고.. 여튼 거기서 거기다. 촉촉 제육 스타일로 당면도 좀 넣고 여기에 양배추, 깻잎, 들깻가루를 넣었다. 사리는 사리당면으로 나오는 얇은 당면을 사용해야한다. 아무리 ...
    Date2021.10.09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1796 file
    Read More
  5. 그냥 이것저것

    (휴대폰으로 수정하다하다 자꾸 강제종료되고 등록버튼 사라지고 해서 일단 방치.. 일부 브라우저에서는 팅겨요) ㄹㅏㅂㅗㄲㅇㅣ 라보ㄲ이 타자르ㄹ 어ㅁ처ㅇ ㅃㅏㄹ리 치며ㄴ 조ㅁ ㅆㅓㅈㅣㄴㅡㄴ 거ㅅ ㄱㅏㅌ기ㄷㅗ?ㄴㅡㄴ ㅇㅏ니네.. 야ㅇ배추투ㅣ기ㅁ ㄸㅓㄱㅂㅗㄲ이소스에 ㅉㅣㄱ머ㄱ ㅠㅠ 이거 ㅇㅙ이ㄹㅐ ㅈㅣㄴㅉㅏㅠㅠㅠㅠ ㅍㅗㄱㅣㅠㅠ 조기 열기
    Date2021.09.30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1874 file
    Read More
  6. 차돌강된장, 조림맛된장

    조림맛된장은 별 건 아니고 강된장 할 때마다 일일이 재료 꺼내오기가 귀찮아서 미리 배합할 때도 있고, 청양고추 대파 많이 샀을 때 얼른 소비하려고 만들기도 한다. https://homecuisine.co.kr/hc10/82320 은 내용은 별 거 없고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대파, 고추를 미리 배합해 둔 것이다. 된장양념이 주가 되는 조림이나 강된장에 주로 사용한다. 1~2주정도 냉장실에 뒀다가 그 이후에는 냉동실에서 보관하고 최대 1년까지 두고 쓰고 있다. 그러다보니 1년 내내 냉동실에 있어서 편하게 사용하는 중이다. 조림맛된장은 냉동하면 완전히 ...
    Date2021.09.17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2491 file
    Read More
  7. 액젓불고기

    이전에 올린 액젓불고기 https://homecuisine.co.kr/hc10/102292 는 여전히 자주 해먹고 있다. 앞다리살이나 뒷다리살 불고기용이 좀 얇고 질이 좋아보이면 그 날 저녁 메뉴에 상관없이 일단 사오고 다음날에는 액젓불고기나 분팃느엉을 만드는 게 보통이다. 레시피는 전에 올린 것과 똑같다. 과정도 똑같아서 복사해옴.. 1키로 기준 레시피 (염도 1%) 볼고기용 돼지고기 1000그램 간장 35그램 친수피시소스 26그램 설탕 52.5그램 미림 30그램 다진마늘 40그램 다진샬롯 40그램 (대파나 쪽파 흰부분으로 대체가능) 다진생강 5그램 (생략가능) 후추 8...
    Date2021.09.13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1953 file
    Read More
  8. 간단 육개장, 파개장

    요즘 저렴한 대파를 듬뿍 넣은 육개장. 파개장이라고 볼 수도 있고 육개장이라고 불 수도 있고 그렇다. 양지와 대파, 무를 기본으로 토란대나 고사리, 표고버섯, 숙주 등 좋아하는 걸로 추가한다. 육개장에 계란은 취향따라 갈리는데 우리집은 안넣는 편이라 패스.. 고기 삶다가 양념하고 무, 대파 등 준비한 재료 전부 넣고 끓이다가 중간에 고기만 한 번 건져서 얇게 썰어서 다시 넣는다. 고기가 부드럽도록 익을 때까지 푹 끓이면 끝이다. 전에는 고기도 먼저 삶아서 건지고 파도 따로 데쳐서 넣고 육수도 미리 내고 고추기름도 넣어서 만들었는데...
    Date2021.09.0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3218 file
    Read More
  9. 짜장잡채밥

    잡채를 만들면 만든 날에 맛있게 먹고 https://homecuisine.co.kr/hc10/104784 남은 잡채는 충분히 식힌 다음 봉투에 넣고 눌러서 공기에 닿지 않도록 포장해서 냉장하면 1주일 정도 두고 먹는다. 한팩은 잡채밥을 하고 한팩은 잡채춘권을 했다. 어제 올린 잡채춘권 - https://homecuisine.co.kr/hc10/104806 그래서 오늘은 남은 잡채를 데우고 간짜장을 곁들인 짜장잡채밥이다. 글 하나에 다 올리려다가 내용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나눠봤다. 고기간짜장 - https://homecuisine.co.kr/hc20/100055 을 만들어서 잡채밥에 곁들여도 좋지만 이번에...
    Date2021.09.03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1938 file
    Read More
  10. 잡채춘권

    어제 올린 잡채 https://homecuisine.co.kr/hc10/104784 는 양이 넉넉해서 남은 잡채는 2등분해서 냉장보관했다. 잡채는 충분히 식힌 다음 봉투에 넣고 눌러서 공기에 닿지 않도록 포장해서 냉장하면 1주일 정도 두고 먹는다. 한팩은 잡채밥을 하고 한팩은 잡채춘권을 했다. 재료 잡채 춘권피, 튀김기름 1. 냉장보관한 잡채는 가위로 자른다. 잘게 자를 필요는 없고 당면이 2~3센치 정도 되도록 자르면 적당하다. 2. 춘권피는 해동해서 마르지 않게 덮어놓고 작업한다. 3. 춘권피를 한 장 떼서 준비하고 잡채 큼직하게 한 스푼 올리고 단단하게 여며...
    Date2021.09.0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1387 file
    Read More
  11. 기본 잡채

    맨입에 먹기 적당한 간으로 만드는 잡채. 집에 채소라고는 양파 대파 뿐이고 건목이버섯이 있어서 딱 이렇게만 사용했다. 표고버섯이나 당근, 시금치, 애호박 등 채소는 다양하게 사용할수록 더 좋다. 남은 잡채는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볶아서 데워먹어도 좋고, 간짜장에 곁들여 짜장밥으로도 좋고, 춘권피에 감싸서 튀겨 먹으면 더 맛있다. 재료 불고기용 소고기 300그램, 간장 1스푼, 다진마늘, 후추 약간 양파 2개, 대파 흰부분 2대, 목이버섯 1줌 (손질 후) 자른당면 300그램 물 350미리 간장 5스푼 (간보고 필요하면 1스푼 더) 설탕 2.5스푼 ...
    Date2021.08.3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3022 file
    Read More
  12. 김치전, 김치찌짐

    시판 부침가루와 김치, 대파 만으로 간단하게 김치전을 부쳤다. 쪽파나 깻잎, 방아잎을 넣으면 더 좋다. 오징어나 베이컨, 대패삼겹살 등을 추가해도 좋은데 미리 데치거나 구워서 채썰고 길이는 김치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서 반죽에 넣으면 전을 굽는 동안 수분이 나오지 않으니까 전과 분리되어서 후두둑 떨어지는 걸 막을 수 있다. 그냥 참고 빈대떡 https://homecuisine.co.kr/hc10/97969 해물파전 https://homecuisine.co.kr/hc10/67243 야채전 https://homecuisine.co.kr/hc10/81802 불고기파전 https://homecuisine.co.kr/hc10/98012 재료 부...
    Date2021.08.29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2365 file
    Read More
  13. 낙곱새 양념으로 소고기두부조림

    소고기두부조림이라고 해야할지 두부두루치기라고 해야할지 두부짜글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사골육수 + 낙곱새양념 + 샤브샤브용 소고기 + 두부 + 양파 대파 의 짜글짜글한 조합이다. 이전에 올린 걸로는 낙곱새양념+곱창+두부 = https://homecuisine.co.kr/hc10/97628 낙곱새양념+대패+두부 = https://homecuisine.co.kr/hc10/96856 낙곱새양념+차돌+두부 = https://homecuisine.co.kr/hc10/90307 낙곱새양념은 냉동실에 상주해있으니까 편하게 이것저것 만들어 먹는다. 전골다대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재료 두부 5...
    Date2021.08.25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0 Views1996 file
    Read More
  14. 소고기 야채죽

    별 내용 없는.. 밥은 전기압력밥솥에 했는데 물을 평소보다 1.5배 정도 잡고 질게 밥을 짓는다. 소고기는 안심이 있어서 안심을 썰고 (국거리를 사용하면 충분히 푹 끓여줘야 함) 집에 당장 있는 채소들 중에 대파 당근 감자 (양파는 달달하니까 취향따라 쪼끔만. 단거 별로면 넣지 않기, 표고버섯이나 팽이버섯 애호박도 있으면 넣기) 잘게 썰어서 같이 달달 볶고 다진마늘 넣고 달달 볶는다. 물을 아주 넉넉하게 붓고 끓이다가 진밥 넣고 국간장과 피시소스or 액젓으로 간을 하고 푹 퍼지게 끓여서 (중간중간 물 추가, 최종적으로 간보기) 마지막에...
    Date2021.08.23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1763 file
    Read More
  15. 두부김치 레시피, 두부 찌기, 삶기 데우기

    요즘 자주 만드는 액젓불고기를 또 하려고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돼지불고기용 돼지고기 앞다리를 샀는데 잘못 골라 왔는지 불고기용 치고는 두꺼워서 액젓불고기를 해도 좀 퍽퍽하고 맛없었다. 이럴 때는 조리방법을 바꿔서 기름이나 양념이 고기에 스며들 수 있도록 조리 시간을 늘이고 양념이 넉넉한 음식을 조리하는 것이 좋은데 김치찌개에 사용하기도 하고 김치찜에 사용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김치찌개 비슷하게 조리하면서 국물을 졸이고 (고춧가루조절 불조절 등으로 농도 조절) 만든 돼지고기김치찜에 두부를 곁들인 두부김치를 만들었다....
    Date2021.08.1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5398 file
    Read More
  16. 햄야채볶음밥, 계란볶음밥

    햄야채볶음밥. 그때 그때 있는 재료를 사용해서 만드는 흔한 볶음밥이라 따로 올린 적이 거의 없는데 오랜만에 사진을 찍었다. 다들 아는 내용이라 굳이 쓰지 않아도 되지만 사진 찍은 김에 이야기도 짧게 덧붙혔다. 재료 밥 2인분 (쌀 1.5컵으로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 버터 약간 대파 흰부분 2대 당근 반개 햄 150그램 계란 3개 소금, 후추 굴소스나 산들애 등 조미료 1티스푼 (선택) 밥은 미리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일군 다음 한 김 빼서 준비. 먼저 팬에 버터를 두르고 계란은 스크램블해서 볶아둔다. 팬에 버터를 두르고 잘게 썬 햄과 대파, 당...
    Date2021.08.1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2459 file
    Read More
  17. 단무지무침

    단무지 자체가 원래 새콤달콤 아작아작하니까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간단하게 무칠 때도 있다. 좀 더 아직아작하게 물기를 짜고 식초, 설탕은 아주 약간 넣는다. 참기름은 약간 넉넉하게 넣고 나머지 재료는 그냥 솔솔 뿌리듯 넣어서 취향에 맞췄다. 레시피랄 것도 없지만 통단무지 반개 식초, 설탕 약간 참기름 1~2스푼 고춧가루 약간 (선택) 피시소스 아주아주 약간(선택) 통단무지는 최대한 얇게 썰고 꽉 짜서 물기를 제거한 다음 식초와 설탕을 약간 넣고 새콤달콤하게 한 다음 참기름을 약간 넣고 무치면 끝인데 매콤한 걸 좋아하면 고춧가루...
    Date2021.08.10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1333 file
    Read More
  18. 순대구이, 고기순대볶음밥

    시판 고기순대를 굽거나 볶아서 편하게 밥 한끼를 해결하기도 한다. 좋아하는 메뉴라 일 년 내내 자주 해먹지만 더울 때 공들이지 않고 해먹는 인스턴트 식사라 여름에도 괜찮은 편이다. 먼저 이전에 올린 아스파라거스 순대구이 https://homecuisine.co.kr/hc10/92106 순대구이 (+참나물) https://homecuisine.co.kr/hc10/90517 고기순대볶음밥 https://homecuisine.co.kr/hc10/96711 / https://homecuisine.co.kr/hc10/100894 반조리식품인 순대를 사용했으니 만들기 간단하다. 재료 준비하고 먹기 좋게 굽거나 볶으면 완성. 그런데 이런 것도 뭐 ...
    Date2021.08.05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2660 file
    Read More
  19. 조림맛된장으로 강된장, 소라강된장, 우렁강된장

    조림맛된장은 별 건 아니고 강된장 할 때마다 일일이 재료 꺼내오기가 귀찮아서 미리 배합할 때도 있고, 청양고추 대파 많이 샀을 때 얼른 소비하려고 만들기도 한다. https://homecuisine.co.kr/hc10/82320 은 내용은 별 거 없고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대파, 고추를 미리 배합해 둔 것이다. 된장양념이 주가 되는 조림이나 강된장에 주로 사용한다. 1~2주정도 냉장실에 뒀다가 그 이후에는 냉동실에서 보관하고 최대 1년까지 두고 쓰고 있다. 냉동하면 완전히 딱딱하게 굳지는 않는데 그래도 좀 단단해진다. 냉장고문에 넣으면 숟가락으로...
    Date2021.08.02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2788 file
    Read More
  20. 육전, 대파무침

    우리집 단골 메인 메뉴인 육전. 3등급 등심 소고기 냉동해둔 것을 해동해서 육전을 부쳤다. 요즘 대파가 저렴해서 파무침도 듬뿍해서 곁들였다. 전에도 한 이야기를 가져오자면 육전에 필요한 재료는 아주 심플하다. 좋은 소고기, 소금, 후추, 밀가루, 계란, 식용유가 끝이다. 나머지 재료는 전혀 필요가 없다. 육전용 고기를 밑간할 때 필요에 따라 간장, 설탕, 양파, 마늘 등 양념재료를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고기가 맛있어야 앙념해서 구운 육전도 맛있고, 고기가 맛있으면 양념이 필요없고.. 그렇다. 정육점에서 썰어주는 육전용 고기를 사...
    Date2021.07.31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2408 file
    Read More
  21. 일상

    찜닭에는 주로 감자를 넣는데 식구가 고구마 넣은 찜닭이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든 고구마찜닭. 레시피는 평소 올린 찜닭이랑 똑같다. - https://homecuisine.co.kr/hc10/101346 고구마는 갈변하지 않도록 물에 담가두기. 닭다리만 듬뿍이고 고구마도 당면도 양배추도 다 맛있다. 오랜만에 만든 텃만꿍. https://homecuisine.co.kr/hc20/62557 2번 튀기고 기름 바짝 빼고 시판 스윗칠리소스를 곁들였다. 빵가루가 가늘어서 살짝 맘에 안들었지만 다진새우튀김이니 당연히 맛있었다. 카레 짜장은 양파가 흔한 계절에 일상적으로 자주자주 만든다. 카라멜...
    Date2021.07.27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2688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